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 올해도 LNG선·VLCC '쌍끌이' 기대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등 고부가가치선에서 두각을 보인 국내 조선사들이 올해도 '쌍끌이' 수주를 이어갈 전망이다.지난해 미·중 분쟁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발주가 40% 가까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조선사들은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들을 대거 수주하며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들을 따돌리고 수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LNG운반선은 약 91척, VLCC는 약 62척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약 2배 규모다.국내 조선사들은 지난해 대형 L…
'3파전' 폴더블폰 2막…삼성-화웨이 ‘후속작’ 대결에 모토로라 가세
지난해부터 시작된 폴더블(Foldable·접히는) 폰 전쟁의 2막이 올랐다. 내달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 후속작을 잇달아 공개하며 2차전을 예고한 가운데 옛 감성으로 승부수를 띄운 모토로라까지 가세해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개최하고 올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와 함께 차기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가칭)’을 공개할 전망이다.갤럭시Z 플립은 위아래로 …
공매도 비중 뚝…코스피 상승랠리 '수급 청신호'
중동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최근 중동발 긴장 완화와 미중 무역협상 등 대외적 악재 이슈가 소강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공매도 비중이 최저치로 낮아지면서 상승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공매도 비중은 8.53%를 기록했는데 작년말 기준으로 보면 4.86%로 반토막 가까이 떨어졌다. 이달 공매도 비중이 5.40%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
삼성증권 영업재개 1년···증권사 목표가 20% 뛴 이유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금융 규제와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금융투자업계의 관련 사업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경영을 해온 증권사들에게 유리한 판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은 국내 초대형IB 중 부동산금융 사업에 가장 덜 적극적이었던 회사다. 그러나 올해 타 증권사들의 규제 압박 가능성이 커지면서 아직 성장 여력을 아껴둔 삼성증권에게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그동안 초대형 IB를 중심으로 외형을 빠르게 키운 가운데 급성장에 대한 위험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정부는 최근 100…
카드사에 부는 로봇 바람…디지털 혁신-비용절감 ‘일석이조’
카드업계에 '로봇 바람'이 빠르게 불고 있다.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넘어 고도화된 작업까지도 RPA(로봇기반업무자동화)를 통해 더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비용 절감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조직개편 당시 RPA 부서를 신설하고 업무 자동화에 박차를 가해 온 신한카드는 현재 총 56개에 이르는 업무에 RPA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신한카드 내에서 로봇이 처리하는 업무는 외화 송금 전문 처리, 퇴직연금 지급 등록 …
생보업계 미운 오리 전락한 변액보험…민원 '사상 최대'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변액보험에 대한 소비자 민원 규모가 사상 최다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 상품들에 대한 가입자들의 불만이 전반적으로 사그라지는 와중, 변액보험은 고객보다 보험사를 위한 상품이란 인식이 퍼지면서 유독 반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에 고질적 병폐로 꼽히는 불완전판매도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한 때 소비자와 보험사에 모두 이익을 안기며 생보업계의 백조가 될 것으로 보였던 변액보험은 기대와 달리 미운 오리로 전락하는 모습이다.1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들어 3분기까지 변…
'번데기 노점'까지 뜬 박지원 출판기념회…호남 세몰이 본격화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의 정치인생 첫 번째 출판기념회가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박 의원은 4·15 총선을 앞두고 호남 중심의 제3지대 통합을 위한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의 관심은 박 의원의 4선 여부에 쏠렸다.박 의원은 지난 2018년 별세한 아내를 향한 회고록 성격의 저서 '미처 말하지 못한 사랑의 말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출판기념회에서 가족과 목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아내를 향해 "평생 두 번 함께 휴가를 가봤다. 그 외에는 김대중 대통령과 …
청와대까지 언급한 개헌 가능성…'장기집권' 포석인가
집권세력이 간헐적으로 언급해온 '총선 이후 개헌론'이 청와대 참모진 입에서도 흘러나와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일각에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다당제 출현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범여권이 '개헌 가능선(200석·전체의석 3분의 2)'을 확보해 내각제 요소를 도입한 뒤 연정을 통한 장기집권을 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5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협치 내각 구성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 중심제의 정부이기 때문에 협치라는 것이 아직은 연정으로 갈 수는 없다"…
[기자의 눈] 알량한 욕심 버리고 내려놓지 않으면 보수에 '승리'란 없다
4·15 총선 D-DAY가 90일 안쪽으로 접어들었다. 비교적 단일대오를 형성해 온 범여권에 비해 사분오열 돼 있었던 보수진영도 우여곡절 끝에 통합의 길로 첫발을 디뎠다.논의를 위해 부여된 시간은 넉넉하게 잡아도 한 달여 정도다. 신속하면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제반세력 하나하나의 책임이 막중하다.우려되는 점은 벌써부터 어깃장을 놓는 '입'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막을 살펴보면 각 세력이 주창해 온 기득권·가치관에서의 본질적 차이에서 기인한 문제들이 대부분이다.이들이 그토록 외쳤던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범여권의…
'한반도를 들었다놨다' 北핵합의 좌초 8번…깊어진 '불신의 늪'
그동안 북미가 핵 합의를 도출한 듯 했다가 다시 핵위기가 고조되는 패턴이 7차례 반복된 가운데, 올해도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전봉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직무대리)은 '북핵위기의 데자뷰와 핵협상 악순환 차단 전략' 정세 보고서에서 북핵 협상은 지난 30여년 동안 '북한의 도발 - 전쟁위기 발생 - 북미협상과 핵합의 - 핵합의 불이행과 붕괴 - 북한의 도발 반복'의 악순환 패턴을 반복해왔다고 분석했다.그동안 한반도는 전쟁·북핵 위기가 고조되는 사태를 여러 차례 겪었지만 극적으로 북한과 협상이 개시됐고 비핵화 …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재판 노쇼' 제2의 권경애 막으려면…중징계가 가장 확실한 방지책" [법조계에 물어보니 392]
법조계 "'전자 소송 시스템'도 일반인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될 필요 있어""의뢰인도 변호사에게 사건 위임하더라도…꾸준히 소통하고 사건 팔로우업 해야""사전 동의 없는 재판 불출석 금지 넣은 변호사법 개정안, 보여주기식 입법""권경애, 재판 불출석으로 사건에 큰 영향 미쳐…손해배상소송 패소 가능성 높아"
"광주 실종 여중생에 빌라 제공男…정당 사유 없다면 실종아동법 처벌" [법조계에 물어보니 391]
"수사중에 '채상병 특검' 강행, 거대 야당 근육 자랑하나…정쟁 도구 전락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0]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류희림 "정상적인 공영방송, 자신들 보도가 오보로 드러난다면 관련 판결도 보도해야 해야""MBC, 장진성 관련 판결 보도 안 해…사과 두루뭉실하고 관련영상 홈페이지에 아직 있어"윤성옥 "장진성, 성추행으로 징역형 받은점 고려해야…사과 방식까지 방심위가 관여 못 해"
방심위, MBC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과징금 3000만원 의결 [미디어 브리핑]
언중위 "자살 보도 제목에 '극단적 선택' 시정 권고…모방 자살 위험"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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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무회의서 '총선 입장' 비공개 표명… 반성문? 변명문?
美,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9조원 지원…역대 3번째 규모
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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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참패, 선전선동에 무능했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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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15)
(2024-04-0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19)
(2024-04-12)
코스피, 중동 불안에 롤러코스터...2590대 턱걸이 마감
코스피지수가 이스라엘의 보복공격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론에 3% 넘게 떨어진 뒤 낙폭을 다소 줄이며 1%대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에 지수가 장중 2550선까지 밀린 뒤 오후 들어 다시 2590선을 회복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졌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4포인트(1.63%) 내린 2591.86에 장을 마감했다.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4.01포인트(1.29%) 하락한 2600.69에 개장해 하루 만에 재차 2600선을 밑돌았다. 지수는 한때 3.08% 내린 2553.55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코스피·코스닥 ‘출렁’...3%대 급락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공격을 감행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론까지 고개를 들면서 코스피·코스닥이 3% 내외의 급락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가 2550선까지 주저앉은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1390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시장 전반이 출렁이는 양상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77포인트(2.32%) 내린 2577.93을 기록하고 있다.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4.01포인트(1.29%) 하락한 2600.69에 개장해 하루 만에 재차 2600선을 밑돌았다. 이후 한때 3.08% 내린 2…
코스피, 美금리 인상론에 2600선 붕괴...삼전 2%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코스피가 하루 만에 2600선이 붕괴됐다.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도 연일 치솟으면서 증시의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2% 넘게 하락하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97포인트(1.62%) 내린 2592.73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4.01포인트(1.29%) 하락한 2600.69에 개장해 하루 만에 재차 26…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 만에 오름폭 확대
서울 전셋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지난 12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원구(0.05%)는 금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중저가 밀집지역 내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전세 선호가 높아 매물이 귀해짐에 따라 전셋값 상승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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