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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하반기 공개 채용 일정 밀리거나 비대면 전환

코로나 재확산 속 일정 차질…“채용 예년 수준이거나 축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채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에 크고 작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하반기 채용 일정이 한 달 이상 미뤄지거나 비대면 채용 솔루션 도입이 대표적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통상 9월쯤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이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인해 하반기 공채 일정을 정하지 못하거나 한 달 가량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그룹은 아직 하반기 채용 일정을 정하지 못했고, 현대백화점은 매년 9월에 하반기 공채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한 달 가량 일정이 늦었다. 또 신세계그룹은 상반기 매년 개최했던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진행하지 않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채용 일정을 미뤘다”며 “비대면 방식과 대면 방식을 병행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일부 식품·유통기업들은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그러나 예년 대비 고용 인력을 축소하거나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채용 과정에 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CJ그룹은 대기업 중 가장 먼저 하반기 채용에 나섰다. 하지만 예년 대비 채용 규모를 축소했다. CJ는 그동안 매년 상·하반기 신입 공채를 통해 1000명 안팎의 인원을 채용해 왔으나 지난해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한 뒤 올해부터 대규모 정기 공채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계열사별로 수시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 채용을 발표한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사다. 코로나19 타격이 큰 CJ푸드빌과 CJ CGV는 제외됐다.
각 계열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테스트 전형과 비대면(화상) 면접을 적극 추진해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CJ는 신입사원 채용 시 각 사별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중요한 선발 기준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채용에서도 현업 부서에서의 적응도를 판단하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와 직무 실무 평가인 ‘직무 Fit’ 테스트를 지속 실시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예년만큼의 채용 규모까지는 아니지만 매년 상하반기 신입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22일부터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동원산업, 동원F&B, 동원홈푸드,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9개 주요 계열사에서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100여명으로, 서류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다.
동원그룹은 이번 채용 전 과정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필기전형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또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별도 온라인 사이트도 운영한다. 모집 전형 안내영상, 선배사원들의 합격 꿀팁 영상 등을 준비했다. 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1 온라인 화상 상담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하반기 공개 채용 과정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달라졌다”며 “이대로라면 내년 상반기도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 듯 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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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 패션을 입다…삼성, 조셉앤스테이시와 컬러 콜라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패션잡화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eph&Stacey)와 함께 ‘갤럭시노트20’ 컬러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갤럭시노트20 미스틱 컬러와 조셉앤스테이시 가방을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매칭해 찍은 사진을 응모하는 ‘컬러 매칭 셀피 챌린지’, ‘S펜 커스텀백 디자인 콘테스트’, ‘갤럭시노트20 전용 가방’ 등으로 진행된다.
컬러 매칭 셀피 챌린지는 갤럭시노트20와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을 전시하고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와 주요 디지털 프라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스마트폰과 가방을 자유롭게 매칭해 셀피를 촬영한 뒤 응모하는 방식이다.
S펜 커스텀백 디자인 콘테스트는 갤럭시노트20 스마트 S펜으로 직접 가방을 디자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디자인한 가방 총 100개를 선정 후 실제 제작까지 해주는 이벤트로 주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20 전용 가방도 선보인다. 조셉앤스테이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 감성의 ‘플리츠 니트백’을 휴대폰 전용 사이즈로 제작하고, 갤럭시노트20 미스틱 컬러에서 영감 받은 색상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밀레니얼 세대가 일상 속에서 갤럭시노트20의 다채로운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갤럭시노트20가 스마트폰을 넘어 차별화된 패션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20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미스틱 블루, 미스틱 레드, 미스틱 핑크까지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KT CS, 펭귄 캐릭터 ‘핑구’ 상품 출시…PB사업 진출

KT CS는 희원엔터테인먼트와 ‘핑구’ 캐릭터 상품화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캐릭터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 상품 출시를 통해 회사는 기존 온라인 유통사업을 상품 기획·디자인·제조·유통까지 총괄하는 자체 브랜드(PB·Private Brand)사업으로 확장했다.
KT CS는 2015년부터 애플,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등 디지털 정보기술(IT)제품을 온라인 유통했다. 지난해 모피(mophie), ZAGG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모바일 액세서리 수입과 온라인 총판 사업을 운영했다. KT CS 온라인 유통사업은 최근 3년간 매출 143%, 영업이익은 100% 증가했다.
핑구는 남극의 펭귄 가족 이야기를 다룬 BBC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주인공이다. 현재 KBS 키즈(KIDS) 채널에서 ‘핑구 인 더 시티’가 방영 중이다.
이번 캐릭터 상품은 스마트톡·핸드워시·에어팟케이스 등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된다. 향후 우산·유아용 우비·텀블러 등 캐릭터 생활용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CS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핑구 핸드워시를 증정한다.
한동민 KT 고객서비스(CS) 채널마케팅본부장은 “핑구 캐릭터 상품 출시를 통해 그간 쌓아온 유통역량을 PB사업으로 확장했다”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생활용품과 디지털 가전 중심으로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에 NO재팬까지…유니클로, 이달 강남점 등 9곳 문닫는다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다음 달 대형점포인 서울 강남점을 포함한 9개 매장의 문을 닫는다. 지난 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후 1년 넘게 진행된 불매운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1일 에프알엘코리아에 따르면 8월 중 국내 유니클로 9개 매장이 폐점한다. 폐점을 앞둔 매장은 △홈플러스 울산점(9일) △김해 아이스퀘어점(16일) △청주 메가폴리스점(22일) △서울 강남점(31일) △서울 서초점(31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31일) △부산 남포점(31일) △대전 밀라노21점(31일) △아산점(31일)이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186개였던 유니클로 매장 수는 165개로 줄어든다.
유니클로는 국내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 중 불매 운동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 중 하나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충격까지 더해졌다. 실제 에프알엘코리아는 2018년 회계연도(2018년 9월~2019년 8월) 영업이익이 199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 '자매 브랜드'로 알려진'GU(지유)'도 이달을 끝으로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다. 온라인 스토어도 이미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해당 업체 측은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산과 한일 관계 악화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리치로 돌아온 브릿지, 2020 트렌드에 맞추고 싶다면

더듬이 마냥 앞머리 부분만 색이 다른 헤어스타일의 잦은 출현이 심상치 않다. 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브릿지'가 뉴트로(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 열풍과 함께 '블리치'로 돌아왔다.
1990년대 유명 스타들과 멋 좀 낸다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브릿지'를 시도해 봤을 터. 앞머리 부분만 염색해 포인트를 주거나, 머리를 묶을 때 물든 부분만 빼내 얼굴을 가름하게 보이도록 만든 것이 전형적인 그 당시 스타일이다. 사실 브릿지는 '표백하다' '물을 빼다' '탈색하다' 라는 뜻을 가진 블리치(bleach)의 잘못된 표현으로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다신 돌아올 것 같지 않을, 돌아오면 안 될 세기말 스타일로 거론되곤 했다.
그러나 결국 돌아오고야 만 '블리치', 2020년에는 어떤 모양일까?
최근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컴백한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트와이스 채영, 몬스타엑스 형원 등 많은 연예인들이 개성 넘치는 블리치를 연출했다. 앞서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단연 화제가 된 건 제니의 헤어스타일이었다. 극도로 밝게 탈색한 앞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남은 부분을 모두 높이 묶어 올린 모양에 '강렬하다' '인상깊다'라는 평이 쏟아졌다.

Mnet 'GOOD GIRL: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 출연해 눈길을 끈 그룹 카드의 전지우와 가수 제이미도 멋진 방식으로 블리치를 소화해냈다. 제이미는 연보라색 모발에 밝은 금발 블리치를 더했다.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단발에 두 가지 컬러를 조합을 통해 색다른 블리치 스타일을 만들었다. 이후 어두운 갈색 베이스에 파란색과 오렌지 빛의 블리치를 넣어 다시금 멋진 변신에 성공했다. 탄탄한 실력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던 전지우의 블리치도 남다르다. 그의 존재감이 폭발한 데는 화려한 블리치 스타일도 한몫했다는 것. 앞머리부터 정수리까지 간격을 두고 사이사이 밝게 탈색한 부분과 흑발 베이스의 확연한 대조가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만찢남'이라고 불리는 몬스타엑스 형원이 금발 블리치를, 트와이스 채영이 깜찍한 양갈래에 카키 블리치를 시도하며 뉴트로 열풍에 합류했다.
올 여름, 이 유행에 동참할 예정이라면 몇 가지 주의해야할 것들이 있다. 먼저, 블리치는 탈색으로 인한 머리카락 손상이 불가피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요즘같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에는 트리트먼트와 에센스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블리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노랗게 퇴색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를 늦추고 싶다면 보색 샴푸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소연 그로잉살롱 실장은 "보색 샴푸는 노란색으로 변질되는 머리카락을 중화시켜 처음 나왔던 색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일주일에 한 번, 10분 정도 사용하면 적절합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펌을 할 계획이 있다면 블리치를 하기 전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탈색된 부분은 머리카락이 손상돼 펌 시술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김소연 실장은 조언을 남겼다. "블리치는 자연스럽게 풀어내려도 예쁘지만, 포니테일을 하거나 요즘 유행하는 집게핀을 사용해 한번 꼬아 위로 올려준다면 훨씬 더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답니다"

구구단 미나 모델 나선 네이처드림 시크릿 호박스틱, CJ오쇼핑플러스 단독 론칭

그룹 구구단 멤버 미나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네이처드림의 시크릿 호박스틱이 오는 17일 CJ오쇼핑플러스에서 단독 론칭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브랜드 ‘네이처드림’의 ‘시크릿 호박스틱’은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혜가 게스트로 출연, 7월 17일 00시 45분 CJ오쇼핑플러스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데뷔 초부터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미소로 ‘귤미나’등의 별명과 함께 아이돌 대표 과즙상으로 자리매김 한 미나의 이미지가 제품과 잘 맞아떨어저 모델로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네이처드림 시크릿 호박스틱에는 호박농축액 뿐 아니라 붓기에 좋은 팥, 옥수수수염 등 다양한 원료도 함께 담겨있다.
한편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인으로 선발,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한 미나는 지난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또 유닛 오구오구, 세미나(세정·미나·나영) 활동과 ‘20세기 소년소녀’ ‘계룡선녀전’ ‘호텔 델루나’ 등에서 연기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여기에 신발, 화장품, 메이크업브랜드의 모델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LG 프라엘, ‘LED 마스크 예비안전기준’ 업계 첫 통과

LG전자는 ‘LG 프라엘 더마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가 업계 최초로 ‘비의료용 LED 마스크 형태 제품 예비안전기준’ 시험을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외장 상한온도 ▲광생물학적 안전성 ▲안전장치 구비 ▲표시사항 표기 등 예비안전기준이 정한 시험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시험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험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진행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LED 마스크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은 더마 LED 마스크가 유일하다.
이번 시험 통과에 앞서 더마 LED 마스크는 국내 판매중인 LED 마스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클래스(Class) II 인가를 받은 바 있다. 광량(光量)·출력 지속성·안전성·전자파 적합성 등을 검증 받은 결과다.
임상 검증을 통해 국내외 의료 전문기관 모두에서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는 현직 교수진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도 본격 운영하며 제품에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전기용품·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을 통해 비의료용 LED 마스크를 정식 안전관리 대상에 새롭게 포함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오상준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은 “고객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효능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당신의 노화를 앞당기는 사소한 습관들

노화를 미루기 위해 값비싼 화장품을 바르고 시술을 받아도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모두 무용지물.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는 작은 버릇이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만약 지금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당장 손을 떼자. 무심결에 턱을 괴는 습관은 얼굴의 균형을 망가뜨린다. 한쪽으로만 힘을 받은 얼굴은 비대칭이 되는 것은 물론 심각할 경우 턱 관절 장애까지 겪게 된다는 사실.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것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보느라 고개를 오래 숙이는 행동도 노화를 재촉한다. 특히 목주름을 선명하게 만들고 피부를 처지게 하는 최악의 자세다. 이런 시간이 매일 쌓이고 쌓이면 목이 압력을 받는 시간도 그만큼 늘어나는 법.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근육 뭉침과 뻐근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목디스크를 겪게 될 위험성도 높아진다. 틈틈이 고개를 들어 스트레칭을 해줄 것.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이유가 그저 '귀찮고 피곤해서'라면 그동안 방치했던 피부에 미안해 할 필요가 있다. 장시간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된 피부는 꽤나 고생을 했을 터. 자외선 차단제를 모른 척 하면 할수록 거뭇거뭇한 색소침착과 주름은 깊고 빠르게 생성될 것이다. 그간 무심했다면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발라보자. 피부암도 예방해준다니, 얼마나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인가.
기운이 나지 않을 때면 "당 떨어진 것 같다"라며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를 버릇처럼 찾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과도한 당 섭취는 매우 위험하다. 당이 체내에 흡수될 때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때 노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피부는 거칠어지고 칙칙해진다. 눈가에 다크서클도 진하게 생겨난다. 여드름 같은 트러블도 유발한다. 당에 당하지 않도록 당의 유혹을 이겨내 볼 것.

엎드려 자는 습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롭다. 최악의 수면자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베개에 눌린 얼굴은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쉽게 생긴다. 특히 코와 입가의 주름이 깊어진다. 장기들은 압박을 받아 부종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허리와 목, 근육의 통증을 유발한다는 사실. 하루 중 3분의1 정도를 차지하는 시간인 만큼 올바른 자세로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건조한 요즘, 머리카락을 위해 '이것'만은 하지 않기

머리카락이 부쩍 손상되기 쉬운 건조한 기시. 해야 할 행동보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만 알아도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수건으로 젖은 머리카락을 비벼 말리지 않기. 수분을 머금은 모발은 매우 약한 상태다. 수건으로 세게 비벼 말릴 경우 마찰이 생겨 큐티클 손상이 일어나고 머리카락은 엉키면서 점점 거칠어진다. 툭툭 털어 말리듯 가볍게 닦아 줄 것. 젖은 머리카락에 빗질을 하면 안 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습관처럼 머리카락에 손대지 않기. 버릇처럼 무의식중에 머리카락을 잡고 뜯거나 돌돌 말거나 혹은 손톱으로 구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모발 손상을 일으키는 최악의 행동. 손상된 모발을 뜯어내거나 자극을 가하면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고 이를 또 참지 못하고 뜯어내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잡아당기는 행동도 금물. 후천적 탈모를 불러일으킨다.

가르마 방향을 늘 똑같이 유지하지 않기. 항상 한 방향으로만 가르마를 고수한다면 그 부분만 자외선에 꾸준히 노출 되면서 머리카락과 두피가 동시에 약해진다. 또한 탈모를 유발하므로 가르마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 준다든지, 반대로 바꿀 수 없다면 지그재그로 변경하면 손상을 덜 받을 수 있다.
뜨거운 바람으로 드라이 하지 않기. 뜨거운 바람이 닿는 순간 모발의 큐티클이 확 열리면서 필요 이상으로 머리카락은 수분을 빼앗긴다. 두피는 따뜻한 바람으로 짧은 시간 내 말리되 머리카락은 되도록 찬바람으로 말려야 된다.
도움말/김소연 그로잉살롱 본점 수석실장

알파인더스트리, 20 S/S 룩북 공개

아메리칸 헤리티지 브랜드 알파인더스트리가 SS20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신퓨처리즘’ 컨셉의 이번 컬렉션을 통해 알파인더스트리는 네온컬러와 리플렉티브 디테일 기법을 선보이며 밀리터리 기반을 탈피, 한층 성장한 스트리트웨어의 미학을 보여준다.
알파인더스트리는 이번 시즌 퓨처리즘의 개념을 탐구하며 미래적 모티브를 포착하고 클래식 LIGHT – WEIGHT 소재를 강화하며 보다 정교하고 탄탄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울러 미군 IPFU를 새롭게 해석한 PT 트랙 컬렉션을 통해 기존 밀리터리 감성을 유지하되 시그니처 아이템 MA-1 항공자켓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 확장을 시도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또한, 티셔츠와 FLEECE의 색상과 실루엣을 다양하게 전개함으로써 완전한 라이프스타일의 스프링 컬렉션을 완성한다.
알파인더스트리의 SS20 컬렉션은 알파인더스트리 공식홈페이지 및 무신사, 웨일런샵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내일날씨] 일교차 10도 이상…강원·경상 일부 빗방울

2020.09.25 20:09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토요일인 오는 26일에는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고 선선한 가운데 일교차가 점점 커지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을 기록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경상 해안에도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겠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2~4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5m, 서해 0.5~1.5m, 남해 1~4m로 예상된다.

셀트리온그룹, 3사 합병… 내년까지 지주사 체제 확립

2020.09.25 17:35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셀트리온그룹이 계열 3사 합병을 준비하기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현물출자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한다.
셀트리온그룹은 25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의 합병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적격합병 요건이 갖춰진 후 즉시 현재의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와 헬스케어홀딩스를 합병해 내년 말까지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헬스케어홀딩스의 설립은 소유와 경영의 분리 및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의 합병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형 글로벌 종합 생명공학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헬스케어홀딩스 설립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면서 "3사 합병으로 단일 회사에서 개발과 생산 및 유통, 판매까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구조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및 사업의 투명성이 제고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 절차는 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에 의한 주주들의 승인으로 이뤄지는 만큼 각 회사의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총회에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며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대상과 방법,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민 'B마트', 어르신 200명 채용한다

2020.09.25 15:51 |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irene@dailian.co.kr)

‘배달의민족’이 서울시와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4일 서울시, ‘서울시어르신취업센터’와 함께 ‘지역형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B마트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만 55세 이상의 어르신 2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어르신취업센터는 ‘노인 구직자 풀’을 제공해 어르신 채용을 돕는다.
채용된 어르신은 ‘B마트 시니어 크루’로 활동하게 되며, B마트 물류센터에서 물품의 신선도 관리나 정리, 선별, 포장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곳곳에 있는 물류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주5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4 시간 근무로 업무강도가 낮으면서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에 앞서 15명의 어르신을 선발해 9월1일부터 한달 간 파일럿 형식으로 시범 운영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의 업무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마트 금천점에서 근무하는 이윤휘(61세) 씨는 “아직 정정한데 이력서를 아무리 내도 답이 오는 곳이 없었다”며 “믿고 기회를 준 B마트가 이제 시작단계라는데 우리가 열심히 해서 회사도 잘되고 오래오래 같이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동점 소속의 최계화(61세) 씨는 “업무 시간이 길지 않아 피곤하지 않고 여가 시간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제휴협력실장은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복지란 일자리라는 말처럼, 어르신께 활력과 기쁨을 드리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시니어크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와 우리 사회 모두에 기여할 수 지점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엔 정말 절박했는데”…대형마트, 추석전 휴일 또 영업 못해

2020.09.25 15:26 |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irene@dailian.co.kr)

명절마다 불거지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논란이 이번 추석에도 재연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지속되는 업태 침체 속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또다시 놓쳐야 한다는 사실에 허망하다는 반응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빅3 대형마트 매장 415곳 가운데 327곳(78.8%)이 추석 직전 일요일인 오는 27일 의무휴업으로 영업하지 않는다. 대형마트 85~90%는 둘째·넷째 일요일이 의무휴업일이다.
앞서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달 24일 대형마트의 의견을 수렴해 170여개 지방자치단체에 의무휴업일 요일 변경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극히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고 대부분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명절 직전인 주말에 제수용품이나 선물세트를 사려는 발길이 몰리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대형마트로서는 이번 명절 직전 주말이 실적을 회복할 수 있는 ‘대목’으로 꼽히지만 지자체의 거부로 무산됐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변경 요청은 매년 반복되는 ‘연례행사’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더욱 절박하다고 하소연 한다. 올 상반기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대상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되면서 매출이 바닥으로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최근 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상향 조정되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이 늘면서 오랜만에 선물세트 판매에 호재를 맞은 상황이다”며 “특히 언택트 추석으로 선물세트 배송신청이 늘면서 관련 매출도 지난해 대비 오르고 있는 추세였다”고 말했다.
이어 “6∼7월 동행세일 기간에도 두 차례 일요일 의무휴업으로 문을 닫았는데 추석 때도 대목을 앞두고 쉬어야 한다”며 “유통 침체기 그나마 버틸 여력마저도 빼앗기는 것만 같다. 대형마트 명절 시즌 매출의 10∼20% 정도가 명절 직전 마지막 주말에 나온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편익 측면에서 의무휴업일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대형마트 의무휴무제는 2012년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도입됐지만 여전히 헛걸음치는 소비자가 많은 데다, 모바일 쇼핑과 새벽배송 등이 일상화 된 상황에서 한 번 이탈한 고객은 잘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마트와 재계 단체들은 의무휴업일이 골목상권 보호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 불합리성을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통 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대형마트 규제 중심의 현행법은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산업 발전법은 전통시장으로 사람들이 유입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으나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대신해 온라인을 택하고 있다”며 “마트 점포 하나당 일요일 하루 쉬면 3억에서 3억5000만원, 1년 총 24회 점포 140개에 대입할 경우 1조1000억원이 마이너스 난다”고 호소했다.
◇대형마트 업계 ‘옥죄기’ 지속…기승전 ‘규제’에 효과는 ‘글쎄’대형마트의 어려움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유통학회가 최근 발표한 ‘정부의 유통규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최근 4년간 대형마트 23곳이 폐점하면서 3만2000여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업계 규제가 일자리 창출 감소와 궤를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이 독식하지 말라’는 단순한 논리가 고용시장 축소에 까지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자리와 구조조정은 양립하기 어려운 과제로 통한다.
대형마트 옥죄기는 전통시장으로 까지 영향력을 행사한다. 한국유통학회로가 발표한 ‘유통규제 10년 평가 및 상생방안’ 연구분석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폐점한 대형마트 7개점 주변상권을 분석해보니 대형마트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대형마트를 향한 규제 수위의 강도를 갈수록 높이고 있다. 대형마트 입점 제한 연장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달 16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밖에 국회에는 더 강력한 규제안을 담고있는 10여건의 법안이 발의돼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유통업계 과도한 규제에 반하는 입장이다. 온라인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제는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최근 10년 동안의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흐름을 읽고, 이에 맞는 극약처방이 필요하다고 일침한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유통 대기업과 중소상인의 대결 구도가 아닌 이제는 이커머스로의 무한 경쟁으로 재편된 만큼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 볼 필요성이 있다는 게 핵심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소비 시장이 이커머스 쪽으로 전선이 바뀌었는데, 일요일에 장사를 못한다는 것은 영업의 연속성을 떨어뜨리는 것과 같다”며 “소비자 편익 측면에서도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이고, 특히 오프라인을 규제한다는 것은 그만큼 양질의 일자리는 없어지고 그렇다고 중소상인의 일자리가 생기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24시간 365일 영업하는 온라인과 비교하면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 시책도 온라인 위주보다는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소비 쿠폰 등을 발행하는 등 오프라인 위주로 바뀔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형마트 폐점, 주변 상권 매출에 부정적 영향…"정책변화 시급"

2020.09.25 15:24 |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irene@dailian.co.kr)

대형마트 점포 폐점 후 슈퍼마켓과 음식점 등을 비롯한 1Km 이내 주변 상권 매출이 동반 하락했다는 연구 통계 결과가 나왔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일률적으로 중소유통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규제입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다는 지적이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한국유통학회로부터 제출받은 “유통규제 10년 평가 및 상생방안”연구분석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폐점한 대형마트 7개점 주변상권을 분석해보니 대형마트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대형마트 폐점 2년 전의 매출을 100으로 했을 때, 대형마트 1개 점포 폐점 후 주변 상권의 매출은 반경 0~1Km에서 4.82%, 1~2Km에서 2.86%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Km에서는 매출은 다소 증가했지만, 폐점 이후 증가율이 감소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형마트 1개점 폐점 시 0~3Km 범위의 주변 상권에서 285억 원의 매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형마트의 폐점은 대형마트에 관계된 직간접 고용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의 직간접 고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의 폐점은 점포의 직접 고용인력뿐만 아니라 입점 임대업체, 용역업체, 그리고 수많은 납품업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형마트 1개 점포가 문을 닫을 경우, 945명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대형마트의 폐점은 주변 상권의 매출 감소에도 영향을 미쳐 반경 3Km 이내의 범위에서 429명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국 대형마트 1개 점포가 문을 닫으면 총 1374명의 고용이 감소하는 것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폐점 점포수와 일부 대형유통업체에서 밝힌 향후 폐점계획을 반영해 전체 폐점 점포수를 총 79개점으로 예상할 경우, 폐점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되는 근로자는 약 1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무경 의원은 “대형마트의 폐점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그동안 규제 일변도의 유통산업정책에 따른 결과”라고 지적하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이 가져오는 효과도 크지 않았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요일에 따라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의무휴업이 일요일인 대형마트의 주변 상권은 매출 감소폭이 크게 증가(8~25%)하고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반면, 수요일 의무휴업을 하는 지역은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상권의 매출이 높아지는 것(11.0%, 2013년→2018년)으로 분석됐다.
대형마트 폐점은 주변 상권의 고용에도 영향을 미쳤다. 통상 대형마트 1개 점포가 문 닫을 경우 사라지는 일자리는 약 945개로 추산된다. 직접 마트에서 일하는 인력에 납품 업체들의 관련 인력까지 감안한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폐점한 대형마트의 주변 상권 매출도 감소하면서 3㎞ 이내 범위에서 429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닫은 대형마트 1개 점포가 모두 1374개의 일자리를 날려버리는 셈이다.
한 의원은 “소바자의 소비 행태는 과거와 달리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거기에 맞춰 관련 정책도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규제강화 방식의 프레임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유통산업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소비자, 중소유통, 대형유통, 대중소 납품업체, 입점상인, 근로자 등 모두가 서로 양보하면서 결국 서로에게 이익이 되도록 노력하는 유통산업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맞는 정책개발 및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선진복지사회연구회, 'With 코로나시대 보건의료정책' 세미나 개최

2020.09.25 15:23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선진복지사회연구회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With 코로나시대의 보건의료 인력정책-국민중심 접근’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정숙 선진복지사회연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의협과 정부의 갈등과 대치가 미봉책으로 일단락됐지만 국민의 입장에서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이 된 듯했다"면서 "국민의 관점에서 이번 사태의 쟁점과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회를 통해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기효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의료서비스 수요의 확대에 맞춰 무엇보다 보건인력의 양적·질적 확충이 필연적이다"며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 안보의 확립은 물론이고 경제성장과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 보건인력 확충을 위한 투자가 갖는 사회경제적 효과의 명확한 인식을 기초로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과로와 의료의 질문제와 지역쏠림 현상으로 인한 낙후지역의 의료 및 건강수준의 격차가 심각하다"면서 "지역 중심 커뮤니티케어로 전환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선 인력 확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의사의 노동부담을 완화하고 과도한 의존을 탈피하기 위해선 방문형 보건의료, 요양, 재활, 돌봄, 주거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다직종 보건의료 인력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형선 연세대학교 의료복지연구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인재가 의대에 과도하게 집중돼 인력 수급의 사회적 불균형을 초래하고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의사와 과학기술 인재 등과 같은 비의사인력 사이의 보상 수준의 불균형은 상대적 박탈감에 따른 사회 스트레스를 높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사 임금의 상승은 인건비가 주된 비용인 병원의 원가를 높여 의료수가의 인상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국민의 본인 부담 및 보험료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작동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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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경영 전략 전문가가 말하는 국가 미래 전략 ‘Second Miracle'

18년 동안 기업의 미래 전략과 혁신 방안을 제안한 저자 황훈진은 책 ‘Second Miracle(세컨드 미라클)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을 제안하며 지정학적 구조로 인해 과거부터 수많은 부침을 겪어온 한반도의 반복되는 역사성에 주목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를 둘러싼 외부 환경과 내부적 상황이 반복되는 역사와 오버랩이 되었다고 생각한 저자는 과거 국난을 맞은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상당히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단 대외적으로 저자는 미국이 중심이었던 세계의 힘의 균형이 중국 때문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는데, 이는 비단 두 강대국의 대립으로만 볼 수 없다고 말한다. 한반도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미국 중심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주의로 국력을 키워왔다.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으로 인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런 외부 환경이 구한말의 그것과 닮아있다고 말한다.
내부적으로도 과거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임진왜란을 두고 조선은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국론이 분열되고, 조정은 극심한 대립으로 치달았다. 역시 여러 가지 사안으로 국론이 분열되는 지금과 유사하다. 여기에 더해 지금의 우리는 한 가지 더 해결해야 할 민족적 과제를 갖고 있다. 통일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한국이 이미 선진국이며 이제 강대국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 사회‧문화적으로 세계에 이름을 날리고 있으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에 빠졌을 때도 대한민국은 글로벌 방역의 표준이 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저자는 이제 강대국이 되기 위해 국가적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강대국이란 경제·군사·정치적으로 세계 톱클래스 국가이며, 국가의 의사결정이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으며,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어젠다를 주도하고 자국의 진영을 확보하는 국가다.
저자는 이를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글로벌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외부적 상황과 이에 따라 우리의 전략적 스탠스를 도출했다. ‘친미인가 친중인가’부터 북한 개방 유도냐 체제 인정이냐, 중국이 무너질 경우 우리의 미래 주력 산업의 향방과 북한 문제 등을 심층적으로 제시했다.
황훈진 지음 / 예미 / 1만 5000원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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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 양떼 목장 영상 논란…“법적 처벌 논의”

국내 대표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가 공식 SNS에 음란물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에 미치다’ 운영진은 사과문을 올린 후 채널 중단을 알렸다.
‘여행에 미치다’는 29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에 강원도 평창의 양떼목장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업로드 된 사진 중에는 성관계 영상이 포함돼있었고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해 해명을 요구했다. ‘여행에 미치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20만, 유튜브 41만명을 보유하고 있어, 여행 마니아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여행에 미치다’ 운영진은 “먼저 이번 비정상적인 인스타그램 콘텐츠 게시물 업로드와 관련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어제 8월 29일 오후 6시 경에 올라온 ‘양떼 목장’ 게시물에 부적절한 성관계 동영상(불법촬영물 의혹을 받는)이 함께 포함되어 업로드 되었고, 바로 삭제된 일이 있었습니다”라며 사과와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문제의 해당 영상은 직접 촬영한 불법 촬영물이 아닌 웹서핑을 통해 다운로드 한 것으로 확인되며, 콘텐츠 업로드 중 부주의로 인해 이번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관련 사항은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사법기관에 의뢰할 예정입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영상을 직접 촬영하지 않았더라도 단순 소지 자체만으로도 문제이며 법적으로 처벌을 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내부적으로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업로드를 진행한 담당자와 함께 사법기관에 정식으로 사건 접수를 진행하겠습니다”라며 향후 조치 방향에 대해 밝혔다.
또 “본 팀은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며 사법기관에 의뢰한 진행 상황과 결과에 대해 책임 있게 공유 드리겠습니다. 기업 법정 의무교육 외에 추가적으로 전직원 대상 성윤리 관련 교육을 진행하겠습니다. 내부 교육을 포함 진정성 있는 문제 해결이 완료될 때까지 여행에 미치다 전채널을 운영 정지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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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픽] 신영호 작가를 설명하는 키워드…서예의 이해, 동시대 미술, 골동액자

신영호 작가는 일찍이 동양화를 전공했던 대학교 시절부터 ‘나의 미술작업의 근원은 무엇일까’라는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품었다. 현실 속에서 그 답을 찾던 중, 만학도로 중국 유학을 결심했다. 그는 중국에서 전통에 관한 연구를 진행함과 아울러 현대미술의 생성과 변화의 현장을 보게 된다. 그를 통해 그는 자신만의 시각이 더욱 분명해질 수 있었는데 그의 창작의 핵심은 ‘서예의 이해’로부터 시작했다. 그는 ‘서예와 회화 비교 연구’로 한국인 최초 북경중앙미술학원 실기박사가 되었고, 그 연구는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2011년 귀국한 뒤 ‘리퀴드 드로잉(Liquid drawing)’이라는 독창적 개념으로 창작을 진행하고 있다. 신영호 작가가 주시하는 것은 동양회화 가운데 유구한 역사를 갖는 ‘수묵’이다. 분명히 할 것은 주시하고 있는 하나의 거대한 대상이 수묵일 뿐, 그의 작업은 수묵이라는 틀 속에 갇히기를 거부한다. 동시대 수묵은 이미 과거의 역사에 매몰돼 있어 현대적 비판에서 괴리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신영호 작가가 바라보는 수묵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붓’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붓은 서양의 브러쉬와는 다르다. 서예를 기반으로 한 필법으로 획을 써 내려간 그의 그림은 ‘그리다’ 와 ‘쓰다’로 표현되는 동시에 보편적 회화의 의미를 지닌다. 붓의 용법은 서예로부터 왔지만 궁극적으로 서예와 회화는 그 근원이 같기 때문이다. 자신의 수묵 기반 작업을 굳이 드로잉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동서양의 미술의 ‘근원적 의미의 동일성’을 의미한다.
수묵(水墨)은 말 그대로 ‘물’과 ‘먹’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역대 동양회화에서는 수묵의 정신적 측면을 요구해왔다. 같은 재료에 작가 저마다의 정신세계가 결합한 수묵, 신영호 작가의 수묵 작업이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왠지 낯설기도 한 배경이다. 때문에, 신 작가의 작업에 있어 수묵화의 역사와 관계성에 대한 설명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 작가의 의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결과물이 나온 이후 해석과 작가 정신세계에 대한 접근은 관람자의 몫이 된다. 신영호 작가는 도리어 “관람자의 해석을 들으며 배우려고 한다”는 입장을 지니고 있다. 작가는 그리고 관람자는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순환의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태도다. 작품에 담은 작가의 철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감상에 프레임을 만드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우선 우리는 작가의 작품을 직접 마주하는 게 중요하다.

아편전쟁을 기점으로 근대 이후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에서는 쏟아져 들어온 서구의 문물과 사상의 영향으로 이전의 문화적 전통과는 얼마간 간극이 발생했다. 하지만 동서의 비교를 통해 우리 자신을 정의하는 일은 신영호 작가에게는 그다지 흥미롭지 않다. 신 작가의 작품을 유심히 살펴보면 동양의 전통적 방식과 서양의 드로잉 요소가 자연스레 혼재돼 있다.
전통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도 다르다. 전통과 현대의 문제에 접근할 때 ‘전통은 중요한가?’ 혹은 ‘전통은 수호해야 하는가?’와 같은 호소력 없는 문구보다 그저 전통과 고전은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이 내재해 있다는 메시지로 전통을 이야기한다.

신영호 작가는 본인의 작품에 대해 현대미술이 아니라 ‘동시대 미술’이라고 표현한다. 현대의 의미는 모더니즘과 컨템포러리 두 단어로 표현될 수 있다. 중세, 근대와 구별되는 시대로서의 현대를 뜻하는 모더니즘, ‘당대’라는 뜻의 컨템포러리, 두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 당대를 함께 살아가는 작가로서 ‘동시대 미술’을 지향한다.
미술품을 판매하는 아트딜러나 미술품을 소장하는 컬렉터에게는 역사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된다. 미술은 가치의 문제이며 시각적 효과에 관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을 소통하고 나누기 위해서는 역사의식을 필히 가져야만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역사란, 시대별 역사가 아니라 역사의 전체적 흐름, 맥락을 알아야 그림에 대한 진짜 모습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신 작가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전통과 역사를 오래 공부했지만, 창작은 별개의 영역으로 생각하는 작가는 이에 매몰되는 게 아니라 배경지식에 두고 창작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 많은 이들에게 그 가치가 온전히 전파되길 바란다.

중국의 유명 화백 치바이스를 아는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거니와 중국의 기관매체에서 조사한 결과 ‘역대 중국 작가 중 가장 인기 있는’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네스코에도 그의 이름이 등재됐다. 대한민국에서도 2회가량 전시를 진행했고, 그의 작품을 들여오는 데만 수천억 원이 들었다고 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는 화백이다. 치바이스는 중국 정통의 핵심을 표현하는 요소들이 있어 부드럽고 온화한 필체로 그린다고 말해지지만 정말 칼처럼 날카롭고 핵심적인 부분도 있다.
새우는 치바이스의 작품을 오마주 해서 그린 것인데, 북경에 위치한 중앙미술학원에서 70세가 넘은 치바이스를 초빙해 강의 자리를 마련했고 이때 그에게 영감을 받은 사람들이 작품을 오마주 하고, 화폭에 옮겨 담는 등 큰 관심을 기울였다. 그 관심은 세대를 거쳐 신영호 작가에게까지 도달했다.

신영호 작가를 얘기할 때, 액자를 빼놓을 수 없다. 그의 액자에는 오랜 시간이 묻어있다. 작가는 ‘고전’이라는 것에 꾸준히 의지한다. 인류의 역사는 절대 짧지 않고, 내가 존재하기 이전 사람들이 했던 고민과 성과라는 노력의 산물 위에 ‘오늘’이라는 시간이 다가왔기에, 지금의 이 시간 속에 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익숙한 진리로 믿는다. 역사 혹은 시간에 관심이 많은 작가는 관객들에게 시간에 대해 인식하는 기회를 전달하고자 고민했다. 그 결과, 오랜 시간을 지닌 액자에 현재 본인의 그림을 채우는 행위를 이어간다. 액자와 그림, 둘 사이에 시간적 거리가 존재하기에 서로 충돌할 수도 다른 의미가 파생될 수도 있다. 작가는 “그림의 시작은 골동 액자와 내가 만나는 순간”이었다고 회상한다.
신영호 작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북경 중앙미술학원에서 미술학 박사를 졸업했다. 현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부교수 및 한국미술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2016 colorful Convergence, 2016 The 13th Asian & African and Mediterranean International Modern Art Exhibition (항주 중국), 2017 우한수묵비엔날레(우한 중국), 2018 “Recent Work” (핫야이 태국), 2018 전남수묵비엔날레(목포 한국), 2018 ACAF2018 The 10th A&C Art Festival (서울) 등 초대전 및 개인 전시회 이력도 화려하다. 역서 ‘신은 어디에 있는가’, 저서 ‘전통미술의 감상과 교육’, ‘서법주의 원본’ 등이 있다.

글/김지웅 갤러리K 아트딜러 jwkims77@naver.com

데스크

신영호 작가는 일찍이 동양화를 전공했던 대학교 시절부터 ‘나의 미술작업의 근원은 무엇일까’라는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품었다. 현실 속에서 그 답을 찾던 중, 만학도로 중국 유학을 결심했다. 그는 중국에서 전통에 관한 연구를 진행함과 아울러 현대미술의 생성과 변화의 현장을 보게 된다. 그를 통해 그는 자신만의 시각이 더욱 분명해질 수 있었는데 그의 창작의 핵심은 ‘서예의 이해’로부터 시작했다. 그는 ‘서예와 회화 비교 연구’로 한국인 최초 북경중앙미술학원 실기박사가 되었고, 그 연구는 현재진행형이다.지난 2011년 귀국한 뒤 ‘리퀴드…

박물관‧공연장 등 국립문화예술시설, 28일부터 운영 재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조치에 들어갔던 국립문화예술시설들이 다시 문을 연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중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허용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2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명동예술극장, 부산국악원 등 11개 국립공연장은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 준비과정을 거쳐 운영을 재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23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도 포함된다. 다만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으로 이번 재개관 대상에서 제외했다.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에서는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 이용객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한 환경을 만든다. 공연장은 한 칸 띄어 앉기(관객 최대 50%로 제한)를 철저히 준수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한다.
또 수시 소독, 이용객 발열 확인 강화, 예약제 운영을 통한 인원 제한,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금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유명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조치에 들어갔던 국립문화예술시설들이 다시 문을 연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중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허용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2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명동예술극장, 부산국악원 등 11개 국립공연장은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 준비과정을 거쳐 운영을 재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23개 소속 박물관·미술관·…

GMF 2020, 로꼬부터 선우정아까지 최종 라인업 합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이하 GMF)이 8팀의 추가 아티스트를 알리며 3개 스테이지 44팀의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최종 라인업에 추가된 아티스트에는 최근 전역 소식을 알린 AOMG의 힙합 뮤지션 로꼬와 선우정아, 쏜애플이 이름을 올렸다. 또 최유리, 정예원, 백아와 정우가 팬들의 추천에 힘입어 스테이지에 오르게 됐고, ‘뮤즈온 2020’ 선정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섭외된 데 이어 구만(9.10000)이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이번 최종 라인업을 통해 각 무대의 헤드라이너 아티스트 역시 공개되었다. 폴킴과 정승환이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잔디마당)를, 권순관과 스텔라장이 러빙 포레스트 가든(수변무대)의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다. 또 클럽 미드나잇 선셋(체조경기장)의 토요일은 윤하가, 일요일에는 소란과 10CM, 데이브레이크가 연이어 무대를 꾸민다.
올해 GMF를 통해 론칭하는 ‘The Moment of You’를 통해 첫 페스티벌에 출연하게 된 김현철과 청하의 무대 또한 어떤 스토리와 퍼포먼스가 펼쳐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최종 라인업 발표와 더불어 GMF의 테마송인 ‘So Nice’의 2020년 버전도 함께 공개했다. GMF2020의 출연 아티스트인 그_냥, 엔플라잉(유회승, 이승협), 최낙타, 최예근 그리고 HYNN(박혜원)이 가창자로 참여했다. 음원은 24일 정도 발매된다.
한편 GMF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박정선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이하 GMF)이 8팀의 추가 아티스트를 알리며 3개 스테이지 44팀의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이번 최종 라인업에 추가된 아티스트에는 최근 전역 소식을 알린 AOMG의 힙합 뮤지션 로꼬와 선우정아, 쏜애플이 이름을 올렸다. 또 최유리, 정예원, 백아와 정우가 팬들의 추천에 힘입어 스테이지에 오르게 됐고, ‘뮤즈온 2020’ 선정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섭외된 데 이어 구만(9.10000)이 마지막으로 합류했다.이번 최종 라인업을 통해 각 무대의 헤드라이너 아티스트 역시 공개되었다. 폴킴과 정승환이 민트 …

EMK엔터테인먼트, 샌드박스와 손잡고 新 장르 ‘웹 뮤지컬’ 론칭

EMK엔터테인먼트(이하 EMK엔터)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의 협업 소식을 알렸다.
EMK엔터는 다수의 걸출한 뮤지컬 작품을 제작하며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 있는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자회사로 수년간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공연, 콘서트, 음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치며 국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샌드박스는 게임, 예능, 일상,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약 400여팀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국내 대표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기업이다. 2015년 창립 이후 약 5년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문화를 만들어내는 데 일조하며 업계 강자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EMK엔터와 샌드박스가 협업하여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새로운 콘텐츠의 장르는 ‘웹 뮤지컬’이다. 웹(World Wide Web의 줄임말)과 뮤지컬의 합성어인 ‘웹 뮤지컬’은 문자 그대로 웹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뮤지컬을 말한다.
웹 뮤지컬은 전체 공연을 상영하는 온라인 생중계와 대비해 비교적 짧은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숏폼 콘텐츠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숏폼 콘텐츠는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짧은 분량의 영상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쉬운 접근은 물론, 빠른 확산까지 동시에 이루어지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웹 뮤지컬은 뛰어난 접근성으로 그동안 시간과 공간의 제약, 가격 등 높은 진입장벽으로 뮤지컬 장르에의 접근이 어려웠던 대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Untact)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시장이 사회적 상황에 따라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웹 뮤지컬 장르의 탄생은 공연업계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MK엔터와 샌드박스가 제작하는 웹 뮤지컬은 11월에 론칭될 예정이다.

박정선

EMK엔터테인먼트(이하 EMK엔터)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의 협업 소식을 알렸다.EMK엔터는 다수의 걸출한 뮤지컬 작품을 제작하며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 있는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자회사로 수년간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공연, 콘서트, 음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치며 국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샌드박스는 게임, 예능, 일…

[홍소민의 슬기로운 예술소비] 미술투자시 당신이 알아야 할 세금 이야기 Part1

모든 예술은 돈과 때려야 땔 수 없는 관계다, 오랜 관심과 공부로 미술품을 예술소비 3단계인 ‘투자대상’으로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되면 더욱이 돈에 예민해 질 수 밖에 없다. 소득이라는 돈이 발생하게 되는 순간, 세금은 마치 단짝처럼 맞이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세법이 정하고있는 미술품에 대한 세금을 이해하는 것은 미술품의 투자가치를 높이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특히 투자대상으로서의 미술품을 구입하는 데 있어서 ‘미술품의 거래와 관련된 세금지식’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
이에 갤러리스트인 필자는 미술품 투자자 및 컬렉터과의 컨설팅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미술투자를 위해서 필요로 하는 미술품 거래 시의 세금에 대해 “미술투자시 당신이 알아야 할 세금 이야기”를 준비하고 'Part1'을 시작으로 'Part2', 'Part3' 세 번의 칼럼에 걸쳐 살펴보기로 하겠다.
미술품은 고액의 투자금액이 필요한 부동산 등과는 달리, 소액투자부터 고액투자까지 광범위하게 투자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미술품을 구입한 후 렌탈 하는 방식으로 소득을 얻고 구입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되팔아 양도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미술품 재테크도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미술품 재테크는 투자할 만한 작품을 선별하는 안목이 가장 중요하지만, 미술품을 보관하기 위한 장소를 갖추고 그 장소의 관리상태(컨디션)을 상시 점검해야 하는 등 부수적인 조건들이 따른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미술품 구입대금을 전문 업체에 지급하여 그림을 대신 구입하게 한 뒤, 이에 따른 수익만을 지급받는 아트펀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음악, 미술, 연극 등 대부분의 공연예술 소비문화는 정신적인 보상은 따르되, 물질적으로는 손실을 동반하는 생활소비재라 할 수 있다. 예술분야 가운데 물질적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장르는 미술뿐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증가되는 것은 물론, 집에 걸어 두고두고 감상할 수 있으니 말이다. 때문에 앞으로도 미술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늘어날 것이며, 미술품 재테크를 염두에 둔 미술품 거래 관련 세금의 특성을 잘 알아두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전통적인 재테크 수단인 부동산은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세금이 부과되고, 양도시에도 차익에 관한 세금을 납부하여야 한다. 예적금과 같은 금융 재테크 수단 또한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어 국세와 지방세를 모두 납부하게 된다. 그러나 미술품 관련 세금은 국세만 부과된다. 지방세의 일종인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보유세, 관세 등은 부과되지 않는다. (미술품 국세 : 소득세, 부가가치세, 상속세, 증여세 ,법인세)
정부는 개인 컬렉터에게 부과되는 양도소득세를 1990년대부터 ‘미술품 양도소득세에 관한 법률’로 재정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미술계의 강한 저항으로 1993년 1차 유예이후, 1996년 2차, 1998년 3차, 2001년 4차에 걸쳐 유예를 거듭해왔고 최종적으로 2013년에 이르러 “작고한 작가의 작품으로 작품 가격이 6000만 원 이상일 경우에 한해 ‘기타소득’으로 분리 과세 한다 는 현재의 법체계가 마련된 상태다.
그러다 2019년 11월에 이르러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정 감사에서 “미술품의 양도차익에 대해 기타소득과 사업소득 중 어떤 기준을 적용할지 명확히 하기위해 소득세법 개정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면서 다시금 미술품 거래 관련 세금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시작되기도 했다.
기획재정부는 “개인 소장자가 미술품을 수차례 판매했을 경우 이는 판매사업을 한 것으로 해석하여 기타소득이 아닌 사업소득으로 볼 수 있으며, 과세관청에서 그 사실 관계를 파악하여 판단할 사항”이라고 법리해석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화랑협회는 미술품 양도차익에 대해 사업소득세를 과세하는 것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미술품의 양도차익을 사업소득으로 종합 과세 할 경우 최고세율 46.2% 가 적용될 수 있다”라며 적극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는 2013년 양도세부과 법안 통과이후 처음으로 미술계 세금 이슈와 관련된 탄원서 제출이다.
미술품의 양도세에 관한 사업소득세 부과에 관련해 미술계의 우려가 확산되자 정부 관계자는 “당장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미술품 거래 관련 세금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미술계 안팎에서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미술품이 지닌 투자로서의 매력적인 면모 앞에선 투자자 컬렉터 임에도 불구하고 세법 앞에서 주저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미술품을 보유하고 거래하는 경우 법인이 미술품을 소장하거나 팔 때 발생하는 ‘법인세’ 외에 개인이 납부하여야 할 과세 영역은 크게 세 가지 영역이다.
첫째는 미술품의 양도에 따라 발생한 소득에 대해 부과하는 ‘양도 소득세’ 이다. 둘째는 미술품 거래 시 발생하는 부가가치(중개수수료)에 대해 부과하는 ‘부가가치세’이며, 셋째는 미술품을 상속 또는 증여 받을 시 발생하는 ‘상속세, 증여세’이다.
다음 'Part2'에서는 이 세 가지 각 과세영역에 대해 상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글/홍소민 이서갤러리 대표(aya@artcorebrown.com)

데스크

모든 예술은 돈과 때려야 땔 수 없는 관계다, 오랜 관심과 공부로 미술품을 예술소비 3단계인 ‘투자대상’으로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되면 더욱이 돈에 예민해 질 수 밖에 없다. 소득이라는 돈이 발생하게 되는 순간, 세금은 마치 단짝처럼 맞이해야 하기 때문이다.우리 세법이 정하고있는 미술품에 대한 세금을 이해하는 것은 미술품의 투자가치를 높이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특히 투자대상으로서의 미술품을 구입하는 데 있어서 ‘미술품의 거래와 관련된 세금지식’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이에 갤러리스트인 필자는 미술품 투자자 및 컬…

뮤지컬 ‘광염소나타’, 온라인 라이브 송출 시작…총 45개국 관람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지난 18일부터 전 세계 온라인 라이브 송출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45개국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일본, 한국, 대만, 홍콩 순으로 높은 구매율을 보였으며 이어 미국,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순으로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오프라인 공연과 비교하여 티켓 판매시 초반 러쉬가 적다는 것이 특징이며 첫 송출 이후 관람자들의 온라인 입소문을 통해 조금씩 티켓 판매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오프라인 공연처럼 온라인에서도 N차 관람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카메라 워크도 배우들의 감정선과 움직임에 따라 실시간으로 바뀌고 있어 오프라인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제작사는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호 장치가 약한 온라인 저작권 보호를 위해 직접 나서기도 했다. 영화 콘텐츠를 주로 담당해 오던 저작권보호 전문회사 미디어 스토리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저작권의 불법 복제 및 유통 차단을 함께 하고 있다.
본 시스템은 공연을 시작한 18일 첫 송출부터 가동되고 있으며, 단속 기준은 회차 구분 없이 5분 이상의 송출영상은 삭제 조치되고 5분미만이라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전체 영상을 잘라서 제공하는 시리얼라이즈드 영상도 단속 대상이 된다. 또한 공연 송출 직전 화면을 통해 저작권 보호에 대한 공지를 전달, 불법 행위 적발 시 민형사상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사전 고지하고 있다.
관계자는 “영화의 경우 이젠 불법 경로를 대부분 알고 있지만 공연의 경우 불법 경로가 생소한, 모르는 경로로 유입될 수 있어서 공연 끝까지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930년도 작가 김동인의 단편소설 ‘광염소나타’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화려한 데뷔로 후속작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는 작곡가 J와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지니며 늘 J를 응원하는 그의 친구 S, 그리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 J의 음악적 완성을 이용, 그의 살인을 부추기는 교수 K와의 치열한 내면 갈등과 인간의 욕망을 그린 스릴러 작품이다.

박정선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지난 18일부터 전 세계 온라인 라이브 송출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45개국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일본, 한국, 대만, 홍콩 순으로 높은 구매율을 보였으며 이어 미국,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순으로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오프라인 공연과 비교하여 티켓 판매시 초반 러쉬가 적다는 것이 특징이며 첫 송출 이후 관람자들의 온라인 입소문을 통해 조금씩 티켓 판매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오프라인 공연처럼 온라인에서도 N차 관람 성향을 보이…

초연 앞둔 뮤지컬 ‘광주’, 네이버TV 쇼케이스로 미리 만난다

뮤지컬 ‘광주’의 음악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쇼케이스가 10월 2일 오후 7시 네이버TV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뮤지컬 ‘광주’의 쇼케이스에는 연출가 고선웅, 작곡가 최우정, 음악감독 이성준 등 작품을 빚어낸 창작진과 함께 박한수 역의 민우혁·테이·서은광(비투비), 윤이건 역의 민영기·김찬호, 정화인 역의 장은아·정인지, 문수경 역의 정유지·이봄소리·최지혜 등 모든 배우들이 출연한다.
쇼케이스는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전, 전체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호흡을 맞추며 최종적으로 음악을 점검하는 시츠프로브(Sitzprobe)와 출연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춰 뮤지컬 ‘광주’의 대표 넘버(뮤지컬 삽입곡)들을 출연 배우들이 가창하고, 예술감독 유희성, 고선웅 연출가, 작곡가 최우정, 음악감독 이성준 등 창작진의 작품 및 음악과 관련한 설명도 더해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16일에는 ‘광주’의 배우들이 KBS교향악단과 협연하여 ‘KBS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특별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KBS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특별음악회’는 KBS교향악단과 광주문화재단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음악회로 민주화운동의 상징곡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작곡된 음악들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무대에서 ‘광주’의 배우 민우혁, 민영기, 장은아, 정유지, 주민진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이 오롯이 살아 숨 쉬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비롯해 뮤지컬의 주요 넘버 ‘그날이 올 때까지’ ‘마지막 임무’ 등 총 5곡을 선보인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광주 시민들이 군부 정권에 대항, 민주화를 요구하며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 등 보편타당한 가치를 전하는 작품으로,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박정선

뮤지컬 ‘광주’의 음악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쇼케이스가 10월 2일 오후 7시 네이버TV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뮤지컬 ‘광주’의 쇼케이스에는 연출가 고선웅, 작곡가 최우정, 음악감독 이성준 등 작품을 빚어낸 창작진과 함께 박한수 역의 민우혁·테이·서은광(비투비), 윤이건 역의 민영기·김찬호, 정화인 역의 장은아·정인지, 문수경 역의 정유지·이봄소리·최지혜 등 모든 배우들이 출연한다.쇼케이스는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전, 전체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호흡을 맞추며 최종적으로 음악을 점검하는 시츠프로브(Sitzprobe)와 출연 배우들의…

2020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코로나19로 온라인 중계 전환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이하 SPAF)가 온라인을 통해 관객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SPAF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참여하는 공연단체들과 뜻을 모아 온라인 중계로 전환한다.
2020 SPAF는 네이버TV를 통해 연극과 무용, 총 두 가지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으로 작품 상영시 해당 작품의 후원 라이브를 통한 유료 관람 형태로 진행된다. 더불어 유료 관람자를 대상으로 SPAF 관련 예술상품 패키지를 증정하는 리워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0 SPAF 온라인 중계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10월 초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이하 SPAF)가 온라인을 통해 관객을 찾는다.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SPAF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참여하는 공연단체들과 뜻을 모아 온라인 중계로 전환한다.2020 SPAF는 네이버TV를 통해 연극과 무용, 총 두 가지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으로 작품 상영시 해당 작품의 후원 라이브를 통한 유료 관람 형태로 진행된다. 더불어 유료 관람자를…

이순재 주연 연극 ‘동굴가족’, 10월 15일 개막

극단 관악극회의 연극 ‘동굴가족’(원제: The Cave Dwellers)이 10월 15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연극 ‘동굴가족’은 철거가 임박한 뉴욕의 한 낡은 극장에 임시거처로 살게 된 노숙자들이 동굴 속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품위와 유머를 잃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며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이다.
1939년 ‘미국의 위대한 극작가’ 중 한 사람으로 추대된 바 있는 작가 윌리엄 써로연(William Saroyan, 1908~1981)은 ‘당신 생애의 시간’(The Time Of Your Life)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 작품은 보통 사람들의 인간애를 천착하고 있으며, 따스함과 유머가 넘친다.
연극 ‘동굴가족’ 역시 작가의 성향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잊어버리는 고귀한 가치에 대한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며 1957년 뉴욕 브로드웨이의 비쥬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꾸준히 상연되고 있다. 대학로에서는 극단 관악극회가 초연의 막을 올린다. 극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차갑게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주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극단 관악극회는 시대의 사회적 주제를 투영하는 작업들을 통해 한국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기풍을 조성하고자 대학 연극회 출신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극단이다. 2011년 창단 이후 지난 9년간, 상업주의에 외면 받는 동서양의 고전 명작 희곡들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한국 관객과 인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시대정신과 교감하며 순수 연극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배우 이순재가 주인공인 왕년의 명배우 왕 역할을 맡아 예술을 향한 열망을 아낌없이 표출해낼 예정이며, 정창옥이 더블 캐스트로 출연한다. 이밖에도 나호숙, 박우열, 박재민, 지주연, 이규빈, 김인수, 정인범, 유정기, 김태진, 이유빈, 허은영, 길지혁, 김보람, 태윤 등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 한다.
‘동굴 가족’은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정선

극단 관악극회의 연극 ‘동굴가족’(원제: The Cave Dwellers)이 10월 15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한다.연극 ‘동굴가족’은 철거가 임박한 뉴욕의 한 낡은 극장에 임시거처로 살게 된 노숙자들이 동굴 속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품위와 유머를 잃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며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이다.1939년 ‘미국의 위대한 극작가’ 중 한 사람으로 추대된 바 있는 작가 윌리엄 써로연(William Saroyan, 1908~1981)은 ‘당신 생애의 시간’(The Time Of Your…

음식/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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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 미식로드’, 2달만에 이용 100만 돌파…추천 맛집은?

SK텔레콤은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맛집을 추천하는 ‘T맵 미식로드’가 출시 2달 만에 이용 횟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T맵 미식로드는 연간 1800만명이 사용하는 T맵에 5년간 쌓인 18억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리뷰나 별점이 아닌 실제 방문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맛집 탐방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다.
이용자 분석 결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집 유형은 5년 동안 방문자가 많은 음식점인 ‘유명 맛집’과 ‘현지인이 자주 찾는 맛집’으로 파악됐다. 이용 고객의 약 27%는 ‘유명 맛집’을, 약 22%는 ‘현지인이 자주찾는 맛집’을 선택했다. 주로 연인, 배우자와 함께 외식을 나설 때 맛집 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객들은 영덕의 대게, 구례의 재첩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보기 위해서라면 40km가 넘는 먼 거리의 이동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이동 거리가 가장 긴 음식점은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강구항대게직판장’과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섬진강재첩국수’로 이곳에 방문한 고객은 평균 40km 이상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이동거리가 가장 긴 상위 10개 음식점 방문 시 고객들은 평균 38km를 이동했으며 상위 10개 맛집은 횡성의 한우 맛집, 춘천의 닭갈비 맛집, 인제의 황태 맛집 등 지역 특산물 맛집이 주를 이뤘다.
서비스는 여성보다 남성의 이용이 많으며 연령별로는 40대의 이용이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도 달랐다. 고깃집은 저녁시간인 17~19시에 약 40%, 점심시간인 11~12시에 약 16%의 고객이 방문했다. 저녁 시간에 사람이 가장 붐볐지만, 점심시간에도 꽤 많은 고객들이 고깃집을 방문했다.
이와 반대로 중국 음식점은 점심시간인 11~13시에 약 38%, 저녁시간인 17~18시에 18%의 고객이 방문했다. 카페의 경우 전 시간대에 고르게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T맵 미식로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위 식혀줄 시원한 흑임자가 있는 서울카페 5

고소한 흑임자가 이제는 시원해지기까지 했다. '할머니입맛' 취급을 받던 흑임자의 색다른 모습은 무더운 여름의 온도를 한결 낮춰줄 것.
부빙
뭐니뭐니해도 여름엔 빙수다. 부암동에는 유명한 빙수집이 하나 있는데, 이름 하여 '부빙'. 그리고 그 곳에는 유명한 흑임자 빙수가 있다. 곱게 갈린 달달한 우유 얼음 위에 고소한 흑임자가 듬뿍 올려졌다. 짙은 까만색의 흑임자는 보기 만해도 진하다는 게 느껴질 정도. 여기에 쫀득한 떡과 팥도 곁들여 나온다. 팥이 부족하다면 추가로 요청할 수 있다. 참고로 소문난 만큼 재료 소진이 빠르다. 그리고 빙수 포장은 불가능하다.

크래커
커피와 흑임자가 이렇게나 잘 어울리다니. 에스프레소에 진한 흑임자 베이스 그리고 꾸덕한 검은콩 크림 위에 바삭한 흑임자 크럼블 토핑이 올라간 크래커의 시그니처 메뉴 '흑임자 라떼는 모든 재료가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그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고소함의 절정. 마시기 전 크럼블과 크림을 먼저 떠먹어 본 뒤 둘러져 있는 흑임자 베이스를 천천히 섞어 마시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크래커는 이 달달함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좋은 카페다.

섬광
말캉말캉 쌉싸름한 커피맛 젤리 위에 부드러운 흑임자 아이스크림을 얹었다. 젤리와 아이스크림이라는 생소한 식감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 카페 겸 와인바지만 저녁부터는 와인바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이 메뉴는 오후 6시가 넘어가면 맛볼 수 없다. 필히 6시 전에 도착할 것. 그런데 이 곳은 간판이 없다. 건물 외벽에 ‘카페 섬광閃光’이라 적힌 종이 한 장만 붙어있을 뿐. 더구나 계단으로만 5층까지 올라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붐빈다.

아카시아 과자점
구움과자 전문점에서 선보인 유일한 아이스크림 메뉴다. 고소한 흑임자 아이스크림 옆에 놓인 동그란 구움과자가 과자점이라는 정체성을 톡톡히 드러낸다. 이 구움과자는 프랑스에서 유래된 '브루드네쥬'로, 아카시아 과자점은 아이스크림과 어울리도록 특별히 흑임자 가루를 입혔다. 아이스크림에 과자 하나를 더 먹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오픈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흑임자와 구움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아는 곳이다.

카페 서리
대학로 청춘작업실과 함께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카페 서리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한다. 널찍한 공간에서 편히 먹어도 좋지만 콘으로도 주문 가능하기에 서리의 흑임자 아이스크림은 한손에 쥐고 소풍 나온 기분을 만끽하며 즐길 수도 있다. 아이스크림 위에 톡톡 뿌려진 콩가루가 고소한 맛을 훨씬 더 풍부하게 만든다. 아쉬운 점은 올해까지만 운영하는 시즌카페라고. 그리고 월요일에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지 않는다.

부드러운 크림의 아인슈페너가 유명한 서울 카페 4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마부들이 피로를 풀고자 생크림과 설탕을 듬뿍 올려 만든 데서 유래했다는 아인슈페너. 부드러운 크림 한 입에 뒤따라오는 커피 한 모금의 조화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달콤한 힘이다.
동경
'인생 아인슈페너'라는 극찬이 넘쳐나는 곳이다. 적당히 무게감 있는 크림과 쌉싸름한 커피의 조합이 일품. 이 맛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아 앉을 자리가 쉽게 나지 않는다. 간혹 처음 방문하는 이들은 유명세에 비해 조촐하게 느껴지는 작은 입간판과 'OPEN'만 새겨진 입구를 보고 잠시 당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입구의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눈앞에 펼쳐지는 빈티지 살롱 같은 공간 속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로 꽉 찬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학림다방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이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학림다방. 때로는 시대의 역사를, 때로는 누군가의 추억을 간직한 이곳이 이제는 레트로 감성 충만한 핫플레이스로 거듭나는 중이다. 켜켜이 시간이 쌓이면서 빚어낸 학림다방만의 분위기는 그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SNS에서는 학림다방 아인슈페너의 인증사진과 후기가 가득하다. 몽글몽글한 식물성 크림이 예쁘게 올라간 모양과 깊고 풍부한 맛 덕분에 '최애'음료로 꼽히고 있기 때문.

태양커피
간판도 없는 작은 공간이 사람들로 붐빈다. 다들 어떻게 알고 오는 지, 방배동 골목의 태양커피에서는 대기표를 받는 일이 흔하다. 태양커피의 아인슈페너는 에스프레소와 콜드브루, 우유와 물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그러나 음미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부드러운 크림을 한 입 안에 머금고 그 다음에 커피를 마셔보길 직원은 미리 권한다. 크림과 커피를 섞어서는 안 된다는 것. 커피만 판매하는 태양커피는 외부 디저트 반입을 환영해준다.

밀로커피 로스터스
20년 넘는 경력을 가진 중년의 바리스타가 10년 남짓 한 자리에서 운영해온 밀로커피 로스터스. 이미 맛있기로 정평이 나있는 드립커피와 아메리카노에 못지않게 아인슈페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몽블랑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곳의 아인슈페너는 유난히 달콤하다. 부드러운 크림 아래 고요히 잠겨있는 더치커피에 시럽이 섞여있기 때문. 산미까지 느껴져 새콤달콤하기도 하다. 한 번 중독되면 자꾸만 찾게 된다는 마성의 아인슈페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연남동 카페 2

연남동은 서울 속 여느 동네와는 사뭇 다르다.
경의선 숲길 따라 조성된 연트럴파크의 자유분방함과 골목 사이사이 자리한 곳들이 보여주는 저마다의 개성이 한데 어우러져 생겨난 특유의 분위기 때문일까. 그 덕에 연남동과 제일 가까운 홍대입구역 3번 출구는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복작거린다.
그런데 그 인파 속에서 간혹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전혀 모르는 사람을 뒤따라가게 되거나,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자꾸 따라오는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사실 이는 동선이 겹치면서 비롯된 일. 연남동에 오면 반드시 가보겠다며 마음먹은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체 그곳은 어디일까? 감당하기 벅차 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카페 두 곳을 다녀왔다.
레이어드 layered
연남동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레이어드. 그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누가 봐도 그 곳이 핫스폿임을 짐작케 한다. 벽돌이 켜켜이 쌓여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외관은 그야말로 포토존. 감각적인 디자인의 거울을 마주보고 혹은 카페 이름이 새겨진 창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일은 방문객들의 필수코스다.
레이어드에는 먹기 아까울 정도로 화려하고 예쁜 영국식 디저트가 잔뜩 있다. 그 앞에는 서로를 방해하지 않으며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로 줄이 이어지곤 한다. 브라우니 케이크 스콘 등 각종 디저트는 여러 가지 맛으로 준비돼있어 골라먹는 재미까지, 덕분에 입맛이 다른 그 누구와 함께해도 걱정할 일 없어 더 좋다. 또한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골라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자리를 얻기 위한 눈치싸움은 흔한 일. 여기에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혹시라도 앉아서 즐기지 못했다면 속상해하지 말 것. 근처에 있는 하이웨이스트를 추천한다. 레이어드보다 공간은 작지만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어 디저트와 분위기가 흡사하다.


얼스어스 earthus
시간을 잘 맞추어 가면 좋으련만, 카페에서 대기표를 작성하는 생소한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만큼 번호를 남기면서까지 대기하는 이들이 수두룩하다는 것. 사실 하얀색 벽에 작게 영어로 쓰여 있는 얼스어스 글자를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그냥 스쳐지나갈 법한 모습인데, 이미 이렇게나 유명하다.
얼스어스는 신선한 제철 과일을 사용해 디저트를 만든다. 그래서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 요즘은 딸기 요거트케익과 딸기 치즈케이크가 아주 핫하다. 그러나 일찍이 동나는 탓에 오후가 되면 좀처럼 맛보기가 힘들다. 그래도 맛있는 커피가 있으니 위안이 된다. 부드러운 크림이 듬뿍 올라간 라떼 종류는 특히 인기가 많다. 할머니의 찻장 같은 빈티지 가구, 앤티크한 소품들과 은은한 조명 빛의 조화가 주는 아늑함, 획일화 되지 않은 자리 구성까지. 얼스어스만의 감성은 티타임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참고로 이곳은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한다. 그래서 플라스틱 빨대, 종이냅킨을 볼 수 없다. 테이크아웃을 원한다면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가져갈 것. 얼스어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곳이다.

투어 리스트에 지금 넣어야 할 한남동 카페 4

한남동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카페가 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라도.오지힐마치 동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비주얼의 디저트가 가득하다. 하나하나 개성 넘쳐 눈을 뗄 수 없는 가운데 이들을 전부 맛보고 싶은 건 모두가 느끼는 공통점일 터. 그 중에서도 달걀흰자를 거품 내 만든 머랭 케이크 위에 생크림과 제철 과일을 듬뿍 올리는 호주식 디저트 '파블로바'가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오지힐이 한남동 주택가 안 쪽 사이에 자리한 이유로 찾기 어렵다는 이들이 간혹 있다. 이럴 땐 붉은색 벽돌 계단과 주황색 입간판을 기억해두자. 전형적이지 색감의 외관이 오지힐로 이끌어 줄 것.
BNHR Coffee세련된 스튜디오 같다. 자유분방하게 놓여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와 원색 소품 그리고 소장욕구를 샘솟게 하는 각종 굿즈들을 본다면 말이다. 하지만 이곳은 소문난 밀크티가 있는 카페. 투명한 병에 'BNHR'이라는 글자가 멋스럽게 새겨진 모양은 이 공간과 더없이 어울리는 음료랄까. 진하지만 텁텁하지 않고 달달하지만 결코 느끼하지 않은 맛은 BNHR을 단숨에 한남동 밀크티 맛집으로 만들었다. 감각적인 디자인 덕분에 구도만 잘 잡으면 웬만큼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 SNS에서 인증샷이 넘쳐난다.
로우커피어느 맑은 날 한남동 골목을 거닐다 야외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누군가의 일상을 마주한다면 그 곳은 아마도 로우커피일 확률이 높다. 하얀색 건물 밖 몇 안 되는 야외 자리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늘 핫 스팟. 혹시라도 이 자리를 놓친다 한들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우드톤과 초록식물이 어우러진 플랜테리어 분위기의 아늑한 실내가 있기 때문. 얼그레이 밀크티와 크림 듬뿍 넣어 달콤 고소한 넛츠커피를 찾는 사람이 유독 많다. 음료를 주문하러 가면 보이는 귀여운 디저트에 눈을 뗄 수 없어 결국 함께 시킬지도.
유포리아 커피로스터스넓진 않지만 심플하고 아늑한 공간이 밖에서도 훤히 보일 정도로 커다란 창이 많다. 이는 곧 바깥 풍경을 바라보기에 좋은 공간이라는 사실. 비가 내리든 햇살이 내리쬐든 그 날의 감성을 오롯이 기억에 담으며 향긋한 커피 한 잔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유포리아에서는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고를 수 있다는 게 장점. 여기에 예쁜 라떼아트까지 더해진다. 쿠키, 브라우니, 휘낭시에 등 커피와 잘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도 준비돼 있다. 다만 평일 문 닫는 시간이 오후 9시로 타 카페에 비해 조금 이르다.

비건 추천, 디저트가 맛있는 채식 카페 BEST

채식 디저트는 밋밋하고 맛이 없을 것이란 지레짐작은 잠시 거둬두면 좋을 듯 하다.
버터와 우유, 달걀 없이도 어떻게 이런 맛이 가능한 건지 그저 놀라울 따름.
채식주의자들이 극찬한 비건 카페를 모았다.
평상시
고즈넉한 암사동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비건 카페 평상시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모든 케이크에 동물성 원료는 사용하지 않으며 달걀과 버터, 우유 대신 코코넛 오일, 애플 소스, 과일과 뿌리채소의 퓨레, 두유, 아몬드밀크를 사용해 맛을 낸다. 또한 디저트 안에는 제철 과일이 콕콕 박혀있어 신선함을 더한다.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은 과연 비건 디저트가 이럴 수 있는지 의아할 정도.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점점 입소문이 나고 있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공간은 그리 넓지 않지만 통유리 덕에 답답함 없이 아늑하고 환하다. 그리고 카페 뒷마당 한 켠에 자리한 나무와 풀이 우거진 자그마한 정원은 비밀공간같이 느껴지기도. 반려동물도 데려와 도란도란 보낼 수 있어 이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점점 늘어날 예정이다. 만약 홀케이크를 원한다면 이틀 전 예약은 필수.

쿠앤즈버킷 온스
매일 아침마다 장을 보는 부지런한 김은희 파트장에게 선택된 신선한 제철 재료들만이 온스의 디저트가 될 수 있다. 그래픽디자이너였던 김은희 파트장은 외국생활 도중 심한 알러지 증상 때문에 채식에 반 강제로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이후 눈에 띄게 호전되었고, 온전히 ‘내가 잘 먹고 싶어서’ 이 분야의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한남동에 온스 베이커리를 열었고 많은 호응을 받으며 얼마 전 현재의 위치인 중구로 옮겼다. 쿠앤즈버킷이라는 이른바 채식 복합몰에 소속되어 뜻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건강한 먹을거리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계절 과일이 듬뿍 담긴 파운드케익, 글루텐프리 스콘, 우리밀 쿠키 등 디저트와 커피뿐만 아니라 유기농 참기름과 유기농 뷰티 제품까지 한 공간 안에서 건강한 비건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조만간 고소하고 진한 깨버터를 사용한 비건 디저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빵어니스타
‘내가 먹기 위해 만든 건강한 빵’을 선보이는 빵어니스타는 비건 카페를 물으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 중 하나다. 연남동에서 작은 가게로 시작해 압구정과 여의도에 분점을 냈는데 이는 그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 빵어니스타는 밀가루와 설탕, 유제품 그리고 달걀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빵은 물론 음료도 마찬가지. 쌀가루와 코코넛슈가를 주 재료로 사용하며 일반두부보다 가격대가 높은 잔다리두부만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채식주의자 뿐만 아니라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빵순이에게 환영받기도. 비스코티, 스콘, 파운드 케이크, 타르트, 등 종류도 무척 다양해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이 곳의 두부케이크는 쫀득하고 꾸덕한 식감에 맛이 일품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닐크팩토리
핫플레이스인 가로수길에 위치한 닐크팩토리. 새롭다는 뜻의 new와 유유인 mlik가 합쳐진 이름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산뜻한 음료와 건강한 디저트가 가득해서인지 이 곳에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훈녀가 된 느낌이랄까. 식품첨가물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닐크팩토리만의 홈메이드 음료 아몬드 쥬뗌므는 텁텁함 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기호에 따라 달달한 맛도 고를 수 있다는 것. 밀가루 대신 쌀가루와 현미가루를 사용해 만든 디저트는 글루텐프리, 글루텐프리 무설탕, 글루텐프리 비건으로 나뉘어 있어 선택 범위가 넓다. 꼭 비건이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담백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을 때 방문하면 제격이다. 홀케이크는 별도로 주문이 가능하다.

발상의 전환으로 입맛 사로잡은 잠실 송리단길 맛집 3

쉽게 찾을 것 같지만 의외로 아니다. '이걸 왜 이제야 먹게 된 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이하지 않은 음식을 특별하게 만들어 인기를 끄는 맛집이 잠실에 있다.경양카츠 '서울족발카츠'푹 삶은 족발을 튀겨냈다. 부드럽고 촉촉한 족발에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지면서 흔할 것 같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경양카츠의 서울족발카츠는 그렇게 사람들이 입맛을 사로잡았다. 와사비,트러플소금,저염된장,새우젓 등 각각의 소스를 곁들일 때 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족발카츠의 풍미를 느껴보는 것도 즐거운 일. 여기에 갓김치,파김치,명이나물 등을 반찬으로 제공함으로써 개운함도 놓치지 않았다.
단디 '호르몬동'대창을 다 먹고 난 뒤 밥을 볶아먹는 게 보통의 모습. 그런데 밥 위에 대창을 얹어 덮밥으로 만들 생각은 왜 못했을까.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 양념을 가미한 대창을 하얀 쌀밥에 고이 올린 뒤 한 숟갈 떠 입 안에 넣는 순간 탄성이 나온다. 취향에 따라 노른자를 터뜨리거나 와사비,양파를 올려먹으면 그 맛 또한 색다르다. 이때 비벼 먹지 말고 반드시 얹어먹을 것. 이 맛을 위해 줄 서는 것은 기본,재방문 의사가 넘쳐나는 곳이다.
피자네버슬립스 '포테이토 피자'피자와 감자튀김은 흔히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이 둘을 한 입에 넣어 먹는다면? 바삭한 감자튀김이 한입에 다 넣을 수 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도우 위에 수북이 쌓여 생각지도 못한 맛의 조합을 이뤄냈다. 그저 뻔한 짭짤함을 예상했다면 의외의 맛에 놀랄 터. 쫄깃하고 고소한 도우 위에 꿀을 바른 베이컨이 감자튀김 사이에 쏙 들어있어 단짠의 궁합이 잘 맞는다. 먹다 흘려도 지저분하지 않아 보여 더 좋다. 감자튀김인척 집어 먹으면 그만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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