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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다각화 나선 동화약품, 화장품 이어 보톡스·의료기기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 신성장동력 적극 발굴
활명수 등 OTC 비중 높은 매출 구조 변화 노려

1897년 탄생한 최장수 일반의약품 ‘활명수’와 1910년 출원한 최고령 상표 ‘부채표’로 유명한 동화약품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보톡스·의료기기까지 사업 부문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화장품 사업 확장에 공을 들여왔다. 자사 화장품 브랜드인 '활명'의 미국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아마존·알리바바 론칭 등 해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에도 입점시켰다.
활명은 조선시대 왕실의 궁중 비방을 바탕으로 제조된 활명수(活命水)의 성분 중 엄선한 5가지 생약성분으로 만들어져 외부 자극과 환경오염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다.
특히 동화약품은 지난 3년간 헬스케어 트렌드에 입각한 사업 다각화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투자해왔다.
헬스케어기업 필로시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 의료기기 제조업체 리브스메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 엑셀러레이터 크립톤 등 다양한 헬스케어 벤처 업체에 투자했다.
최근에는 196억원을 투자해 의료기기 업체 메디쎄이를 인수했다. 메디쎄이는 2003년 10월 설립된 국내 척추 임플란트 시장 1위 기업으로, 매출의 80% 이상은 흉요추(등뼈와 허리뼈)용 척추 임플란트가 차지하고 있다.
보툴리눔톡신 제제 사업도 준비 중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4월20일 제테마와 보톡스 제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화약품은 미용 목적을 제외한 치료 영역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이 노리는 치료용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툴리눔 독소의 피부 미용 수요가 90%가 넘는 한국과 달리 미국·유럽 등 선진 제약시장은 치료용 시장이 60%를 넘어섰다. 이미 포화상태인 미용시장과 달리 치료제 시장은 진입이 어려워 선발 주자들에게 일정 이익이 보장되는 점도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회사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도전했다. 천식치료제로 개발한 'DW2008'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동물실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 제약사인 동화약품이 화장품 사업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의료기기, 보톡스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매출의 50% 가까이가 일반의약품인 구조를 변화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는 오너 4세인 윤인호 동화약품 전무의 과감한 투자와 계획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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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NO재팬까지…유니클로, 이달 강남점 등 9곳 문닫는다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다음 달 대형점포인 서울 강남점을 포함한 9개 매장의 문을 닫는다. 지난 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후 1년 넘게 진행된 불매운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1일 에프알엘코리아에 따르면 8월 중 국내 유니클로 9개 매장이 폐점한다. 폐점을 앞둔 매장은 △홈플러스 울산점(9일) △김해 아이스퀘어점(16일) △청주 메가폴리스점(22일) △서울 강남점(31일) △서울 서초점(31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31일) △부산 남포점(31일) △대전 밀라노21점(31일) △아산점(31일)이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186개였던 유니클로 매장 수는 165개로 줄어든다.
유니클로는 국내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 중 불매 운동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 중 하나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충격까지 더해졌다. 실제 에프알엘코리아는 2018년 회계연도(2018년 9월~2019년 8월) 영업이익이 199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 '자매 브랜드'로 알려진'GU(지유)'도 이달을 끝으로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다. 온라인 스토어도 이미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해당 업체 측은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산과 한일 관계 악화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리치로 돌아온 브릿지, 2020 트렌드에 맞추고 싶다면

더듬이 마냥 앞머리 부분만 색이 다른 헤어스타일의 잦은 출현이 심상치 않다. 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브릿지'가 뉴트로(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 열풍과 함께 '블리치'로 돌아왔다.
1990년대 유명 스타들과 멋 좀 낸다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브릿지'를 시도해 봤을 터. 앞머리 부분만 염색해 포인트를 주거나, 머리를 묶을 때 물든 부분만 빼내 얼굴을 가름하게 보이도록 만든 것이 전형적인 그 당시 스타일이다. 사실 브릿지는 '표백하다' '물을 빼다' '탈색하다' 라는 뜻을 가진 블리치(bleach)의 잘못된 표현으로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다신 돌아올 것 같지 않을, 돌아오면 안 될 세기말 스타일로 거론되곤 했다.
그러나 결국 돌아오고야 만 '블리치', 2020년에는 어떤 모양일까?
최근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컴백한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트와이스 채영, 몬스타엑스 형원 등 많은 연예인들이 개성 넘치는 블리치를 연출했다. 앞서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단연 화제가 된 건 제니의 헤어스타일이었다. 극도로 밝게 탈색한 앞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남은 부분을 모두 높이 묶어 올린 모양에 '강렬하다' '인상깊다'라는 평이 쏟아졌다.

Mnet 'GOOD GIRL: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 출연해 눈길을 끈 그룹 카드의 전지우와 가수 제이미도 멋진 방식으로 블리치를 소화해냈다. 제이미는 연보라색 모발에 밝은 금발 블리치를 더했다.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단발에 두 가지 컬러를 조합을 통해 색다른 블리치 스타일을 만들었다. 이후 어두운 갈색 베이스에 파란색과 오렌지 빛의 블리치를 넣어 다시금 멋진 변신에 성공했다. 탄탄한 실력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던 전지우의 블리치도 남다르다. 그의 존재감이 폭발한 데는 화려한 블리치 스타일도 한몫했다는 것. 앞머리부터 정수리까지 간격을 두고 사이사이 밝게 탈색한 부분과 흑발 베이스의 확연한 대조가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만찢남'이라고 불리는 몬스타엑스 형원이 금발 블리치를, 트와이스 채영이 깜찍한 양갈래에 카키 블리치를 시도하며 뉴트로 열풍에 합류했다.
올 여름, 이 유행에 동참할 예정이라면 몇 가지 주의해야할 것들이 있다. 먼저, 블리치는 탈색으로 인한 머리카락 손상이 불가피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요즘같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에는 트리트먼트와 에센스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블리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노랗게 퇴색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를 늦추고 싶다면 보색 샴푸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소연 그로잉살롱 실장은 "보색 샴푸는 노란색으로 변질되는 머리카락을 중화시켜 처음 나왔던 색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일주일에 한 번, 10분 정도 사용하면 적절합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펌을 할 계획이 있다면 블리치를 하기 전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탈색된 부분은 머리카락이 손상돼 펌 시술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김소연 실장은 조언을 남겼다. "블리치는 자연스럽게 풀어내려도 예쁘지만, 포니테일을 하거나 요즘 유행하는 집게핀을 사용해 한번 꼬아 위로 올려준다면 훨씬 더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답니다"

구구단 미나 모델 나선 네이처드림 시크릿 호박스틱, CJ오쇼핑플러스 단독 론칭

그룹 구구단 멤버 미나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네이처드림의 시크릿 호박스틱이 오는 17일 CJ오쇼핑플러스에서 단독 론칭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브랜드 ‘네이처드림’의 ‘시크릿 호박스틱’은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혜가 게스트로 출연, 7월 17일 00시 45분 CJ오쇼핑플러스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데뷔 초부터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미소로 ‘귤미나’등의 별명과 함께 아이돌 대표 과즙상으로 자리매김 한 미나의 이미지가 제품과 잘 맞아떨어저 모델로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네이처드림 시크릿 호박스틱에는 호박농축액 뿐 아니라 붓기에 좋은 팥, 옥수수수염 등 다양한 원료도 함께 담겨있다.
한편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인으로 선발,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한 미나는 지난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또 유닛 오구오구, 세미나(세정·미나·나영) 활동과 ‘20세기 소년소녀’ ‘계룡선녀전’ ‘호텔 델루나’ 등에서 연기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여기에 신발, 화장품, 메이크업브랜드의 모델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LG 프라엘, ‘LED 마스크 예비안전기준’ 업계 첫 통과

LG전자는 ‘LG 프라엘 더마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가 업계 최초로 ‘비의료용 LED 마스크 형태 제품 예비안전기준’ 시험을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외장 상한온도 ▲광생물학적 안전성 ▲안전장치 구비 ▲표시사항 표기 등 예비안전기준이 정한 시험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시험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험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진행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LED 마스크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은 더마 LED 마스크가 유일하다.
이번 시험 통과에 앞서 더마 LED 마스크는 국내 판매중인 LED 마스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클래스(Class) II 인가를 받은 바 있다. 광량(光量)·출력 지속성·안전성·전자파 적합성 등을 검증 받은 결과다.
임상 검증을 통해 국내외 의료 전문기관 모두에서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는 현직 교수진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도 본격 운영하며 제품에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전기용품·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을 통해 비의료용 LED 마스크를 정식 안전관리 대상에 새롭게 포함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오상준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은 “고객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효능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당신의 노화를 앞당기는 사소한 습관들

노화를 미루기 위해 값비싼 화장품을 바르고 시술을 받아도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모두 무용지물.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는 작은 버릇이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만약 지금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당장 손을 떼자. 무심결에 턱을 괴는 습관은 얼굴의 균형을 망가뜨린다. 한쪽으로만 힘을 받은 얼굴은 비대칭이 되는 것은 물론 심각할 경우 턱 관절 장애까지 겪게 된다는 사실.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것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보느라 고개를 오래 숙이는 행동도 노화를 재촉한다. 특히 목주름을 선명하게 만들고 피부를 처지게 하는 최악의 자세다. 이런 시간이 매일 쌓이고 쌓이면 목이 압력을 받는 시간도 그만큼 늘어나는 법.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근육 뭉침과 뻐근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목디스크를 겪게 될 위험성도 높아진다. 틈틈이 고개를 들어 스트레칭을 해줄 것.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이유가 그저 '귀찮고 피곤해서'라면 그동안 방치했던 피부에 미안해 할 필요가 있다. 장시간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된 피부는 꽤나 고생을 했을 터. 자외선 차단제를 모른 척 하면 할수록 거뭇거뭇한 색소침착과 주름은 깊고 빠르게 생성될 것이다. 그간 무심했다면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발라보자. 피부암도 예방해준다니, 얼마나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인가.
기운이 나지 않을 때면 "당 떨어진 것 같다"라며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를 버릇처럼 찾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과도한 당 섭취는 매우 위험하다. 당이 체내에 흡수될 때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때 노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피부는 거칠어지고 칙칙해진다. 눈가에 다크서클도 진하게 생겨난다. 여드름 같은 트러블도 유발한다. 당에 당하지 않도록 당의 유혹을 이겨내 볼 것.

엎드려 자는 습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롭다. 최악의 수면자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베개에 눌린 얼굴은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쉽게 생긴다. 특히 코와 입가의 주름이 깊어진다. 장기들은 압박을 받아 부종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허리와 목, 근육의 통증을 유발한다는 사실. 하루 중 3분의1 정도를 차지하는 시간인 만큼 올바른 자세로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건조한 요즘, 머리카락을 위해 '이것'만은 하지 않기

머리카락이 부쩍 손상되기 쉬운 건조한 기시. 해야 할 행동보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만 알아도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수건으로 젖은 머리카락을 비벼 말리지 않기. 수분을 머금은 모발은 매우 약한 상태다. 수건으로 세게 비벼 말릴 경우 마찰이 생겨 큐티클 손상이 일어나고 머리카락은 엉키면서 점점 거칠어진다. 툭툭 털어 말리듯 가볍게 닦아 줄 것. 젖은 머리카락에 빗질을 하면 안 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습관처럼 머리카락에 손대지 않기. 버릇처럼 무의식중에 머리카락을 잡고 뜯거나 돌돌 말거나 혹은 손톱으로 구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모발 손상을 일으키는 최악의 행동. 손상된 모발을 뜯어내거나 자극을 가하면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고 이를 또 참지 못하고 뜯어내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잡아당기는 행동도 금물. 후천적 탈모를 불러일으킨다.

가르마 방향을 늘 똑같이 유지하지 않기. 항상 한 방향으로만 가르마를 고수한다면 그 부분만 자외선에 꾸준히 노출 되면서 머리카락과 두피가 동시에 약해진다. 또한 탈모를 유발하므로 가르마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 준다든지, 반대로 바꿀 수 없다면 지그재그로 변경하면 손상을 덜 받을 수 있다.
뜨거운 바람으로 드라이 하지 않기. 뜨거운 바람이 닿는 순간 모발의 큐티클이 확 열리면서 필요 이상으로 머리카락은 수분을 빼앗긴다. 두피는 따뜻한 바람으로 짧은 시간 내 말리되 머리카락은 되도록 찬바람으로 말려야 된다.
도움말/김소연 그로잉살롱 본점 수석실장

알파인더스트리, 20 S/S 룩북 공개

아메리칸 헤리티지 브랜드 알파인더스트리가 SS20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신퓨처리즘’ 컨셉의 이번 컬렉션을 통해 알파인더스트리는 네온컬러와 리플렉티브 디테일 기법을 선보이며 밀리터리 기반을 탈피, 한층 성장한 스트리트웨어의 미학을 보여준다.
알파인더스트리는 이번 시즌 퓨처리즘의 개념을 탐구하며 미래적 모티브를 포착하고 클래식 LIGHT – WEIGHT 소재를 강화하며 보다 정교하고 탄탄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울러 미군 IPFU를 새롭게 해석한 PT 트랙 컬렉션을 통해 기존 밀리터리 감성을 유지하되 시그니처 아이템 MA-1 항공자켓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 확장을 시도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또한, 티셔츠와 FLEECE의 색상과 실루엣을 다양하게 전개함으로써 완전한 라이프스타일의 스프링 컬렉션을 완성한다.
알파인더스트리의 SS20 컬렉션은 알파인더스트리 공식홈페이지 및 무신사, 웨일런샵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GC녹십자웰빙,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분자(BOONJA)’ 론칭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은 NK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분자(BOONJA)’를 론칭했다. 국내에서 NK세포 배양액으로 개발한 화장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K세포 배양액은 선천면역세포인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가 증식되며 발현된 피부성장인자 등이 포함된 고농축액으로, 피부 탄력성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발현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NK세포 배양액은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 예방 및 항산화 등 피부 노화 방지 효과가 확인된 원료다. 해당 내용은 국제학술지 국제분자의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탈모, 상처 또는 피부 주름 개선용 화장료 및 약학조성물 특허도 취득했다.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선보이는 ‘NK 시그니처 앰플’은 NK세포 배양액이 고농축되어 있는 제품이다. 인체적용 실험을 통해 피부 개선을 비롯해 보습, 광채, 주름개선, 피부치밀도개선, 피부 진정 등 14가지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스킨케어 단계를 간소화할 수 있게 앰플과 크림의 기능을 하나로 설계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GC녹십자웰빙은 NK 시그니처 앰플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까지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NK 시그니처 앰플은 ‘분자’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김지연 GC녹십자웰빙 브랜드 매니저는 “NK 시그니처 앰플을 시작으로 NK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군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며 “분자는 트루 코스메슈티컬(True Cosmeceutical)을 지향하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슈티컬’이란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피부 재생이나 치료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과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한 화장품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풍랑 속 화장품 업계…사태 확산으로 시장 판도 바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화장품 업계가 벼랑 끝에 서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가 늘고,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대면 접촉을 해야 하는 화장품 업계와 가맹점주들은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이다.
화장품 업계에 위기감이 커지는 것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와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따이궁(보따리상)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면세점 매출에 의존하는 화장품 기업들은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2015년 메르스 사태 직후 롯데 공항면세점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가량 줄었고 시내면세점은 30%나 떨어졌다. 워커힐면세점도 전월대비 40% 가까이 급감했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명동의 화장품 로드숍들도 최대 70~80%까지 매출이 줄어든 바 있다.
최근 하나금융투자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면세점의 경우 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내외 성장했지만, 2월 들어서는 -30%로 역신장하고 있다”며 “면세점 매출 감소 폭은 전년 대비 70% 이상까지 감소할 수 있고 3월엔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메르스 때와는 달리 중국의 현지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 각각 1800여개, 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한령 해제 수혜를 기대했던 화장품 업계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며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었다. 화장품 오프라인 매장은 고객이 급감했고, 봄 시즌을 맞아 준비한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중단하는 추세다.
국내 H&B(헬스앤뷰티) 업계 1위 올리브영은 당초 봄 정기 세일을 3월 초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고객과 직원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했다.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지속적으로 면밀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6개월가량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도 발생 후 6개월간 업종 악화가 이어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회복 기간이 길었던 업종은 호텔·레저, 유통, 섬유·의복, 화장품 순이었다.
화장품 기업들은 오프라인 판매보다는 온라인 전환에 주력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화장품을 구매할 때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추세가 더욱더 굳혀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화장품 품목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184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3조5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었고, 연간 거래액은 12조원을 돌파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서 색조화장품이나 의류 같은 소비는 아무래도 크게 줄어든다"면서 "오프라인 매출 하락을 온라인에서 만회할 수는 있겠지만, 화장품 로드숍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모른척할 수 없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미국 MSD에 1조원대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기술이전

2020.08.04 17:04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한미약품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MSD가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를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제조 및 상용화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의 일반명(INN)은 Efinopegdutide(에피노페그듀타이드)이며, HM12525A라는 코드명으로도 불렸다.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대사량을 증가시키는 Glucagon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작용 치료제로, 한미약품이 보유한 약효지속 기반 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됐다.
이번 계약으로 MSD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MSD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000만 달러와 단계별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최대 8억6000만 달러를 수령하며,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리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MSD 임상 연구센터 당뇨/내분비내과 총괄 샘 엥겔(Sam Engel) 박사는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2상 임상 데이터는 이 후보물질이 NASH 치료제로서 개발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MSD는 이 후보물질 개발을 계속하며,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의미 있는 의약품 개발이라는 우리의 사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비만당뇨 치료 신약으로 개발되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 NASH를 포함한 만성 대사성 질환 치료제로의 확대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신약개발 영역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실패가 ‘새로운 혁신을 창출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사질환 영역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MSD와 함께 혁신적인 NASH 치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 임성기 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신약개발을 위한 R&D를 중단 없이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렘데시비르 투여 106명 중 4명 ‘이상반응’··당국 “약물효과 검토 중”

2020.08.04 17:03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은 국내 환자 106명 가운데 4명에게서 이상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를 33개 병원, 108명의 중증환자에게 공급했다”면서 “현재까지 106명 중 4건 정도의 이상 반응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렘데시비르 투여 대상인 중증·위중환자는 보통 연령대가 높고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많다"면서 "렘데시비르 투여 효과에 대해서는 임상 전문가들과 함께 더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세계 각국이 치료제로 수입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코로나19 표준치료제로 인정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6월 초 방역당국의 요청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특례수입을 결정, 지난달 24일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

[내일날씨] 계속되는 장마…중부지방 새벽부터 폭우

2020.08.04 16:18 |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seulkee@dailian.co.kr)

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서해5도 100∼300㎜, 강원영동·충청남부·경북북부 50∼100㎜, 전라내륙·경남내륙 5∼40㎜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충청남부·남부지방·제주도엔 폭염 특보가 발효돼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밤에 최고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남양유업 이온케어, “우리 아기의 여름을 부탁해!” SNS 이벤트 시행

2020.08.04 15:31 |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irene@dailian.co.kr)

남양유업의 베이비음료 ‘이온케어’가 여름을 맞아 더위에 지친 아기들의 수분 보충을 위해 “우리 아기의 여름을 부탁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남양유업의 베이비음료 ‘이온케어’는 물보다 빠르게 아기의 수분을 충전해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온케어 이벤트는 무더위에 지친 아기들이 건강히 뛰어놀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로, 8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남양유업 아이꼬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댓글에 이온케어를 받고 싶은 이유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베이비음료 이온케어 1박스를 선물로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 일은 8월 28일로, 자세한 사항은 남양유업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러한 이벤트 등을 지속 시행해, 소비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미국시장 본격 확장…진로 TV광고 첫선

2020.08.04 15:17 |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irene@dailian.co.kr)

하이트진로 해외 소주 브랜드인 진로가 ‘The World’s Best Selling Spirit(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광고를 미국에 공개한다.
하이트진로가 미국의 스포츠 채널 등을 통해 진로의 첫 현지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진로 브랜드로 해외에 TV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TV 광고를 통해 현지인과 교민들에게 진로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라는 사실을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실제 음용 및 판매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진로 글로벌 광고는 ‘The World’s Best Selling Spirit(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이는 슬로건 아래, 총 두 편으로 제작됐다.
특히, 공신력 있는 검색엔진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임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을 담았다.
마트편 광고는 마트에서 어떤 술을 살지 고민하는 남자를 위해 옆에 있던 여자가 휴대폰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를 검색한다. 검색 결과를 본 남자는 망설임 없이 참이슬을 선택한다.
바(bar)편에서는 바텐더가 고민하는 손님을 위해 휴대폰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이 무엇인지 검색해 보여주며 손님에게 참이슬을 권한다.
두 편의 광고는 현지 소비자들이 펍, 바 등에서 스포츠를 시청하는 문화에 착안해, ESPN, NBC 스포츠 등 스포츠 채널을 통해 8월부터 미국 뉴욕과 LA에 5개월간 방영된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상무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스포츠 채널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가 진로라는 것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제품을 맛보기 위해 한식당 등을 찾게 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교민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진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 80여개국에 소주 제품을 판매 중인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들이 비교적 발음하기 쉬운 ‘진로’로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판매 제품으로는 참이슬후레쉬, 참이슬오리지널, 진로이즈백, 에이슬시리즈(자몽에이슬, 자두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일품진로, 진로25 등이 있다.

리씽크몰, 패션 명품 브랜드 재고 상품 최대 78% 할인 판매

2020.08.04 15:06 |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irene@dailian.co.kr)

재고전문쇼핑몰 리씽크몰이 세계적인 미국의 메이시 백화점의 재고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백화점에서 판매되지 못한 재고품을 한국 소비자에게 높은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유명 패션 명품 브랜드 ▲버버리 ▲페라가모 ▲토리버치 ▲마이클 코어스 ▲코치 ▲캘빈클라인 등 총 약 27여개 브랜드가 참여, 약 260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정상가 대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메이시 백화점은 1858년에 뉴욕에 설립된 미국 최대의 백화점 브랜드로, 세계에서 가장 큰 상점으로 불리기도 한다. 뉴욕의 플래그십 점포 이외에도 주요 도시 별로 플래그십 점포가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재고 소진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리씽크몰은 메이시 백화점에 입점된 패션 명품 브랜드를 직매입을 통해 재고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에겐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동시 판매하기로 했다.
기획전에서 판매되는 모든 패션 잡화들은 상품 진열대에 전시되거나 리턴(반품)된 재고로, 메이시 백화점에서 정식적인 유통과정을 통해 판매됐던 제품이다. 또한, 리씽크의 명품감정 전문가가 엄격하게 검수해 가품 걱정 없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만약 구매 후 제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1년 무상 A/S가 가능하다.
㈜리씽크 김중우 대표는 “리씽크몰은 재고의 가치를 깨우는 재고전문쇼핑몰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이번 미국 메이시 백화점 기획전이 그 동안 패션 명품 브랜드를 사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됐던 분들에게 실속있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씽크몰은 다양한 유통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기업에 제공해, 기업에는 재고를 신속히 처리하게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알뜰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리씽크몰은 사용한 적이 없는 새상품재고와 사용감이 있는 중고를 재단장한 리퍼브재고,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다양한 이유로 반품된 재고를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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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선 교수 ‘한국회사법’, 한·중 기업 관계 ‘최적의 교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준선 명예교수의 ‘한국회사법’이 중국정법대학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한국 로스쿨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공부하는 회사법에 대한 정통 이론서일 뿐만 아니라, 법조인과 기업인을 위한 실무서로 평가받는다.
특히 회사의 운영과 관련해 최근까지 나온 한국 대법원 판결 중 중요한 판결을 자세하게 소개함으로써 판사와 변호사를 비롯한 법조인 및 기업운영 실무자들에게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는 대법원 판례와 주요 하급심 판례가 인터넷과 법원공보를 통해 공표된다. 판례는 상법이 실제 적용된 구체적 사례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매우 중요하게 취급된다.
변호사들도 법률조문과 함께 구체적인 유사판례를 법원에 재출함으로써 승소판결을 얻어내는 경우가 많다.
변호사 시험도 판례에서 출제되는 사례가 빈번하며, 한국에서는 판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학회인 ‘한국상사판례학회’도 있다.
이 책은 한국 자본시장법 내용도 병행 소개함으로써 상장회사와 비상장회사 모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교수는 “회사법제와 회사의 운영실무는 모든 나라가 거의 동일하므로 한국 회사법과 중국 회사법을 비교하여 연구할 수 있는 최적의 교재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국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기업에게도 한국 기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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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스타 목회자 성추문 파헤친다

12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한 목회자의 성추문 의혹을 추적 보도한다.
9년 전, 충격적인 기자회견이 있었다. 2006년부터 2007년 사이 38명의 교인이 한 목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것이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부흥강사로 이름을 떨친 전준구 목사였다. 대전 ㄱ감리교회의 담임목사였던 전 목사는 교인 수 600명 남짓이었던 교회를 1200명 이상으로 부흥시킨 교회의 성공 주역으로 '스타 목회자'였다.
PD수첩은 수소문 끝에 ㄱ감리교회를 다녔다는 김민지 씨(가명)를 만날 수 있었다. 민지 씨는 전준구 목사가 타 지역으로 부흥 행사를 갔던 날 처음 성폭행을 당했다. 신뢰하고 따르던 목사의 행동에 충격을 받은 민지 씨에게 전 목사는 하나님의 허락이 있었다는 황당한 말까지 늘어놓았다.
교회에서 전 목사에게 성폭력을 당한 청년은 민지 씨뿐만이 아니었다. 민지 씨가 수소문해서 찾아낸 피해자만 9명이었다. 민지 씨와 피해자들은 용기를 내어 교단에 전 목사를 고소했다.
하지만 기소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감리교단법에서 목사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으로 '부적절한 성관계나 간음'이 명시되어 있지만 '성추행'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다른 목사들이 나서 재심사 요청을 했으나 결국 무죄로 판결이 내려졌다.
2009년, 전준구 목사는 서울시 방배동의 로고스교회로 옮겨 목회를 활발히 이어갔다. 성범죄 의혹에도 승승장구했다. 2018년에는 감리교단의 13개 연회의 고위직인 서울남연회 감독으로 당선됐다.
교단 내 여성단체 등에서 전 목사의 자질을 두고 항의가 빗발쳐 감독직을 사임했지만 성 추문 의혹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 주장했다. 로고스교회의 장로회장은 "교회의 4500명 성도들과 장로들은 목사님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전 목사를 옹호했다.
그런데 PD수첩은 불과 2년 전에도 전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있다는 증언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심지어 1995년 LA에서 전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당시 미성년자 피해자도 나타났다. 전준구 목사의 성 추문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지만 로고스교회 장로들은 1년 뒤 전 목사가 교회를 떠나는 것을 조건으로 이 문제를 덮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취재 결과 2017년 교회에서 퇴직도 하기 전에 거액의 퇴직금을 미리 받아 강남 재건축 주택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1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전 목사의 성 추문에서 고통은 오롯이 피해자의 몫이었다.
PD수첩의 인터뷰 요청에 전준구 목사는 수년 동안 이어진 고소·고발에도 단 한 번도 법적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없으며 피해자들이 본인을 음해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준구 목사는 수십 명에 달하는 교인들을 성폭행하고도 명예로운 은퇴를 앞두고 있다. PD수첩 '목사님, 진실을 묻습니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여행/레저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자연 번식 성공…국내 첫 출산

단독 생활 등 임신·출산 어려워…초기건강 관리 중요
당분간 일반에 비공개…유튜브 등 SNS 통해 소통 예정

국내에서 세계적 희귀 동물인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가 자연 번식에 처음으로 성공해 암컷 1마리가 태어났다.
에버랜드는 지난 20일 밤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상인 암컷(아이바오(만 7세)와 수컷 러바오(만 8세) 사이에서 아기 판다 1마리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로 기록됐다.
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으로, 통상 3~4월경 1~3일에 불과하다.
3~4월경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가진 후 7~8월경 출산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 판다의 생일이 이 기간에 집중되는 원인이다.
특히 판다는 곰과 동물 중에서도 새끼가 작게 태어나는 편으로, 성체 체중의 약 800~900분의 1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더욱 각별한 초기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게다가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의 생태 습성상 서로 떨어져 지내다가 번식기에만 만나 짝짓기까지 성공할 확률은 더욱 낮다.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판다월드 내부에 특별 거처를 마련했으며 아기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당분간 일반에는 비공개할 예정이다.
대신 에버랜드는 일반 공개 전까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과 근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판다는 평균 수명이 20~25년 정도이며 야생에 1800여 마리만 남았을 것으로 추정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취약종으로 지정한 동물이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16년 3월 중국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약 2400km를 날아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해 왔다.

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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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백형훈, 무대 위 10년의 시간…콘서트에 담아낸다

뮤지컬 배우 백형훈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백형훈이 9월 5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10th Anniversary 백형훈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2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백형훈의 모습뿐만 아니라 어떤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인간 백형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돼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백형훈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뮤지컬 스타들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오후 3시 공연에는 백형훈과 뮤지컬 ‘록키호러쇼’에서 호흡을 맞췄던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어 오후 7시 공연에서는 뮤지컬 ‘최후진술’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최민우, 그리고 ‘테레즈라캥’에서 백형훈 배우와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노윤 배우가 출연한다.
뮤지컬 ‘엘리자벳’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팬텀’ 등 대형 공연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백형훈은 최근 ‘최후진술’ ‘팬레터’ ‘랭보’ 등 창작 뮤지컬에서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극찬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에 칼 부르너 역으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박정선

뮤지컬 배우 백형훈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백형훈이 9월 5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10th Anniversary 백형훈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2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백형훈의 모습뿐만 아니라 어떤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인간 백형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돼 관심이 집중된다.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백형훈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뮤지컬 스타들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오후 3시 공연에는 백형훈과 뮤지컬 ‘록키호러쇼’에서 호흡을 맞췄던 뮤지…

뉴욕 마피아의 뒷이야기, 6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가 6년 만에 재연된다.
4일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이 작품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개막일을 확정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작품의 상징이 되는 노란 장미와 권총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끈다. 또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라는 메인 카피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형제’를 뜻하는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마피아의 뒷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거대 마피아 조직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 써니보이와 그의 자서전을 집필하는 조력자 스티비까지 세 인물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우정과 사랑, 형제애를 담아냈다.
‘미오 프라텔로’는 ‘미아 파밀리아’의 후속편으로 전편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오 프라텔로’는 재즈와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함께 세 명의 배우가 다채로운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예고됐다.
지난 2014년 초연 당시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되는 구성과 개성 강한 캐릭터의 향연을 정밀하게 드라마에 접목시켜 관객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뮤지컬 ‘최후진술’ ‘해적’ ‘귀환’ 등 다양한 창작 뮤지컬 작품에서 매력적인 소재와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준 이희준 작가와 뮤지컬 ‘팬레터’ ‘미아 파밀리아’ 등에서 중독성 있는 넘버를 보여준 박현숙 작곡가가 의기투합했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9월 29일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막을 올린다.

박정선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가 6년 만에 재연된다.4일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이 작품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개막일을 확정했다.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작품의 상징이 되는 노란 장미와 권총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끈다. 또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라는 메인 카피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이탈리아어로 ‘나의 형제’를 뜻하는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마피아의 뒷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거대 마피아 조직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

“코로나19 속 페스티벌, 자체 가이드라인 제시로 답 찾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이후 많은 인파가 몰리는 페스티벌과 콘서트 등이 연이어 취소됐다.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당연하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동시에 이와 관련된 사람들은 답답해했다.이 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난 문제는 ‘가이드라인의 부재’였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 보니 공연을 코앞에 두고 주먹구구식의 졸속 행정명령이 이어지고, 이에 따른 공연 업계의 불만도 높아진다. 시민들도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지방에서는 몇몇 페스티벌이 진행을 앞두고 있다. 앞서 서울 송파구청이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예고됐던 KSPO돔(체조경기장)과 핸드볼경기장에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지시했을 때 관계자들은 지자체들의 도미노식 책임회피성 행정명령이 이어질 가능성까지 내다봤다. 그런데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울산서머페스티벌 지자체와 완만한 협의를 이끌어내면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페스티벌이 가능했던 이유는 행사 주최사가 먼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다. 이번 울산서머페스티벌의 안전책임자인 울산MBC 이영일 사업부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 기본적으로 제시한 안전 수칙(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좌석제, 발열체크, 자가문진표 작성, 노래 따라부르기 금지, 공연장 소독 및 방역 등)은 물론이고, 자체적으로 안전 지침들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계속해서 페스티벌이 취소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현 상황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이 있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지자체에 제시한 방역 지침 내용으로는 ▲객석 간격 1.5m 띄우기 및 비말 감염 최소화 위한 좌석 사선 배치 ▲1000명~2000명 수용(기존 5000명 수용) ▲100% 지정좌석제 운영 ▲지역간 이동 제한을 위한 울산시민(실거주 1개월 이상) 한정 티켓 예매 시스템 ▲티켓 양도 불가능(울산 거주 가족에 한해 허용하되 가족관계증명서 지참) ▲현장예매 제한 ▲(역학조사 불가한)비예매자 공연장 밖 집합제한 위한 공연자 시각적 차단 가능한 장소 섭외(불가피할 경우 대형 현수막으로 차단)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빠른 역학조사를 할 수 있도록 100명 단위로 좌석을 나누는 ‘블록 좌석제’를 운영한다. 블록당 거리는 3m로 한다. 예를 들어 A블록에서 감염자가 생기면 일차적으로 해당 블록에 앉은 100명이 조사대상이 되며, 필요시 인접한 B블록 등 주위 블록까지 조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 부장은 “우리가 세운 가이드라인이 100% 안전하다는 건 아니다. 다만 최대한의 방역지침을 세우고 감염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겠다는 의미다. 그렇기 때문에 역학조사가 필요할 상황까지 예측해 블록좌석제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지자체에서는 기본적인 방역지침을 비롯해 인원을 줄여달라는 제안을 해왔고, 앞서 설명한 지침들을 지자체에 보고했다. 지자체도 행사 주최 측에서 제시한 지침들을 보고 공연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원만하게 협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공연을 보고 싶은데 해당 가이드라인 때문에 보지 못할 관객들을 위해 무료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수영 요트 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될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 역시 코로나19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자체적으로 대안을 마련해 지자체와 협의했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올해 개최 여부를 두고 갈등을 많이 했다. 온라인으로 대체해야하는지 고민도 했지만, 웃음이 사라진 현 상황에서 개그맨들이 나서서 대한민국에 웃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부코페’의 개막식은 객석을 비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최소 참석 내빈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다. 기본적으로 ▲전 좌석 띄어앉기 ▲전 관람객 및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장 시 발열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공연장 방역 및 소독 실시를 진행한다.
김대희는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업체가 방역을 책임지고 실시한다. 좌석도 3좌석 당 1명씩(2좌석 띄어 앉기) 앉으면서 2m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최대 4000여명가량 수용 가능한 야외극장이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하게 되면 최대 1300여명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또 비말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 극장 형태의 코미디 공연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도 준비됐다.
이들이 희망하는 건 이번 대규모 페스티벌이 감염사례 없이 무사히 마무리되는 것이다.
이영일 부장은 “서울은 물론이고 지방의 공연 팀들(이벤트 업체 등)이 상반기에 심각할 정도로 타격을 입었다. 단순히 ‘힘들다’는 것이 아니라 정말 ‘도산 위기’에 놓였다. 하반기에는 페스티벌 등 공연이 몰려 있는 시기인데, 대안이 나오지 않으면 정말 거리에 나앉을 업체들이 대다수다. 우리 페스티벌이 좋은 선례로 남아 뒤이어 진행될 페스티벌도 문제없이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타 지역에서도 우리와 같은 의지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본다. 필요하다면 가이드라인을 기다릴 게 아니라 직접 자신의 공연장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선

울산서머페스티벌, 지자체에 공연 가이드라인 제시
부산코미티페스티벌,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 마련

[D:현장] “코미디는 계속돼야 한다”…‘부코페’가 찾은 코로나19 시대의 대안

“코미디는 계속돼야 한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털서울에서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가 공연계에 지속되면서 이번 ‘부코페’도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김준호는 “‘부코페’가 8회까지 할 줄은 몰랐다. 영화제처럼 10회, 20회, 30회를 넘기면서 성장하고 싶다”면서 “올해는 개최 여부를 두고 갈등을 많이 했다. 온라인으로 대체 해야할지도 생각했지만, 웃음이 없어진 시기에 역발상으로 개그맨들이 나서서 대한민국을 웃게 만들고 싶다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다만 개막식은 객석을 비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최소 참석 내빈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다. 기본적으로 ▲전 좌석 띄어앉기 ▲전 관람객 및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장 시 발열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공연장 방역 및 소독 실시를 진행한다.
김대희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기 떄문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업체가 방역을 책임지고 실시한다. 좌석도 3좌석 당 1명씩(2좌석 띄어 앉기) 앉으면서 2m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입국이 어려운 만큼, 이번 해외 팀들은 영상으로 ‘부코페’에 참여하게 된다. 임영배 사무국장은 “지난 번에는 11개국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입국이 어려워졌다. 나름 ‘국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 해외 팀들이 참여하지 않을 순 없다고 생각해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현재 영국, 호주, 일본,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다섯 팀이 자신들의 코미디 영상(10분 분량)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비말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 극장 형태의 코미디 공연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와 학교 방송반으로 출격하는 ‘코미디 스쿨어택’을 준비했다. 이에 대해 김준호는 “어느 곳에서도 시도한 적 없는 자동차극장에서의 코미디 공연을 준비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공연이기도 하지만, 차 안에서 보는 공연이 어떨지 기대도 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부코페’에서는 매년 다양한 변신으로 찾아오는 ‘변기수의 목(욕)쇼’부터 관객 소통 no.1 ‘쇼그맨 in 부산’ 유튜브 111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동네놈들’, 박미선·김성은·권진영의 ‘여탕 SHOW’, 슬랩스틱 코미디 끝판왕 ‘옹알스’ 등의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 이박에도 ‘2시간 탈출 졸탄쇼’ ‘같이놀자 동네놈들’ ‘까브라더쑈’ ‘쇼그맨’ ‘이리오쑈’ ‘코미디몬스터즈’ ‘코미디헤이븐쇼’ ‘투깝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관객과의 ‘소통’이 요구되는 코미디쇼의 경우 이번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어떻게 소통을 이어갈지에 대한 고민도 크다. ‘쇼그맨’의 박성호는 “물론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엔 관객이 무대에 올라오기도 하고, 우리가 관객석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대한 그런 것들을 배제하고자 한다. 조금이라도 안전상에 우려가 있는 그런 건 지양할 생각이다. 안전에 유의해서 관객들과 공연하는 배우들도 함께 즐거울 수 있는 개그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옹알스’의 최기섭 역시 “평소 옹알스는 관객들과 소통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은 공연이다. 공연한지 10년 만에 레퍼토리를 바꾸게 됐다. 기존의 포맷을 그대로 두고, 그 안에서 변화를 통해 다른 공연들을 선보이기 위해 소품을 새로 만드는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3년 첫 회를 시작한 뒤 부산과 대한민국을 넘어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부코페’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수영 요트 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박정선

7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부산 일대서 공연
세계 최초로 '자동차 극장 코미디 공연' 진행

‘머더 발라드’, 뮤지컬판 ‘부부의 세계’를 보여준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오는 8월 11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머더 발라드’는 욕망을 향해 가는 세 남녀의 비틀린 사랑을 대담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개막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배우들의 모습이 관심을 끌고 있다.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국내 초연 이후 핏빛 로맨스를 그리는 파격적이고 대담한 스토리 전개와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음악을 통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탐 역에는 김재범, 김경수, 고은성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다.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연인 탐에게 연락하고 마는 세라 역에는 김소향, 김려원, 이예은, 허혜진이 캐스팅되었다.
첫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로맨티스트 남편 마이클 역에는 이건명, 에녹, 정상윤, 조형균이 출연하며, 극 중 탐이 운영하는 바(Bar)의 매니저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매력적인 해설자 나레이터 역은 장은아, 문진아, 소정화가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8월 11일부터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박정선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오는 8월 11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머더 발라드’는 욕망을 향해 가는 세 남녀의 비틀린 사랑을 대담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개막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배우들의 모습이 관심을 끌고 있다.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국내 초연 이후 핏빛 로맨스를 그리는 파격적이고 대담한 스토리 전개와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음악을 통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

뮤지컬 ‘루드윅’, 중국과 라이선스 계약…12월 현지 공연

창작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가 12월 중국에서 공연된다.
‘루드윅’은 지난 2019년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상하이문화광장이 함께 여는 ‘2019 K-뮤지컬 로드쇼’에 참가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9 K-뮤지컬 로드쇼’에서는 서울예술단 ‘나빌레라’, EMK인터내셔널 ‘엑스칼리버’, 라이브 ‘마리 퀴리’ 등 6개의 한국 뮤지컬이 참가작으로 선정되며 뮤지컬 ‘루드윅’과 함께 중국에서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다.
그 가운데 ‘루드윅’은 가장 먼저 중국 공연제작사 해소문화전파유한공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상하이에서 정식 공연이 확정되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중국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뮤지컬 ‘루드윅’은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2일 중국뮤지컬산업기지가 주최하는 제 1회 ‘CHINESE MUSICAL AWARDS’에서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중국 본 공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루드윅’은 중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세 곡의 넘버를 시연하며 현지 관계자들을 비롯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0년 세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루드윅’은 6월 30일 개막 이후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루드윅’은 악성이라고 불리는 최고의 음악가 베토벤과 그의 조카 사이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군인을 꿈꾸는 조카 카를과 그를 자신의 뒤를 이을 음악가로 키우려는 루드윅의 갈등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작곡가로서 빛나는 명성을 누리고 있던 가운데 청력을 잃게 되어 절망에 빠진 루드윅 앞에 도전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인물 마리가 나타나 삶의 새로운 의미를 깨우치는 과정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한편,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오는 9월 27일까지 TOM 1관에서 공연된다.

박정선

창작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가 12월 중국에서 공연된다.‘루드윅’은 지난 2019년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상하이문화광장이 함께 여는 ‘2019 K-뮤지컬 로드쇼’에 참가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2019 K-뮤지컬 로드쇼’에서는 서울예술단 ‘나빌레라’, EMK인터내셔널 ‘엑스칼리버’, 라이브 ‘마리 퀴리’ 등 6개의 한국 뮤지컬이 참가작으로 선정되며 뮤지컬 ‘루드윅’과 함께 중국에서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다.​그 가운데 ‘루드윅’은 가장 먼저 중국 공연제작사 해소문화전파유한공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1…

[박정선의 엔터리셋] 불안에 떠는 대중음악 콘서트, 멀고 먼 정상화

대중음악 업계의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 예정된 콘서트는 줄줄이 취소·연기되고, 일부 기획사, 업체는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하면서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콘서트 재개의 움직임도 보였지만, 그 길이 쉽지만은 않다.
대표적으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가요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규모 인원을 수용해 진행하기에 이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다른 대형공연에 대한 신뢰도도 올라갈 것이라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최를 사흘 앞두고 송파구에서 대규모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지면서 관계자들은 또 한 번 좌절해야 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인 쇼플레이는 공연 3일전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 가처분 소송을 냈다. 쇼플레이는 “한류의 중심이었던 케이팝 가수들의 콘서트는 최소한의 지침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을 조금이라도 알리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소송 이유를 밝혔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법원은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고, 사실상 ‘미스터트롯’ 콘서트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더구나 ‘미스터트롯’ 콘서트 취소 이후 광진구청 역시 공연을 하루 앞둔 ‘태사자 콘서트’가 진행될 예스24 라이브홀에 대규모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업계의 불안감은 더 커졌다.
한 중소 레이블 관계자는 “송파구, 광진구 등 지자체의 명확치 않은 기준을 바탕으로 한 행정명령이 타 지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더구나 이번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의 소송이 기각되면서 다른 지자체들도 몸 사리기에 나설 이유가 마련된 셈이다. 실제로 한 인디 밴드의 공연은 ‘대규모’도 아니었고, 야외에서 진행되는데도 취소를 권고 받는 등 이미 그 영향이 실제 공연 취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당장 콘서트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빚은 온전히 기획사의 몫이다. 물론 공연도 하지 못하고 빚만 떠안게 되는 것이 뼈아프긴 하지만, 더 걱정인 건 이번 사건이 앞으로 다른 공연들의 연쇄적인 취소 사태를 빚어낼까 걱정”이라며 “상반기부터 연기되어 온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이 8월부터 개최 예정이지만, 상반기의 아픔을 반복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송파구청은 지난달 31일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완화하고 공연 개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새 집합제한 명령 지침 내용은 ▲수용 인원의 40% 이하로 시설 사용 ▲좌석 폭이 0.5m 이하일 경우 2칸 이상 띄어 앉기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을 위한 관람석 모니터링 ▲스탠딩 공연 금지 ▲관중의 함성, 구호, 합창 금지 등이 골자다. 이에 따라 ‘미스터트롯’ 콘서트도 재개되고, ‘미스터트롯’ 측도 재예매를 공지했다. 4번을 연기한 끝에 이뤄낸 일이다.
한 대중음악 공연 업계 관계자는 “송파구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고 공연을 재개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좋은 소식임에도 안타까운 건 왜 이런 가이드라인을 애초에 마련하지 못했느냐다. 사실상 기존의 방역 대책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지침들인데 좋지 않은 여론을 의식해 급하게 내놓은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늦었지만 상황에 따라 관객 수 등의 기준을 유동적으로 바꾸면서 다시 대중음악 공연계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갔으면 한다”고 바랐다.
그러나 이 관계자의 바람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언급한 새 집합제한 명령 지침 내용을 기준으로 대규모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면, 자칫 향후 ‘무늬만 콘서트’인 공연만 열릴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 같은 형식으로는 대중들의 문화 충족도 제한돼, 지속적으로 콘서트를 찾을지도 의문이다. 결국 코로나19의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중음악이 갖고 있는 특성을 고려해, 현실적이고 확장된 지침이 나와야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대중음악 콘서트 업계가 입은 피해액은 7월 1일 기준으로 877억원이다.

박정선

4번 연기한 '미스터트롯' 콘서트, 결국 8월 개최
코로나19 여파로 대중음악 콘서트 업계 피해액 877억

뮤지컬 업계가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는 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전례 없는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뮤지컬계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연대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 ‘나 먼저 살고 보자’는 이기심이 생길 법도 한 상황이지만, 이들은 ‘무대가 살아야 나도 산다’는 기조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모습으로 타 업계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하반기 공연을 올리는 뮤지컬 제작사와 예매처 등 12개 단체들이 연대해 코로나19 상황 속에 신속한 대응과 보다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는 취지로 ‘컴백스테이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쇼노트, 신시컴퍼니, CJ ENM, 에스앤코, 오디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등 뮤지컬 제작사와 예매처 인터파크, 멜론티켓, 예스24, 티켓링크, 클립서비스, 네이버 예약이 힘을 합쳤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 세종문화회관은 국내 대표 뮤지컬 프로듀서 8인(송승환 피엠씨프러덕션 대표,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설도권 클립서비스 대표,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 장우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본부장, 윤홍선 에이콤 대표)이 의기투합한 뮤지컬 갈라콘서트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을 오는 8월 29일과 30일 이틀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한국 뮤지컬 반세기 역사에서 처음 있는 사태로 잠재적 실업 상태에 빠져 있는 뮤지컬 배우와 스태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 공연을 통해 벌어든인 기부금과 수익금은 뮤지컬 인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공연이 마무리되는 8월 30일까지 기부를 할 수 있고, 특히 마지막날 3시 네이버로 진행되는 온라인중계에서는 자발적 후원을 통해 기금 마련에도 동참할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여파로 출연이 예정되어 있던 공연이 취소돼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한 뮤지컬 배우는 “열심히 연습했던 공연인 만큼 공연 취소가 뼈아프게 다가왔다”면서 “이런 취지의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은 배우 입장에서 희소식”이라고 반겼다. 다만 “아직 기준이 나오지 않았지만 공평하고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면서 “혹여 참여하는 기획사 소속의 사람들이나 지인 위주로 혜택이 돌아간다면 사실상 하나마나한 지원”이라고 꼬집었다.
주최 측도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마련한 공연인 만큼, 무엇보다 공정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약 5억 원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고, 기본 생활 지원비 100만원씩 500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라면서 “최대한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뮤지컬 배우와 스태프에게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원 대상을 선정, 심의하는데 있어서 공정성을 잃지 않도록 세종문화회관과 외부인사들로 꾸려진 기금운영위원회를 만들 예정이다. 그 안에서 지원 대상 및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원칙을 만들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유발한 공연예술 분야의 위기에서 특히 뮤지컬계는 성공적으로 이를 극복하고 최근 하나 둘 공연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향력 있는 제작사와 기관들이 힘을 합쳐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의 공연, 캠페인들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업계에서는 전 세계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성공 사례로 인식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치고 있다.

박정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전례 없는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뮤지컬계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연대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 ‘나 먼저 살고 보자’는 이기심이 생길 법도 한 상황이지만, 이들은 ‘무대가 살아야 나도 산다’는 기조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모습으로 타 업계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앞서 하반기 공연을 올리는 뮤지컬 제작사와 예매처 등 12개 단체들이 연대해 코로나19 상황 속에 신속한 대응과 보다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는 취지로 ‘컴백스테이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4번 연기 된 ‘미스터트롯’ 콘서트, 드디어 내달 7일 개막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감사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재개된다.
31일 쇼플레이에 따르면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연기됐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오는 8월 7일부터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쇼플레이 관계자는 “1월부터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에 따라 일부좌석이 변경되고 전체 관람객 인원이 축소되며 공연일정 및 공연시간이 변경되어 긴급하게 재예매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관람객들에게 피해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또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대책보다 더욱 강화된 방역 대책 아래 관람객과 출연진, 스태프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겠다. 불가항력적인 상황들의 발생으로 공연 진행이 쉽지 않으나 출연진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공연에 대한 열망이 커 방역지침을 모두 준수하며 공연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공연을 올릴 예정”ㅇ;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플로어석은 한 자리 띄어 앉기, 1층과 2층석은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전체적인 관람객 수를 줄이고 각 회차의 관객이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와 7시였던 공연 시간을 오후 1시와 7시 30분으로 변경하는 등 방역대책에 대해 추가 보완하여 진행한다.
이번 서울 공연은 연기된 2주간의 공연을 포함하여 일정이 변경됐다. 오는 8월 7일 금요일부터 23일 일요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총 15회차 공연이 진행된다.
일부 좌석 배치변경과 공연 시간, 공연 기간 변경 및 관람객 인원 축소 등으로 기존 예매는 일괄 취소되며 기예매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선 예매 기회가 부여된다.
앞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하게 5월 말로 연기됐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나아지지 않자 5월 말에서 6월 말로, 6월 말에서 지난 24일로 거듭 연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박정선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감사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재개된다.31일 쇼플레이에 따르면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연기됐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오는 8월 7일부터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공연을 시작한다.쇼플레이 관계자는 “1월부터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에 따라 일부좌석이 변경되고 전체 관람객 인원이 축소되며 공연일정 및 공연시간이 변경되어 긴급하게 재예매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음식/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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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크림의 아인슈페너가 유명한 서울 카페 4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마부들이 피로를 풀고자 생크림과 설탕을 듬뿍 올려 만든 데서 유래했다는 아인슈페너. 부드러운 크림 한 입에 뒤따라오는 커피 한 모금의 조화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달콤한 힘이다.
동경
'인생 아인슈페너'라는 극찬이 넘쳐나는 곳이다. 적당히 무게감 있는 크림과 쌉싸름한 커피의 조합이 일품. 이 맛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아 앉을 자리가 쉽게 나지 않는다. 간혹 처음 방문하는 이들은 유명세에 비해 조촐하게 느껴지는 작은 입간판과 'OPEN'만 새겨진 입구를 보고 잠시 당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입구의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눈앞에 펼쳐지는 빈티지 살롱 같은 공간 속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로 꽉 찬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학림다방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이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학림다방. 때로는 시대의 역사를, 때로는 누군가의 추억을 간직한 이곳이 이제는 레트로 감성 충만한 핫플레이스로 거듭나는 중이다. 켜켜이 시간이 쌓이면서 빚어낸 학림다방만의 분위기는 그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SNS에서는 학림다방 아인슈페너의 인증사진과 후기가 가득하다. 몽글몽글한 식물성 크림이 예쁘게 올라간 모양과 깊고 풍부한 맛 덕분에 '최애'음료로 꼽히고 있기 때문.

태양커피
간판도 없는 작은 공간이 사람들로 붐빈다. 다들 어떻게 알고 오는 지, 방배동 골목의 태양커피에서는 대기표를 받는 일이 흔하다. 태양커피의 아인슈페너는 에스프레소와 콜드브루, 우유와 물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그러나 음미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부드러운 크림을 한 입 안에 머금고 그 다음에 커피를 마셔보길 직원은 미리 권한다. 크림과 커피를 섞어서는 안 된다는 것. 커피만 판매하는 태양커피는 외부 디저트 반입을 환영해준다.

밀로커피 로스터스
20년 넘는 경력을 가진 중년의 바리스타가 10년 남짓 한 자리에서 운영해온 밀로커피 로스터스. 이미 맛있기로 정평이 나있는 드립커피와 아메리카노에 못지않게 아인슈페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몽블랑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곳의 아인슈페너는 유난히 달콤하다. 부드러운 크림 아래 고요히 잠겨있는 더치커피에 시럽이 섞여있기 때문. 산미까지 느껴져 새콤달콤하기도 하다. 한 번 중독되면 자꾸만 찾게 된다는 마성의 아인슈페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연남동 카페 2

연남동은 서울 속 여느 동네와는 사뭇 다르다.
경의선 숲길 따라 조성된 연트럴파크의 자유분방함과 골목 사이사이 자리한 곳들이 보여주는 저마다의 개성이 한데 어우러져 생겨난 특유의 분위기 때문일까. 그 덕에 연남동과 제일 가까운 홍대입구역 3번 출구는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복작거린다.
그런데 그 인파 속에서 간혹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전혀 모르는 사람을 뒤따라가게 되거나,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자꾸 따라오는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사실 이는 동선이 겹치면서 비롯된 일. 연남동에 오면 반드시 가보겠다며 마음먹은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체 그곳은 어디일까? 감당하기 벅차 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카페 두 곳을 다녀왔다.
레이어드 layered
연남동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레이어드. 그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누가 봐도 그 곳이 핫스폿임을 짐작케 한다. 벽돌이 켜켜이 쌓여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외관은 그야말로 포토존. 감각적인 디자인의 거울을 마주보고 혹은 카페 이름이 새겨진 창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일은 방문객들의 필수코스다.
레이어드에는 먹기 아까울 정도로 화려하고 예쁜 영국식 디저트가 잔뜩 있다. 그 앞에는 서로를 방해하지 않으며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로 줄이 이어지곤 한다. 브라우니 케이크 스콘 등 각종 디저트는 여러 가지 맛으로 준비돼있어 골라먹는 재미까지, 덕분에 입맛이 다른 그 누구와 함께해도 걱정할 일 없어 더 좋다. 또한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골라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자리를 얻기 위한 눈치싸움은 흔한 일. 여기에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혹시라도 앉아서 즐기지 못했다면 속상해하지 말 것. 근처에 있는 하이웨이스트를 추천한다. 레이어드보다 공간은 작지만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어 디저트와 분위기가 흡사하다.


얼스어스 earthus
시간을 잘 맞추어 가면 좋으련만, 카페에서 대기표를 작성하는 생소한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만큼 번호를 남기면서까지 대기하는 이들이 수두룩하다는 것. 사실 하얀색 벽에 작게 영어로 쓰여 있는 얼스어스 글자를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그냥 스쳐지나갈 법한 모습인데, 이미 이렇게나 유명하다.
얼스어스는 신선한 제철 과일을 사용해 디저트를 만든다. 그래서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 요즘은 딸기 요거트케익과 딸기 치즈케이크가 아주 핫하다. 그러나 일찍이 동나는 탓에 오후가 되면 좀처럼 맛보기가 힘들다. 그래도 맛있는 커피가 있으니 위안이 된다. 부드러운 크림이 듬뿍 올라간 라떼 종류는 특히 인기가 많다. 할머니의 찻장 같은 빈티지 가구, 앤티크한 소품들과 은은한 조명 빛의 조화가 주는 아늑함, 획일화 되지 않은 자리 구성까지. 얼스어스만의 감성은 티타임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참고로 이곳은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한다. 그래서 플라스틱 빨대, 종이냅킨을 볼 수 없다. 테이크아웃을 원한다면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가져갈 것. 얼스어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곳이다.

투어 리스트에 지금 넣어야 할 한남동 카페 4

한남동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카페가 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라도.오지힐마치 동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비주얼의 디저트가 가득하다. 하나하나 개성 넘쳐 눈을 뗄 수 없는 가운데 이들을 전부 맛보고 싶은 건 모두가 느끼는 공통점일 터. 그 중에서도 달걀흰자를 거품 내 만든 머랭 케이크 위에 생크림과 제철 과일을 듬뿍 올리는 호주식 디저트 '파블로바'가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오지힐이 한남동 주택가 안 쪽 사이에 자리한 이유로 찾기 어렵다는 이들이 간혹 있다. 이럴 땐 붉은색 벽돌 계단과 주황색 입간판을 기억해두자. 전형적이지 색감의 외관이 오지힐로 이끌어 줄 것.
BNHR Coffee세련된 스튜디오 같다. 자유분방하게 놓여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와 원색 소품 그리고 소장욕구를 샘솟게 하는 각종 굿즈들을 본다면 말이다. 하지만 이곳은 소문난 밀크티가 있는 카페. 투명한 병에 'BNHR'이라는 글자가 멋스럽게 새겨진 모양은 이 공간과 더없이 어울리는 음료랄까. 진하지만 텁텁하지 않고 달달하지만 결코 느끼하지 않은 맛은 BNHR을 단숨에 한남동 밀크티 맛집으로 만들었다. 감각적인 디자인 덕분에 구도만 잘 잡으면 웬만큼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 SNS에서 인증샷이 넘쳐난다.
로우커피어느 맑은 날 한남동 골목을 거닐다 야외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누군가의 일상을 마주한다면 그 곳은 아마도 로우커피일 확률이 높다. 하얀색 건물 밖 몇 안 되는 야외 자리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늘 핫 스팟. 혹시라도 이 자리를 놓친다 한들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우드톤과 초록식물이 어우러진 플랜테리어 분위기의 아늑한 실내가 있기 때문. 얼그레이 밀크티와 크림 듬뿍 넣어 달콤 고소한 넛츠커피를 찾는 사람이 유독 많다. 음료를 주문하러 가면 보이는 귀여운 디저트에 눈을 뗄 수 없어 결국 함께 시킬지도.
유포리아 커피로스터스넓진 않지만 심플하고 아늑한 공간이 밖에서도 훤히 보일 정도로 커다란 창이 많다. 이는 곧 바깥 풍경을 바라보기에 좋은 공간이라는 사실. 비가 내리든 햇살이 내리쬐든 그 날의 감성을 오롯이 기억에 담으며 향긋한 커피 한 잔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유포리아에서는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고를 수 있다는 게 장점. 여기에 예쁜 라떼아트까지 더해진다. 쿠키, 브라우니, 휘낭시에 등 커피와 잘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도 준비돼 있다. 다만 평일 문 닫는 시간이 오후 9시로 타 카페에 비해 조금 이르다.

비건 추천, 디저트가 맛있는 채식 카페 BEST

채식 디저트는 밋밋하고 맛이 없을 것이란 지레짐작은 잠시 거둬두면 좋을 듯 하다.
버터와 우유, 달걀 없이도 어떻게 이런 맛이 가능한 건지 그저 놀라울 따름.
채식주의자들이 극찬한 비건 카페를 모았다.
평상시
고즈넉한 암사동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비건 카페 평상시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모든 케이크에 동물성 원료는 사용하지 않으며 달걀과 버터, 우유 대신 코코넛 오일, 애플 소스, 과일과 뿌리채소의 퓨레, 두유, 아몬드밀크를 사용해 맛을 낸다. 또한 디저트 안에는 제철 과일이 콕콕 박혀있어 신선함을 더한다.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은 과연 비건 디저트가 이럴 수 있는지 의아할 정도.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점점 입소문이 나고 있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공간은 그리 넓지 않지만 통유리 덕에 답답함 없이 아늑하고 환하다. 그리고 카페 뒷마당 한 켠에 자리한 나무와 풀이 우거진 자그마한 정원은 비밀공간같이 느껴지기도. 반려동물도 데려와 도란도란 보낼 수 있어 이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점점 늘어날 예정이다. 만약 홀케이크를 원한다면 이틀 전 예약은 필수.

쿠앤즈버킷 온스
매일 아침마다 장을 보는 부지런한 김은희 파트장에게 선택된 신선한 제철 재료들만이 온스의 디저트가 될 수 있다. 그래픽디자이너였던 김은희 파트장은 외국생활 도중 심한 알러지 증상 때문에 채식에 반 강제로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이후 눈에 띄게 호전되었고, 온전히 ‘내가 잘 먹고 싶어서’ 이 분야의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한남동에 온스 베이커리를 열었고 많은 호응을 받으며 얼마 전 현재의 위치인 중구로 옮겼다. 쿠앤즈버킷이라는 이른바 채식 복합몰에 소속되어 뜻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건강한 먹을거리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계절 과일이 듬뿍 담긴 파운드케익, 글루텐프리 스콘, 우리밀 쿠키 등 디저트와 커피뿐만 아니라 유기농 참기름과 유기농 뷰티 제품까지 한 공간 안에서 건강한 비건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조만간 고소하고 진한 깨버터를 사용한 비건 디저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빵어니스타
‘내가 먹기 위해 만든 건강한 빵’을 선보이는 빵어니스타는 비건 카페를 물으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 중 하나다. 연남동에서 작은 가게로 시작해 압구정과 여의도에 분점을 냈는데 이는 그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 빵어니스타는 밀가루와 설탕, 유제품 그리고 달걀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빵은 물론 음료도 마찬가지. 쌀가루와 코코넛슈가를 주 재료로 사용하며 일반두부보다 가격대가 높은 잔다리두부만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채식주의자 뿐만 아니라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빵순이에게 환영받기도. 비스코티, 스콘, 파운드 케이크, 타르트, 등 종류도 무척 다양해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이 곳의 두부케이크는 쫀득하고 꾸덕한 식감에 맛이 일품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닐크팩토리
핫플레이스인 가로수길에 위치한 닐크팩토리. 새롭다는 뜻의 new와 유유인 mlik가 합쳐진 이름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산뜻한 음료와 건강한 디저트가 가득해서인지 이 곳에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훈녀가 된 느낌이랄까. 식품첨가물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닐크팩토리만의 홈메이드 음료 아몬드 쥬뗌므는 텁텁함 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기호에 따라 달달한 맛도 고를 수 있다는 것. 밀가루 대신 쌀가루와 현미가루를 사용해 만든 디저트는 글루텐프리, 글루텐프리 무설탕, 글루텐프리 비건으로 나뉘어 있어 선택 범위가 넓다. 꼭 비건이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담백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을 때 방문하면 제격이다. 홀케이크는 별도로 주문이 가능하다.

발상의 전환으로 입맛 사로잡은 잠실 송리단길 맛집 3

쉽게 찾을 것 같지만 의외로 아니다. '이걸 왜 이제야 먹게 된 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이하지 않은 음식을 특별하게 만들어 인기를 끄는 맛집이 잠실에 있다.경양카츠 '서울족발카츠'푹 삶은 족발을 튀겨냈다. 부드럽고 촉촉한 족발에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지면서 흔할 것 같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경양카츠의 서울족발카츠는 그렇게 사람들이 입맛을 사로잡았다. 와사비,트러플소금,저염된장,새우젓 등 각각의 소스를 곁들일 때 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족발카츠의 풍미를 느껴보는 것도 즐거운 일. 여기에 갓김치,파김치,명이나물 등을 반찬으로 제공함으로써 개운함도 놓치지 않았다.
단디 '호르몬동'대창을 다 먹고 난 뒤 밥을 볶아먹는 게 보통의 모습. 그런데 밥 위에 대창을 얹어 덮밥으로 만들 생각은 왜 못했을까.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 양념을 가미한 대창을 하얀 쌀밥에 고이 올린 뒤 한 숟갈 떠 입 안에 넣는 순간 탄성이 나온다. 취향에 따라 노른자를 터뜨리거나 와사비,양파를 올려먹으면 그 맛 또한 색다르다. 이때 비벼 먹지 말고 반드시 얹어먹을 것. 이 맛을 위해 줄 서는 것은 기본,재방문 의사가 넘쳐나는 곳이다.
피자네버슬립스 '포테이토 피자'피자와 감자튀김은 흔히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이 둘을 한 입에 넣어 먹는다면? 바삭한 감자튀김이 한입에 다 넣을 수 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도우 위에 수북이 쌓여 생각지도 못한 맛의 조합을 이뤄냈다. 그저 뻔한 짭짤함을 예상했다면 의외의 맛에 놀랄 터. 쫄깃하고 고소한 도우 위에 꿀을 바른 베이컨이 감자튀김 사이에 쏙 들어있어 단짠의 궁합이 잘 맞는다. 먹다 흘려도 지저분하지 않아 보여 더 좋다. 감자튀김인척 집어 먹으면 그만이기 때문.

오설록, 컵 아이스크림 카카오톡 선물하기 론칭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컵 아이스크림 3종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출시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경험했던 녹차아이스크림을 집에서도 편하게 즐기고 선물할 수 있다
제주 유기농 차밭의 원료로 만든 달콤하고 깊은 풍미의 프리미엄 티 아이스크림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의 시그니처 메뉴인 녹차 아이스크림과 호지차, 밀크티 아이스크림 등 3가지 맛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기농 차 원료를 사용하고,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오설록 차의 맛을 오롯이 아이스크림에 담았다.

#성북동 속 멋진 그 까페 3

오롯이 나의 취향대로 혹은 그저 끌리는 대로 어디를 가든 실패는 없다.
성북동에 간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서로 다른 분의기의 카페 세 곳.
식물원 같은 카페 '알렉스더커피'성북동 주택가 언덕에 자리한 알렉스 더 커피. 북악산으로 향하는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다보면 멋진 주택 앞에서 AlEX THE COFFEE라고 쓰여 있는 입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카페 곳곳에 놓여있는 식물들과 2층 야외 정원이 있는 이 곳은 복잡한 도심 속 삶에 지친 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조명과 가구들이 잘 어우러져 감각적인 느낌도 물씬. 특히 전면 창가 자리는 정원이 보여 아늑한 온실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SNS에서 성북동 알렉스더커피를 검색하면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 많은 포토 스팟. 스콘과 커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참고로 주차는 가능하지만 유료.

심신이 정화되는 '수연산방'이곳은 원래 서울시 민속자료 제 11호에 지정된 고택이자 문학가 상허 이태준의 가옥이었다. 그의 외증손녀가 ‘수연산방’이라는 이름으로 전통 찻집을 낸 것. 대추차와 오미자차, 모과 도라지차 등 건강한 마실 거리를 정갈한 한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단호박 앙금과 팥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단맛이 일품인 단호바 빙수 또한 유명하다.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곳.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어느 계절에 가도 그 시기만의 정취를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수요미식회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 덕에 찾은 이들은 많아졌지만 고택 보전을 위해 평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

맛있는 빵 가득한 '블랑제메종북악'크로와상 맛집이라고 소문난 블랑제메종북악에는 넛츠, 마다가스카르, 연유 도지마, 블루베리요거트 등 재료가 듬뿍 담긴 다양한 종류의 크로와상이 한 가득. 여기에 치아바타, 에그타르트, 시나몬롤, 앙버터 등 먹음직스러운 빵들도 잔뜩 있으니 배를 채우고 갔다간 후회하기 십상이다. 멋진 별장 같은 외관 그리고 고풍스러운 1층과 2층의 깔끔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는 서로 대비되는 분위기로 연신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특히 햇살이 내리쬐는 날, 널찍한 창이 많은 2층에서는 따듯하게 광합성을 하며 탁 트인 시야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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