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텔·삼성과 'AI칩 동맹'...다음 스텝은?
네이버가 인텔, 삼성 등 굴지의 기업들과 손잡고 있다. 인텔로부터는 AI 칩을 공급받고, 삼성과는 AI 칩을 공동 개발해 값비싼 엔비디아 AI 칩을 대체, AI 인프라 비용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그럼에도 네이버가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B2B(사업자간거래) 사업을 고수하고 있어 소형언어모델(sLLM) 수요가 급부상하는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의 AI 가속기(AI 학습·추론에 최적화된 반도체 패키지) ‘가우디’를 활…
아시아나 화물 누가 가져갈까... 본입찰 앞두고 투자자 확보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본입찰이 이달 말로 가닥이 잡혔다. 높은 비용부담에 인수 후보로 나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제각기 사모펀드와 손을 잡으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 UBS는 오는 25일 본입찰을 실시한다고 인수 후보자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다음달 중 선정되며, 상반기 내로 인수전이 마무리될 전망이다.현재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에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총 4곳의 LCC가 올랐다. 4개 업체는 지난달 11일부터…
AI가 구한 네이버 ‘스노우’...日서 수익성 개선 박차
만년 적자에 시달리던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지난해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이뤘다. 인공지능(AI) 이미지 서비스 흥행으로 매출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오르면서 영업 손실을 크게 줄였다. 올해 회사는 주력 사업인 카메라 앱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노우는 지난해 매출 685억원, 영업손실 4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192억원)보다 255% 늘었고, 적자는 619억원에서 33% 줄었다.폭발적인 매출 성장은 스노우가 지난해 자사 카메라…
잔금 안 치르고 점유권 편취한 집주인, 무죄…왜? [디케의 눈물 208]
임차보증금을 돌려주겠다는 거짓말로 임차인에게서 오피스텔 점유권을 가져간 임대인을 사기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조계에서는 점유권이 재산상 이익에 해당하는 지만 쟁점으로 따진 것으로 보인다며, 점유권은 사기죄 성립 조건인 재화 및 재물에 해당하지 않아 무죄가 내려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임차인에게 남은 보증금 5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은 부분은 사기죄가 성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점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남은 보증금을 돌려받기로 한 것인 만큼 임차인이 재산상 손해를 봤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부모 출근한 뒤 등굣길서 혼자 울고 있던 아이…이제는 든든해요" [데일리안이 간다 53]
4월부터 서울시가 초등학교 자녀의 등교를 돕기 위한 새로운 돌봄 사업을 시작했다. 아침 출근시간에 쫒겨 자녀를 등교시킬 여력이 없는 맞벌이 부부는 물론, 한부모 가정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 역시 등교하기 전 놀이활동을 하며 친구들을 사귀는가 하면, 돌봄교사가 동행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얻으며 즐거워하고 있다.11일 오전 8시께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서대문4호점'에서 초등학교 6학년 김주희(12)양은 등교시간 전 친구 이서희(12)양과 함께 보드게임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날 오전 7시…
학령인구 감소에…교대 입학정원 내년부터 12% 감축
2012년 이후 사실상 동결돼왔던 교대, 초등교육과 등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현 고교 3학년생이 치를 2025학년도 대입부터 감축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조치지만 여전히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보다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많아 '임용 대란'을 피하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 12개 초등교원 양성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12% 감축하는 내용의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11일 발표했다.현재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13개…
국민 반(反)윤석열 감정이 모든 걸 삼켰다
충격이란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수 없는 표심이다.필자를 포함한 친 보수우파 논객들과 중립적 선거 전문가들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여당의 3연속 대(大)참패, 결국 여론조사들이 옳았다.윤석열 정권 심판론과 대통령 부정 평가 여론이 모든 걸 압도했다. 거기엔 막말도 사기도 맥을 못 추었다.국민은 민주당 후보들이 좋아서, 그들의 자질이 국민의힘 후보들보다 나아서 표를 준 게 아니었다. 윤석열이 싫어서, 그의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어서 여당 후보들에게 표를 주지 않은 것이다.윤석열은 이 민심에 정직하고 겸허하게 반응해야 한다. 자기가 뭘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2551명 역대 최저…32년 만에 80% 감소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500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11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2551명으로 전년의 2735명보다 6.7% 감소했다. 또한 202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3000명을 밑돌면서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1991년(1만3429명)과 비교하면 81.0% 감소한 규모다.이로써 한국은 3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0% 이상 감소한 9개국에 포함됐다. 다른 8개국은 에스토니아(90.2%↓), 리투아니아(88.3%↓)…
'개헌 저지선'은 막았지만…與, 총선 참패 책임론 칼날 어디로 [정국 기상대]
국민의힘 총선 참패의 책임론이 용산을 향하고 있다. 이번 총선을 이끌었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를 결심했지만, 지지율 폭락과 정권심판 사태를 초래한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기조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다. 특히 당내에선 윤 대통령의 전향적인 기조 전환 없이는 지방권력과 향후 대권까지 위험해질 수 있단 우려까지 나온다.한 비대위원장은 총선 다음날인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
'야당 압승' 尹정부, 의대 증원 어떤 방향으로…"방향 고수" vs "관계 재설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21대에 이어 여소야대로 정리됐다. 국회에 입성한 야당 인사들은 검찰개혁 완수를 제1 공약으로 삼는 등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 동안 정부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 공백 장기화를 비롯한 노동·교육·연금 개혁 과제가 남아있는 가운데, 향후 정부가 어떤 기조를 취하느냐가 핵심 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 등 총 175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광주 실종 여중생에 빌라 제공男…정당 사유 없다면 실종아동법 처벌" [법조계에 물어보니 391]
오서림 양, 광주서 실종 뒤 사흘만에 경기도 이천서 발견…경찰, 집 제공한 남성 조사 중법조계 "실종아동 정당한 사유 없이 신고 안 하면 처벌…5년 이하 징역형""약취유인 등 목적으로 유인했다면 처벌 수위 높아져…이천까지 간 경위 파악 중요""남성 행위의 목적과 오 양과의 관계, 오간 대화 및 동선 등 면밀하게 수사해야"
"수사중에 '채상병 특검' 강행, 거대 야당 근육 자랑하나…정쟁 도구 전락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0]
"검찰서 술 마시며 회유당했다"는 이화영…거짓말이면 '명예훼손 처벌' [법조계에 물어보니 389]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류희림 "정상적인 공영방송, 자신들 보도가 오보로 드러난다면 관련 판결도 보도해야 해야""MBC, 장진성 관련 판결 보도 안 해…사과 두루뭉실하고 관련영상 홈페이지에 아직 있어"윤성옥 "장진성, 성추행으로 징역형 받은점 고려해야…사과 방식까지 방심위가 관여 못 해"
방심위, MBC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과징금 3000만원 의결 [미디어 브리핑]
언중위 "자살 보도 제목에 '극단적 선택' 시정 권고…모방 자살 위험"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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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술판 회유' 또 말 바꿨다…기억력 '탁월'한데 '모르쇠' 일관성은 뭐지?
이재명,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제안…'포퓰리즘' 그냥 1억씩 다 준다해라
尹, 국무회의서 '총선 입장' 비공개 표명… 반성문? 변명문?
美,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9조원 지원…역대 3번째 규모
정기수 칼럼
윤석열 사법고시 9수(修)의 진짜 이유?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여당 참패, 선전선동에 무능했던 대가
민경우의 운동권 이야기
제22대 총선과 운동권 청산 실패 자세히보면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중국에 ‘드론 택시’의 시대가 열린다
조남대의 은퇴일기
깜빡한 순간
[코인뉴스] 오브스, 이란發 비트코인 급락에도 강세...본사 이스라엘
오브스 전날 대비 14.51% ↑이·팔 전쟁 때도 비슷한 양상 보여
[코인뉴스] 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6만1000달러로 후퇴
[코인뉴스] 네오핀, 한 달 만에 TVL 1000만 달러↑…"멀티체인 확장 전략 통해"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15)
(2024-04-0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19)
(2024-04-12)
코스피, 중동 불안에 롤러코스터...2590대 턱걸이 마감
코스피지수가 이스라엘의 보복공격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론에 3% 넘게 떨어진 뒤 낙폭을 다소 줄이며 1%대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에 지수가 장중 2550선까지 밀린 뒤 오후 들어 다시 2590선을 회복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졌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4포인트(1.63%) 내린 2591.86에 장을 마감했다.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4.01포인트(1.29%) 하락한 2600.69에 개장해 하루 만에 재차 2600선을 밑돌았다. 지수는 한때 3.08% 내린 2553.55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코스피·코스닥 ‘출렁’...3%대 급락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공격을 감행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론까지 고개를 들면서 코스피·코스닥이 3% 내외의 급락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가 2550선까지 주저앉은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1390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시장 전반이 출렁이는 양상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77포인트(2.32%) 내린 2577.93을 기록하고 있다.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4.01포인트(1.29%) 하락한 2600.69에 개장해 하루 만에 재차 2600선을 밑돌았다. 이후 한때 3.08% 내린 2…
코스피, 美금리 인상론에 2600선 붕괴...삼전 2%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코스피가 하루 만에 2600선이 붕괴됐다.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도 연일 치솟으면서 증시의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2% 넘게 하락하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97포인트(1.62%) 내린 2592.73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4.01포인트(1.29%) 하락한 2600.69에 개장해 하루 만에 재차 26…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 만에 오름폭 확대
서울 전셋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지난 12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원구(0.05%)는 금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중저가 밀집지역 내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전세 선호가 높아 매물이 귀해짐에 따라 전셋값 상승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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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노용갑 부회장 영입
공정위 신임 비상임위원에 김문성 변호사
NST,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오영국 신임원장 선임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NST,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신임 원장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