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글로벌 사업 '온도차'…영토 확장 '진행형'
IBK기업은행의 글로벌 사업이 지역별로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가파른 성장을 자랑하고 있지만 중국과 미얀마에서는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 같은 상황 속 기업은행은 동남아시아를 넘어 선진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전체 해외법인의 지난해 누적 순이익은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25.9%(114억원) 늘었다. 현재 기업은행은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분행 8개·지행 8개) ▲IBK인도네시아은행(지점 32개) …
1월 은행 연체율 0.45%…전월比 0.07%P↑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5%로 전월 말 보다 0.07%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하면 0.14%p 올랐다.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7000억원 감소했다.같은 기간 기업 대출 연체율은 0.50%로, 0.09%p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2%)은 전월 말과 …
4대 은행 금리 리스크 5조 육박…쌓이는 부실 '경고음'
국내 4대 은행에 잠재된 금리 리스크가 최근 한 해 동안에만 1조원 넘게 불어나며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고금리 터널 속에서 악화되고 있는 대출의 질이 은행 건전성에도 경고음을 울리는 모습이다.은행권이 부실 대출 처리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고금리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직전 1년간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의 금리부 자본변동(이하 금리 EVE)은 총 4조9646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8.8%(1조1098억원)…
"하이닉스냐, 삼성이냐" HBM 주도권 어디로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현재 HBM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후발주자인 삼성전자가 모두 올해 출하량 상향을 예고하면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 27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에는 전체 D램 판매 중 HBM 판매 비트(bit) 수가 한 자릿수 %에 불과했다"며 "올해는 HBM 비트 수가 전체 D램 판매 중 두 자릿수로 오를 것"이라고 강조…
[현장] 강북·도봉 험지 맞아?…한동훈 '후보 소개'에 지지층 자신감 '뿜뿜'
공식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당원 및 지지자들의 자신감 고취에 주력했다.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지역구 의석이 80석 수준에 머무를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것과 무관치 않다.28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첫 집중유세에 나선 한 위원장은 "불안한가. 걱정되나. 주변에서 몇 석이라고 이야기하면 가슴이 뛰나. 그건 방관자들의 얘기"라며 "문밖으로 나서서 국민들을 만나 설명하면 우리가 이긴다. 나를 믿으라"고 독려했다. 이어 용산, 중·성동, 광진, 동대문 지원 유세에서도 "불안해 말라"고 다독였다.한 …
[현장] "그놈이 그놈 아니냐? 전 '그놈'과 달라"…원희룡, '빨간 물결' 임학사거리 '일성'
비가 내리는 궃은 날씨도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의 계양 발전 포부를 담은 연설을 멈추게 하진 못했다. 원 후보의 출정식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저녁, 그가 닷새 전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연 인천 계양구 임학사거리 광장에서 지지자 300여명의 열기 속에 진행됐다.원희룡 후보가 출정식에 모습을 드러내기 한 시간 전인 이날 저녁 6시부터 원 후보 지지자들로 행사장은 가득 채워졌다. 원 후보 지지자들은 저마다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색'을 지니고 원 후보를 응원했다. 빨간색 목도리, 빨간색 상의, 빨간색 풍선, 빨간색 장…
휴대전화 속 투약 영상에 마약검사도 양성인데 '무죄'…왜? [디케의 눈물 203]
택시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에서 마약 투약 정황이 발견돼 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1심이 무죄 판단을 내렸다. 법조계에선 휴대전화에서 범죄 정황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영장 없이 압수했다면 영장주의 원칙을 위반한 위법수집 증거인 만큼 죄가 성립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일반 국민들의 법감정과 어긋나는 판결로 비춰질 수 있지만 피고인의 신체적 자유 및 기본권 침해를 보호해야 한다는 형사소송법의 대원칙을 충실히 따른 판례라고 강조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부(최석진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지지 문자 20개 이상 동시전송 안 돼…딥페이크영상 제작도 조심" [법조계에 물어보니 376]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28일 0시를 기해 막을 올렸다. 법조계에서는 일반 국민들이 선거운동 도중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특정 후보자 지지를 요청하는 문자 메세지는 20명 넘는 사람들에게 동시에 전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특히 공직선거법 제82조의 8(딥페이크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 조항이 지난해 12월 신설돼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만큼 딥페이크영상 제작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 개시일인…
사설 문제집 제출받아 검토하고 '상시 인력풀'서 무작위 출제위원 선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사교육업체 모의고사와 유사한 문항이 출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모의고사 검증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수능 출제 과정에선 학원 수강생에게만 제공되는 사설 문제집도 제출 받아 검토하고, 출제위원을 선정할 땐 국세청 소득 증빙을 받고 '상시 인력풀'에서 무작위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바뀐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앞서 2022년 9월 대형 입시학원 사설 모의고사에 나온 영어 지문이 두 달 뒤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대통령실, 한동훈 라면·육아용품 등 부가세 인하 요구에 '긍정 검토'
대통령실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고물가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일부 가공식품 등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인하할 것을 정부에 요구한 것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부가세 인하 범위와 법 개정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유세에서 "출산·육아용품, 라면·즉석밥·통조림 등 가공식품, 설탕·밀가루 등 식재료 등 서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세를 10%에서 5%로 절반 인…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26세 김레아, 검찰의 머그샷 첫 공개…엄마 앞에서 딸 살해 잔인성 고려" [법조계에 물어보니 394]
수원지검, 22일 김레아 이름 및 나이, 얼굴사진 홈페이지 공개…다음달 21일까지 게시법조계 "피의자 신상 공개, 범행 수법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 발생 의미…공공이익 위해 가능""김레아, 피해자에게 강한 집착 보이며 폭력적 모습…여자친구 어머니 보호 필요""극악무도한 범죄 저지른 피의자 신상 공개함으로써 국민 알권리 보장…재범 방지 필요성 커"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재판 노쇼' 제2의 권경애 막으려면…중징계가 가장 확실한 방지책" [법조계에 물어보니 392]
MBC 제3노조 "'민주유공자법' 내용 좀 알려 달라" [미디어 브리핑]
MBC노동조합(제3노조), 24일 성명 발표
MBC 제3노조 "MBC보도국, 공수처와 여론몰이 공조하나?" [미디어 브리핑]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시사만평 더보기
용산 협치( 協治)는 '함께' 민주당 협치(挾治)는 '우리끼리만'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협치·소통 위한 '쓴소리' 아끼지 말아야
윤석열, 이재명 용산 대통령실 첫 초청에 무슨말 들을까?
이화영 '술판 회유' 또 말 바꿨다…기억력 '탁월'한데 '모르쇠' 일관성은 뭐지?
조남대의 은퇴일기
군불과 종소리
정기수 칼럼
윤석열의 소통 행보, 순서도 맥락도 없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中 기업들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
하재근의 이슈분석
푸바오 받으면 중국 이익 커지나
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인공지능 시대, 스턴트맨의 액션과 사랑
[코인뉴스] 블랙록에 울고 웃는 '이 코인'
헤데라, 블랙록 협업 소식에 105% 급상승정식 협업 아니라는 외신 보도에 소폭 하락
[코인뉴스] 회복하는 비트코인, 6만7000달러 돌파
[코인뉴스] 오브스, 이란發 비트코인 급락에도 강세...본사 이스라엘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22)
(2024-04-15)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24)
(2024-04-17)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株’ 강세에 2% 급등…2675.75 마감
코스피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의 동반 강세로 2% 상승 마감했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은 8693억원 순매도 해 차익 실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2억원, 3623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4.11%)와 SK하이닉스(5.15%), LG에너지솔루션(4.05%), 현대차(1.2…
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2620선 마무리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2620선에서 마무리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2.71포인트(0.1%) 오른 2632.15로 출발해 장중 2640선(2641.78)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외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2620선까지 내려앉았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9억원, 8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288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끈 것이다.코…
코스피, 밸류업 기대감에 ‘활짝’…2620대 회복
코스피가 주춤했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2620선을 회복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58포인트(1.45%) 상승한 2629.44에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기관이 홀로 789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억원, 7801억원을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13%), 삼성바이오로로직스(2.69%), 현…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 만에 오름폭 확대
서울 전셋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지난 12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원구(0.05%)는 금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중저가 밀집지역 내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전세 선호가 높아 매물이 귀해짐에 따라 전셋값 상승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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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운기(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씨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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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고] 이태훈(은행연합회 전무이사)씨 부친상
[인사] 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