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2024.03.27 06:00
당국 압박 속 농협금융 사외이사진 교체 '장고'
KB금융·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이사회 개편이 마무리됐지만, NH농협금융은 장고에 들어가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사외이사진의 절반 이상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으나 후보 추천 작업이 더딘 모습이다. 농협금융의 지배구조를 겨냥한 금융당국은 이사회 구성도 면밀히 주시하는 중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사외이사 7명(이종백, 남병호, 함유근, 하경자, 서은숙, 이윤석, 이종화)중 4명이 이달 말일자로 임기가 종료된다.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함유근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