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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반 · 8년 전

인도 병사들 "이젠 고기 좀 더 먹게 됐네"

육식을 하는 인도의 육군 병사들이 앞으로는 고기를 좀 더 많이 먹을 수 있게 됐다.
인도 국방부는 1일 육식을 하는 육군 병사들의 양고기나 닭고기의 1일 공급량을 기존의 110g에서 180g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인도 현지 언론매체들이 2일 전했다.

이에 따라 병사들은 장교들과 똑같은 양의 고기를 섭취할 수 있게 됐다.

또 해발 1만2천 피트 이상의 초소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은 고기가 포함된 특식을 공급받게 됐다.

이러한 조치는 인도 감사원이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육군의 전체적인 식량공급 체계가 부패, 국방부와 군수업체간 짬짜미로 얼룩져 있다고 강력히 비난한 뒤 이뤄지게 된 것이다.

병사들은 보관기간이 6개월에서 최대 28월이나 지난 품목들로 만들어지고 이나마 표준함량에도 미달하는 식사와 전투식량을 배급받아왔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규정은 설탕과 쌀, 차(茶), 달(콩 요리), 식용유 등의 경우 보관기간이 3개월까지 지난 것만 병사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감사원의 지적 이후인 지난 2월 A K 안토니 국방장관과 V K 싱 육군참모총장은 병사들이 육체적 성격의 업무를 유지하고 건강에 이로운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채택했다면서 그 방안이 이제 승인이 났다고 설명했다.

인도에선 군대뿐 아니라 정치권과 사회 각 부문에 부패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례를 들면 선거과정에선 매표행위가 횡행하고 관료사회에도 뿌리깊은 관료주의 행태와 수뢰행위가 퍼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인도에선 전체인구 12억명 가운데 80% 이상을 차지하는 힌두교 신자들은 소고기, 13% 가량인 무슬림들은 돼지고기를 각각 먹지 않고 있다. 다만, 양고기와 닭고기는 널리 소비되고 있다.[뉴델리 = 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교육 · 8년 전

대학교수가 연구실서 주가조작 12억 챙겨

서울남부지법 형사 11부(부장판사 김학준)는 2일 주가조작으로 12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로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교수 이모(44)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이씨가 주가조작으로 챙긴 금액 전부를 추징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돈뿐 아니라 지인들로부터 건네받은 돈까지 이용해 범행을 저지르고, 증권사로부터 경고를 받은 적이 있음에도 주가조작을 감행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사채업자나 작전세력의 가담 하에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고 부당이득 전액이 추징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형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본인, 아내, 아들, 처제, 친구, 대학원 제자의 딸 등 8명의 명의로 된 증권계좌 45개를 이용해 11개 상장 주식의 주가를 조작해 매매함으로써 12억2천39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주식 매매과정에서 개장 직후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직전가 대비 고가에 소량 분할매수 주문을 내거나 실제로는 매매하지 않으면서 겉으로만 매매가 이뤄진 것처럼 꾸미는 가장매매 등을 동원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수법을 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자신의 집과 대학내 연구실에 있는 3대의 컴퓨터에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설치해 주식을 매매했다.

그는 부당이득 중 상당액을 모교와 재직 중인 대학교에 장학금 또는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 홍국기 기자]
연예일반 · 8년 전

"´넌내반´ 속 미남 정용화는 절대 없을 것"

데뷔작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 받은 가수 겸 연기자 정용화가 MBC 새 수목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이하 '넌내반')를 통해 두 번째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드라마 '넌내반'에서 정용화는 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서 기타를 전공하는 남자주인공 이신 역을 맡아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부드러운 외모에 출중한 음악 실력까지 갖춘 ‘완벽남’ 캐릭터로 분한다.

<미남이시네요>에서 주연 박신혜와 장근석의 연기를 뒷받침하는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던 정용화는 두 번째 출연작을 통해 완전한 주연급 연기를 펼치게 된 상황.

주연급 배우로서의 이토록 빠른 성장은 아직 내실이 부족할 수 있어 연기력 논란을 부를 우려가 충분한 것이 사실. 정용화 역시 예외는 아니지만 다행히 이번 역할이 그의 실제 상황과 꽤 닮아 있어 시청자들의 몰입 효과를 높여줄 거란 기대감이 적지 않다.

정용화는 “이순재 선생님께서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쓴 소리 하신 것을 알고 있다. 선생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캐릭터를 이해하고 연기에 몰입하면, 많은 분들이 내 역할에 공감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사실 몇몇 분들만 응원해 주셔도 나는 만족할 것”이라고 조금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처음 이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는 ‘비주얼이 예술’혹은 ‘순정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외모’라는 소개 문구를 보지 못한 상태였다. 뒤늦게 그 글을 보고 (외모를) 열심히 가꿨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외모보다는 신이 성격을 닮아보자는 생각에 감독님과 캐릭터 연구를 많이 했다. 평소 우리 ‘씨엔블루’ 숙소에서 멤버 (이)정신이를 ‘신이’라고 부르는데, 이번 드라마를 찍으면서 신이 생각만 했더니 자다가 ‘신이’ 이름을 불러 정신이가 놀라 달려 왔던 적도 있다”고 역할에 푹 빠진 모습을 자랑했다.

신이 역의 경우, 기타와 외모를 겸비한 독창적인 캐릭터라는 점에서 정용화와 무척 닮아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캐릭터가 전작인 <미남이시네요>의 강신우와 다를 것 없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인기 밴드의 멤버인데다 출중한 외모를 겸비해 여성 팬들을 녹아들게 하는 매력을 가진 점만 떠올려봐도 비슷한 느낌이다.

이에 정용화는 “강신우가 본래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라면, 신이는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일을 제외한 나머지 것들에 무심해질 수밖에 없었던 계기가 있다. 아픈 가족사 등 숨겨진 상처가 많은 아이”라며 “또 항상 무뚝뚝한 게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 교수님 음악에 있어서는 다정하고 밝은 부분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신이가 가진 다양한 모습을 연기하다보면 스스로에게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아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용화의 이번 드라마 출연을 놓고, 안방팬들이 우려를 표한 부분은 '닮은 캐릭터' 외에 또 있다. 전작 <미남이시네요>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동료연기자 박신혜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씨엔블루’의 다른 멤버 강민혁과도 동반 출연해 전혀 새로울 것 없다는 문제 제기다.

이와 관련, 정용화는 “박신혜, 강민혁과 함께 출연하는 것 때문에 나 또한 처음에는 ‘씨엔블루의 연장선’ 혹은 ‘미남 2’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감독님은 물론 두 배우 분들과 많이 논의하며 우려되는 부분들을 고쳐갔고, 이제는 우리 모두 다른 느낌의 세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더 이상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자신 있는 설명을 더했다.

또, “(강)민혁과도 숙소에서 대본을 서로 맞춰주며 더 많은 시간을 연기 연습에 할애할 수 있어 좋다”고 덧붙여 더 큰 장점으로 봐주길 부탁했다.

정용화는 강민혁, 박신혜를 비롯한 또래 연예인들과 함께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미처 누리지 못했던 캠퍼스 생활을 만끽할 수 있게 돼 특히 신난 모습이었다.

그는 “대학을 다니며 연습생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동기들과 엠티도 못가고, 캠퍼스 생활도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며 “이번 촬영을 하면서는 실제 캠퍼스에 다니는 대학생 분들처럼 편안한 일상복 차림으로 밥도 먹고, 돌아다닐 수 있어 좋다”고 마냥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한번은 (박)신혜와 촬영중간에 일상복 차림으로 대학캠퍼스를 누리고 있었는데, 대학 새내기 분들이 우리에게 ‘선배님 안녕하세요’하고 크게 인사를 하고 지나가시더라. 우리가 너무 편안한 차림으로 돌아다녀 같은 과 선배인줄 착각하셨던 거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화양연화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멜로물. 정용화는 짝사랑 상대 교수 정윤수(소이현)교수와 이규원(박신혜)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삼각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안방극장 여심을 또 한 번 뒤흔들 예정.

정용화는 “최근 종영한 <최고의 사랑>을 굉장히 즐겨 봤다. 얼마 전 제주도 촬영을 다녀오는 길에<최고의 사랑>을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우리 드라마 광고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30대의 사랑도 멋지지만, 우리처럼 풋풋한 청춘멜로도 색다른 매력이 있으니 많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데일리안 연예 = 강내리 기자] naeri1001@dailian.co.kr
아시아/오세아니아 · 8년 전

중국 유인잠수정 5천m 잠수 도전

작년 심해 3천m 잠수에 성공했던 중국의 유인 잠수정 자오룽(蛟龍)호가 이번에는 5천m 잠수에 도전한다고 첸장완바오(錢江晩報)가 2일 보도했다.
중국 해양협회 비서장 겸 국가 유인잠수정 영도소조 부조장인 진젠차이(金建才)는 "자우룽호는 최대 7천m까지 잠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번에 5천m로 잠수를 함으로써 성능과 기능을 전면 점검하고 최대 깊이까지 잠수하기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룽호를 탑재한 연구선 샹양훙(向陽紅)9호는 연구원 등 96명을 태우고 1일 장쑤성 정박지를 떠나 잠수 시험을 할 동태평양으로 향했다.

바닷속에 산다는 전설상의 용인 ´교룡´이라는 이름이 붙은 잠수정 자오룽호는 길이 8.2m, 폭 3m, 높이 3.4m, 무게 21t으로 승조원 3명과 장비 220㎏을 실은 채 최장 9시간 동안 해수면 밑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자우룽호 개발에는 중국대양협회, 중촨(中船)중공업그룹 등 1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자오룽호는 작년 5∼7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해저 3천759m까지 내려가 해저에 자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설치하기도 했다.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중국 5개 나라만이 3천m 이상 내려갈 수 있는 잠수정을 보유하고 있다.[베이징 = 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세계일반 · 8년 전

스트로스-칸 가택연금 해제…기소 유지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前)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일(현지시각) 가택 연금에서 풀려났다.
뉴욕주 대법원은 이날 스트로스-칸 전 총재의 보석 석방 전제 조건이었던 가택 연금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오버스 판사는 "사건 정황에 중대한 변화가 있고 피의자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위험이 상당히 줄었다"고 가택연금 해제 사유를 설명했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가택 연금이 해제됐지만 여권은 계속 압류된 상태이며 미국을 떠나 해외로 출국할 수도 없다.

법원의 가택 연금 해제는 법의학적 증거를 근거로 스트로스-칸 전 총재를 기소했던 검찰이 피해 여성의 진술에 대한 신빙성이 의심된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하지만, 그에 대한 기소를 취하하지 않았고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밝혀낼 때까지 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체포 후 수 주 동안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값비싼 가택연금 생활을 해왔다.

올해 32세인 호텔 여종업원은 스트로스-칸 전 총재가 지난 5월 호텔방에서 스타킹을 벗기려 하고 오럴섹스를 강요했다며 그를 고소했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의 윌리엄 테일러 변호사는 "크게 한숨 돌리게 됐다"며 이번 사건은 "사람들이 심각한 범죄행위로 기소되고 법의 심판에 몰리는 일이 얼마나 쉬운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테일러 변호사는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사람들, 특히 언론매체가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이날 아침 짙은 회색 양복차림으로 렉서스 SUV 차량을 타고 법정에 도착했으며, 자신있는 걸음걸이로 흰색 재킷을 입은 언론인 출신 부인 앤 싱클레어와 나란히 법정에 들어섰다.

심문이 끝난 뒤 그는 팔을 아내의 어깨 위에 얹은 채 미소를 띠며 느린 걸음으로 법정을 걸어나왔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아직 여권을 압류당한 상태여서 미국을 떠날 수 없다. 그의 또다른 변호사인 벤저민 브라프만은 스트로스-칸 전 총재가 미국 내에서는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피해여성이 스트로스-칸 전 총재로부터 성적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간에 보여준 몇가지 행동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경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다고 수사 관계자가 밝혔다.

스트로스-칸 총재에 대한 다음 재판은 18일 열린다.[뉴욕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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