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취재] '진짜 광진 사람' 김병민 "죽을 힘 다하겠다" 하자 구민들이 한 대답은…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병민입니다. 믿어주십시오""어제 왔던 분 아냐? TV에서도 자주 보이던데, 요새 더 자주 보이네"22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에 다시 출사표를 쓴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가 인사를 건넬 때마다 들려온 답변은 "오늘도 또 왔느냐"였다. 이 말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새벽 운동을 위해 어린이대공원에 나온 어르신들도, 출근을 위해 광나루역(5호선)에서 급하게 뛰어가다 김 후보를 알아본 행인도, 광나루초등학교에 아이를 등교시킨 뒤 출근하기 위해 발걸음을 서두르던 학부모도, 심지어 광진구 새마을회관 …
서울 아파트 거래가뭄 속 9억원 이하는 꿈틀
아파트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줄어들고 있으나,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계약 건수는 2579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월(2337가구) 이후 3개월 만에 2000건을 넘겼으나, 2월 들어 다시 주춤하는 모습이다.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9월(3400건)까지 3000건 이상을 넘더니 10월 2337건, 11월 1843건 등으로 빠르게 줄었다.하지만 이 가운데 9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는 다소 늘어나고 있는 것으…
저축은행, 부실채권 정리 '잰걸음'…상반기 대량 매각 '시동'
저축은행업계가 건전성 관리를 위한 부실채권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체채권 민간 매각 허용으로 연체율 관리 보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대규모 채권 공동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애큐온·다올·상상인·모아·신한 등 상위 10개 저축은행 중 한국투자, 애큐온, 상상인, 신한저축은행이 최근 연체 채권 매각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연체채권 상・매각 규모는 각 사마다 다르지만 수억원에서 수십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저축은행 관계자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개인 무담보 …
고신용자도 예외 없다…시중은행 가계대출 부실 '꿈틀'
국내 4대 시중은행이 보유한 개인대출에서 신용이 손상됐다고 판단된 채권 규모가 지난해에만 4000억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시중은행들이 고신용자나 담보 위주의 대출을 취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화하는 고금리 여파가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계의 빚 상환 여력은 갈수록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이 보유한 가계대출에서 신용 손실로 판단된 채권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
은행권 兆 단위 손실 '초읽기'…배상안 두고 '골몰' [홍콩 ELS 후폭풍]
은행권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에 따른 배상을 앞두고 진퇴양난이다.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방안대로라면 은행들이 감당해야 될 금액만 조 단위가 넘을수 있다는 계산이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각 은행들은 홍콩 ELS 배상액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열고 배상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은 금융당국이 예상한 20~60%보다 낮은 20~40% 수준으로 배상비율을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계산대로라면 은행권 전체 배상규모는 1조7000억~2조2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이중 국민은…
[르포] 한동훈 왔지만…쉽지만은 않은 '낙동강 벨트' 민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북갑 등 '낙동강 벨트' 주요 격전지를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다. 특히 현역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은 북갑의 구포시장은 '한동훈!'을 외치는 시민들로 일대가 가득 채워졌지만, 시민들의 표심 얻기는 아직 녹록지 않아 보인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4일 부산 북구에 위치한 구포시장을 찾았다. 한 위원장의 구포시장 방문에는 북갑에 출마한 서병수 의원부터 주진우 해운대갑 예비후보, 박성훈 북을 예비후보 등 부산 후보들이 총출동했다.10시 45분경 구포시장에 도착한 한 위원…
오프라인 넘보는 현대차·기아 인증중고차… “오히려 좋아”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10월 출범한 인증중고차 사업이 '100% 온라인'의 한계를 맛본 듯 하다. 기존 온라인 앱을 통해 차를 보고, 판매하는 방식을 앞세워 등장했지만 최근 오프라인 예약 방문 서비스와 라이브 방송으로까지 채널을 확대하고 있어서다.중고차 특성상 차량의 상태를 온라인 앱을 통해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테슬라가 불러온 온라인 직접 판매를 중고차 시장에서 적용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부터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을 통해 마음…
2월 수출물가 3.2%↑…환율·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
지난달 수출물가가 전월보다 1.4%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과 유가 및 반도체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20.11로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2% 올랐다.수출 물가 중 석탄및석유제품(3.5%),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5%) 등이 상승한 영향을 크게 받았다.석탄및석유제품 세부 품목 중 경유(4.2%)와 휘발유(4.2%) 등이 올랐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에서는 D램…
삼성물산 주총 운명의 날…배당·자사주 놓고 행동주의 펀드와 표대결
삼성물산이 5개 행동주의 펀드와 15일 주주총회에서 배당 규모, 자사주 매입 등의 안건을 놓고 표대결을 벌인다. 각각의 제안을 놓고 양측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주주 표심이 어디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행동주의 펀드가 연합해 삼성물산 잡기에 나선 것은 이 회사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삼성 총수 일가가 삼성물산을 통해 다른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관철시키려는 의도로 읽힌다.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배당안…
"올해 韓 경제성장률 2.0%"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세계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실적의 호전에 힘입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에 근접한 2.0%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15일 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4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상했다.올해 경제성장률은 2.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수 회복은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이후에 가시화될 것으로 봤다.원리금 상환부담 누적에 따른 민간부채 리스크에 대한 원활한 대처여부가 내년 성장흐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장기간 고금리·고물가의 여파로 …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사직'…국민 61.5% "공감 못해" [데일리안 여론조사]
여야 공천·당대표 '총선지휘 평가' 오차범위내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
"지지 문자 20개 이상 동시전송 안 돼…딥페이크영상 제작도 조심" [법조계에 물어보니 376]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28일 0시 막 올려…26일 기준 선거사범 895명 적발법조계 "18세 미만 미성년자나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등은 선거운동 할 수 없어""특정 후보자 관련 허위사실 공표하면 처벌…지지 요구 전화,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안 돼""공무원, 선거 관련 게시글 '좋아요'만 눌러도 위법 소지…벽보 및 투표용지 훼손도 문제될 수 있어"
"식용견-반려견, 날 때부터 구별되는 것 아냐…헌법소원, 인용 가능성 낮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5]
"미국 사법당국도 기소 권도형…한국서 형기 마치면 美법정 설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4]
MBC 제3노조 "'스트레이트' 폐지하고 관련자 문책하라" [미디어 브리핑]
MBC 노동조합(제3노조), 27일 성명 발표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에 '의견진술' [미디어 브리핑]
EBS 유시춘 이사장 해임 청문회, 방통위서 열려…柳 "법적 대응" [미디어 브리핑]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다가구주택 땅 35평, 11억8000만원에 구입…현 시가 28~30억원22세로 공군에서 병장으로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땅 증여…증여세도 대납공영운 "자식에게 집 한 채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이준석 "자식 20대 나이에 빚없는 30억 건물주 만들어 주는게 공영운의 2030 의미인가"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다시 흐르는 '조국의 강'…20대 "우리는 너무 싫어요"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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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3, 여야 공식 선거운동 시작
범야권 '절대의석' 200석?…민생은 날아가고 탄핵·특검만 판 치겠네
여야, 대책 없이 쏟아지는 '퍼주기 공약'…후유증 겁나네
한동훈 의정갈등 중재하나…솔로몬 해법 나오려나?
정기수 칼럼
‘탄핵·특검이 일상’…나라 꼴 생각하고 투표하자
이기선 칼럼
제22대 국회, 서슬퍼런 복수 정치만 보이는 최악 될 듯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정부의 ‘유연한 대응’에 기고만장한 의사들
조남대의 은퇴일기
가슴에 품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헐값 공습 퍼붓는 중국 기업들을 막아라
[코인뉴스] 네오핀, 한 달 만에 TVL 1000만 달러↑…"멀티체인 확장 전략 통해"
네오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이더리움 호환 자산의 예치총액(TVL)이 한 달 만에 1174만 달러(약 156억원) 증가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 공략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TVL은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규모와 성장성 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탈중앙 크립토 뱅크 네오핀은 27일 클레이튼과 핀시아 생태계의 통합안이 발표된 지난 1월16일 기준 TVL이 2355만 달러(약 314억원)에서 2월25일3529만 달러(약 470억원)로 1000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TVL 성장 …
[코인뉴스] 네오핀, 클레이튼과 핀시아 합병 기념 1만弗 규모 이벤트
[코인뉴스] 마브렉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 상장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3-25)
(2024-03-1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3-28)
(2024-03-21)
코스피, 기관 매도에 2740대 후퇴...삼전 종가 ‘8만전자’ 달성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2740대로 내려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2년3개월여 만에 종가 8만원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장을 마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갔지만 내림세로 돌아섰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37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565억원, 개인은 58…
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2755.11 마감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마쳤다.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07%) 내린 2755.1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2.09포인트(0.44%) 내린 2745.0으로 출발해 장중 2755선을 오갔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3499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0억원, 1398억원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2.60%)와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97%), 현대차(1.46%), 삼성SDI(1.59%)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3…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사흘만 반등…2750대 회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매수세에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한때 8만전자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해석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2포인트(0.71%) 상승한 2757.09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69%) 오른 2756.42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25억원, 481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86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
“전셋값 계속 오르네”…갭투자 ‘꿈틀’
봄 이사철과 수급불균형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를 레버리지로 활용한 갭투자가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전세 매물량과 입주물량, 월세 추이 등 여러 지표들이 전세가격 상승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여기에 스트레스DSR 도입 등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대출한도가 줄어든 수요자들이 금융권 대출을 우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세를 활용하면서 알짜 매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매매가격 상승세 여부는 선행지표인 전세시장의 상승세 유지에 따라 연동될 전망이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2개월 만에 하락
8주간 보합세(0.00%)를 유지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1월 12일(-0.01%) 이후 2개월 만에 하락했다. 도봉, 송파구는 대단지 중소형면적대 위주로 하향 조정됐고 양천, 노원구 등은 정비사업 예정단지 위주로 떨어졌다.매매와 달리 전세가격은 3주 연속 오르며 0.01~0.02% 수준의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셋값 상승지역과 하락지역 간의 변동률 격차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짐에 따라 자치구별 누적 전세 매물량과 선호단지에 따른 가격 혼조세가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
수요 몰린 전세시장…매매시장은 관망세
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DSR 시행과 함께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흐름을 나타내면서 수요층 매수 움직임이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이에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임대차시장 위주로만 가격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실제 변동률 상에서 최근 2~3개월 연속 하락세인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과 달리 전세가격은 5~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달 기준 25개구 중 19곳에서 가격이 올랐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보합(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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