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량 회사채 시장도 온기...하이일드펀드 효과 ‘쑥’
그동안 위축됐던 회사채 시장이 올해 들어 기지개를 펴면서 신용등급이 낮은 비우량채로도 온기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고수익을 올리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기관·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비우량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하이일드펀드가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SLL중앙·AJ네트웍스·두산퓨얼셀 등이 최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줄줄이 목표 물량을 넘는 매수 주문을 받으며 비우량채의 훈풍을 이어가고 있다.회사채 시장에서는 신용등급 AA 이상 회사채를 우량으로, A 이하를 비우량으로 분류하…
물건도 늘고 사람도 늘었는데…경매시장 온기는 ‘아직’
매매시장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경매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고금리에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경매시장으로 넘어가는 물건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그간 얼어붙어 있던 경매시장 분위기도 한풀 누그러진 모습이다.다만 입지별, 물건별 온도차가 심하고 수요자들이 대체로 경매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면서 당장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긴 힘들 거란 진단이다.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862건으로 한 달 전(2233건) 대비 28.2% 증가했다. 지난 2020년 11월(3…
금감원 "주택 매매가 떨어지면 전세금보장신용보험 가입 어려워"
금융감독원이 임차주택 매매시세가 하락한 경우 전세금보장신용보험 가입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임대차계약의 전세가율이 높은 경우 계약 체결 즉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금감원은 13일 신용·보증보험 이용 관련 주요 민원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임차인이 임대차계약 만료 2개월 전까지 임대인에게 계약갱신 거절의사를 통지하지 않으면 묵시적 갱신이 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에 계약갱신 의사가 없음을 임대인에게 통지하지 않은 경우, 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다 해도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
이번주 공모주 청약, 에이피알 등 4개사
이번 주(1월 13~16일) 공모 시장에서는 4개 사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에 나선다. 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부터 뷰티테크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셈, 이에이트, 케이웨더, 에이피알 등 4개 기업이 이날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동시에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지난 2007년에 설립된 코셈은 주사전자현미경(SEM)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10만배 배율의 탁상형(Tabletop) 주사전자현미경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에 …
'해마다 되풀이' 보험료 카드납 갈등…외면 받는 소비자 편의
카드업계와 보험업계 간 해묵은 갈등 중 하나인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가 최근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카드사들이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내고 캐시백까지 해주는 보험친화 상품을 내놓자 보험업계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다.해당 갈등의 큰 쟁점은 두 업권간 카드 수수료인데,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이견에 소비자 편의만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롯데카드는 자동차·손해·생명보험료 결제 시 지난달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5000원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료 전용 카드 ‘보험엔로카’를 출시했다.이 카드는 …
은행권 해외투자 역대 최대…금리 균열 가능성 '촉각'
국내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과 주식 등 유가증권 가운데 외화 자산이 역대 최대 규모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역대급 고금리 정책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의 이점이 커지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이런 와중 유래를 찾기 힘든 한국과 미국 사이의 금리 역전이 해외투자의 원동력이 돼 온 가운데, 조만간 이런 흐름에 균열이 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은행권의 셈법은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20개 은행 전체의 은행계정 기준 외화 유가증권 자산은 67조9574억원으로 전년 …
4대 금융 작년 순익 역성장…충당금 '폭탄'
국내 4대 금융그룹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역성장하며 15조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자이익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 확대와 상생금융 비용 등으로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 14조9682억원으로 전년(15조5309억원) 대비 3.6% 감소했다. 탁월한 순이자마진(NIM)관리와 비이자이익의 실적 개선을 이뤄낸 KB금융만 제외하고 나머지 3곳은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KB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1.5% 증가한 4조6319억원으로 집계됐다. 역…
'명·낙·문' 총집합 '부천을'…민주당 수도권 '총선 축소판' 평가 받는 이유 [총선 민심 픽미업 ⑨]
4·10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하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부천을(중동·상동·신중동)에서 친명 원외 인사 및 문재인 정부에서 요직을 지낸 예비후보들과 맞붙는다. 당내 여러 계파가 한 데 모여 경합을 벌이는 지역구라는 점에서 민주당 수도권 총선 경쟁의 '축소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낙연계 좌장 격인 설 의원은 △김기표(문재인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서진웅(정세균 전 국무총리실 비서관) △한병환(청와대 전 선임행정관) 등 예비후보들의 도전장을 받았다.설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민주…
공정위, 플랫폼법 원점 재검토...향방은
정부가 입법을 추진해 온 ‘플랫폼법 공정경쟁 촉진법(이하 플랫폼법)’ 발표를 연기한 가운데 업계는 사실상 입법이 백지화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정부가 최대한 빨리 법안 공개 후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을 사흘 만에 뒤집은 데다 플랫폼법의 핵심인 ‘사전지정 제도 폐기’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다, 하지만 공정위는 백지화 가능성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중으로 예정됐던 플랫폼법 발표를 무기한 연기했다. 업계 반발이 이어지고 국회와 미국상공회의소 등의 우려 표명이 이어지자 추가적인 의견수렴 과…
볼보 부러웠나… '길치' 수입차들도 '티맵' 심는다
오랫동안 국내 소비자들에게 '길치' 오명을 썼던 수입차 내비게이션에 '국민 내비' 티맵이 탑재되고 있다. 사용자에게 꼭 맞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데다, 먼저 티맵에 손을 내민 일부 수입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호의적이기 때문이다.그간 수입차 구매의 큰 걸림돌 중 하나였던 내비게이션 장벽이 허물어질 것으로 보인다.13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 7일 올해 첫 신차인 'X1 M35i xDrive' 모델에 티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최초로 탑재했다. BMW가 티맵 기반 내비…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세월호 특조위 방해' 혐의 朴정부 사람들…"대법 가도 무죄" [법조계에 물어보니 395]
법조계 "당초 여론에 휩쓸려 진행된 사건…공직자에 대한 무차별적 기소 이뤄져선 안 돼""국민 관심사 높은 사건, 외부위원 통해 객관적으로 사안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세월호 특조위, 목적 달성하면 해산 해야하는 기구…행정부 재량으로 할 수 있는 부분""'유가족에 위로 말씀 드린다'고 한 것, 승소 여부 관계없이 유족 마음 달래주려는 것"
"26세 김레아, 검찰의 머그샷 첫 공개…엄마 앞에서 딸 살해 잔인성 고려" [법조계에 물어보니 394]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MBC 제3노조 "'민주유공자법' 내용 좀 알려 달라" [미디어 브리핑]
MBC노동조합(제3노조), 24일 성명 발표
MBC 제3노조 "MBC보도국, 공수처와 여론몰이 공조하나?" [미디어 브리핑]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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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민주당 '영수회담 의제' 두고 기싸움…'정상회담'인줄 아나
용산 협치( 協治)는 '함께' 민주당 협치(挾治)는 '우리끼리만'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협치·소통 위한 '쓴소리' 아끼지 말아야
윤석열, 이재명 용산 대통령실 첫 초청에 무슨말 들을까?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윤 대통령, 소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조남대의 은퇴일기
군불과 종소리
정기수 칼럼
윤석열의 소통 행보, 순서도 맥락도 없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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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근의 이슈분석
푸바오 받으면 중국 이익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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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데라, 블랙록 협업 소식에 105% 급상승정식 협업 아니라는 외신 보도에 소폭 하락
[코인뉴스] 회복하는 비트코인, 6만7000달러 돌파
[코인뉴스] 오브스, 이란發 비트코인 급락에도 강세...본사 이스라엘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22)
(2024-04-15)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25)
(2024-04-18)
코스피, 차익매물에 2620대 하락...하이닉스↓·하이브↑
코스피가 금리와 환율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620대로 밀려났다.SK하이닉스 등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하면서 증시 하방 압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갈등이 부상한 하이브는 소폭 상승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13포인트(1.76%) 내린 2628.62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28.95포인트(1.08%) 하락한 2646.80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株’ 강세에 2% 급등…2675.75 마감
코스피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의 동반 강세로 2% 상승 마감했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은 8693억원 순매도 해 차익 실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2억원, 3623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4.11%)와 SK하이닉스(5.15%), LG에너지솔루션(4.05%), 현대차(1.2…
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2620선 마무리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2620선에서 마무리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2.71포인트(0.1%) 오른 2632.15로 출발해 장중 2640선(2641.78)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외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2620선까지 내려앉았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9억원, 8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288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끈 것이다.코…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 만에 오름폭 확대
서울 전셋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지난 12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원구(0.05%)는 금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중저가 밀집지역 내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전세 선호가 높아 매물이 귀해짐에 따라 전셋값 상승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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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공정거래위원회
[인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고] 이태훈(은행연합회 전무이사)씨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