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물가 상승률…‘석유·농축산물’이 변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를 기록했다. 약 24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올해 1월(3.6%)과 비교하면 2.7% 넘게 오른 수치다. 전반적인 품목이 모두 상승했다. 특히 석유류와 농축산물은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했다.정부는 물가 상승이 추석 전후인 9~10월께 정점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석유와 농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된다는 가정하에 나온 이야기다. 마지막까지 이 품목들이 물가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
다주택자 세 부담 완화에 증여도 주춤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을 낮추면서 그동안 매각 보다 증여를 택했던 다주택자들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윤석열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중과세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다주택자들에게 적용됐던 1.2~6.0%의 중과세율은 내년부터 사라지고, 1주택자와 다주택자 모두 2019년 기준(0.5~2.7%)이 적용된다. 문재인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을 도입하기 전인 2019년으로 돌아가는 셈이다.종부세 부담 상한도 다주택자는 전년 대비 300%였으나, 1주택자와 같이 150%로 낮아진다. 종부세 기본공…
[디케의 눈물 ㉒] 수감자 생활환경 개선 인정한 대법…"재범 감소 일조"
1인당 2㎡도 안 되는 좁은 방에서 수감자를 수용하는 것은 수용자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한 것이라며 위법이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법조계는 수감자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2008년 사기 혐의로 부산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A씨와 같은 해 강제추행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포항교도소에 수감된 B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돼 2017년 남부구치소 수감된 C씨는 교정시설이 지나치게 좁은 면적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지난달 15일 대법원 2부(주…
美서 돌아온 강제 북송 키맨 서훈…법조계 "檢수사, 文 향할 것"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의혹의 주요 인물로 지목된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미국에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서 전 원장은 탈북 어민 관련 사건 등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법조계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 전 원장의 친분 관계가 있는 만큼, 서 전 원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문 전 대통령 등이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관여 여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전 원장은 지난달 말 귀국했다. 서 전 원장은 지난달 미국 싱크탱크로부터 초청을 받아 지난 6월 12일 출국한 후 국정원으로부터 국정원…
법무부가 쏘아올린 주취감경 폐지…“법 개정” vs “범죄 예방”
법무부가 주취감경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하자, 법조계는 주취감경 폐지를 놓고 찬반 논쟁을 펼쳤다. 주취감경은 과도한 음주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경우 심신미약으로 인정해 처벌 수준을 낮추는 뜻이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11월까지 ‘주취범죄 엄정대응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제출받아 입법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이 용역은 사실상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주취감경 폐지’의 연장선상에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음주범죄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며 주취감경 폐지를 약속했다. 주취…
폐지 기로에 선 여성가족부…국회 여가위는 파행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첫 회의부터 파행됐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 업무보고를 통해 윤석열 정부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었으나 국민의힘이 불참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민주당은 반쪽짜리 상임위를 열어 여당을 성토했고, 국민의힘은 기자회견을 통해 거대야당의 독주를 비판했다.여가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유정주 의원은 2일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여가부 폐지에 대한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했기 때문에, 여가위 업무보고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부처의 존폐를 사회적 의견 수렴이나 합의 과정도…
공모주 바겐세일…반전 상승에 IPO시장 혼선
올해 증시 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는 기업들이 공모가를 당초 목표보다 대거 낮추고 있다. 공모주 ‘바겐세일’에 나선 뒤 흥행 반전을 쓴 사례도 잇따르는 모습이다. 다만 단순히 저가 매력으로 급등한 종목은 언제든 급락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루닛은 전 거래일 대비 16.43% 급등한 4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의료 업체인 루닛은 최근 자사 제품을 적용해 유의미한 임상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급등뿐…
정부, NPT 평가회의서 '북핵 CVID' 촉구
정부는 7년 만에 개최된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의 비핵화(CVID)'를 촉구했다.2일 외교부와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NPT 평가회의 일반토의 연설에서 "북한이 올해 전례 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다 제7차 핵실험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함 조정관은 "북한이 모든 도발을 중단하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할 것과 NPT를 완전히 준수하고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
경찰들의 저항, 어른거리는 민주화운동의 불행한 유산
경찰국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갈등은 여러 갈래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필자는 주로 사상적 배경을 중심으로 살펴보겠다.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은 7.26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이 국무회의 통과한 것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정권의 경찰 장악과 그로 인한 피해는 역사가 기록할 것이고 멀지 않은 시기에 바로 잡힐 것으로 예상합니다.”“우리 경찰은 언제나 국민만을 바라보는 국민의 경찰의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다른 지면에서 그는 “지금 경찰의 정치적 중립은 70~80년대 민주투사들의 …
北, 돈바스 재건 명분으로 파병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반군세력이 북한과 손잡고 재건 사업을 꾸려갈 의사를 거듭 피력하고 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대북제재) 위반에 해당하는 노동자 파견과 더불어 인력 보호를 위한 전투병 파병까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정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지난 1일 '김정은 정권의 대내외 전략'을 주제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일본 게이오대 한반도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한 웨비나에서 "10월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분위기가 부각될 때, 북한이 (돈바스 …
국민 10명 중 7명 "전공의 집단사직 공감하지 않아" [데일리안 여론조사]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3.2% VS 이재명 42.3%'…오차범위 내 초접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황의조 형수 '기습공탁'…진정한 반성으로 보지 않은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70]
황의조 형수, 13일 2000만원 기습공탁…법원, 징역 3년 및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법조계 "하루 전이라도 공탁하면 반영되는 게 일반적인데…재판부, 양형에 공탁 고려 안 해""피해자 특정되고 변호인까지 있으면 직접 합의 시도 가능…형사공탁 요건에 맞는지 의문""형수 자백도 큰 효과 없었던 듯…형사공탁 특례제도 도입되며 기습공탁이라는 병폐 만연"
"공립, 서울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업무방해혐의 고발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69]
"울산시장 선거개입 재수사, 결국 임종석·조국 정조준" [법조계에 물어보니 368]
MBC 제3노조 "언론노조, 민주당의 범법자 공천은 어떻게 참고 있나" [미디어 브리핑]
MBC노동조합(제3노조), 18일 성명 발표
MBC 제3노조 "황상무 수석 실언 보도, 文정부 때와 너무 다르다" [미디어 브리핑]
방심위 "복귀 위원·후임 위원 모두 지위 유효…직무 활동 위법 아냐" [미디어 브리핑]
이 중차대한 시점에…도대체 누가 '이종섭 빌미' 제공했을까 [뉴스속인물]
총선 앞두고 '해병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에 여야 공방 격화정치적 공방을 떠나 여권 내에서도 왜 총선 앞두고 굳이 논란의 인물 임명했나 책임론 거세野 수사 받고 있는 범죄자를 국가권력 이용해 도피시켜…진상규명 및 특검법 발의, 탄핵도 검토與 '공수처→특정언론→민주당'의 총선용 합작품…공수처만 알고 있는 수사내용 노출, 철저히 수사
패션우파? 한동훈의 공천…외면받는 사람들, 멀어지는 언론들 [뉴스속인물]
김장겸을 무서워하는 사람들, 버거워하는 사람들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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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층 결집중인데…국힘, 윤-당 갈등 국면 해결책은?
국힘 '에휴~' 갈 길은 먼데… 용산발 리스크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무심
정봉주 공천 취소… 이재명 속내 결정판, 허수아비 쳐내고 '비명횡사' 완성
'친명횡재, 비명횡사'…민주당, 이재명 방탄 정당 사실화
민경우의 운동권 이야기
광기(狂氣) 어른거리는 조국과 조국혁신당
정기수 칼럼
사고뭉치 장남 윤석열, 고군분투 막내 한동훈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중국에 일그러진 애국주의가 판친다
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인간 본성과 욕망의 탐색 여정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생명 경시하는 의사의 면허 거둬들이는 게 정의다
[코인뉴스] 네오핀, 한 달 만에 TVL 1000만 달러↑…"멀티체인 확장 전략 통해"
네오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이더리움 호환 자산의 예치총액(TVL)이 한 달 만에 1174만 달러(약 156억원) 증가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 공략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TVL은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규모와 성장성 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탈중앙 크립토 뱅크 네오핀은 27일 클레이튼과 핀시아 생태계의 통합안이 발표된 지난 1월16일 기준 TVL이 2355만 달러(약 314억원)에서 2월25일3529만 달러(약 470억원)로 1000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TVL 성장 …
[코인뉴스] 네오핀, 클레이튼과 핀시아 합병 기념 1만弗 규모 이벤트
[코인뉴스] 마브렉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 상장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3-18)
(2024-03-11)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3-19)
(2024-03-12)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2650대 후퇴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650대로 후퇴했다. 오는 20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일본 중앙은행이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며 통화정책 전환에 나섰지만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된 영향에 장중 국내 증시에 미치는 여파는 미미했다는 분석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7포인트(1.10%) 하락한 2656.1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2.27포인트(0.46%) 내린 2673.57로 …
코스피, 기관 매수세·2차전지 반등에 268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와 2차전지주의 반등에 힘입어 2680선을 회복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둔 만큼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이어갔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0포인트(0.71%) 오른 2685.84로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1.68포인트(0.44%) 상승한 2678.52로 출발한 뒤 장 초반 약보합세로 전환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반등해 오름폭을 확대하며 2680선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오갔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242…
코스피, 美 물가 우려에 2% 급락…2666.84 마감
코스피가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데 따른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우려로 이틀 만에 2700선을 내줬다.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1.92포인트(1.91%) 내린 2666.84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6.85포인트(0.62%) 내린 2701.91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은 1조183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46억원, 619억원 순매도 해 하락을 견인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0.78%)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2.69%…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2개월 만에 하락
8주간 보합세(0.00%)를 유지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1월 12일(-0.01%) 이후 2개월 만에 하락했다. 도봉, 송파구는 대단지 중소형면적대 위주로 하향 조정됐고 양천, 노원구 등은 정비사업 예정단지 위주로 떨어졌다.매매와 달리 전세가격은 3주 연속 오르며 0.01~0.02% 수준의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셋값 상승지역과 하락지역 간의 변동률 격차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짐에 따라 자치구별 누적 전세 매물량과 선호단지에 따른 가격 혼조세가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
수요 몰린 전세시장…매매시장은 관망세
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DSR 시행과 함께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흐름을 나타내면서 수요층 매수 움직임이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이에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임대차시장 위주로만 가격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실제 변동률 상에서 최근 2~3개월 연속 하락세인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과 달리 전세가격은 5~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달 기준 25개구 중 19곳에서 가격이 올랐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보합(0.00…
수도권 전세 수요 ‘쑥’, 아파트값은 약세
아파트값 약세로 매매 대신 임대차 시장에 머무는 수요가 늘면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졌다.전셋값 부담이 큰 고가지역 보다는 중저가 지역 위주로 임차수요가 유입되면서 지난달 수도권에서 전세거래량이 지난해 12월분을 상회했다. 경기도의 경우 전세거래량 지난해 12월 1만7057건에서 지난달 1만7467건으로, 인천은 2937건에서 3135건으로 늘었다.반면 서울은 상대적으로 거래 증가 속도가 더딘 편인데 높은 전셋값 부담과 계약갱신, 수도권으로의 주거 이전 등 영향에 따라 수요가 분산된 것으로 파악된다.29일 부동산R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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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세청 인사
[부고] 배현진(국민의힘 국회의원)씨 조모상
[인사] 금융투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