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악플과의 전쟁’에 끝이 있을까 [기자수첩-연예]
“(악플이)한 사람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아티스트가 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국내외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해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으로 처벌받도록하겠다”가수 겸 배우 보아는 최근 쏟아지는 악플을 견디다 못해 오죽하면 은퇴까지 입에 올렸다.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마음에 난 상처가 드러나자 팬들은 곧장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무가 있는 소속사에 책임을 물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위치한 성수동에서 20여년째 악플을 방치해온 소속사의 안일한 대처를 규탄하는 트럭시위를 연 것이다. SM엔터테…
갈 길 잃은 美 장기채 ETF…먹구름 낀 금리 인하에 ‘근심’
최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위축되자 그동안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에 꾸준히 투자하던 개미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 내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글로벌적인 기대화 달리 현 고금리 기조가 지속돼 수익률 반등의 기회가 흐릿해지면서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1.2~4.11) 미국 장기채 ETF들의 수익률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보인 상품은 마이너스(-) 17.41%를 기록한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다. 이어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STO 법안, 새 국회로 가나...연내 법제화 물거품 우려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가 22대 국회 출범 전 이뤄질지 이목이 향한다. 새 국회로 공이 넘어갈 경우 연내 입법 가능성마저 불투명해 신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업계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된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큰증권 법제화를 위해 발의된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이하 개정안)이 다음달까지 처리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된다. 현 21대 국회는 오는 5월 29일 임기를 종료한다.해당 개정안은 지난해 7월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후 9개월째 계류 중이다. 개정안은 STO의…
6070에 기대어 미래 준비 않는 국민의힘…김재섭·김용태 등 젊은 정치인 '역할' 필요
"거기는 6070이 많은 지역구라 우리한테 유리할 겁니다."22대 총선에서 여권 관계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그간 60대와 70대 이상의 '산업화 세대'가 핵심 지지층으로서 오랜 기간 보수 정당을 떠받친 만큼 분명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이들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들면서 보수 정당 국민의힘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미래 세대의 지지를 확보해 보수의 미래를 담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의 의석수를 지킨 것은 60대와 70대 이상의 역할이 주요했다. …
정권 입맛 따라 바뀌는 기준…“어느 장단에 춤춰야”[경평의 시간③]
“재정 상태만 보면 나빠진 게 맞다. 그것만 기준으로 한다면 (평가) 등급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1년 내내 역대급 수준을 유지했다. (전임) 정부가 물가 인상을 이유로 요금 동결을 주문해 놓고 갑자기 (정권 바뀌었다고) 재무 상태를 이렇게 강조하면 우린들 어쩌겠나.”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에너지 공기업들은 줄줄이 ‘철퇴’를 맞았다. 한국전력공사는 보통(C)에서 미흡(D)으로 등급이 떨어졌다. 2021년 평가에서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탁월(S) 등급을 받은 한국동서발전은 무려 두 단계나 떨어져 양호(B)를…
美 금리·경제 정책 불확실성...실적株 빛난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4·10 총선 결과에 따라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실적주에 쏠리고 있다. 당분간 시장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견조한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2일(4.1~12)까지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3조49억원에 달한다.이외에도 현대차(2573억원), 삼성전자우(1673억원), SK하이닉스(1485억원), 현대로템(1423억원),…
LG도 뛰어든 로봇청소기 시장, 중국산 맞서 국산 저력 '기대'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로봇청소기 시장에 본격 합류한다. 중국 업체들이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차 점유율을 늘리고 로봇 가전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중 시장에 일체형 로봇청소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걸레와 일반 흡입이 동시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로봇청소기에는 사물 회피 기능을 위한 카메라 탑재가 필수적인 만큼 관련된 업그레이드 부품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으로는 LDS(Laser Distance Sensor)와 RGB 카메라 등을 탑재해 스마…
현대차는 왜 '적자' 수소연료전지사업을 가져왔나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 분산돼 있던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현대차로 일원화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기간 내에 수익 회수가 불가능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중장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규모나 체력이 더 뛰어난 계열사에 수소사업을 집중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차그룹이 연초 CEO 2024(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에서 밝힌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실현하는 데 있어 현대차에 가장 큰 짐이 맡겨진 것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현대모비스가 보유했던…
[총선백서 ①] 국민의힘, '선거력'이 떨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2년간의 '통치'를 심판하겠다는 거센 역풍 속에서 치러진 총선이었지만, 집권여당이 겨우 100석을 살짝 넘기는 108석의 성적표를 받아든 것은 충격이다. 서울은 48석 중에서 4분의 1에 못 미치는 11석에 그쳤으며, 인천·경기에서는 최악의 참패를 당했다. 인천은 14석 중에 2석, 경기는 60석 중에 6석을 얻는데 그쳤다. 대전·세종·충남북은 28석 중에 6석을 건졌다.여야 양당의 '텃밭' 의석을 비교해보면 영남은 65석, 호남은 제주(3석)를 합치더라도 31석에 불과하다. '텃밭' 의석 자체가 두 배 이상 …
많아도 적어도 문제...더워지면 신경 쓰이는 '땀'과 관련된 질환
벌써부터 시작된 초여름 날씨에 당황스러운 이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은 더더욱 곤란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마냥 땀이 없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땀은 적어도, 많아도 문제다.우리의 몸에는 무수한 땀샘이 존재한다. 이 땀샘은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체온 조절이 필요할 때 땀을 분비한다. 체온이 상승해 분비된 땀은 증발하면서 피부 표면을 냉각시키고 이로 인해 체온이 떨어뜨리게 된다.다한증은 이러한 체온 조절 기능에 비해 과도한 반응을 일으키는 병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다한증은 원인…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법조계 "공익성 위한 발언이었는지, 사실 여부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는 지가 쟁점""국회 내에서 한 발언인 만큼 명예훼손 혐의 인정돼도 면책특권 적용될 것""국회의원, 책임질 수 없는 발언 남발…최소한의 검증도 하지 않은 발언, 면책특권 제한 돼야""발언 대상 일반 시민이라면 피해 더 막심…법원서 최서원 증인으로 출석 요구할 수 있어"
"'재판 노쇼' 제2의 권경애 막으려면…중징계가 가장 확실한 방지책" [법조계에 물어보니 392]
"광주 실종 여중생에 빌라 제공男…정당 사유 없다면 실종아동법 처벌" [법조계에 물어보니 391]
MBC 제3노조 "MBC보도국, 공수처와 여론몰이 공조하나?" [미디어 브리핑]
MBC노동조합(제3노조), 23일 성명 발표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방심위, MBC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과징금 3000만원 의결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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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협치·소통 위한 '쓴소리' 아끼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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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술판 회유' 또 말 바꿨다…기억력 '탁월'한데 '모르쇠' 일관성은 뭐지?
이재명,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제안…'포퓰리즘' 그냥 1억씩 다 준다해라
정기수 칼럼
윤석열의 소통 행보, 순서도 맥락도 없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中 기업들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
하재근의 이슈분석
푸바오 받으면 중국 이익 커지나
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인공지능 시대, 스턴트맨의 액션과 사랑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여당 참패, 선전선동에 무능했던 대가
[코인뉴스] 회복하는 비트코인, 6만7000달러 돌파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리플 등 모두 ↑비트코인 최고가 12만달러 예측 전망도
[코인뉴스] 오브스, 이란發 비트코인 급락에도 강세...본사 이스라엘
[코인뉴스] 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6만1000달러로 후퇴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22)
(2024-04-15)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23)
(2024-04-16)
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2620선 마무리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2620선에서 마무리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2.71포인트(0.1%) 오른 2632.15로 출발해 장중 2640선(2641.78)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외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2620선까지 내려앉았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9억원, 8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288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끈 것이다.코…
코스피, 밸류업 기대감에 ‘활짝’…2620대 회복
코스피가 주춤했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2620선을 회복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58포인트(1.45%) 상승한 2629.44에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기관이 홀로 789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억원, 7801억원을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13%), 삼성바이오로로직스(2.69%), 현…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장 초반 2600선 탈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초반 2600선을 탈환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5.91포인트(1.0%) 오른 2617.77을 가리키고 있다.이날 지수는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2628.71까지 오르기도 했다.투자주체별로 기관이 홀로 229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56억원, 623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LG에너지솔…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 만에 오름폭 확대
서울 전셋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지난 12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원구(0.05%)는 금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중저가 밀집지역 내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전세 선호가 높아 매물이 귀해짐에 따라 전셋값 상승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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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종규(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사장)씨 장모상
[부고] 조한병(한국예탁결제원 안전관리부 수석위원)씨 부친상
[부고] 김영정(NH투자증권 투자정보부장)씨 빙모상
[인사] 국토교통부
[인사] 해양환경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