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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 1개월 전

“비꼬듯 말해서”…술자리서 40대 때려 숨지게 한 10대들 ‘실형’

함께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40대 남성을 30분 넘게 폭행해 숨지도록 한 10대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김 모(19) 씨에게 징역 7년, 공범인 이모(16) 군에게는 소년법을 적용해 징역 장기 5년‧단기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김씨와 이군은 지난 6월 23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편의점에서 피해자 A(41)씨와 술을 마시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와 A씨는 범행 전날인 22일 오전 1시께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어 다투는 과정에서 알게 됐다. 이들은 서로 화해한 뒤 A씨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술을 마셨다. 이 자리에는 김씨와 함께 다니던 이군도 동행했다.

다음날 오전 4시께 김씨와 이군은 A씨와 두 번째 술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A씨가 술에 취해 ‘비꼬는 듯한 말을 했다’는 이유로 A씨를 골목길로 끌고 가 약 37분간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다.

김씨와 이군은 이후 범행 사실을 숨기려 A씨를 A씨의 집으로 옮겨 놓은 뒤 도주했다. A씨는 결국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별다른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무자비하게 폭행했다”며 “피해자의 상태가 위중함을 알아채고서도 119 신고 등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다만 “범행이 일어난 시점에 두 피고인이 모두 성년이 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세계일반 · 1개월 전

요동치는 '불의 고리'…세계 곳곳서 지진 잇따라

지구촌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주변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가 미국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은 콜롬비아에서는 두 차례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3분 콜롬비아 중부 메타주의 레하니아스에서 5㎞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관측됐고, 약 15분 뒤에는 레하니아스 인근에서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진앙에서 150㎞가량 떨어진 수도 보고타를 비롯한 콜롬비아 중부와 서부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돼 놀란 시민들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성탄 전야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인근 해역에도 규모 6.3의 강진이 엄습했다. USGS는 이날 밤 8시 36분 41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포트하디에서 182㎞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얕았으며,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캐나다 지진국은 전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캐나다 서부 밴쿠버섬과 빅토리아섬 인근에서 규모 4.8에서 6.0에 이르는 5차례의 연쇄 지진이 발생했다. 또 성탄절을 맞은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 인근에서는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25일 오전 3시45분(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피지의 세바이라 암초에서 116㎞ 떨어진 곳에서 관측됐다. 진앙은 남위 21.9도, 동경 173.4도이고, 진원의 깊이는 39㎞다.
연예일반 · 1개월 전

김숙 "남자친구는 이미 돈과 결혼한 것"

돈보다 소중한 사랑의 가치를 생각하게 해주는 역대급 사연이 안방을 들썩였다.
24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71회에서는 짠내 나는 남친과의 만남을 결사반대하고 나선 참견러들의 열띤 참견이 흥미진진함을 책임지며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의 주인공 스크루지보다 더 지독한 구두쇠 남친과의 연애로 힘들어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녀는 알뜰살뜰한 자신과 비슷한 모습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지만, 자신의 친구들을 소개시켜준 자리에서조차 더치페이를 요구하는 남친의 상식 이하의 행동에 점점 지쳐갔다.

심지어 아파서 응급실에 가겠다는 여친을 말리며 병원이 문을 열때까지 기다리자고 설득하는 모습은 안방에 분노를 일으키며 참견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선물로 건넨 반지조차 중고 사이트에서 구입한 사실이 밝혀지며 프로 참견러들 역시 전원 결사반대의 의견을 표하며 사이다 같은 참견을 남겼다.

곽정은은 "목표를 두고 돈을 모으는 것과, 돈을 모으는 것이 목표인 것은 천지차이"라고 강조하며 "사랑은, 내가 나를 못 챙길 때 나를 소중하게 여겨주는 한 사람을 두는 것"이라며 돈보다 소중한 사랑의 가치를 일깨웠다. 김숙 역시 "그 분은 돈과 결혼한 것 같다. 돈이 전부인 것 같다"며 "돈이 없어도 행복한 게 중요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서장훈은 "거의 연명하며 사는 수준이다. 나중에 1억 원 모아봤자 잃은 게 더 많을 것"이라며 "세상을 혼자 살아갈 수 없다. 건강도 잃고 사람도 잃는다. 연애할수록 사연녀의 삶은 황폐화될 것"이라며 팩트 폭격을 날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북미 · 1개월 전

美대선 도전 블룸버그, 전화 선거운동에 ‘죄수 동원’ 논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을 노리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전화 선거운동에서 미국 내 죄수들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불거지자 블룸버그 전 시장은 곧바로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업체와의 계약을 취소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터넷 탐사보도매체인 ‘디 인터셉트’는 24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한 블룸버그 전 시장의 선거캠프가 제3자를 통해 뉴저지 소재 통신회사인 ‘프로콤’과 계약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콤이 오클라호마주에서 운영하는 콜센터 2곳은 주(州) 교도소에서 작업을 하는데 이 중 1곳이 블룸버그 측 전화 선거운동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소자들이 블룸버그 캠프를 대신해 미국의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돌렸다는 것.

오클라호마 교정국 홈페이지를 보면 주 교도소에서 일하는 재소자들은 월 최대 20달러(약 2만3000원)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추산 540억 달러(약 63조원)의 자산을 자랑하는 억만장자가 교도소의 저임금 노동력을 동원한 셈이다.

보도가 나오자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런 사실을 몰랐다가, 취재 기자의 전화를 받고 처음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성명을 내고 “우리 거래자의 하도급업체가 이런 일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재소자들을 고용한 회사와의 관계를 곧바로 단절했다”며 “우리는 이런 관행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부자인 블룸버그 전 시장은 지난달 말 뒤늦게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막대한 개인 재산을 활용해 온라인과 TV에서 대대적인 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TV · 1개월 전

'블랙독' 서현진 단짠 성장기에 응원 쏟아지는 이유

'블랙독' 서현진의 '단짠' 성장기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연출 황준혁, 극본 박주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 4회에서는 고하늘(서현진 분)이 기간제교사의 씁쓸한 현실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하늘에게 건넨 진학부장 박성순(라미란 분)의 따뜻한 진심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고하늘을 비롯한 기간제 교사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이른 복직을 신청한 선생님에 의해 기간제 교사 중 누군가는 1년이 아닌 5개월만 채우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결국, 가장 늦게 들어온 고하늘에게 화살이 날아갔다. 때마침 행정실을 찾아 고하늘의 계약 기간 조정 문제를 접한 박성순은 마음이 심란해졌다. 이에 간단한 행정업무에서도 사소한 실수를 하는 고하늘을 오히려 더 채찍질했다.

고하늘이 작성한 방과후 수업 계획안에도 문제가 생겼다. 방과후부 교사인 송지선(권소현 분)은 수업방식은 신선하지만, "우린 여기 계속 있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라며 고하늘에게 평범한 수업을 하라고 제안했다.

계약 기간 조정에 대해 통보받은 고하늘은 그제야 송지선이 말한 뜻을 이해했고, 애써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였다. 진학부 선생님들 역시 마음이 좋지 않았다. 고하늘의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위한 거지만, 언제 떠날지 모르는 상황이 난감하다는 선생님들 사이 도연우(하준 분)가 선뜻 고하늘과 함께 방과후 수업을 하겠다며 나섰고, 이렇게 문제는 일단락됐다.

그런 가운데 계약을 앞둔 기간제 교사들에게 더 큰 시련이 닥쳤다. '기간제 교사'란 사실을 함구하라고 요구했던 학교의 입장에 반하는 3학년부 송영태(박지환 분)의 돌발행동은 기간제 교사들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수업 중인 교사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기간제 교사들은 빨리 행정실로 오라'고 방송한 것. 학생들 앞에서 수업하던 고하늘을 비롯한 기간제 선생님들은 순간 당혹감으로 얼어붙었다.

게다가 기간제 교사에 대한 공지사항이 수업하던 컴퓨터 화면에 뜨면서 학생들 앞에서 '정교사'가 아닌 사실을 들켜버린 송지선. "쌤, 기간제였느냐"는 아이들의 반응에 어쩔 줄 모르는 그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송지선은 계약서에 사인하러 교무실에 나타나지 않았고, 그 덕에 고하늘은 살아남았다. 고하늘은 유일하게 자신을 응원하고 믿어준 사람이 떠났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 송지선의 자리를 차지했다며 비난하는 동료 교사들의 냉랭한 시선 속, 기필코 정교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고하늘의 다짐은 안쓰러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그의 행보에 궁금증을 더했다.

무엇보다, 송지선이 학교를 나간 후 상처받은 고하늘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박성순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잠시 좌절했던 고하늘은 다시 힘을 냈고 대학 입학처에 '영업'을 가는 진학부와 함께 하겠다고 나섰다. 대학교 캠퍼스에서 잠시 단둘이 있게 된 박성순은 상처받은 마음을 애써 추스르는 고하늘에게 "애들한텐 다 똑같은 선생님이에요. 나나 고하늘 선생님이나"라고 위로를 건넸다. 진심 어린 한 마디에 꾹 참았던 눈물을 떨구는 고하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블랙독'은 기간제교사와 정교사 간의 차별이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불안한 환경, 그 속에서 상처받는 교사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학교의 이면을 날카롭게 짚었다. 또다시 이상과 다른 현실의 높은 벽을 마주한 고하늘. "잠시 잊고 있었다. 나는 언젠가 떠날 사람"이라는 그의 담담한 내레이션은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했다. 고하늘의 아픔을 응집해 터트리는 서현진과 따뜻한 카리스마로 그의 다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라미란의 세밀한 연기 시너지는 감동과 공감의 깊이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고하늘의 부당한 상황을 목격한 교무부장 문수호는 기간제 교사 채용 비리 글을 올린 작성자를 찾기에 본격 돌입, 교사 IP주소 추적에 나서 긴장감을 한층 증폭시켰다.

한편, 4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4.3%, 최고 5.0%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2.3%, 최고 2.6%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인사.부고.동정 · 1개월 전

[인사] Sh수협은행

<임원 선임>
◇특정업무전담본부장
▲디지털금융본부장 박해영 ▲정보보호본부장(CISO) 이정교
<승진>
◇부장(별급)
▲인사총무부 김문수 ▲글로벌외환사업부 도문옥 ▲동탄금융센터 김민홍 ▲봉천동지점 조광래 ▲여의도금융센터 송노일 ▲중동금융센터 금창윤 ▲연산중앙지점 김성완

◇팀장·지점장(1급)
▲전략기획부 박준우 ▲수산해양금융부 홍기정 ▲글로벌외환사업부 이규정 ▲IT개발부 배진석 ▲방카펀드사업부 곽유리 ▲리스크관리본부 장상진 ▲강남기업금융본부 오창현 ▲용산역지점 정범수 ▲양평동지점 이명규 ▲범일동지점 임병만 ▲화명동지점 정영남 ▲일도지점 라훈

<전보>
◇부서장(별급)
▲동부광역본부장 송재영 ▲남부광역본부장 신학기 ▲서부광역본부장 정철균 ▲전략기획부장 도문옥 ▲개인금융부장 임한관 ▲심사부장 최민성 ▲글로벌외환사업부장 이주은 ▲디지털마케팅부장 김갑석 ▲여의도증권타운센터장 이준석 ▲중부기업금융본부장 장현규 ▲기락동금융센터장 엄용수 ▲쌍문동지점장 백경현 ▲오금동금융센터장 강인범 ▲테헤란로금융센터장 최수광 ▲가산디지털금융센터장 최계정 ▲마포금융센터장 허 석 ▲영등포금융센터장 조광래

◇부서장·지점장
▲수산해양금융부장 김수용 ▲디지털전략부장 이동우 ▲금융소비자보호부장 이태욱 ▲IT지원부장 김혜곤 ▲IT개발부장 최창주 ▲디지털개발부장 윤상봉 ▲IB사업본부장 문기성 ▲길동금융센터장 권영근 ▲동소문동지점장 변철미 ▲을지로지점장 김은주 ▲서초동금융센터장 윤영수 ▲성남지점장 김명수 ▲양재동지점장 한재권 ▲강서시장지점장 김주학 ▲노량지수산시장지점장 이정운 ▲마곡역지점장 박덕진 ▲봉천동지점장 이영학 ▲송도신도시지점장 김문형 ▲인천논현지점장 이승재 ▲강원지역금융본부장 최형경 ▲원주금융센터장 한상훈 ▲둔산지점장 윤규원 ▲천안지점장 강정식 ▲전북지역금융본부장 배용진 ▲순천금융센터장 신재광 ▲경남지역금융본부장 강석두 ▲김해삼계지점장 이영주 ▲부경대금융센터장 김경억 ▲사하지점장 박준호 ▲영도지점장 라 훈 ▲일도지점장 전용찬 ▲경동시장지점장 양제열 ▲교대역지점장 정지선 ▲분당지점장 윤진태 ▲화곡역지점장 길윤호 ▲청라지점장 정영근 ▲전주지점장 한창환 ▲올림픽선수촌출장소장 한연정 ▲춘천지점장 안태욱

◇팀장
▲IT지원부 팀장 이응호·진정숙·서창교·이정아 ▲심사부 팀장 김창석·윤대선 ▲카드사업부 팀장 김재방 ▲IB사업본부 팀장 정기호 ▲개인금융부 팀장 김영미·박성한·성순영 ▲수산해양금융부 팀장 박범재 ▲글로벌외환사업부 팀장 송대호 ▲디지털전략부 팀장 이호진·강대우·배석환 ▲디지털마케팅부 팀장 정진철·조석민 ▲디지털개발부 팀장 이은성·채종로 ▲심사부 팀장 곽민호 ▲인사총무부 팀장 김병훈 ▲여신정책부 팀장 이정민 ▲IT개발부 팀장 김수경 ▲지속경영추진부 팀장 윤종환 ▲감사부 팀장 김지훈

◇RM지점장
▲동탄금융센터 RM지점장 강병로 ▲공덕금융센터 RM지점장 서은탁 ▲경인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김성모 ▲전북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박원희 ▲동대문금융센터 RM지점장 이채일 ▲서울중앙금융센터 RM지점장 고훈 ▲테헤란로금융센터 RM지점장 이형순 ▲제주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현승철

◇교육(금융연수원)
▲이정재·진상섭·한상우·장구인·권홍업·신민수·김수미·김일호
노동 · 1개월 전

민주노총, 한국노총 제치고 ‘제1노총’ 등극…조합원 97만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조합원 수가 정부 공식 집계상 처음으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앞질렀다. 현 정부 들어 민주노총이 빠르게 조직을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선된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18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민주노총 조합원 수는 96만8035명으로, 한국노총(93만2991명)보다 3만5044명 많았다.

민주노총이 조직 규모에서 한국노총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995년 창립 이후 23년 만에 ‘제1 노총’에 올랐다. 양대 노총 구도인 국내 노동계에서는 규모가 큰 쪽을 제1 노총으로 불러 대표성을 부여한다.

민주노총 조합원 수는 2016년까지만 해도 70만명에 못 미쳤으나 현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71만1000명으로 뛴 데 이어 1년 만에 96만8000명으로 36.1% 급증했다.

노동계 안팎에서는 현 정부의 노동 정책도 민주노총의 조직 확대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의 경우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다.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조직화한 비정규직이 대거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했다.

법외 노조로 있던 약 9만명 규모의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지난해 3월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규약을 개정하면서 노동조합법에 따른 노조로 인정된 것도 민주노총 조합원 수 증가에 기여했다. 법외 노조는 정부 공식 집계에서 제외된다.
사회일반 · 1개월 전

法 “업무상 재해 통원치료 중 당한 사고도 업무상 재해"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다녀오다 사고를 당했다면 이 역시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5일 연합뉴스에서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장낙원 부장판사)는 오토바이 운전 중 사망한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씨는 업무 중 얻은 이황화탄소 중독, 난청 등 질병을 1992년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은 후 지속해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A씨는 지난해 12월 오토바이를 타고 병원에 다녀오던 도중 넘어지는 사고로 머리를 땅에 부딪쳐 사망했다.

재판부는 “A씨가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 이황화탄소 중독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다녀오던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했으므로 사망과 업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업무상 재해의 인과관계를 판단할 때 위험이 반드시 업무 수행 그 자체에 수반돼야 하는 것은 아니고, 업무상 재해를 치료하는 과정에 수반되는 위험까지도 포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A씨의 사고가 산재법이 규정하는 업무상 재해 원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공단 측 주장에 대해서도 “법령에 정한 유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업무상 재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세계일반 · 1개월 전

北 노동자 송환…中 베이징서도 북한식당 일부 문 닫아

최근 유엔 제재로 해외에 나가 있던 북한 노동자들이 본국으로 철수한 가운데 중국 수도 베이징에 있는 북한 식당도 일부 문을 닫았다.
25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이 비교적 많이 사는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지역에서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한 북한 식당은 지난 23일쯤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두 등 여러 지도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이 식당의 이름을 검색하면 이미 폐점했다는 안내가 나오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이 규정한 북한 노동자 송환 시한은 지난 22일이었다. 최근 동남아에서도 북한 노동자들이 속속 철수하면서 많은 북한 식당이 폐업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수도 프놈펜과 유명 관광지 시엠레아프 등지의 북한 식당 6곳이 지난달 30일 일제히 문을 닫았으며, 태국에서도 북한 식당 2곳이 최근 1~2개월 사이에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은 다소 상황이 달랐다. 북·중 교역거점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일부 식당이 북한 노동자 송환 시한을 앞두고 폐점했지만,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는 여러 북한 식당이 송환 시한까지도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날 베이징의 다른 북한 식당 4곳도 모두 정상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올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은 상황에서 북한 노동자 송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안보리 결의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줄곧 전고 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0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한다는 중국의 입장은 일관적"이라면서 "결의가 유효한 한 중국은 국제 의무를 성실히 다하고 결의 규정에 따라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안보리에 제출한 결의안 초안에서 북한 노동자의 송환 조항 해제 등 대북 제재 완화를 요구했다. 가장 많은 북한 노동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은 유엔에 낸 중간보고서에서 지난해 북한 노동자의 절반을 돌려보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연예일반 · 1개월 전

'믿고 보는 박나래' 명성 입증한 90분

개그우먼 박나래가 남다른 존재감으로 크리스마스이브 밤을 특별하게 빛냈다.
빅나래는 24일 방송된 tvN '박나래쇼'에서 단독 진행으로 다채로운 콘텐츠와 도전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잊지 못할 90분을 선물했다.

비욘세의 '런 더 월드(Run The World)'에 맞춰 파격적인 댄스와 함께 등장한 박나래는 "90분 동안 에너지와 매력으로 여러분에게 빅 웃음을 선사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혀 기대를 증폭시켰다.

먼저 박나래는 전직 농구 선수 하승진과 자유투 대결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148cm와 220cm, 무려 72cm라는 신장 차이로 언뜻 보기에도 놀라운 투샷을 만든 두 사람은 경쟁에 임하는 내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 해 보는 농구 도전에 연습 내내 고군분투하던 박나래는 이충희 감독의 특별 지도로 연이어 슛에 성공, 불타오르는 승부욕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실제 대결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첫 시도에서 나란히 골을 넣는 데 실패한 두 사람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하지만 곧이어 하승진이 한 골을 넣는 데 성공, 1:0의 스코어로 승부가 갈렸다. 박나래는 마지막까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이글거리는 눈빛을 보여주며 손에 땀을 쥐는 대결을 완성했다.

이어 최초로 '키즈 콘텐츠'를 창작하려는 박나래의 도전이 펼쳐졌다. 평소 섹시와 농염의 아이콘으로 이름난 박나래는 새해를 맞아 19금(?) 이미지를 벗고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개그우먼이 되기 위해 새로운 세계에 입문했다. 유튜버 헤이지니와 함께 어린이의 시선에 맞춘 콘텐츠를 학습하던 박나래는 자꾸만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19금 자아'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또한 박나래는 '국민이 묻는다, 박나래에게' 코너를 통해 자신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나래는 MC를 맡은 김지민, 홍현희와 찰떡 케미스트리를 발산, 현장에 모인 시청자들이 꼽은 질문에 대답하며 신들린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자신의 도플갱어 5명과 함께 '나래를 찾아줘' 코너로 흥미를 자극했다. 블라인드 뒤에 모습을 숨긴 6명의 박나래는 실루엣 섹시 댄스, 웃음소리, 이목구비 사진 등 힌트를 제공하며 스튜디오에 모인 관객들과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추리 속에 빠뜨렸다.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진짜 박나래는 자신과 꼭 닮은 다섯 명의 도플갱어들을 향해 "누가 나인지 모르겠어요"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또한 '6명의 박나래'가 함께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한 기를 발산, 에너지 넘치는 마무리로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처럼 박나래는 놀라운 예능감과 빛나는 에너지, 따라갈 수 없는 하이텐션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하며 '믿고 보는 개그우먼'의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출구 없는 매력의 소유자 박나래의 활약은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도레미마켓', 정규편성을 확정 지은 KBS 2TV '스탠드 업'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증권 · 1개월 전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 10대 뉴스는···"공모리츠 열풍·바이오주 급등락"

한국거래소는 올해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 10대 뉴스로 ‘공모리츠 열풍’, ‘바이오주 급등락’ ‘코스피 장중 1900선 붕괴’ 등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증권·파생상품시장 10대 뉴스는 거래소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무순위로 선정했다.

이날 발표된 10대 뉴스에는 ▲공모리츠 열풍 ▲KRX금시장 및 국채·달러선물 거래량 사상최고치 경신 ▲바이오주 급등락 및 3년 만에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방안 시행 ▲메릴린치증권의 허수성주문 수탁에 대해 회원제재금 부과 등이 꼽혔다.

또 ▲국내투자자의 미국 등 해외증권투자 급증 ▲증권거래세 인하 ▲글로벌 R의 공포 등에 따라 코스피 장중 1900선 붕괴 ▲MSCI지수 한국비중 축소 및 외국인 4년 만에 21일 연속 순매도 ▲전자증권제도 시행 등이 선정됐다.

공모리츠 열풍의 경우,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배당투자 수단인 상장리츠에 대한 투자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상장리츠의 올해 일평균거래대금은 약 64억원으로 작년의 13억원 대비 4배 가량 늘었다. 거래소는 “특히 11월 이후의 일평균거래대금은 약 175억원을 기록해 지난 10월 말 롯데리츠 상장을 계기로 투자 열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장리츠 7종목의 주가를 보면 올해 상장된 롯데리츠와 NH프라임리츠의 지난 20일 종가는 각각 6250원과 6030원으로 공모가(5000원)대비 각각 25.0%와 20.6% 상승했다. 기존에 상장된 리츠 5종목의 주가도 작년 말 대비 평균 20.5%의 상승해 배당수익 이외에도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글로벌 불확실성 확산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KRX금시장과 국채선물 및 달러선물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월 13일 KRX금시장의 1g당 금가격은 2014년 3월 시장개설 이후 최고가인 6만1300원(전년 말 대비 33.3% 상승)을 기록했고 일평균거래량도 작년 대비 124% 증가한 43.8kg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임상결과 발표에 따라 주가 급등락이 반복된 것도 주요 이슈였다. 8월 2일 신라젠의 임상 3상시험 무용성 평가 결과에 따라 주가가 4일간 68.1% 하락, 이 여파로 바이오주 전반이 동반 약세를 시현했다.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더해지면서 8월 5일 코스닥지수가 7.46%하락하며 약 3년 만에 코스닥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오롱티슈진은 식약처로부터 인보사케이주 품목허가취소처분을 받은 뒤 상장심사와 관련한 제출서류의 내용 중 중요한 사항의 허위기재 등을 사유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기도 했다.

국내투자자의 미국 등 해외증권투자 급증도 올해 시장의 특징 중 하나였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미주지역 해외주식 결제대금은 277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12억달러 대비 30.3% 증가했다. 해외주식 보관금액도 140억달러로 작년 말 98억달러 대비 42.8% 급증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및 달러강세 등의 영향으로 국내투자자의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채권거래도 크게 증가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예탁결제원을 통한 미주지역 해외채권 결제금액은 26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늘었고 해외채권 보관금액도 290억달러로 작년말 대비 9.5% 증가했다.

글로벌 R의 공포 등에 따른 코스피 장중 1900선 붕괴도 주요 뉴스로 언급됐다. 작년 말 2041.04p에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미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시사 발언 및 미중 무역협상 진전기대 등으로 4월 16일 2248.63p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7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미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등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8월 5일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해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되면서 8월 6일 코스피지수가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장중 1900선을 하회했다.

MSCI지수 한국비중 축소 및 외국인의 21일 연속 순매도도 증시의 큰 화제였다. 외국인은 올해 코스피시장에서 약 1조5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회복에 기여했지만 약 4년 만에 최장기록인 2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일시적으로는 수급에 부담을 주기도 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총 5조706억원을 순매도했고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도 2144.15p에서 2060.74p로 약 3.9% 하락했다.

거래소는 “이와 같은 일시적인 외국인 순매도는 MSCI지수 내 중국A주 편입비중 확대 및 사우디의 MSCI신흥지수 편입 등에 따른 한국비중 감소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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