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효자’ 등극…SK엔무브의 하드캐리
SK그룹의 에너지‧화학 중간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의 기존 주력 사업들이 부진한 가운데 윤활유 자회사인 SK엔무브가 든든한 실적 버팀목이 되고 있다. SK엔무브는 전망이 밝은 전기차용 윤활유와 액침냉각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더욱 확고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이 매년 1조원 정도의 등락을 보인 반면, SK엔무브는 꾸준히 1조원 내외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업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심했던 최근 3년간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2021년 1조7416…
조선 빅3, '수주호황 과실 수확' 본격화
3년 전 장기 불황에서 벗어난 조선업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호황의 ‘과실’을 수확할 전망이다. 불황기 저가 수주물량을 지난해까지 대부분 털어내고 호황기 높아진 선가로 수주한 물량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도하면서 수익성 개선 여지도 커졌다.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분기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 모두 영업이익 흑자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흑자 규모는 분기별로 계속해서 늘어나 연간 영업이익은 수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HD현대중공업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
탐나는 LFP양극재…그럼에도 주력은 삼원계
NCM·NCA 등 프리미엄 삼원계 제품에 주력했던 국내 배터리 업계가 보급형 배터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양극재 업계도 함께 분주해졌다. 테슬라를 필두로 완성차업체들이 전기차 보급화를 위해 저렴한 중국산 리튬인산철(LFP)배터리를 찾으면서, 양극재 업계 또한 관련 제품 개발이 불가피해진 것이다.그럼에도 주도권은 LFP배터리에 뺏기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존재한다. LFP배터리의 기술적 한계 등으로 시대적 흐름 변화에도 한국 기업들의 주력 제품은 그대로 삼원계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1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전세계 LFP배…
제약산업 몸집은 커졌지만…‘채용’ 고민 깊어지는 업계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산업 고용 규모도 늘어난 모습이다. 다만 줄어드는 신입 채용과 짧아진 근속년수 등 불안정한 고용지표로 업계의 고민 역시 늘어가고 있다.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총 8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사업장 수도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제약산업 사업장 수는 740개소로 전년 동기 대비 23개소가 더 생겼다.반면 신규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은 모습이다. 신규 일자리의 …
[총선백서 ④] '254개' 동네선거인데… 한동훈 의존도 컸고, 스피커 부족했다
4·10 총선 내내 여권 여기저기에선 "사람이 부족하다"는 평이 들려왔다. 사람의 '수'는 물론이거니와 각각의 역할을 해내야 할 곳에서 그만큼 공백이 느껴졌다는 의미로도 들렸다. 곳곳에서 '시너지'란 단어는 유독 생경한 단어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총선을 불과 이틀 앞뒀던 지난 8일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위원장이 "결국 결론은 후보의 개인기"라고 단언할 만큼, 여당을 둘러싼 여러 대내외적 상황은 좋지 못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서포트할 '스피커'부터 현저히 부족했으며, 지역구에서 직접 뛸 선수들 역시 이 같은 문제를 피해가…
고용 한파라는데...게임사, 인재 육성 팔 걷어붙인 이유는
국내 게임사들이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직접 인재를 발굴하는 것도 모자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프로그램도 제공해 이들의 역량 강화도 책임진다. 최근 IT(정보통신)업계가 채용 한파를 겪고 있는 것과 상반되는 행보다. 개발력이 곧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잠재력 있는 인재와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컴투스,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은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게임 개발에 특화한 프로그램으로, 팀 단위의 프로젝트를…
믿고 먹다 뒤통수 맞았네…"이 도시락 절대 먹지마세요"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구독형 도시락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구독형 도시락 서비스 5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나왔다.구독형 도시락은 일정 비용을 내고 원하는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 받는 서비스로, 최근 1~2인 가구들 사이에서 식비 절감, 편의성 등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다.먼저 한국푸드씨스템이 제조 판매한 '굶지마요참치덮밥'에서는 살모넬라균이, 본핏의 '하이라이스&소시지'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
오복(五福) 중 하나인데…돈없어 치과도 못가는 노인들 [데일리안이 간다 54]
건강한 치아는 오복(五福)의 하나라고 할 정도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치과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노년층으로 갈수록 많아져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정부에서 보장하는 기초수급자 치과 지원이 있긴 하지만 횟수가 한정적인 것이 문제다. 복지전문가들은 치과치료는 영양섭취 능력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노인 치과지원을 적극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16일 데일리안이 서울 종로구에서 만난 권모(75) 어르신은 위쪽 어금니 6개, 아래쪽 어금니 4개가 결손…
"파주 사망사건, 공범 여부 파악 우선…가해자 숨져 불송치 유력" [법조계에 물어보니 388]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남성들이 금품갈취 목적으로 계획적 범행을 저지른 정황이 다수 나오고 있다. 법조계에선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강도살인 또는 살인, 사기 미수 등 혐의가 특정될 것이라며 사건 전후 가해자들의 구체적 행적과 공범 여부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가해자들이 사망하였고 가담자 존재도 드러나지 않은 만큼 현재로선 '공소권없음'에 따른 불송치 결정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포렌식 자료 분석 중 해…
"전대보다 패인 분석이 먼저"…與 백서편찬 요구 목소리 [정국 기상대]
총선 참패 후 당 수습 중인 국민의힘 내에서 "백서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차기 지도부 구성에 앞서 총선 패인에 대한 냉정한 분석이 있어야 전당대회 과정에서 국민 앞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16일 국민의힘은 당선자 대회를 열고 수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및 전당대회 개최 방안을 포함해 총선 백서 제작 등 여러 주장이 분출했다. 특히 첫 발언자로 나선 안철수 의원은 "민심을 가장 잘 파악하고 계신 낙선자들의 얘기를 꼭 들어야 한다"며 반성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검찰서 술 마시며 회유당했다"는 이화영…거짓말이면 '명예훼손 처벌' [법조계에 물어보니 389]
법조계 "검찰에서 피의자에게 술 권하거나 외부로 들어오는 술 반입 허용? 절대 불가""만약 쌍방울 직원이 몰래 술 반입했다면 교도관 속인 것…공무집행 방해로 처벌받을 것""이재명, 확인되지 않은 발언을 정치적으로 이용…사실 여부 가려진 다음에 인용해야""이화영, 재판부 기피신청 등 재판지연 시도한 인물…사법부가 발언 제대로 판단해야"
"마약범죄 리니언시 제도, 불법에 면죄부…내부 기준 명확해야" [법조계에 물어보니 387]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류희림 "정상적인 공영방송, 자신들 보도가 오보로 드러난다면 관련 판결도 보도해야 해야""MBC, 장진성 관련 판결 보도 안 해…사과 두루뭉실하고 관련영상 홈페이지에 아직 있어"윤성옥 "장진성, 성추행으로 징역형 받은점 고려해야…사과 방식까지 방심위가 관여 못 해"
방심위, MBC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과징금 3000만원 의결 [미디어 브리핑]
언중위 "자살 보도 제목에 '극단적 선택' 시정 권고…모방 자살 위험"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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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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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17)
(2024-04-11)
코스피,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600선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루만에 다시 2600선을 회복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0.04포인트(1.16%) 오른 2614.22을 가리키고 있다.이날 지수는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2614.86 까지 오르기도 했다.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1억원, 4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홀로 1322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
코스피, 美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1%↓…2584.18 마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에 2600선을 내줬다.1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45포인트(0.98%) 내린 2584.1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9.52포인트(0.36%) 오른 2619.15로 출발해 장중 2600선을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지수가 종가 기준 26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월6일(2576.20) 이후 70여일 만이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은 3610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6억원, 2012억원 순매도 해 하락을 견인헀다.코스피 …
코스피,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2600선 붕괴…70여일 만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에 2600선을 내줬다.1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6.36포인트(0.24%) 내린 2603.2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9.52포인트(0.36%) 오른 2619.15로 출발해 장초반 반락했다.지수는 한때 2594.1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6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2월7일(2592.59) 이후 약 70일 만이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은 2129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4억원, 860억…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보합…전셋값은 상승세
전세가격은 과거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가격은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 위주로 거래되는 분위기다. 다만 매매시장과 임대시장이 서로 연결된 만큼 4월부터는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임이 더 강한 쪽에 기울어질 전망이다.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보합(0.00%)을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보합에서 움직임이 제한됐다. 신도시도 보합(0.00%), 경기·인천도 10주 연속 가격 움직임이 없었다.서울 개별지역은 ▲송파(-0.03%) ▲관악(-0.01%) ▲양천(-0.01%) ▲영등포(-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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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박진 신임 공장장 선임…충주공장 효율성 제고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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