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관심 갖는 GTX·TBM 공법…국토부, 현장설명회 개최
국토교통부가 GTX 사업의 홍보와 TBM(Tunnel Boring Machine·터널 굴진기)공법의 기술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13일 오후 2시부터 주한 공관 외교관과 해외언론사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GTX 서울역 현장 설명회를 실시한다.이번 현장 설명회는 ‘대심도 철도사업’과 ‘TBM 공법’에 관심 있는 외신기자와 주한 공관 외교관을 대상으로 참석 희망자 수요조사를 거쳐 마련되었다.GTX는 과밀화된 도시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지하 40m 이상의 대심도 터널을 굴착해 급행철도를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 교통사업으로, 페루, 콜롬비…
인플레 주범 ‘그리드플레이션’…곡물價 내려도 국내 식품값 ‘고공행진’ [위기의 식량②]
새해 첫 달 2%대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던 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식료품값이 국내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꼽히는 상황에서도 국제 곡물 가격은 꾸준하게 둔화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정부가 기업의 과도한 이익 추구로 물가 불안이 커지는 ‘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고 나섰다.13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7.3.으로 전월보다 0.7% 하락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 124.6에서 지난달 110대 중후반까지 매월 하락세가 …
‘엉망진창 KBO리그 중계’ 티빙에 주어진 시간은 열흘
지난 4일 KBO(한국야구위원회)는 CJ ENM의 OTT 서비스인 티빙(TVING)과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3년이며 계약 규모는 역대 최고액인 1350억원(연평균 450억원)에 달한다.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를 더 크게 냈다. 과연 프로야구 중계 경험이 없는 티빙이 잘 해낼 수 있을까의 여부와 이제는 돈을 주고 야구를 시청해야 한다는 부담이다.우려는 현실이 됐다. 지난 9일 시작된 2024시즌 KBO리그 시범경기는 믿기 힘들 정도의 조악한 서비스를 제공했다.자막…
4대 은행 국채에 46조 투자…금리 하락에 운용 실적 '방긋'
국내 4대 시중은행이 보유한 국공채 자산이 지난해에만 2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46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나긴 금리 인상기를 지나면서 채권 운용에 우호적 여건이 조성되자 투자 규모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글로벌 주요국들의 긴축 사이클 종료로 시장금리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은행들이 보유한 채권의 평가손익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은행들은 앞으로도 채권 투자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이 이자 수취와 …
예고된 배상안 '진통'…투자자 피해 증명 '난항' [홍콩 ELS 후폭풍]
금융당국이 마련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에 따른 분쟁조정기준안이 오히려 시장의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긴 했지만 투자 사례에 따른 제각각 비율로 은행과 투자자의 입장 차가 더 벌어질 수 있어서다.투자자들은 판매사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은행들 역시 40만명에 이르는 가입자들의 피해 사례를 일일이 따져야 하는 등 부담이 커졌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홍콩 ELS 투자 손실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에 ‘최대 100…
은행장까지 징계 가능할까…금융당국 '절치부심' [홍콩 ELS 후폭풍]
금융당국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배경에 조직적인 불완전판매 정황이 있었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를 판매한 은행의 최고경영자(CEO)까지 제재 대상이 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금융감독원은 원칙적으로 판매사에 대한 기관 제재는 물론 은행장 등 임직원에게까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앞서 금융당국이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도 CEO들에게 중징계를 내렸다가 법정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신 현실을 감안하면, 절치부심에도 불구하고 선뜻 칼을 빼들기 힘…
나경원 50% vs 류삼영 37%…오차범위밖 13%p 격차 [D-28 동작을]
4·10 총선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1일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 후보는 50%, 류 후보는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층의 응답만 놓고 봤을 때에도 나 후보는 51%, 류 후보는 42%로 격차는 9%p로 줄었지만, 판세가 뒤집히지는 않았다.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아 '아픈 손가락' EV9, 바다 건너니 물 만난 이유
기아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대형 전기 SUV 'EV9'이 해외 주요 시장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다. 해외 유수의 전문지가 꼽은 '올해의 차'에 연일 오르는 데 이어 판매량 역시 월 평균 1000대를 훌쩍 넘기고 있어서다.국내에선 출시 직후 ICCU(주행중 동력상실) 문제로 적극적인 대처가 미흡했던데다 '국민 브랜드'가 내놓은 1억원대 전기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실패했지만, 해외에선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9은 올해 1~2월 미국에서 총 2726대…
계속되는 리모델링 추진 단지 ‘진통’…2억원 하락한 단지도
불과 지난해 까지만 해도 규제가 까다로운 재건축의 대안으로 여겨졌던 리모델링이 1.10부동산대책을 통해 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이 나오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10대책을 통해 준공 30년이 지날 경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허용해 사업기간을 최대 3년 단축하는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도입했다.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통해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이 가능한 노후계획도시도 51곳에서 108곳으로 확대하고, 허용 용적률 또한 법적 상한선인 150%까지 늘려 재건축 사…
하루 폐지 주워 3500원…발발이 노인들, 오늘도 막걸리로 끼니 [데일리안이 간다 37]
우리나라의 66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약 40%로 OECD 37개 국가 중 1위이다. 특히 가진 재산이 없고 별다른 기술이 없는 노인들은 생계를 위해 폐지라도 주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폐지수집 노인은 지난해 기준 2411명이고, 10명 가운데 7명(65%)이 76세 이상이었다. 이들의 75% 이상은 '경제적 이유로 폐지를 줍고 있다'고 답했지만, 폐지를 모아 버는 돈은 월 평균 15만원에 그쳤다. 시간당으로 따지면 1226원, 최저임금의 10분의 1 수준이다.전문가들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추가적인 소득을 위해 …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사직'…국민 61.5% "공감 못해" [데일리안 여론조사]
여야 공천·당대표 '총선지휘 평가' 오차범위내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
"식용견-반려견, 날 때부터 구별되는 것 아냐…헌법소원, 인용 가능성 낮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5]
대한육견협회, '개 식용 금지법' 위헌이라며 헌법소원 청구…법조계 "재산권 제한, 문제 안 돼" "육협, '직업 선택 자유 침탈됐다'라고 주장하지만…위헌 결정 난 사례 거의 없어""특별법 유예기간 3년인 만큼…2027년부터 식용 목적으로 개 도살하면 처벌받을 것""헌법재판소 평균 사건 처리기간 보통 2년 가량 소요…빠른 심리? 쉽지 않을 것"
"미국 사법당국도 기소 권도형…한국서 형기 마치면 美법정 설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4]
"권순일, 이재명 재판서 결정적 역할…재판거래 의혹도 수사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73]
MBC 제3노조 "'스트레이트' 폐지하고 관련자 문책하라" [미디어 브리핑]
MBC 노동조합(제3노조), 27일 성명 발표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에 '의견진술' [미디어 브리핑]
EBS 유시춘 이사장 해임 청문회, 방통위서 열려…柳 "법적 대응" [미디어 브리핑]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다가구주택 땅 35평, 11억8000만원에 구입…현 시가 28~30억원22세로 공군에서 병장으로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땅 증여…증여세도 대납공영운 "자식에게 집 한 채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이준석 "자식 20대 나이에 빚없는 30억 건물주 만들어 주는게 공영운의 2030 의미인가"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다시 흐르는 '조국의 강'…20대 "우리는 너무 싫어요" [뉴스속인물]
시사만평 더보기
총선 D-13, 여야 공식 선거운동 시작
범야권 '절대의석' 200석?…민생은 날아가고 탄핵·특검만 판 치겠네
여야, 대책 없이 쏟아지는 '퍼주기 공약'…후유증 겁나네
한동훈 의정갈등 중재하나…솔로몬 해법 나오려나?
이기선 칼럼
제22대 국회, 서슬퍼런 복수 정치만 보이는 최악 될 듯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정부의 ‘유연한 대응’에 기고만장한 의사들
조남대의 은퇴일기
가슴에 품다
정기수 칼럼
“중국에 셰셰만 하자”라니... 이재명의 ‘저급한 외교관’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헐값 공습 퍼붓는 중국 기업들을 막아라
[코인뉴스] 네오핀, 한 달 만에 TVL 1000만 달러↑…"멀티체인 확장 전략 통해"
네오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이더리움 호환 자산의 예치총액(TVL)이 한 달 만에 1174만 달러(약 156억원) 증가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 공략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TVL은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규모와 성장성 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탈중앙 크립토 뱅크 네오핀은 27일 클레이튼과 핀시아 생태계의 통합안이 발표된 지난 1월16일 기준 TVL이 2355만 달러(약 314억원)에서 2월25일3529만 달러(약 470억원)로 1000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TVL 성장 …
[코인뉴스] 네오핀, 클레이튼과 핀시아 합병 기념 1만弗 규모 이벤트
[코인뉴스] 마브렉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 상장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3-25)
(2024-03-1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3-28)
(2024-03-21)
코스피, 기관 매도에 2740대 후퇴...삼전 종가 ‘8만전자’ 달성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2740대로 내려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2년3개월여 만에 종가 8만원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장을 마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갔지만 내림세로 돌아섰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37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565억원, 개인은 58…
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2755.11 마감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마쳤다.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07%) 내린 2755.1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2.09포인트(0.44%) 내린 2745.0으로 출발해 장중 2755선을 오갔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3499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0억원, 1398억원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2.60%)와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97%), 현대차(1.46%), 삼성SDI(1.59%)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3…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사흘만 반등…2750대 회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매수세에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한때 8만전자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해석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2포인트(0.71%) 상승한 2757.09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69%) 오른 2756.42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25억원, 481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86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
“전셋값 계속 오르네”…갭투자 ‘꿈틀’
봄 이사철과 수급불균형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를 레버리지로 활용한 갭투자가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전세 매물량과 입주물량, 월세 추이 등 여러 지표들이 전세가격 상승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여기에 스트레스DSR 도입 등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대출한도가 줄어든 수요자들이 금융권 대출을 우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세를 활용하면서 알짜 매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매매가격 상승세 여부는 선행지표인 전세시장의 상승세 유지에 따라 연동될 전망이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2개월 만에 하락
8주간 보합세(0.00%)를 유지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1월 12일(-0.01%) 이후 2개월 만에 하락했다. 도봉, 송파구는 대단지 중소형면적대 위주로 하향 조정됐고 양천, 노원구 등은 정비사업 예정단지 위주로 떨어졌다.매매와 달리 전세가격은 3주 연속 오르며 0.01~0.02% 수준의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셋값 상승지역과 하락지역 간의 변동률 격차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짐에 따라 자치구별 누적 전세 매물량과 선호단지에 따른 가격 혼조세가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
수요 몰린 전세시장…매매시장은 관망세
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DSR 시행과 함께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흐름을 나타내면서 수요층 매수 움직임이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이에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임대차시장 위주로만 가격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실제 변동률 상에서 최근 2~3개월 연속 하락세인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과 달리 전세가격은 5~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달 기준 25개구 중 19곳에서 가격이 올랐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보합(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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