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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코로나19' 덮친 CJ ENM…후폭풍에 방송가 '비상'

'밥블레스유2' PD 코로나19 확진…감염 방지 총력
'보이스코리아' 녹화장소 변경..MBC "상황 예의주시"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PD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방송계가 비상에 걸렸다.
지난 28일 '밥블레스유2' 측은 배우자와 함께 미국 뉴욕, 보스턴 등을 다녀온 PD가 28일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 ENM은 상암동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했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제작진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된 상태다.
김숙, 박나래, 장도연, 송은이 등 출연진의 경우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안전수칙을 따르고 있다. 이들은 모두 29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CJ ENM은 "현재까지 검사를 받은 제작진과 출연진 중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밥블레스유2'는 2주간 휴방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불러온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상암동 일대에 MBC와 CJ ENM, YTN 등 미디어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데다, 방송사 특성상 업무 제휴와 교류가 많아 자칫 연쇄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밥블레스유2' 작가와 박나래, 김숙 등 출연진이 겹친다. MBC는 즉각 선제적 방역 조치와 함께 '구해줘! 홈즈' 제작진을 자택에 머물도록 조치했지만,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방송 일정에 치명타가 될 수 있어 방송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방송사에서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CJ ENM 관계자는 "워낙 진행되는 방송이 많은 데다, 방송마다 사정이 달라 향후 (녹화 일정 등이) 어떻게 진행될지 내부에서도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방송을 펑크낼 수는 없는 만큼, 최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될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참가자 평가 또한 일정을 취소하는 대신 CJ ENM 사옥이 아닌 외부 장소에서 진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CJ ENM 측은 "지난 주말 사이 사옥 내 방역 조치가 이뤄졌고 방역 완료 시점부터 24시간 폐쇄 후 출입이 가능해졌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시즌은 대규모로 모이는 예선전이 아니라 수시로 한 명씩 참가자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이라며 "참가자 전원이 모이지 않도록 시간대 분산을 꾀했다. 제작진 마스크 전원 착용, 평가자와 참가자 거리 2M 유지, 참가자 마이크에 개인별 커버 씌우기, 현장에 열감지기·손소독제·마스크 비치 등 여러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외부 장소에서 촬영하는 것도 모든 프로그램의 해결 방안은 아니라는 점에서 걱정이 많다. 무엇보다 외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편집 작업실 등을 옮기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PD나 작가 또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언제든 감염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방송사 특성상 직원 대부분이 '방송 준비에 불가피한 인력'에 해당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에 옮기기 어렵다는 지적도 많다. 시청자들과의 약속과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 사이에서 각 방송사의 고심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핫클릭

[D기획┃요리 예능의 변화③] 1인 가구 증가→간편식 시장 확대→요리 예능의 변화

요리 예능이 셰프들의 화려한 요리 실력 자랑에서 소박한 간편식으로 바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1인 가구 증가 탓이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5%에서 2019년 29.3%로 약 20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식약처가 발표한 '2018년 국내 식품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가정간편식(HMR)으로 팔리는 즉석조리·편의식품 생산실적은 2018년 3조4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3.7% 증가했다. 2016년 14.3%, 2017년 22.6% 등으로 성장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가정간편식 소비 증가 등 국민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높은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해 발간한 가정간편식에 대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22년에는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1인 가구'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식품 업계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2016년 '올반 소불고기'를 내놓으며 1인용 육류 가정간편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꾸준히 '올반 우삼겹'·'올반 숯향 불고기'·'올반한잔할래 동파육'을 내놨고, 이 제품들의 판매량은 처음 출시한 2016년보다 6배 증가한 300만개를 기록했다.
신세계푸드는 "과거 다인 가구가 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양념육을 구입해 먹던 방식과는 달리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온라인몰 또는 배달 앱을 통해 소량으로 먹거리를 사는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고 짚었다.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나혼자만 족(足)'도 인기다. 족발을 혼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 직후 20종 넘는 족발 중 매출 6위에 올랐다. 인기에 힘입어 이 상품 출시일부터 지난 1월 30일까지 족발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7.3% 신장했다.
삼양사는 1인 가구를 겨냥해 1인용 소포장 ‘큐원 홈메이드 케익믹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1인 가구가 주로 찾는 편의점은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해 편의점 GS25와 CU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GS25는 영업이익 2565억원을, CU는 1966억원을 기록했다. GS25와 CU 모두 영업이익률도 지난해보다 올라 3%대를 기록했다.
1인 가구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앞으로도 현실을 반영한 콘셉트의 요리 예능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배고픈데 귀찮아?’를 연출하는 신정민 PD는 “향후 요리 예능은 더욱더 1인 가구 맞춤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간편식을 애용하는 세대마다 좋아하는 부분이 달라서 취향 역시 세분화해 다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달고나 커피나 달걀 수플레 만들기가 유행하는 것에서 느낄 수 있듯이 특별한 재료나 도구 없이 단순 반복 작업만으로도 누구나 근사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간편식 시장은 견고하게 형성돼 있고,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다루는 요리 예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립발레단서 해고된 나대한 재심 청구 "해고 부당해"

2020.03.30 18:14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qurk@dailian.co.kr)

자가격리 지침을 어겨 국립발레단에서 해고된 나대한(28)이 재심을 청구했다.
국립발레단 측은 30일 "나대한이 해고가 부당하다며 지난 27일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징계를 받은 단원이 재심을 청구하면 10일 이내 징계위원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 나대한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재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 1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일본여행을 다녀온 나대한을 해고한 바 있다.
징계위원회는 자가격리 기간 특강을 한 사실이 드러난 수석무용수 이재우와 솔리스트 김희현에 대해서도 각각 정직 3개월과 정직 1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들은 아직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펼쳤다.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국립발레단은 단원 전체에 2주간의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하지만 나대한은 이 기간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와 일본여행을 즐기는 사진을 게재해 물의를 빚었다.

멀티플렉스 3사, 55개 극장 ' 운영 중단'… 코로나19 여파

2020.03.30 17:38 |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sjboo71@dailian.co.kr)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멀티플렉스 체인 3사가 임시 휴업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 메가박스, 롯데컬처웍스 등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은 일부 극장의 영업을 중단했다.
앞서 CGV는 지난 28일부터 직영 극장 116개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전국 35개 극장을 휴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 경기권에서 문을 닫는 극장은 대학로·명동·수유·청담씨네시티·피카디리1958·하계점과 경기 김포풍무·의정부태흥·파주문산·평택소사·연수역·인천공항 등이다. 부산·울산·경남권은 센텀시티, 아시아드, 마산, 창원, 울산신천점이, 대구·경북권은 대구, 대구수성, 대구아카데미, 포항점이 문을 닫는다. 광주·전라권은 광주금남로, 광주용봉, 광주하남, 서전주, 전주고사, 전주효자, 목포, 순천점이, 강원·제주권은 원주, 제주점이 영업을 중단한다.
롯데시네마는 현재 대구지역 9곳만 문을 닫았다. 나머지 지역의 극장 휴점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고용 안정과 영화산업 현장을 지킨다는 취지에서 당분간 영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가박스는 경주 김천·청라 지젤·거창·속초·수원남문·미사강변·대구 이시아·북대구 칠곡 등 9개 회원사와 대구 신세계·대구 칠성로 등 2개 직영점이 임시 휴업 중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향후 임시 휴업할 극장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극장 예술영화관 플러스관 개관…기획전 진행

2020.03.30 16:24 |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sjboo71@dailian.co.kr)

서울극장은 최근 54석 규모의 상영관을 리뉴얼해 '플러스관'로 새롭게 런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극장에 따르면 플러스관 런칭은 서울극장이 오랜 기간 다양성·예술 영화를 편성하며 관객들과 교감해 온 것을 토대로 한다. 향후 플러스관의 프로그래밍은 타상영관과는 차별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다양해지는 관객 성향과 요구에 맞춰 다채로운 기획전과 행사를 열 예정이다.
서울극장은 "플러스관의 서비스는 영화 상영관의 기능을 넘어 더 친밀하고 사적인 영역을 포괄하고자 한다"며 "이번 리뉴얼로 만들어진 상영관 앞의 별도 라운지는 고급스러운 우드 소재, 따뜻한 조명, 푸른 식물이 어우러져 마치 나만의 아늑한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관객은 문화예술의 감동과 힐링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플러스관 런칭으로 고유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친밀한 서비스의 제공으로 관객 만족도를 높여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러스관 런칭 기념으로 서울극장은 3가지 키워드에 따른 기획전을 선보인다. '드라마', '음악영화', '찐팬영화' 를 테마로 4월 11일부터 주차별로 상영한다.
첫 주차 키워드로는 '사람'의 이야기가 짙게 담겨있는 '드라마'다. 라인업은 제89회 오스카 영화제 작품상에 빛나는 '문라이트'(2016)를 비롯해 노년의 부부가 그린 현실적인 사랑과 생의 이야기를 다룬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아무르'(2012), 우체부 소년과 시인의 우정을 다룬 '일 포스티노'(1994), 가족 간의 사랑 뒤에 가려진 충격적인 진실을 담은 '그을린 사랑'(2010)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독보적인 영상미와 감각적 구도로 유명한 파벨 포리코브스키의 '이다'(2013)도 준비됐다.'두 교황', '눈먼 자들의 도시'등으로 대중적인 이야기에 능한 페르난도 메이렐레스의 최고작 '시티 오브 갓'(2002) 역시 4월 30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공개된다.
첫 주차의 다시 만나고 싶은 '드라마' 작품 상영이 끝난 후 2주차, 3주차 역시 플러스관과 관객과의 첫 만남에 어울리는 영화들로 구성돼 있으며 차례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첫 주차의 영화들은 27일부터 서울극장 홈페이지 및 모바일웹, 네이버, 맥스무비, yes 24를 통해 5천원에 예매 가능하다.

SBS, 드라마 왕국 입지 다질까…작가진만 40여명 ‘스튜디오S’ 출범

2020.03.30 15:25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composerjs@dailian.co.kr)

SBS가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SBS는 “4월 1일 100% 자회사인 더스토리웍스㈜를 ‘㈜스튜디오 S’로 사명을 변경하고, 명실상부한 국내최고의 드라마 스튜디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BS 드라마는 ‘스튜디오 S’ 출범을 통해 드라마 왕국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고품질 드라마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스튜디오 S’에는 기획과 캐스팅, 연출, 제작, 마케팅, 뉴미디어, 부가 사업 등 드라마의 제작부터 수익 창출까지 모든 과정이 내재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SBS에 연간 15편의 드라마를 공급할 예정이고, 외부 OTT나 다양한 채널의 콘텐츠 제작, 유통까지 병행하여 연간 총 2~30편의 드라마 제작을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출범 직후 2~3년간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제작하여 SBS 드라마의 전반적인 라인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튜디오 S’는 업계에서 검증된 작가와 연출진을 확보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1, 2의 강은경 작가, ‘열혈사제’의 박재범 작가를 필두로 정성주, 박경수, 이희명 등 베테랑 작가들과 ‘피고인’ ‘흉부외과’의 최수진·최창환 작가, ‘VIP’ 차해원 작가 등을 비롯해 신인 작가들까지 40여 명에 달한다.
연출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2, ‘배가본드’의 유인식,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의 장태유, ‘피고인’의 조영광,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의 신경수, ‘미녀공심이’ ‘냄새를 보는 소녀’의 백수찬, ‘리턴’ ‘황후의 품격’의 주동민, ‘의사요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의 조수원 등 연출 경력 10년 차 이상의 감독들을 비롯해 SBS의 젊고 패기 넘치는 감독들도 합류했다. SBS의 연출 조직과 시스템도 고스란히 넘어왔다.
’스튜디오 S’의 대표이사는 한정환 현 SBS 드라마본부장이 맡는다. 제작을 총괄하는 제작국장에는 홍성창 현 1EP가, 경영을 총괄하는 경영사업국장에는 김동호 현 드라마운영팀장이 내정됐다. 또한 드라마 본부 대부분의 구성원이 스튜디오로 전적하게 된다.
‘스튜디오 S’ 한정환 대표이사는 “지상파가 가지고 있는 차별적 규제의 구조적 한계에서 벗어나 우수한 제작요소를 확보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회복할 것”이라며 “품질, 수익성, 규모 면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No.1 스튜디오로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BS 사장 박정훈 대표이사도 “지상파에서는 유례없는 드라마 전문 스튜디오의 출범과 성장을 통해 모회사인 SBS도 기업가치 제고 및 킬러 콘텐츠 확보가 용이해져 새로운 윈-윈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BS는 스튜디오의 최대 주주이자 가장 큰 고객이 되어 스튜디오와 협업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본선 진출작 11편 공개

2020.03.30 14:42 |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sjboo71@dailian.co.kr)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한국경쟁’'본선 진출작을 30일 발표했다.
한국경쟁은 2019년 1월 이후 제작된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메인 경쟁 섹션이다.
올해 한국경쟁에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25편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1편의 본선 진출작이 결정됐다.
극영화 '갈매기'(감독 김미조), '괴물, 유령, 자유인'(감독 홍지영), '나를 구하지 마세요'(감독 정연경), '담쟁이'(감독 한제이), '더스트맨'(감독 김나경),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감독 신동민), '빛과 철'(감독 배종대), '생각의 여름'(감독 김종재), '파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 '홈리스'(감독 임승현), 그리고 다큐멘터리 '사당동 더하기 33'(감독 조은)이 그 주인공이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출품된 125편은 오늘날 한국 사회의 맨얼굴을 드러내고 있다"며 "양극화된 세계 속 극심한 빈곤과 고통, 갑의 횡포와 을 대 을의 대립,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 등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심각한 문제를 이들 영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선정작들은 여성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문석 프로그래머는 "한국경쟁에 선정된 11편 중 여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절반이 넘는 6편이었다. 이는 미투 운동 이후 한국 사회와 영화계가 서서히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는 사실의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자 감독의 영화 중에도 여성이 주인공이거나 여성적 담론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 두드러지게 많다는 사실 또한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로써 '한국단편경쟁'에 이어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까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가 선보일 장단편 한국영화 경쟁작들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11편의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들은 5월 28일 개막하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에게 소개되며, 본선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배우상 등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 점검하며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관객과 게스트, 전주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할시 내한 공연도 ‘코로나19’로 취소, 티켓 전액 환불

2020.03.30 14:10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composerjs@dailian.co.kr)

미국 팝스타 할시의 내한 공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30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는 5월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할시 내한공연(Halsey - Manic World Tour Live in Seoul)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해 예정된 5월 공연을 일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공연 취소에 따라 공연 예매 내역은 자동 취소되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상의 우려로 사전에 예매를 취소했을 경우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2월 23일 17시 30분 이후 취소 건에 대해서는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예매 취소와 환불 절차 등 관련 세부 사항은 예스24티켓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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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D:인터뷰] “빌보드 1위 노린다”…5SOS, ‘캄’에 함축시킨 멤버들의 일생

멤버들 이름 앞글자 딴 신보 '캄', 27일 발매
밴드 정체성 지키면서 멤버 개별적 성장까지 담아

다이내믹하고 경쾌한 사운드, 귀에 꽂히는 멜로디와 펑크의 하모니는 묘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펑크의 단출하지만 거센 반주가 심장을 뛰게 하고, 록 사운드는 비교적 대중적이다 보니 해당 장르에 거부감이 있던 이들까지도 모두 포용한다.
2011년 시드니에서 결성된 호주 출신 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5 Seconds of Summer·이하 5SOS)의 음악이 가진 힘이다. 2014년 ‘쉬 룩스 쏘 퍼펙트’(She Looks So Perfect)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이들은 밴드로는 최초로 데뷔 후 지금까지 낸 앨범 세 장을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렸다.
특히 음악적 변신을 꾀했던 지난해 ‘영블러드’(Youngblood)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은 10억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그로부터 약 2년 만인 27일 5SOS는 정규 4집 ‘캄’(CALM)을 내놓았다.
‘캄’은 베이스 캘럼 후드(Calum Hood), 드럼 애쉬턴 어윈(Ashton Irwin), 리드 보컬 루크 헤밍스(Luke Hemmings) 그리고 기타 마이클 클리포드(Michael Clifford)로 구성된 밴드 멤버의 각 이름 앞 글자를 합쳐서 만들어졌다.
“‘캄’은 첫 앨범 때부터 밴드 내에서 항상 거론되는 이름이었다. 밴드 초창기에 팬 분들께서 지어주신 이름인데, 꽤 신기했다. 그래서 이 이름은 언제나 5SOS라는 밴드명과 함께 마치 두 번째 밴드 이름처럼 따라다니곤 했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하나가 되었다고 느낀 지금 드디어 네 번째 앨범을 발매하게 됐고, 때마침 ‘캄’이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그 중심에는 저희 네 명이 있다”(마이클)
“넷이 한 사람인 것 마냥 성장했다”는 마이클의 말처럼 이들은 데뷔부터 네 번째 앨범을 낸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첫 두 장의 앨범은 팝 펑크 사운드를 기반으로 10대의 패기를 담았고, 세 번째 앨범인 ‘영블러드’는 팝의 색채가 더욱 짙어지면서 새로운 도전이 돋보였다. 중심 스타일을 지키는 가운데 색다른 표현을 꾸준히 찾아가고 있는 셈이다.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밴드 활동 초반에는 저흰 거의 한 몸이었다. 그런 (성장)과정을 겪고 자연스럽게 개별적으로 성장하는 시점을 맞이했다. 이번 앨범은 그렇게 개인적으로 성장한 부분들을 다시 하나로 집결시킨 앨범이다. 저희가 성인으로서 새로운 시기를 맞이할 수 있었던 전환점이 되지 않았나 싶다. 정말 멋있는 순간 같다”(마이클)
“개인적으로 성장하며 본인이 즐거워하는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공통분모도 중요하지만 이런 다양한 차이점들이 밴드 내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밴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다”(캘럼)
이번 앨범은 단순히 멤버들의 이름뿐만 아니라 이들의 일생을 함축해 담았다.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면서도 ‘밴드 중심’이 아닌, 각 멤버 ‘개별적 색깔’이 취합되어 만들어진 앨범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영블러드’처럼 이전 두 앨범은 강렬한 사운드의 앨범이고, 쉽지 않지만 이번 앨범처럼 앞으로도 강렬한 음악을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앨범을 하나씩 끝낼 때마다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각 멤버 개인적으로도 성장을 했다고 느껴진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 작업 욕구를 충분히 배출했다고 느껴진다”(루크)

신보에는 정식 발매일에 앞서 공개한 ‘이지어’(Easier) ‘티스’(Teeth) ‘올드 미’(Old Me) 등을 포함해 총 열다섯 트랙이 담겼다.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은유적으로 드러낸 ‘레드 데저트’(Red Desert), 도나 루이스의 ‘아이 러브 유 올웨이즈 포에버’(I Love You Always Forever)의 후렴구를 샘플링해 5SOS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노 셰임’(No Shame),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와일드플라워’(Wildflower), 상처만 남겼던 연인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베스트 이어즈’(Best Years) 등에 5SOS의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담기면서 이들의 음악적 방향성을 보여준다.
“세 번째 앨범부터 다양한 시도를 해 본 것 같다. 그런 시도들이 또 새로운 영향을 미치면서 모그나 신디사이저를 사용한 다양한 사운드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캘럼은 실제로 어디에 가던 신디사이저를 연주한다”(루크)
“앨범 작업을 할 때 중심이 된 공통 요인인데, 저희의 배경을 보면 그냥 중산층의 평범한 친구들이다. 그래서 언제나 최고의 앨범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작업 시 모두의 주요 가치였다고 생각한다. 또 조금 더 자유롭고 실험적으로 음악을 대한다. 대부분 재미있게 즐길 때 제일 좋은 작업물이 나왔다”(캘럼)

어린 나이에 고향인 호주를 떠나 미국에서 주로 생활했던 멤버들이 느끼는 조국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이번 앨범의 오프너이기도 한 ‘레드 데저트’에서는 그 마음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 곡은 호주 산불 관련 기금 조성을 위한 G’Day USA에서 미리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도 록 밴드, 또는 팝 록 밴드로서 전 세계에 호주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주에서 ‘올드 미’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호주에서 자선 이벤트에도 참여하면서 우리의 나라를 알리기 위해 이런 좋은 일을 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고 본다. 여러분께서 저희의 행보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호주 분들이”(루크)
무엇보다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총 세 개의 앨범을 연달아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은 5SOS의 새 앨범 성적도 관심이다. 최고의 앨범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아티스트들에겐 언제나 존재한다. 차트 성적 역시 앨범 발매에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더구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5SOS의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저희는 항상 저희가 만족하는 음악을 만든다. 이런 저희의 결과물을 좋아해 주시는 팬 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차트 1위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해주신다면 1위를 조심스럽게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뭐 그렇지 않다 해도 괜찮다”(루크)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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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서 해고된 나대한 재심 청구 "해고 부당해"

자가격리 지침을 어겨 국립발레단에서 해고된 나대한(28)이 재심을 청구했다.
국립발레단 측은 30일 "나대한이 해고가 부당하다며 지난 27일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징계를 받은 단원이 재심을 청구하면 10일 이내 징계위원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 나대한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재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 1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일본여행을 다녀온 나대한을 해고한 바 있다.
징계위원회는 자가격리 기간 특강을 한 사실이 드러난 수석무용수 이재우와 솔리스트 김희현에 대해서도 각각 정직 3개월과 정직 1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들은 아직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펼쳤다.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국립발레단은 단원 전체에 2주간의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하지만 나대한은 이 기간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와 일본여행을 즐기는 사진을 게재해 물의를 빚었다.

미국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미국의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Joe Logan Diffie)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사망했다. 향년 61세.
29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조 디피는 이날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조 디피는 1990년대 미국 내 컨트리 음악 인기 바람의 선두권 주자로 5곡을 빌보드 ‘핫 컨트리 송스 차트’ 1위에 올렸다. ‘홈’ ‘서드 록 프롬 더 선’ ‘픽업 맨’ ‘비거 댄 더 비틀스’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1998년에는 ‘세임 올드 트레인’이라는 곡으로는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컨트리 컬래버레이션 보컬’ 부문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밥블레스유2' 박나래·김숙·송은이·장도연, 코로나19 '음성'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 출연 중인 박나래, 김숙, 송은이, 장도연이 2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CJ ENM에 따르면, 출연진의 경우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진 않았지만, 안전을 위해 2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이들은 당분간 안전수칙을 지키며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앞서 '밥블레스유2' 측은 최근 배우자와 미국 뉴욕, 보스턴 등을 다녀온 PD가 28일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PD와 접촉한 제작진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된 상태다. CJ ENM은 상암동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했다.
CJ ENM 측은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온 제작진의 경우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일부는 내일과 모레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 포함 (확진자와) 접촉 의심자는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격리 조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밥블레스유2' 방송은 2주간 휴방 예정이다.

'밥블레스유2' PD 코로나19 확진…박나래 등 출연진 접촉 없었다

Olive 예능 프로그램 '발블레스유2' PD가 2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박나래 등 출연진은 해당 PD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CJ ENM 측은 "확진자가 이상 증세를 느낀 직후부터 제작진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며 "박나래, 김숙, 장도연, 송은이 등 출연진에게도 즉각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출연진은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지 않아 자가격리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CJ ENM은 '밥블레스유2' 제작진 중 1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상암동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PD는 최근 배우자와 미국 뉴욕, 보스턴 등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진 PD와 접촉한 제작진은 모두 2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출연진들도 조만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할리우드 배우 마크 블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할리우드 배우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69세.
미국 CNN과 NBC 등 미국 언론은 26일(현지시간) 블럼 지인들을 인용해 블럼이 코로나19 관련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배우방송인노동조합도 이날 SNS를 통해 "우리의 친구이자 전 이사회 멤버인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마크 블럼은 항상 진실을 말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조합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는 좋은 사람이었고, 진정한 배우였다.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1985년 영화 '수잔을 찾아서'에서 마크 블럼과 함께한 가수 겸 배우 마돈나는 이날 자신의 SNS에 "뛰어난 인간이자 동료 배우, 친구였던 마크 블럼이 코로나19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비극이다. (그의 죽음은) 바이러스(코로나19)가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상키시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감사해야 하며, 희망을 품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며 "격리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크 블럼은 영화 '수잔을 찾아서', '크로커다일 던디', '셰터드 글래스'를 비롯해 드라마 '로 앤 오더: 범죄 전담반' 시즌 9 등에 출연했다.

송하예, 또 음원 사재기 의혹 “심각한 명예훼손에 법적대응”

가수 송하예가 거듭 불거진 음원 사재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26일 “송하예의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가수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다. 현재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이에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하예는 지난해 5월 발매한 ‘니소식’으로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음원을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시키기 위해 모 마케팅 업체 대표가 사재기를 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이 확보됐다.
송하예는 지난해 말 한 차례 사재기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블락비 박경이 사재기 의혹이 있는 가수들의 이름을 나열한 것에 송하예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 올해 초에는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송하예의 소속사인 더하기미디어 홍보 대행사 관계자가 음원 사재기를 시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선 두 의혹에도 송하예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강력한 입장을 밝혀왔다.

“어리석었던 행동 반성”…환희, 음주운전 적발 후 남긴 자필 사과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환희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환희는 26일 자신의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환희입니다”라는 제목의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환희는 해당 사과문을 통해 음주운전에 적발된 상황을 상세히 털어놓았다. 그는 “최근 함께 일해 온 지인으로부터 소송에 휘말려 단 하루라도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어하는 상황 속에 지난 20일 평소 믿고 따르던 지인으로부터 조언을 듣는 식사자리가 있었다. 저는 평소 술을 즐겨하진 않지만 이날은 예의를 갖추고자 소주 반 병 정도를 마셨다”고 전했다.
이어 “자리는 저녁 9시경 마무리되었고 같이 자리한 지인 집에서 잠을 자고 다음 날인 21일 새벽 5시경 본가로 출발했다. 저는 항상 주말마다 본가인 용인에 혼자 계시는 어머니를 찾아뵈러 왔다. 늘 일찍 찾아뵈었기 때문에 이날도 서둘러 가자는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환희는 “전날에 마신 술이고 잠도 비교적 일찍 청했기 때문에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의 행동이 매우 어리석었고 현재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며 “공인으로서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환희는 지난 21일 오전 6시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부근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1%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래는 환희 자필 사과문.
환희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최근 함께 일해 온 지인으로부터 소송에 휘말려 단 하루라도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어 하는 상황 속에 지난 20일, 평소 믿고 따르던 지인으로부터 조언을 듣는 식사자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술을 즐겨하진 않지만 이 날은 예의를 갖추고자 소주 반병 정도를 마셨습니다. 자리는 저녁 9시경 마무리 되었고 같이 자리한 지인집에서 자고 다음날인 21일 새벽 5시경 본가로 출발을 했습니다. 새벽 시간 본가로 출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항상 주말마다 본가인 용인에 혼자 계시는 어머니를 찾아뵈어 왔습니다. 늘 일찍 찾아뵈었기 때문에 이 날도 서둘러 가자는 마음이 컸습니다. 전날에 마신 술이고 잠도 비교적 일찍 청했기 때문에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의 행동이 매우 어리석었고 현재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기쁨을 드리지는 못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팬 분들 뿐만 아니라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공인으로서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점 깊게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더이스트라이트 폭행 방조’ 김창환 회장, 집유 확정

보이밴드 더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정서적으로 괴롭힌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연예기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재판관)는 26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회사 소속 문모 PD에게도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4개월이 확정됐다.
문 PD는 더이스트라이트에서 활동한 이석철, 이승현 군을 2015년부터 3년가량 상습 폭행한 혐의(상습아동학대)로 기소됐다.
김 회장은 문 PD의 이런 폭행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하고, 자신 또한 이승현 군에게 전자담배를 권하고 머리를 두 차례 때리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아동학대 및 학대 방조)를 받았다.
앞서 2018년 이석철, 이승현 군은 기자회견을 열어 문 PD의 상습 폭행 사실을 증언했고, 김 회장도 이를 알면서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문 PD는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밝혔지만, 김 회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폭행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항변해왔다.
2심 재판부는 김 회장의 주장에 대해 “만 14살의 아이에게 뒤통수까지 치며 담배를 권한다는 것은, 그것이 평소 피고인의 행태인지는 몰라도 정서적 학대 행위”라고 꼬집었다.
다만 “김 회장이 뒤통수를 1차례 때린 일은 있지만, 범행에 가담한 정도를 보면 실형을 할 만큼 중하다는 결론에 이르지는 않았다”며 집행유예를 유지했다.

아역배우 김유빈 사과 "홧김에 저지른 글, n번방 옹호 아냐"

뮤지컬 아역배우 김유빈(16)이 n번방 사건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비판을 받자, 결국 사과했다.
김유빈은 24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남성들이 뭐 XX.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X들아. 대한민국 X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XX냐? #내가 가해자면 너는 XX다. n번방 안 본 남자들 일동"이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논란이 커지자, 김유빈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 생각 없이 올린 스토리를 보고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김유빈은 "해당 스토리는 나에게 n번방에 들어가 본 적 있냐고 했던 사람과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던 사람들이 있어서 홧김에 저지른 글"이라며 "나는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모두 혐오하는 사람이고 절대 그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뭐라고 하든 더이상 내 논리 펼치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이겠다.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많고 더이상 말실수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내가 저지른 언행에 대해 지금 여러분이 달아주시는 코멘트를 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한순간의 실수로 상처받고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 사건으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운영자 조주빈은 피해자들을 협박해 나체 사진 등을 받아낸 뒤 유포한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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