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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SGLT-2 당뇨병치료제 임상 2상 효과·안전성 확인"

대웅제약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 2상 결과,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을 12주간 투여했다. 4주 차부터 위약 대비 당화혈색소(HbA1c)가 감소했고, 12주 차에는 위약투여군 대비 0.9% 감소했다.
12주 차에는 당화혈색소가 7% 이하로 도달한 환자 비율이 최대 61%에 달해 타사 SGLT-2 억제제보다 효과를 본 환자 비율이 20% 이상 증가했다. 기저치(Baseline) 대비 당화혈색소가 0.5% 초과 감소한 환자비율도 최대 72%를 기록했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 내 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붙은 상태다. 최근 두세 달 동안의 평균 혈당을 확인할 수 있어 당뇨 관리의 주요 지표로 쓰인다.
SGLT-2 억제제 계열의 기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성기 감염과 요도 감염이 단 2%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5∼10% 수준의 부작용을 수반하는 타사 약물보다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국내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올해 안에 제2형 당뇨병 치료 적응증 획득을 위한 임상 3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2023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결과를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한 '국제 당뇨병 및 대사질환 학술대회'(ICDM)에서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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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 패션을 입다…삼성, 조셉앤스테이시와 컬러 콜라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패션잡화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eph&Stacey)와 함께 ‘갤럭시노트20’ 컬러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갤럭시노트20 미스틱 컬러와 조셉앤스테이시 가방을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매칭해 찍은 사진을 응모하는 ‘컬러 매칭 셀피 챌린지’, ‘S펜 커스텀백 디자인 콘테스트’, ‘갤럭시노트20 전용 가방’ 등으로 진행된다.
컬러 매칭 셀피 챌린지는 갤럭시노트20와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을 전시하고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와 주요 디지털 프라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스마트폰과 가방을 자유롭게 매칭해 셀피를 촬영한 뒤 응모하는 방식이다.
S펜 커스텀백 디자인 콘테스트는 갤럭시노트20 스마트 S펜으로 직접 가방을 디자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디자인한 가방 총 100개를 선정 후 실제 제작까지 해주는 이벤트로 주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20 전용 가방도 선보인다. 조셉앤스테이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 감성의 ‘플리츠 니트백’을 휴대폰 전용 사이즈로 제작하고, 갤럭시노트20 미스틱 컬러에서 영감 받은 색상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밀레니얼 세대가 일상 속에서 갤럭시노트20의 다채로운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갤럭시노트20가 스마트폰을 넘어 차별화된 패션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20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미스틱 블루, 미스틱 레드, 미스틱 핑크까지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KT CS, 펭귄 캐릭터 ‘핑구’ 상품 출시…PB사업 진출

KT CS는 희원엔터테인먼트와 ‘핑구’ 캐릭터 상품화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캐릭터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 상품 출시를 통해 회사는 기존 온라인 유통사업을 상품 기획·디자인·제조·유통까지 총괄하는 자체 브랜드(PB·Private Brand)사업으로 확장했다.
KT CS는 2015년부터 애플,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등 디지털 정보기술(IT)제품을 온라인 유통했다. 지난해 모피(mophie), ZAGG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모바일 액세서리 수입과 온라인 총판 사업을 운영했다. KT CS 온라인 유통사업은 최근 3년간 매출 143%, 영업이익은 100% 증가했다.
핑구는 남극의 펭귄 가족 이야기를 다룬 BBC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주인공이다. 현재 KBS 키즈(KIDS) 채널에서 ‘핑구 인 더 시티’가 방영 중이다.
이번 캐릭터 상품은 스마트톡·핸드워시·에어팟케이스 등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된다. 향후 우산·유아용 우비·텀블러 등 캐릭터 생활용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CS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핑구 핸드워시를 증정한다.
한동민 KT 고객서비스(CS) 채널마케팅본부장은 “핑구 캐릭터 상품 출시를 통해 그간 쌓아온 유통역량을 PB사업으로 확장했다”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생활용품과 디지털 가전 중심으로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에 NO재팬까지…유니클로, 이달 강남점 등 9곳 문닫는다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다음 달 대형점포인 서울 강남점을 포함한 9개 매장의 문을 닫는다. 지난 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후 1년 넘게 진행된 불매운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1일 에프알엘코리아에 따르면 8월 중 국내 유니클로 9개 매장이 폐점한다. 폐점을 앞둔 매장은 △홈플러스 울산점(9일) △김해 아이스퀘어점(16일) △청주 메가폴리스점(22일) △서울 강남점(31일) △서울 서초점(31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31일) △부산 남포점(31일) △대전 밀라노21점(31일) △아산점(31일)이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186개였던 유니클로 매장 수는 165개로 줄어든다.
유니클로는 국내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 중 불매 운동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 중 하나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충격까지 더해졌다. 실제 에프알엘코리아는 2018년 회계연도(2018년 9월~2019년 8월) 영업이익이 199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 '자매 브랜드'로 알려진'GU(지유)'도 이달을 끝으로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다. 온라인 스토어도 이미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해당 업체 측은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산과 한일 관계 악화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리치로 돌아온 브릿지, 2020 트렌드에 맞추고 싶다면

더듬이 마냥 앞머리 부분만 색이 다른 헤어스타일의 잦은 출현이 심상치 않다. 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브릿지'가 뉴트로(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 열풍과 함께 '블리치'로 돌아왔다.
1990년대 유명 스타들과 멋 좀 낸다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브릿지'를 시도해 봤을 터. 앞머리 부분만 염색해 포인트를 주거나, 머리를 묶을 때 물든 부분만 빼내 얼굴을 가름하게 보이도록 만든 것이 전형적인 그 당시 스타일이다. 사실 브릿지는 '표백하다' '물을 빼다' '탈색하다' 라는 뜻을 가진 블리치(bleach)의 잘못된 표현으로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다신 돌아올 것 같지 않을, 돌아오면 안 될 세기말 스타일로 거론되곤 했다.
그러나 결국 돌아오고야 만 '블리치', 2020년에는 어떤 모양일까?
최근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컴백한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트와이스 채영, 몬스타엑스 형원 등 많은 연예인들이 개성 넘치는 블리치를 연출했다. 앞서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단연 화제가 된 건 제니의 헤어스타일이었다. 극도로 밝게 탈색한 앞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남은 부분을 모두 높이 묶어 올린 모양에 '강렬하다' '인상깊다'라는 평이 쏟아졌다.

Mnet 'GOOD GIRL: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 출연해 눈길을 끈 그룹 카드의 전지우와 가수 제이미도 멋진 방식으로 블리치를 소화해냈다. 제이미는 연보라색 모발에 밝은 금발 블리치를 더했다.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단발에 두 가지 컬러를 조합을 통해 색다른 블리치 스타일을 만들었다. 이후 어두운 갈색 베이스에 파란색과 오렌지 빛의 블리치를 넣어 다시금 멋진 변신에 성공했다. 탄탄한 실력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던 전지우의 블리치도 남다르다. 그의 존재감이 폭발한 데는 화려한 블리치 스타일도 한몫했다는 것. 앞머리부터 정수리까지 간격을 두고 사이사이 밝게 탈색한 부분과 흑발 베이스의 확연한 대조가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만찢남'이라고 불리는 몬스타엑스 형원이 금발 블리치를, 트와이스 채영이 깜찍한 양갈래에 카키 블리치를 시도하며 뉴트로 열풍에 합류했다.
올 여름, 이 유행에 동참할 예정이라면 몇 가지 주의해야할 것들이 있다. 먼저, 블리치는 탈색으로 인한 머리카락 손상이 불가피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요즘같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에는 트리트먼트와 에센스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블리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노랗게 퇴색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를 늦추고 싶다면 보색 샴푸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소연 그로잉살롱 실장은 "보색 샴푸는 노란색으로 변질되는 머리카락을 중화시켜 처음 나왔던 색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일주일에 한 번, 10분 정도 사용하면 적절합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펌을 할 계획이 있다면 블리치를 하기 전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탈색된 부분은 머리카락이 손상돼 펌 시술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김소연 실장은 조언을 남겼다. "블리치는 자연스럽게 풀어내려도 예쁘지만, 포니테일을 하거나 요즘 유행하는 집게핀을 사용해 한번 꼬아 위로 올려준다면 훨씬 더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답니다"

구구단 미나 모델 나선 네이처드림 시크릿 호박스틱, CJ오쇼핑플러스 단독 론칭

그룹 구구단 멤버 미나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네이처드림의 시크릿 호박스틱이 오는 17일 CJ오쇼핑플러스에서 단독 론칭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브랜드 ‘네이처드림’의 ‘시크릿 호박스틱’은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혜가 게스트로 출연, 7월 17일 00시 45분 CJ오쇼핑플러스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데뷔 초부터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미소로 ‘귤미나’등의 별명과 함께 아이돌 대표 과즙상으로 자리매김 한 미나의 이미지가 제품과 잘 맞아떨어저 모델로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네이처드림 시크릿 호박스틱에는 호박농축액 뿐 아니라 붓기에 좋은 팥, 옥수수수염 등 다양한 원료도 함께 담겨있다.
한편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인으로 선발,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한 미나는 지난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또 유닛 오구오구, 세미나(세정·미나·나영) 활동과 ‘20세기 소년소녀’ ‘계룡선녀전’ ‘호텔 델루나’ 등에서 연기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여기에 신발, 화장품, 메이크업브랜드의 모델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LG 프라엘, ‘LED 마스크 예비안전기준’ 업계 첫 통과

LG전자는 ‘LG 프라엘 더마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가 업계 최초로 ‘비의료용 LED 마스크 형태 제품 예비안전기준’ 시험을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외장 상한온도 ▲광생물학적 안전성 ▲안전장치 구비 ▲표시사항 표기 등 예비안전기준이 정한 시험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시험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험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진행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LED 마스크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은 더마 LED 마스크가 유일하다.
이번 시험 통과에 앞서 더마 LED 마스크는 국내 판매중인 LED 마스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클래스(Class) II 인가를 받은 바 있다. 광량(光量)·출력 지속성·안전성·전자파 적합성 등을 검증 받은 결과다.
임상 검증을 통해 국내외 의료 전문기관 모두에서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는 현직 교수진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도 본격 운영하며 제품에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전기용품·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을 통해 비의료용 LED 마스크를 정식 안전관리 대상에 새롭게 포함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오상준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은 “고객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효능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당신의 노화를 앞당기는 사소한 습관들

노화를 미루기 위해 값비싼 화장품을 바르고 시술을 받아도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모두 무용지물.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는 작은 버릇이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만약 지금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당장 손을 떼자. 무심결에 턱을 괴는 습관은 얼굴의 균형을 망가뜨린다. 한쪽으로만 힘을 받은 얼굴은 비대칭이 되는 것은 물론 심각할 경우 턱 관절 장애까지 겪게 된다는 사실.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것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보느라 고개를 오래 숙이는 행동도 노화를 재촉한다. 특히 목주름을 선명하게 만들고 피부를 처지게 하는 최악의 자세다. 이런 시간이 매일 쌓이고 쌓이면 목이 압력을 받는 시간도 그만큼 늘어나는 법.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근육 뭉침과 뻐근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목디스크를 겪게 될 위험성도 높아진다. 틈틈이 고개를 들어 스트레칭을 해줄 것.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이유가 그저 '귀찮고 피곤해서'라면 그동안 방치했던 피부에 미안해 할 필요가 있다. 장시간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된 피부는 꽤나 고생을 했을 터. 자외선 차단제를 모른 척 하면 할수록 거뭇거뭇한 색소침착과 주름은 깊고 빠르게 생성될 것이다. 그간 무심했다면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발라보자. 피부암도 예방해준다니, 얼마나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인가.
기운이 나지 않을 때면 "당 떨어진 것 같다"라며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를 버릇처럼 찾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과도한 당 섭취는 매우 위험하다. 당이 체내에 흡수될 때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때 노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피부는 거칠어지고 칙칙해진다. 눈가에 다크서클도 진하게 생겨난다. 여드름 같은 트러블도 유발한다. 당에 당하지 않도록 당의 유혹을 이겨내 볼 것.

엎드려 자는 습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롭다. 최악의 수면자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베개에 눌린 얼굴은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쉽게 생긴다. 특히 코와 입가의 주름이 깊어진다. 장기들은 압박을 받아 부종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허리와 목, 근육의 통증을 유발한다는 사실. 하루 중 3분의1 정도를 차지하는 시간인 만큼 올바른 자세로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건조한 요즘, 머리카락을 위해 '이것'만은 하지 않기

머리카락이 부쩍 손상되기 쉬운 건조한 기시. 해야 할 행동보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만 알아도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수건으로 젖은 머리카락을 비벼 말리지 않기. 수분을 머금은 모발은 매우 약한 상태다. 수건으로 세게 비벼 말릴 경우 마찰이 생겨 큐티클 손상이 일어나고 머리카락은 엉키면서 점점 거칠어진다. 툭툭 털어 말리듯 가볍게 닦아 줄 것. 젖은 머리카락에 빗질을 하면 안 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습관처럼 머리카락에 손대지 않기. 버릇처럼 무의식중에 머리카락을 잡고 뜯거나 돌돌 말거나 혹은 손톱으로 구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모발 손상을 일으키는 최악의 행동. 손상된 모발을 뜯어내거나 자극을 가하면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고 이를 또 참지 못하고 뜯어내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잡아당기는 행동도 금물. 후천적 탈모를 불러일으킨다.

가르마 방향을 늘 똑같이 유지하지 않기. 항상 한 방향으로만 가르마를 고수한다면 그 부분만 자외선에 꾸준히 노출 되면서 머리카락과 두피가 동시에 약해진다. 또한 탈모를 유발하므로 가르마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 준다든지, 반대로 바꿀 수 없다면 지그재그로 변경하면 손상을 덜 받을 수 있다.
뜨거운 바람으로 드라이 하지 않기. 뜨거운 바람이 닿는 순간 모발의 큐티클이 확 열리면서 필요 이상으로 머리카락은 수분을 빼앗긴다. 두피는 따뜻한 바람으로 짧은 시간 내 말리되 머리카락은 되도록 찬바람으로 말려야 된다.
도움말/김소연 그로잉살롱 본점 수석실장

알파인더스트리, 20 S/S 룩북 공개

아메리칸 헤리티지 브랜드 알파인더스트리가 SS20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신퓨처리즘’ 컨셉의 이번 컬렉션을 통해 알파인더스트리는 네온컬러와 리플렉티브 디테일 기법을 선보이며 밀리터리 기반을 탈피, 한층 성장한 스트리트웨어의 미학을 보여준다.
알파인더스트리는 이번 시즌 퓨처리즘의 개념을 탐구하며 미래적 모티브를 포착하고 클래식 LIGHT – WEIGHT 소재를 강화하며 보다 정교하고 탄탄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울러 미군 IPFU를 새롭게 해석한 PT 트랙 컬렉션을 통해 기존 밀리터리 감성을 유지하되 시그니처 아이템 MA-1 항공자켓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 확장을 시도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또한, 티셔츠와 FLEECE의 색상과 실루엣을 다양하게 전개함으로써 완전한 라이프스타일의 스프링 컬렉션을 완성한다.
알파인더스트리의 SS20 컬렉션은 알파인더스트리 공식홈페이지 및 무신사, 웨일런샵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T1 면세점 입찰 6개 구역 모두 유찰…“신라·현대는 불참”

2020.09.22 19:19 |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irene@dailian.co.kr)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기 면세점 면세 사업권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이 또 다시 무산됐다. 입찰에서 공고에 나온 6개 구역(대기업 4개·중소중견 2개) 사업권이 모두 유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입찰 마감 결과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모든 사업권이 유찰됐으며 23일 재공고 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사업권 모두가 유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입찰에는 화장품과 향수를 판매하는 DF2와 주류·담배·포장식품을 판매하는 DF3, 주류·담배를 파는 DF4, 패션·잡화를 판매하는 DF6 등 대기업 사업권 4개와 중소·중견기업 사업권 2개(DF8/DF9)가 나왔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DF2 구역에는 입찰 참여 업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대기업 사업권과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에서는 1곳만 입찰에 참여해 경쟁 입찰이 이뤄지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기업들이 적자의 늪에 빠지면서 대기업 면세점이 소극적으로 나선 탓으로 분석된다.
신라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입찰에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 공항 측이 임대료 감면 등 조건을 대폭 완화했음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 타격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면세업계 2위인 신라면세점은 사실상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모든 사업에서 철수하게 됐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무리한 베팅을 하기보다는 당분간은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역시 이미 DF7 구역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무리하게 진출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이 불참의 배경이 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성이 길어지고 있어 심사숙고 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며 "외형보다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도 “올해 서울 시내면세점 2호점인 동대문점을 오픈했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도 진출, 면세사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에 따라 당분간 신규 점포들을 안정화시키는데 주력하고, 향후 예정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입찰 등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날씨] 일교차 큰 가을 날씨…영동·경상 일부 ‘빗방울’

2020.09.22 18:24 |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lku@dailian.co.kr)

수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지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는 20도 이상으로 오르며 낮과 밤의 기온이 10도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 지역은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에 5~10mm다.
새벽에서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강원 산지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청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은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독감백신 초유의 공급 중단사태… 트윈데믹 우려도

2020.09.22 15:47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22일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임신부 대상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유통 과정에서의 문제로 공급이 중단됐다. 백신 공급 계획이 틀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 유행이 겹치는 '트윈데믹(비슷한 질병 2개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 우려까지 일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독감백신 접종 중단 관련 브리핑에서 "조달 계약업체의 유통 과정에서 백신 냉장 온도 유지 등의 부적절 사례가 어제 오후에 신고됐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무료 접종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중단한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올해 정부와 조달 계약을 맺은 업체는 '신성약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성약품은 올해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계약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냉장차에서 냉장차로 백신을 옮겨 싣는 배분 작업을 야외에서 진행하면서 차 문을 열어두거나 백신 제품을 상온에 일정 시간 방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성약품은 무료 접종 대상자에게 공급할 백신 1259만 도즈(1회 접종분)를 각 의료기관에 조달할 예정이었고, 전날까지 500만 도즈 정도가 공급됐다. 그중 일부 물량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정 청장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냉장차가 (백신 물량을) 지역별로 재배분하는 과정에서 상온에 일부 노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 물량이 문제가 된 것인지 등은 객관적인 서류, 조사 등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신 상온 노출 시 단백질 함량에 영향… 전량 폐기 가능성도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면 단백질 함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당국은 광범위한 검사를 통해 제품 전반의 품질을 확인할 계획이며, 모두 검증하는 데 2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이 날 경우 올해 독감 접종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올해 2950만 도즈(1회 접종분)의 독감백신을 공급할 예정인데, 이번에 문제가 된 백신은 약 16%에 해당하는 500만 도즈다.
문제가 된 백신을 전량 폐기해야 할 경우 트윈데믹을 막는 데 주력해온 정부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를 인구 전체의 37% 수준인 1900만명 수준으로 확대한 바 있다.
정은경 청장은 "올 겨울 인플루엔자가 어느 정도 유행할 지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위생, 마스크가 어느 정도 예방적인 작용을 할 것인가, 백신의 효과가 올해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어떻게 잘 매칭이 돼 효과가 있을 건가 하는 여러 가지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겨울철이어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남반구에 해당하는 호주나 뉴질랜드, 브라질 등의 상황을 보면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굉장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가 되고 있다는 소견들을 보고 있다"며 "(독감백신이)트윈데믹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업계 관계자는 "백신의 경우 유통할 때 2~8도가 유지돼야 하는데 신성약품이 올해 처음으로 백신 조달 업체로 선정돼 미숙한 점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문제가 된 백신을 모두 폐기해야 할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접종이 늦어지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백신은 접종 후 2주 후에 항체가 생기는 만큼 시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마시는 피로회복제 '알프스B4' 출시

2020.09.22 15:42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무기력하거나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피로 해소와 활력 충전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화약품은 최근 피로회복 드링크제 '알프스B4'를 출시했다. 비타민B 4종(B1, B2, B3, B6)을 담아 한 병만 마셔도 간편히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데 필요한 카르니틴과 타우린도 2000mg 함유돼 육체 피로와 함께 정신적 스트레스로 지치기 쉬운 일상에 활력을 더한다.
알프스B4는 기존의 피로회복제와 달리 자극적인 맛과 향을 보완했다. 목 넘김이 부드러운 데다 청량감 있고 깔끔한 뒷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1968년 출시된 피로회복제 브랜드 '알프스'의 디자인 콘셉트를 새롭게 해석한 뉴트로(New+Retro의 합성어) 감성을 담았다.
알프스B4는 전국 CU와 약국, 슈퍼마켓, 온라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보관불량으로 독감백신 무료접종 중단…"접종 직전까지 냉장상태 유지해야"

2020.09.22 14:43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trustme@dailian.co.kr)

정부가 일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배송 중 상온에 노출된 것을 파악하고 무료접종 중단 조처를 내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기도 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독감 백신 접종 중단 관련 브리핑을 열고 "조달 계약업체의 유통 과정에서 백신 냉장온도 유지 등의 부적절 사례가 어제 오후 신고됐다"며 "현재 문제가 제기된 백신은 유통하는 과정상의 문제이다. 제조상의 문제 또는 제조사의 백신 생산상의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문은희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은 "백신이 정해진 온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보관되면 단백질 함량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함량이 낮아지면 백신의 효과가 약간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확보한 독감 백신 물량은 1259만 도즈(1회 접종분)로 현재까지 공급된 물량은 약 500만 도즈로 파악됐다. 배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백신은 500만 도즈 가운데 일부로 조사됐다.
정부는 배송과정에 문제가 발생한 물량에 대해 최종 품질 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후 접종 가능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안전성 검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하며 2주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식약처 검증 과정에서 안전성 문제가 확인될 경우, 해당 물량은 전량 폐기돼야 한다. 이 경우 올해 독감 백신 접종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하다.
특히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유행을 뜻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에 문제가 생길 경우 정부 방역 정책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평가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아마도 배송 차량의 냉장온도 측정기록을 확인하면서 문제를 인지했을 것 같다"며 "인플루엔자 백신은 상온에 5분만 두어도 손상돼 백신 효능이 크게 떨어지거나 없어진다"고 말했다.
엄 교수는 "여기저기서 단체 접종을 한다고 백신을 개봉해서 쭉 늘어놓고 접종하는 모습을 접할 때마다 지적하는 것도 일이었다"며 "배송뿐만 아니라 접종 직전까지 냉장 상태를 잘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차코리아, 신메뉴 배달 주문 시 진비빔면 증정

2020.09.22 12:05 |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irene@dailian.co.kr)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배달 앱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를 통해 오뚜기 진비빔면과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음료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두 브랜드가 만나 역대급 ‘맵단 조합’을 탄생시켰다.
매운맛과 달달한 맛의 조합인 ‘맵단(맵고 단)’이 식품업계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공차가 '맵단 조합’을 배달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배달로 편하게 맛볼 수 있는 달달한 공차 음료와 매콤한 진비빔면의 조합이 MZ세대 맵단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앱에서 공차 가을 시즌메뉴 ‘타로&흑임자’ 4종 (HOT 제외) 배달 주문 시 1잔당 진비빔면 1봉을 선착순 증정하는 내용이다.
단, 포장(테이크아웃) 고객에게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며, 매장별로 준비된 재고가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공차 가을 시즌메뉴는 ▲‘타로바른 밀크티+펄’, ▲‘타로바른 쿠키 스무디’, ▲‘흑임자 밀크티+펄’ ▲‘흑임자 스무디’로 총 4종이다.
‘타로바른 밀크티+펄’은 컵 벽면에 보랏빛 타로 베이스를 발라 한층 더 진한 타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달콤하고 고소한 타로 밀크티에 쫀득쫀득한 펄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타로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타로바른 쿠키 스무디’는 ‘타로바른 밀크티+펄’과 마찬가지로 컵 벽면에 타로 베이스를 발라 더 진한 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바삭하고 달콤한 쿠키를 더해 재밌는 식감을 선사한다.
‘흑임자 밀크티+펄’은 고소하고 진한 흑임자 베이스에 블랙티와 쫀득한 펄, 부드러운 흑임자 폼을 올린 메뉴다. 흑임자 폼은 달콤 짭조름한 공차만의 밀크폼에 흑임자를 더해 만들어,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흑임자 스무디’는 고소하고 시원한 흑임자 스무디에 흑임자 폼을 더해 한층 더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한다. 흑임자 스무디와 흑임자 폼이 잘 섞이도록 저어준 후 한 입 먹으면 진하고 부드러운 흑임자의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운다.
공차코리아 마케팅 본부장 이지현 상무는 "맛의 트렌드를 리딩하는 공차가 요즘 대세 ‘맵단 조합’을 배달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달달한 공차 음료와 매콤한 진비빔면을 함께 즐기며 ‘맵단의 정석’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차X오뚜기 프로모션 관련 유의사항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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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경영 전략 전문가가 말하는 국가 미래 전략 ‘Second Miracle'

18년 동안 기업의 미래 전략과 혁신 방안을 제안한 저자 황훈진은 책 ‘Second Miracle(세컨드 미라클)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을 제안하며 지정학적 구조로 인해 과거부터 수많은 부침을 겪어온 한반도의 반복되는 역사성에 주목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를 둘러싼 외부 환경과 내부적 상황이 반복되는 역사와 오버랩이 되었다고 생각한 저자는 과거 국난을 맞은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상당히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단 대외적으로 저자는 미국이 중심이었던 세계의 힘의 균형이 중국 때문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는데, 이는 비단 두 강대국의 대립으로만 볼 수 없다고 말한다. 한반도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미국 중심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주의로 국력을 키워왔다.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으로 인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런 외부 환경이 구한말의 그것과 닮아있다고 말한다.
내부적으로도 과거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임진왜란을 두고 조선은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국론이 분열되고, 조정은 극심한 대립으로 치달았다. 역시 여러 가지 사안으로 국론이 분열되는 지금과 유사하다. 여기에 더해 지금의 우리는 한 가지 더 해결해야 할 민족적 과제를 갖고 있다. 통일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한국이 이미 선진국이며 이제 강대국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 사회‧문화적으로 세계에 이름을 날리고 있으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에 빠졌을 때도 대한민국은 글로벌 방역의 표준이 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저자는 이제 강대국이 되기 위해 국가적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강대국이란 경제·군사·정치적으로 세계 톱클래스 국가이며, 국가의 의사결정이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으며,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어젠다를 주도하고 자국의 진영을 확보하는 국가다.
저자는 이를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글로벌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외부적 상황과 이에 따라 우리의 전략적 스탠스를 도출했다. ‘친미인가 친중인가’부터 북한 개방 유도냐 체제 인정이냐, 중국이 무너질 경우 우리의 미래 주력 산업의 향방과 북한 문제 등을 심층적으로 제시했다.
황훈진 지음 / 예미 / 1만 5000원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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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 양떼 목장 영상 논란…“법적 처벌 논의”

국내 대표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가 공식 SNS에 음란물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에 미치다’ 운영진은 사과문을 올린 후 채널 중단을 알렸다.
‘여행에 미치다’는 29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에 강원도 평창의 양떼목장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업로드 된 사진 중에는 성관계 영상이 포함돼있었고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해 해명을 요구했다. ‘여행에 미치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20만, 유튜브 41만명을 보유하고 있어, 여행 마니아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여행에 미치다’ 운영진은 “먼저 이번 비정상적인 인스타그램 콘텐츠 게시물 업로드와 관련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어제 8월 29일 오후 6시 경에 올라온 ‘양떼 목장’ 게시물에 부적절한 성관계 동영상(불법촬영물 의혹을 받는)이 함께 포함되어 업로드 되었고, 바로 삭제된 일이 있었습니다”라며 사과와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문제의 해당 영상은 직접 촬영한 불법 촬영물이 아닌 웹서핑을 통해 다운로드 한 것으로 확인되며, 콘텐츠 업로드 중 부주의로 인해 이번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관련 사항은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사법기관에 의뢰할 예정입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영상을 직접 촬영하지 않았더라도 단순 소지 자체만으로도 문제이며 법적으로 처벌을 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내부적으로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업로드를 진행한 담당자와 함께 사법기관에 정식으로 사건 접수를 진행하겠습니다”라며 향후 조치 방향에 대해 밝혔다.
또 “본 팀은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며 사법기관에 의뢰한 진행 상황과 결과에 대해 책임 있게 공유 드리겠습니다. 기업 법정 의무교육 외에 추가적으로 전직원 대상 성윤리 관련 교육을 진행하겠습니다. 내부 교육을 포함 진정성 있는 문제 해결이 완료될 때까지 여행에 미치다 전채널을 운영 정지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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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염소나타’, 온라인 라이브 송출 시작…총 45개국 관람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지난 18일부터 전 세계 온라인 라이브 송출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45개국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일본, 한국, 대만, 홍콩 순으로 높은 구매율을 보였으며 이어 미국,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순으로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오프라인 공연과 비교하여 티켓 판매시 초반 러쉬가 적다는 것이 특징이며 첫 송출 이후 관람자들의 온라인 입소문을 통해 조금씩 티켓 판매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오프라인 공연처럼 온라인에서도 N차 관람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카메라 워크도 배우들의 감정선과 움직임에 따라 실시간으로 바뀌고 있어 오프라인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제작사는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호 장치가 약한 온라인 저작권 보호를 위해 직접 나서기도 했다. 영화 콘텐츠를 주로 담당해 오던 저작권보호 전문회사 미디어 스토리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저작권의 불법 복제 및 유통 차단을 함께 하고 있다.
본 시스템은 공연을 시작한 18일 첫 송출부터 가동되고 있으며, 단속 기준은 회차 구분 없이 5분 이상의 송출영상은 삭제 조치되고 5분미만이라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전체 영상을 잘라서 제공하는 시리얼라이즈드 영상도 단속 대상이 된다. 또한 공연 송출 직전 화면을 통해 저작권 보호에 대한 공지를 전달, 불법 행위 적발 시 민형사상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사전 고지하고 있다.
관계자는 “영화의 경우 이젠 불법 경로를 대부분 알고 있지만 공연의 경우 불법 경로가 생소한, 모르는 경로로 유입될 수 있어서 공연 끝까지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930년도 작가 김동인의 단편소설 ‘광염소나타’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화려한 데뷔로 후속작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는 작곡가 J와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지니며 늘 J를 응원하는 그의 친구 S, 그리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 J의 음악적 완성을 이용, 그의 살인을 부추기는 교수 K와의 치열한 내면 갈등과 인간의 욕망을 그린 스릴러 작품이다.

박정선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지난 18일부터 전 세계 온라인 라이브 송출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45개국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일본, 한국, 대만, 홍콩 순으로 높은 구매율을 보였으며 이어 미국,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순으로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오프라인 공연과 비교하여 티켓 판매시 초반 러쉬가 적다는 것이 특징이며 첫 송출 이후 관람자들의 온라인 입소문을 통해 조금씩 티켓 판매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오프라인 공연처럼 온라인에서도 N차 관람 성향을 보이…

초연 앞둔 뮤지컬 ‘광주’, 네이버TV 쇼케이스로 미리 만난다

뮤지컬 ‘광주’의 음악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쇼케이스가 10월 2일 오후 7시 네이버TV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뮤지컬 ‘광주’의 쇼케이스에는 연출가 고선웅, 작곡가 최우정, 음악감독 이성준 등 작품을 빚어낸 창작진과 함께 박한수 역의 민우혁·테이·서은광(비투비), 윤이건 역의 민영기·김찬호, 정화인 역의 장은아·정인지, 문수경 역의 정유지·이봄소리·최지혜 등 모든 배우들이 출연한다.
쇼케이스는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전, 전체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호흡을 맞추며 최종적으로 음악을 점검하는 시츠프로브(Sitzprobe)와 출연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춰 뮤지컬 ‘광주’의 대표 넘버(뮤지컬 삽입곡)들을 출연 배우들이 가창하고, 예술감독 유희성, 고선웅 연출가, 작곡가 최우정, 음악감독 이성준 등 창작진의 작품 및 음악과 관련한 설명도 더해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16일에는 ‘광주’의 배우들이 KBS교향악단과 협연하여 ‘KBS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특별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KBS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특별음악회’는 KBS교향악단과 광주문화재단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음악회로 민주화운동의 상징곡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작곡된 음악들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무대에서 ‘광주’의 배우 민우혁, 민영기, 장은아, 정유지, 주민진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이 오롯이 살아 숨 쉬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비롯해 뮤지컬의 주요 넘버 ‘그날이 올 때까지’ ‘마지막 임무’ 등 총 5곡을 선보인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광주 시민들이 군부 정권에 대항, 민주화를 요구하며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 등 보편타당한 가치를 전하는 작품으로,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박정선

뮤지컬 ‘광주’의 음악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쇼케이스가 10월 2일 오후 7시 네이버TV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뮤지컬 ‘광주’의 쇼케이스에는 연출가 고선웅, 작곡가 최우정, 음악감독 이성준 등 작품을 빚어낸 창작진과 함께 박한수 역의 민우혁·테이·서은광(비투비), 윤이건 역의 민영기·김찬호, 정화인 역의 장은아·정인지, 문수경 역의 정유지·이봄소리·최지혜 등 모든 배우들이 출연한다.쇼케이스는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전, 전체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호흡을 맞추며 최종적으로 음악을 점검하는 시츠프로브(Sitzprobe)와 출연 배우들의…

2020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코로나19로 온라인 중계 전환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이하 SPAF)가 온라인을 통해 관객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SPAF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참여하는 공연단체들과 뜻을 모아 온라인 중계로 전환한다.
2020 SPAF는 네이버TV를 통해 연극과 무용, 총 두 가지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으로 작품 상영시 해당 작품의 후원 라이브를 통한 유료 관람 형태로 진행된다. 더불어 유료 관람자를 대상으로 SPAF 관련 예술상품 패키지를 증정하는 리워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0 SPAF 온라인 중계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10월 초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이하 SPAF)가 온라인을 통해 관객을 찾는다.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SPAF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참여하는 공연단체들과 뜻을 모아 온라인 중계로 전환한다.2020 SPAF는 네이버TV를 통해 연극과 무용, 총 두 가지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으로 작품 상영시 해당 작품의 후원 라이브를 통한 유료 관람 형태로 진행된다. 더불어 유료 관람자를…

이순재 주연 연극 ‘동굴가족’, 10월 15일 개막

극단 관악극회의 연극 ‘동굴가족’(원제: The Cave Dwellers)이 10월 15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연극 ‘동굴가족’은 철거가 임박한 뉴욕의 한 낡은 극장에 임시거처로 살게 된 노숙자들이 동굴 속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품위와 유머를 잃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며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이다.
1939년 ‘미국의 위대한 극작가’ 중 한 사람으로 추대된 바 있는 작가 윌리엄 써로연(William Saroyan, 1908~1981)은 ‘당신 생애의 시간’(The Time Of Your Life)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 작품은 보통 사람들의 인간애를 천착하고 있으며, 따스함과 유머가 넘친다.
연극 ‘동굴가족’ 역시 작가의 성향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잊어버리는 고귀한 가치에 대한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며 1957년 뉴욕 브로드웨이의 비쥬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꾸준히 상연되고 있다. 대학로에서는 극단 관악극회가 초연의 막을 올린다. 극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차갑게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주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극단 관악극회는 시대의 사회적 주제를 투영하는 작업들을 통해 한국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기풍을 조성하고자 대학 연극회 출신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극단이다. 2011년 창단 이후 지난 9년간, 상업주의에 외면 받는 동서양의 고전 명작 희곡들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한국 관객과 인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시대정신과 교감하며 순수 연극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배우 이순재가 주인공인 왕년의 명배우 왕 역할을 맡아 예술을 향한 열망을 아낌없이 표출해낼 예정이며, 정창옥이 더블 캐스트로 출연한다. 이밖에도 나호숙, 박우열, 박재민, 지주연, 이규빈, 김인수, 정인범, 유정기, 김태진, 이유빈, 허은영, 길지혁, 김보람, 태윤 등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 한다.
‘동굴 가족’은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정선

극단 관악극회의 연극 ‘동굴가족’(원제: The Cave Dwellers)이 10월 15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한다.연극 ‘동굴가족’은 철거가 임박한 뉴욕의 한 낡은 극장에 임시거처로 살게 된 노숙자들이 동굴 속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품위와 유머를 잃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며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이다.1939년 ‘미국의 위대한 극작가’ 중 한 사람으로 추대된 바 있는 작가 윌리엄 써로연(William Saroyan, 1908~1981)은 ‘당신 생애의 시간’(The Time Of Your…

[D:히든캐스트㉔] ‘킹키부츠’ 박가람 “스윙 역할, 분신술 쓰고 싶을 정도에요”

<뮤지컬에서 주연배우의 상황을 드러내거나 사건을 고조시키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코러스 혹은 움직임, 동작으로 극에 생동감을 더하면서 뮤지컬을 돋보이게 하는 앙상블 배우들을 주목합니다. 국내에선 ‘주연이 되지 못한 배우’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예기치 못한 ‘이벤트’는 한 사람의 미래를 송두리째 바꿔 놓기도 한다. 수년간 꿈꾸던 장래희망이, 어떤 특별한 계기를 만나면서 한 순간에 뒤바뀌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올해로 뮤지컬 배우 데뷔 7년차를 맞은 배우 박가람도 고등학교 시절에는 수학선생님을 꿈꾸는 평범한 이과 지망생이었다.
학창시절 그의 꿈을 바꾼 건 뮤지컬 ‘그리스’였다. 학교에서 단체로 뮤지컬을 관람한 이후 그 매력에 빠져 뮤지컬 전공으로 대학교에 진학했다. 작은 역할이라도 어디서나 존재감을 보여주는 박가람의 배우 인생은 그렇게 시작됐다. ‘프리실라’(2014)를 시작으로 ‘풍월주’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그는 지난달 21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스윙으로 참여하고 있다.
- 꿈꿔왔던 뮤지컬 무대에 올랐을 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사실 첫 무대에 대한 기억이 잘 안 나요. 그래서 아쉽기도 하고요. 아마 너무 긴장해서 아무 생각도 못 했던 거 같아요. 데뷔작인 ‘프리실라’는 정말 즐거운 작품이잖아요. 커튼콜 때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때가 정말 기뻤던 기억이 있어요. 그땐 ‘아 정말 내가 뮤지컬을 하고 있구나’하고 혼자 감격하곤 했어요. 하하.
- 데뷔 당시와 지금의 마음가짐 차이를 말씀해주세요.
제일 변한 건 확실히 책임감입니다. 제 역할을 분명히 해내고 고민하는 것이 달라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 책임감이 더 커져 잘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나이 서른을 넘기면서 조금의 여유와 뻔뻔함도 생겼어요.(웃음)
- 한 방향을 보고 달리다 보면,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있었죠. 가장 크게 슬럼프를 겪었던 시기는 2015년도였어요. 제가 2014년도에 뮤지컬 ‘프리실라’로 데뷔를 했는데, 그 후 졸업을 위해 학교로 돌아갔어요. 졸업 후에 오디션을 계속 봤는데 계속 떨어졌어요. 원래는 남과 비교하는 성격이 아닌데, 그 때는 늘 제 자신을 누군가와 비교하며 힘들어했어요. 당시에는 희망이 없어 보였죠.
- 힘든 시기를 어떻게 이겨냈을까요.
주변 친구들과 동료들 덕분이었죠. 힘들어 할 때마다 늘 ‘너는 잘 될 거야’ ‘네가 아니면 누가 해’라는 말로 저에게 항상 응원을 보내줬어요. 지금도 여전히 힘을 얻고 있고요. 이 자리를 빌려 모두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요. 정말 고맙습니다.(웃음)
- 현재 참여하고 있는 뮤지컬 ‘킹키부츠’와는 인연이 깊습니다.
사실 제가 초연 때도 오디션을 봤었어요. 비록 떨어졌지만요. 하하. 꼭 참여하고 싶었던 작품이라서 끊임없이 도전했어요. 우선 음악이 너무나도 좋았고, ‘킹키부츠’가 주는 메시지도 너무 좋잖아요. 이 작품은 당연히 욕심을 내서라도 참여하고 싶은 작품이었어요.

- 18년에 이어 올해도 스윙으로 참여하고 계신데요. 스스로 느끼는 차이가 있나요?
제가 2018년도와 마찬가지로 팻, 트리시, 마지 롤의 스윙을 맡게 되었는데요. 그 때는 이 세 명만 보기에 급급했어요. 스윙 자체가 처음이어서 늘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운 좋게도 올해에도 스윙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연습을 하면서 작품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요. ‘이 좋은 공연을 나만 보다니’하는 마음에 너무 죄송할 정도였어요. 연습 내내 매일같이 감동을 받고 퇴근을 하곤 했어요. 감수성이 커졌는지 첫 리딩 때부터 울컥하더라고요. 눈물이 많아져서 큰일이에요.(웃음)
- ‘스윙’에 대해 잘 모를 대중을 위해 직접 설명해주세요.
출연 배우가 갑작스럽게 공연에 출연하지 못하게 될 때 그 자리를 채우는 사람입니다. 어떤 배역에 공백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스윙은 한 명의 배역이 아닌 많은 역을 소화해 낼 수 있어야 한답니다.
- 스윙은 공연에 나오는 모든 배역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연습 과정도 매우 힘들 것 같습니다.
네, 맞아요. 리딩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연습이 시작되면 배우들에게 동선들과 무대 위에서 해야 할 것들을 설명해줘요. 그러면 저는 제가 맡은 역의 배우들을 모두 쫓아다니면서 같이 들어야 해요. 제일 난감할 때는 제가 맡은 세 명의 배역이 한꺼번에 설명을 받는 순간이에요. 말하지 않아도 얼마나 난감할지 아시겠죠? 거의 귀는 거의 소머즈 수준이어야 해요.(웃음) 또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들으며 받아 적는데, 제 손은 또 왜 이렇게 느린지…. 그럴 때마다 ‘분신술’을 하고 싶을 정도라니까요? 하하.
- 스윙이 무대에 오른다는 건 두 가지 의미를 지니게 되죠. 무대에 오르고 싶은 마음은 있겠지만, 그 기회가 생긴다는 건 배우 중 불가피한 공백이 생긴다는 것과 같으니까요.
그렇죠. 저희는 비상시에 투입이 되는 거라 스윙이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면 배우들이 모두 건강하고 아무 일이 없었단 거죠. 무대에 오르고 오르지 못하는 것보다, 더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객들이 즐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웃음)
- 이번 ‘킹키부츠’에도 스윙데이가 있을 텐데요. 기다리던 무대에 오르는 기분은 어떨까요?
실수만 없길, 대사·안무·동선 헷갈리지 않길, 피해만 주지 않길…. 한 마디로 긴장의 연속이죠.
- 캐릭터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자신 만의 방법을 들려주세요.
우선 전체적으로 작품이 전달해야 하는 것들을 제가 먼저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각 캐릭터의 대사나 상황들로 성격이나 상태를 이해합니다. 이후 다른 캐릭터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감독님들과 함께 살을 붙여갑니다.
- 가장 보람을 느끼는 지점도 궁금합니다.
무대 위에 있는 것 자체로도 늘 보람을 느껴요. 너무 행복하거든요. 함께 즐겁게 공연하고 커튼콜 때 관객들과 만나는 모든 순간들이 좋아요.
- 기존에 했던 작품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나요?
아무래도 데뷔작인 ‘프리실라’가 애착이 가요. 지금까지도 생각하면 아쉬움이 많은 남는 작품이에요. 그때의 그 에너지도 있었겠지만 지금 하면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것은 확신합니다. 하하.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무엇을 하던지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보고 싶고, 열심히 공부하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그 때 그 때 최대한 작품을 즐기고 싶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많은 배우들이 설 무대를 잃고 있습니다. ‘킹키부츠’도 공연 일정이 몇 차례 취소·변경되기도 했죠.
솔직히 책임감이 큽니다. 공연이 아니어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편이지만, 매일 뉴스를 확인하면서 조심조심하며 출퇴근을 하고 있어요. 모두가 함께 계속 노력하고 있기에 현재 공연이 무사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감사하게 임하고 있고, 관객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배우로서의 최종 목표도 들려주세요.
계속해서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게을러지지 않고 오랫동안 배우로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관객들에겐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고요.(웃음) 열심히 한 번 달려 볼게요!

박정선

뮤지컬 '킹키부츠', 11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공연

예술의전당, 코로나19 시대 특단의 조치…공연장 대관료 면제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고사 위기의 민간 공연계를 돕기 위해 개관이래 최초로 공연장 기본 대관료를 100% 면제하기로 했다.
예술의전당은 10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오페라하우스(오페라극장, CJ 토월극장, 자유소극장)와 음악당(콘서트홀, IBK챔버홀, 리사이틀홀)의 6개 공연장의 대관자에 한하여 대관료 면제를 결정했다.
다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띄어앉기 공연 혹은 무관객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또 운영비를 지원받는 국공립 및 지자체 소속 예술단체와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간 공연계, 특히 민간 공연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악화와 폐업, 실직의 위기가 속출하는 등 붕괴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예술의전당이 대관료 면제를 통해 직접 민간 예술단체를 지원하고 문화예술계 회생을 위한 사회전반의 관심과 지원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자 결정했다.
유인택 사장은 “예술의전당이 지원기관은 아니지만 공연예술이 생사의 기로에 놓인 현 상황에 책임감을 갖고 민간 예술계의 고통과 고충을 분담하고자 시행하게 되었다”면서 “여러 재난 지원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인과 민간 공연단체, 기획사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존속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현재 12월말까지 6개 공연장에 총 94회의 음악회와 14건의 공연 대관 일정이 잡혀있었으며, 이번 예술의전당의 지원책은 정부의 감염 예방 노력에 동참하고 중앙재난안전본부의 지침에 의거해 진행할 예정인 만큼 공연장 운영이 허용될 경우에 한해서 적용된다.

박정선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고사 위기의 민간 공연계를 돕기 위해 개관이래 최초로 공연장 기본 대관료를 100% 면제하기로 했다.예술의전당은 10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오페라하우스(오페라극장, CJ 토월극장, 자유소극장)와 음악당(콘서트홀, IBK챔버홀, 리사이틀홀)의 6개 공연장의 대관자에 한하여 대관료 면제를 결정했다.다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띄어앉기 공연 혹은 무관객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또 운영비를 지원받는 국공립 및 지자체 소속 예술단체…

[큐레이터 픽] 한국 호랑이의 부활을 꿈꾸며…포산 김태형 화백

호랑이는 착하고도 성스럽고, 문채롭고도 싸움 잘하고, 인자롭고서도 효성스럽고, 슬기롭고도 어질고, 엉큼스럽고도 날래고, 세차고도 사납기가 그야말로 천하에 대적할 자 없다. 연암 박지원의 말이다.
김태형 화백의 작품은 한국 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에 대한 기억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렸을 때 동물원에서 호랑이만 지켜봤고 꿈에서도 호랑이가 자주 등장하다 보니 호랑이에 대한 남다른 끌림으로 작품의 테마를 호랑이로 잡게 됐다.

작가는 “호랑이의 나라로 일컬어질 만큼 한반도에는 호랑이의 개체 수가 많았다. 하지만 한국 호랑이는 이제 기억에서조차 잊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했다”고 말한다. 작가는 이를 잊지 않기 위해 한국 호랑이의 기억을 ‘그림으로’ 떠올린다. “많은 이들에게 한반도에 서식했던 호랑이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개체 보호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호랑이를 화폭에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많은 이들의 기억에 각인된 김태형 화백의 그림은 제38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대상 수상작이기도 한 ‘포효, 그리고.. 비상’이다. 포효하는 호랑이의 모습이 마치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용과 같이 표현되어 자연스레 심장을 뛰게 하는 마력이 있다.
사실적 묘사를 통해서 그려낸 김태형 화백의 호랑이 그림들은 때로는 인자한 모습을 때로는 사나운 모습을 때로는 세차고도 사나운 모습을 보여준다. 호랑이가 오랜 세월 한국인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역동적이면서도 인정 많고, 위엄 있는 모습으로서 한국의 문화와 한국인의 성향을 잘 대변해 주는 가장 익숙한 동물이라는 작가의 생각과 마음이 담겨있다.


김태형 화백의 호랑이 그림은 화폭에서 살아 숨 쉬는 듯 생동감이 넘치지만, 극사실화는 아니다. 추운 지방에 서식하며 눈이 오면 활동성이 높아지는 호랑이를 보기 위해 눈이 내리는 날이면 대공원의 호랑이를 보러 달려갈 만큼, 동물원을 자주 가다 보니 호랑이와 교감을 주고받을 때도 있다는 김 화백이지만 단순히 호랑이를 사실적으로 표현하지는 않는다. 작가의 심상에서 재해석된 온화하고 친근한 모습의 호랑이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를 위해 목탄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에 관한 연구로 표현의 방법을 다각화하고 있다.
김 화백은 호랑이 그림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그동안 연구해온 기법을 통해 한국 호랑이를 담아내며 호랑이의 용맹함과 성스러움, 인자하고도 효성스러운 좋은 기운을 느낀다”고 얘기한다. 그래선지 김 화백의 작품들 속에서 호랑이는 사나운 맹수가 아닌 왠지 정감 가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호랑이의 사나운 모습은 우리가 그 기운에 눌릴 수 있기에 친근하면서도 강인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그린다”고 밝혔다.

김태형 화백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한국 호랑이가 화폭 속에 살아있듯 한반도 험준한 산맥 어딘가에서 포효하고 있으리라는 기대가 마음속에 자란다. 꿈을 심는 예술이다.
포산 김태형 화백/ 1978년생. 국제 앙드레 말로 협회 AIAM 회원, 대한민국 현대 문화 미술협회 정회원 및 추천작가, 한국 현대미술 작가 연합회 정회원, 한국 현대미술 작가 연합회 서양화 분과 부위원장, 도쿄 국제 아트페스타 우수상,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한민국 평화미술대축전 우수작가상, 제39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18), 도쿄 국제공모전 특선(일본), 제38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대상(2017), 세계예술가 연합총회 한국본부 교육지도자상

글/김범준 갤러리K 아트딜러 jjuni03@naver.com

데스크

호랑이는 착하고도 성스럽고, 문채롭고도 싸움 잘하고, 인자롭고서도 효성스럽고, 슬기롭고도 어질고, 엉큼스럽고도 날래고, 세차고도 사납기가 그야말로 천하에 대적할 자 없다. 연암 박지원의 말이다.​김태형 화백의 작품은 한국 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에 대한 기억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렸을 때 동물원에서 호랑이만 지켜봤고 꿈에서도 호랑이가 자주 등장하다 보니 호랑이에 대한 남다른 끌림으로 작품의 테마를 호랑이로 잡게 됐다.​작가는 “호랑이의 나라로 일컬어질 만큼 한반도에는 호랑이의 개체 수가 많았다. 하지만 한국 호랑이는 이제 기억에서조차…

“큰 행복이자 위로”…‘어쩌면 해피엔딩’, 세 번째 시즌 폐막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9월 13일 세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들이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배우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6년 국내 초연해 2017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올해의 뮤지컬상, 음악상, 연출상, 여자 인기상을 수상하고, 2018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소극장뮤지컬상, 여우주연상, 프로듀서상, 연출상, 극본 작사상, 작곡상까지 6관왕을 석권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초 미국 애틀란타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것에 이어, 지난 8월 일본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작품을 집필한 윌 애런슨(WILL ARONSON) 작곡가와 박천휴 작가를 필두로 초연부터 함께 작품을 만들어 온 김동연 연출과 주소연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초연 오리지널 캐스트인 정문성, 전미도, 성종완과 재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성우와 강혜인, 뉴캐스트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양희준, 한재아, 이선근까지 최강의 캐스팅은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정문성은 “제가 공연하면서 느끼는 행복을 관객 분들께 전하려고 진심을 담아 연기했다. 우리는 ‘어차피 해피엔딩’일 테니 많이 웃고 힘내셨으면 한다. 정말 감사드리고 무대에서 받은 행복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성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객분들께서 객석을 빛내주시고,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끝까지 무대에 설 수 있었다. 관객 분들, 그리고 무대 뒤에서 고생하시는 스탭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희준은 “공연을 하면서 오히려 제가 많은 위로를 받았다. 진심으로 따뜻하고 행복했고, 많이 배웠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전미도는 “공연 중에 객석을 보면 다같이 마스크를 쓰고 앉아계신 관객 분들의 모습이 저에게는 정말 반딧불이처럼 보였다. ‘어쩌면 해피엔딩’을 사랑해주시고 객석을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강혜인은 “재연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컸다.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됐지만 함께하는 배우들 덕분에 잘 준비할 수 있었다. 배우와 스탭분들, 그리고 관객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재아는 “사랑 받는 이 작품에 제가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과분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너무나 아쉽지만 이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고 행복했고 감사드린다”며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성종완은 “공연장 올 때마다 너무나 큰 힘을 얻고 갔다. 관객 분들께서 너무나 많은 힘을 주시고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힘든 시기이지만 꾸준히 빛과 소리와 음악,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어 여러분을 찾아다니겠다”고 전했다. 이선근은 “모두가 힘든 한 해인데 이 공연이 위로가 되었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 관객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게 공연할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고, 또 무대에서 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선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9월 13일 세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들이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배우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2016년 국내 초연해 2017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올해의 뮤지컬상, 음악상, 연출상, 여자 인기상을 수상하고, 2018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소극장뮤지컬상, 여우주연상, 프로듀서상, 연출상, 극본 작사상, 작곡상까지 6관왕을 석권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초 미국 애틀란타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것에 이어, 지난…

뮤지컬 배우들, 재능기부로 희망 노래한다…수익금도 기부

뮤지컬 배우들이 재능기부로 희망을 노래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자리를 잃어버린 뮤지컬배우들이 국민들의 힘든 마음을 공감하며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만들어진 곡 ‘힘내라 대한민국’을 선보인다.
하태성 작곡가는 “코로나19로 연습이 중단된 텅 빈 연습실을 보며, 배우들의 땀방울이 무색해지는 공허함과 허탈함을 느꼈다. 공연준비를 위해 노력했던 그들의 모습에서 아픔보다는 희망을 갖고자 멜로디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여기에 김한솔 작가가 가사를 썼고 뮤지컬배우 주아, 방진의, 이충주, 연지 리, 서연정, 유희지, 김지원, 이지현, 이종석이 가창에 참여했다.
이들은 “‘힘내라 대한민국’을 통해 답답한 상황에서 이겨낼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뮤지컬 배우들과 모든 참여인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가창 및 제작 되었으며 발생되는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

박정선

뮤지컬 배우들이 재능기부로 희망을 노래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자리를 잃어버린 뮤지컬배우들이 국민들의 힘든 마음을 공감하며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만들어진 곡 ‘힘내라 대한민국’을 선보인다.하태성 작곡가는 “코로나19로 연습이 중단된 텅 빈 연습실을 보며, 배우들의 땀방울이 무색해지는 공허함과 허탈함을 느꼈다. 공연준비를 위해 노력했던 그들의 모습에서 아픔보다는 희망을 갖고자 멜로디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여기에 김한솔 작가가 …

음식/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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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 미식로드’, 2달만에 이용 100만 돌파…추천 맛집은?

SK텔레콤은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맛집을 추천하는 ‘T맵 미식로드’가 출시 2달 만에 이용 횟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T맵 미식로드는 연간 1800만명이 사용하는 T맵에 5년간 쌓인 18억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리뷰나 별점이 아닌 실제 방문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맛집 탐방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다.
이용자 분석 결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집 유형은 5년 동안 방문자가 많은 음식점인 ‘유명 맛집’과 ‘현지인이 자주 찾는 맛집’으로 파악됐다. 이용 고객의 약 27%는 ‘유명 맛집’을, 약 22%는 ‘현지인이 자주찾는 맛집’을 선택했다. 주로 연인, 배우자와 함께 외식을 나설 때 맛집 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객들은 영덕의 대게, 구례의 재첩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보기 위해서라면 40km가 넘는 먼 거리의 이동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이동 거리가 가장 긴 음식점은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강구항대게직판장’과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섬진강재첩국수’로 이곳에 방문한 고객은 평균 40km 이상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이동거리가 가장 긴 상위 10개 음식점 방문 시 고객들은 평균 38km를 이동했으며 상위 10개 맛집은 횡성의 한우 맛집, 춘천의 닭갈비 맛집, 인제의 황태 맛집 등 지역 특산물 맛집이 주를 이뤘다.
서비스는 여성보다 남성의 이용이 많으며 연령별로는 40대의 이용이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도 달랐다. 고깃집은 저녁시간인 17~19시에 약 40%, 점심시간인 11~12시에 약 16%의 고객이 방문했다. 저녁 시간에 사람이 가장 붐볐지만, 점심시간에도 꽤 많은 고객들이 고깃집을 방문했다.
이와 반대로 중국 음식점은 점심시간인 11~13시에 약 38%, 저녁시간인 17~18시에 18%의 고객이 방문했다. 카페의 경우 전 시간대에 고르게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T맵 미식로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위 식혀줄 시원한 흑임자가 있는 서울카페 5

고소한 흑임자가 이제는 시원해지기까지 했다. '할머니입맛' 취급을 받던 흑임자의 색다른 모습은 무더운 여름의 온도를 한결 낮춰줄 것.
부빙
뭐니뭐니해도 여름엔 빙수다. 부암동에는 유명한 빙수집이 하나 있는데, 이름 하여 '부빙'. 그리고 그 곳에는 유명한 흑임자 빙수가 있다. 곱게 갈린 달달한 우유 얼음 위에 고소한 흑임자가 듬뿍 올려졌다. 짙은 까만색의 흑임자는 보기 만해도 진하다는 게 느껴질 정도. 여기에 쫀득한 떡과 팥도 곁들여 나온다. 팥이 부족하다면 추가로 요청할 수 있다. 참고로 소문난 만큼 재료 소진이 빠르다. 그리고 빙수 포장은 불가능하다.

크래커
커피와 흑임자가 이렇게나 잘 어울리다니. 에스프레소에 진한 흑임자 베이스 그리고 꾸덕한 검은콩 크림 위에 바삭한 흑임자 크럼블 토핑이 올라간 크래커의 시그니처 메뉴 '흑임자 라떼는 모든 재료가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그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고소함의 절정. 마시기 전 크럼블과 크림을 먼저 떠먹어 본 뒤 둘러져 있는 흑임자 베이스를 천천히 섞어 마시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크래커는 이 달달함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좋은 카페다.

섬광
말캉말캉 쌉싸름한 커피맛 젤리 위에 부드러운 흑임자 아이스크림을 얹었다. 젤리와 아이스크림이라는 생소한 식감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 카페 겸 와인바지만 저녁부터는 와인바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이 메뉴는 오후 6시가 넘어가면 맛볼 수 없다. 필히 6시 전에 도착할 것. 그런데 이 곳은 간판이 없다. 건물 외벽에 ‘카페 섬광閃光’이라 적힌 종이 한 장만 붙어있을 뿐. 더구나 계단으로만 5층까지 올라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붐빈다.

아카시아 과자점
구움과자 전문점에서 선보인 유일한 아이스크림 메뉴다. 고소한 흑임자 아이스크림 옆에 놓인 동그란 구움과자가 과자점이라는 정체성을 톡톡히 드러낸다. 이 구움과자는 프랑스에서 유래된 '브루드네쥬'로, 아카시아 과자점은 아이스크림과 어울리도록 특별히 흑임자 가루를 입혔다. 아이스크림에 과자 하나를 더 먹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오픈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흑임자와 구움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아는 곳이다.

카페 서리
대학로 청춘작업실과 함께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카페 서리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한다. 널찍한 공간에서 편히 먹어도 좋지만 콘으로도 주문 가능하기에 서리의 흑임자 아이스크림은 한손에 쥐고 소풍 나온 기분을 만끽하며 즐길 수도 있다. 아이스크림 위에 톡톡 뿌려진 콩가루가 고소한 맛을 훨씬 더 풍부하게 만든다. 아쉬운 점은 올해까지만 운영하는 시즌카페라고. 그리고 월요일에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지 않는다.

부드러운 크림의 아인슈페너가 유명한 서울 카페 4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마부들이 피로를 풀고자 생크림과 설탕을 듬뿍 올려 만든 데서 유래했다는 아인슈페너. 부드러운 크림 한 입에 뒤따라오는 커피 한 모금의 조화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달콤한 힘이다.
동경
'인생 아인슈페너'라는 극찬이 넘쳐나는 곳이다. 적당히 무게감 있는 크림과 쌉싸름한 커피의 조합이 일품. 이 맛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아 앉을 자리가 쉽게 나지 않는다. 간혹 처음 방문하는 이들은 유명세에 비해 조촐하게 느껴지는 작은 입간판과 'OPEN'만 새겨진 입구를 보고 잠시 당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입구의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눈앞에 펼쳐지는 빈티지 살롱 같은 공간 속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로 꽉 찬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학림다방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이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학림다방. 때로는 시대의 역사를, 때로는 누군가의 추억을 간직한 이곳이 이제는 레트로 감성 충만한 핫플레이스로 거듭나는 중이다. 켜켜이 시간이 쌓이면서 빚어낸 학림다방만의 분위기는 그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SNS에서는 학림다방 아인슈페너의 인증사진과 후기가 가득하다. 몽글몽글한 식물성 크림이 예쁘게 올라간 모양과 깊고 풍부한 맛 덕분에 '최애'음료로 꼽히고 있기 때문.

태양커피
간판도 없는 작은 공간이 사람들로 붐빈다. 다들 어떻게 알고 오는 지, 방배동 골목의 태양커피에서는 대기표를 받는 일이 흔하다. 태양커피의 아인슈페너는 에스프레소와 콜드브루, 우유와 물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그러나 음미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부드러운 크림을 한 입 안에 머금고 그 다음에 커피를 마셔보길 직원은 미리 권한다. 크림과 커피를 섞어서는 안 된다는 것. 커피만 판매하는 태양커피는 외부 디저트 반입을 환영해준다.

밀로커피 로스터스
20년 넘는 경력을 가진 중년의 바리스타가 10년 남짓 한 자리에서 운영해온 밀로커피 로스터스. 이미 맛있기로 정평이 나있는 드립커피와 아메리카노에 못지않게 아인슈페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몽블랑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곳의 아인슈페너는 유난히 달콤하다. 부드러운 크림 아래 고요히 잠겨있는 더치커피에 시럽이 섞여있기 때문. 산미까지 느껴져 새콤달콤하기도 하다. 한 번 중독되면 자꾸만 찾게 된다는 마성의 아인슈페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연남동 카페 2

연남동은 서울 속 여느 동네와는 사뭇 다르다.
경의선 숲길 따라 조성된 연트럴파크의 자유분방함과 골목 사이사이 자리한 곳들이 보여주는 저마다의 개성이 한데 어우러져 생겨난 특유의 분위기 때문일까. 그 덕에 연남동과 제일 가까운 홍대입구역 3번 출구는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복작거린다.
그런데 그 인파 속에서 간혹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전혀 모르는 사람을 뒤따라가게 되거나,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자꾸 따라오는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사실 이는 동선이 겹치면서 비롯된 일. 연남동에 오면 반드시 가보겠다며 마음먹은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체 그곳은 어디일까? 감당하기 벅차 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카페 두 곳을 다녀왔다.
레이어드 layered
연남동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레이어드. 그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누가 봐도 그 곳이 핫스폿임을 짐작케 한다. 벽돌이 켜켜이 쌓여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외관은 그야말로 포토존. 감각적인 디자인의 거울을 마주보고 혹은 카페 이름이 새겨진 창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일은 방문객들의 필수코스다.
레이어드에는 먹기 아까울 정도로 화려하고 예쁜 영국식 디저트가 잔뜩 있다. 그 앞에는 서로를 방해하지 않으며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로 줄이 이어지곤 한다. 브라우니 케이크 스콘 등 각종 디저트는 여러 가지 맛으로 준비돼있어 골라먹는 재미까지, 덕분에 입맛이 다른 그 누구와 함께해도 걱정할 일 없어 더 좋다. 또한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골라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자리를 얻기 위한 눈치싸움은 흔한 일. 여기에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혹시라도 앉아서 즐기지 못했다면 속상해하지 말 것. 근처에 있는 하이웨이스트를 추천한다. 레이어드보다 공간은 작지만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어 디저트와 분위기가 흡사하다.


얼스어스 earthus
시간을 잘 맞추어 가면 좋으련만, 카페에서 대기표를 작성하는 생소한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만큼 번호를 남기면서까지 대기하는 이들이 수두룩하다는 것. 사실 하얀색 벽에 작게 영어로 쓰여 있는 얼스어스 글자를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그냥 스쳐지나갈 법한 모습인데, 이미 이렇게나 유명하다.
얼스어스는 신선한 제철 과일을 사용해 디저트를 만든다. 그래서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 요즘은 딸기 요거트케익과 딸기 치즈케이크가 아주 핫하다. 그러나 일찍이 동나는 탓에 오후가 되면 좀처럼 맛보기가 힘들다. 그래도 맛있는 커피가 있으니 위안이 된다. 부드러운 크림이 듬뿍 올라간 라떼 종류는 특히 인기가 많다. 할머니의 찻장 같은 빈티지 가구, 앤티크한 소품들과 은은한 조명 빛의 조화가 주는 아늑함, 획일화 되지 않은 자리 구성까지. 얼스어스만의 감성은 티타임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참고로 이곳은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한다. 그래서 플라스틱 빨대, 종이냅킨을 볼 수 없다. 테이크아웃을 원한다면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가져갈 것. 얼스어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곳이다.

투어 리스트에 지금 넣어야 할 한남동 카페 4

한남동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카페가 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라도.오지힐마치 동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비주얼의 디저트가 가득하다. 하나하나 개성 넘쳐 눈을 뗄 수 없는 가운데 이들을 전부 맛보고 싶은 건 모두가 느끼는 공통점일 터. 그 중에서도 달걀흰자를 거품 내 만든 머랭 케이크 위에 생크림과 제철 과일을 듬뿍 올리는 호주식 디저트 '파블로바'가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오지힐이 한남동 주택가 안 쪽 사이에 자리한 이유로 찾기 어렵다는 이들이 간혹 있다. 이럴 땐 붉은색 벽돌 계단과 주황색 입간판을 기억해두자. 전형적이지 색감의 외관이 오지힐로 이끌어 줄 것.
BNHR Coffee세련된 스튜디오 같다. 자유분방하게 놓여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와 원색 소품 그리고 소장욕구를 샘솟게 하는 각종 굿즈들을 본다면 말이다. 하지만 이곳은 소문난 밀크티가 있는 카페. 투명한 병에 'BNHR'이라는 글자가 멋스럽게 새겨진 모양은 이 공간과 더없이 어울리는 음료랄까. 진하지만 텁텁하지 않고 달달하지만 결코 느끼하지 않은 맛은 BNHR을 단숨에 한남동 밀크티 맛집으로 만들었다. 감각적인 디자인 덕분에 구도만 잘 잡으면 웬만큼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 SNS에서 인증샷이 넘쳐난다.
로우커피어느 맑은 날 한남동 골목을 거닐다 야외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누군가의 일상을 마주한다면 그 곳은 아마도 로우커피일 확률이 높다. 하얀색 건물 밖 몇 안 되는 야외 자리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늘 핫 스팟. 혹시라도 이 자리를 놓친다 한들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우드톤과 초록식물이 어우러진 플랜테리어 분위기의 아늑한 실내가 있기 때문. 얼그레이 밀크티와 크림 듬뿍 넣어 달콤 고소한 넛츠커피를 찾는 사람이 유독 많다. 음료를 주문하러 가면 보이는 귀여운 디저트에 눈을 뗄 수 없어 결국 함께 시킬지도.
유포리아 커피로스터스넓진 않지만 심플하고 아늑한 공간이 밖에서도 훤히 보일 정도로 커다란 창이 많다. 이는 곧 바깥 풍경을 바라보기에 좋은 공간이라는 사실. 비가 내리든 햇살이 내리쬐든 그 날의 감성을 오롯이 기억에 담으며 향긋한 커피 한 잔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유포리아에서는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고를 수 있다는 게 장점. 여기에 예쁜 라떼아트까지 더해진다. 쿠키, 브라우니, 휘낭시에 등 커피와 잘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도 준비돼 있다. 다만 평일 문 닫는 시간이 오후 9시로 타 카페에 비해 조금 이르다.

비건 추천, 디저트가 맛있는 채식 카페 BEST

채식 디저트는 밋밋하고 맛이 없을 것이란 지레짐작은 잠시 거둬두면 좋을 듯 하다.
버터와 우유, 달걀 없이도 어떻게 이런 맛이 가능한 건지 그저 놀라울 따름.
채식주의자들이 극찬한 비건 카페를 모았다.
평상시
고즈넉한 암사동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비건 카페 평상시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모든 케이크에 동물성 원료는 사용하지 않으며 달걀과 버터, 우유 대신 코코넛 오일, 애플 소스, 과일과 뿌리채소의 퓨레, 두유, 아몬드밀크를 사용해 맛을 낸다. 또한 디저트 안에는 제철 과일이 콕콕 박혀있어 신선함을 더한다.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은 과연 비건 디저트가 이럴 수 있는지 의아할 정도.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점점 입소문이 나고 있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공간은 그리 넓지 않지만 통유리 덕에 답답함 없이 아늑하고 환하다. 그리고 카페 뒷마당 한 켠에 자리한 나무와 풀이 우거진 자그마한 정원은 비밀공간같이 느껴지기도. 반려동물도 데려와 도란도란 보낼 수 있어 이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점점 늘어날 예정이다. 만약 홀케이크를 원한다면 이틀 전 예약은 필수.

쿠앤즈버킷 온스
매일 아침마다 장을 보는 부지런한 김은희 파트장에게 선택된 신선한 제철 재료들만이 온스의 디저트가 될 수 있다. 그래픽디자이너였던 김은희 파트장은 외국생활 도중 심한 알러지 증상 때문에 채식에 반 강제로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이후 눈에 띄게 호전되었고, 온전히 ‘내가 잘 먹고 싶어서’ 이 분야의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한남동에 온스 베이커리를 열었고 많은 호응을 받으며 얼마 전 현재의 위치인 중구로 옮겼다. 쿠앤즈버킷이라는 이른바 채식 복합몰에 소속되어 뜻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건강한 먹을거리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계절 과일이 듬뿍 담긴 파운드케익, 글루텐프리 스콘, 우리밀 쿠키 등 디저트와 커피뿐만 아니라 유기농 참기름과 유기농 뷰티 제품까지 한 공간 안에서 건강한 비건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조만간 고소하고 진한 깨버터를 사용한 비건 디저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빵어니스타
‘내가 먹기 위해 만든 건강한 빵’을 선보이는 빵어니스타는 비건 카페를 물으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 중 하나다. 연남동에서 작은 가게로 시작해 압구정과 여의도에 분점을 냈는데 이는 그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 빵어니스타는 밀가루와 설탕, 유제품 그리고 달걀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빵은 물론 음료도 마찬가지. 쌀가루와 코코넛슈가를 주 재료로 사용하며 일반두부보다 가격대가 높은 잔다리두부만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채식주의자 뿐만 아니라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빵순이에게 환영받기도. 비스코티, 스콘, 파운드 케이크, 타르트, 등 종류도 무척 다양해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이 곳의 두부케이크는 쫀득하고 꾸덕한 식감에 맛이 일품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닐크팩토리
핫플레이스인 가로수길에 위치한 닐크팩토리. 새롭다는 뜻의 new와 유유인 mlik가 합쳐진 이름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산뜻한 음료와 건강한 디저트가 가득해서인지 이 곳에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훈녀가 된 느낌이랄까. 식품첨가물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닐크팩토리만의 홈메이드 음료 아몬드 쥬뗌므는 텁텁함 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기호에 따라 달달한 맛도 고를 수 있다는 것. 밀가루 대신 쌀가루와 현미가루를 사용해 만든 디저트는 글루텐프리, 글루텐프리 무설탕, 글루텐프리 비건으로 나뉘어 있어 선택 범위가 넓다. 꼭 비건이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담백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을 때 방문하면 제격이다. 홀케이크는 별도로 주문이 가능하다.

발상의 전환으로 입맛 사로잡은 잠실 송리단길 맛집 3

쉽게 찾을 것 같지만 의외로 아니다. '이걸 왜 이제야 먹게 된 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이하지 않은 음식을 특별하게 만들어 인기를 끄는 맛집이 잠실에 있다.경양카츠 '서울족발카츠'푹 삶은 족발을 튀겨냈다. 부드럽고 촉촉한 족발에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지면서 흔할 것 같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경양카츠의 서울족발카츠는 그렇게 사람들이 입맛을 사로잡았다. 와사비,트러플소금,저염된장,새우젓 등 각각의 소스를 곁들일 때 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족발카츠의 풍미를 느껴보는 것도 즐거운 일. 여기에 갓김치,파김치,명이나물 등을 반찬으로 제공함으로써 개운함도 놓치지 않았다.
단디 '호르몬동'대창을 다 먹고 난 뒤 밥을 볶아먹는 게 보통의 모습. 그런데 밥 위에 대창을 얹어 덮밥으로 만들 생각은 왜 못했을까.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 양념을 가미한 대창을 하얀 쌀밥에 고이 올린 뒤 한 숟갈 떠 입 안에 넣는 순간 탄성이 나온다. 취향에 따라 노른자를 터뜨리거나 와사비,양파를 올려먹으면 그 맛 또한 색다르다. 이때 비벼 먹지 말고 반드시 얹어먹을 것. 이 맛을 위해 줄 서는 것은 기본,재방문 의사가 넘쳐나는 곳이다.
피자네버슬립스 '포테이토 피자'피자와 감자튀김은 흔히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이 둘을 한 입에 넣어 먹는다면? 바삭한 감자튀김이 한입에 다 넣을 수 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도우 위에 수북이 쌓여 생각지도 못한 맛의 조합을 이뤄냈다. 그저 뻔한 짭짤함을 예상했다면 의외의 맛에 놀랄 터. 쫄깃하고 고소한 도우 위에 꿀을 바른 베이컨이 감자튀김 사이에 쏙 들어있어 단짠의 궁합이 잘 맞는다. 먹다 흘려도 지저분하지 않아 보여 더 좋다. 감자튀김인척 집어 먹으면 그만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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