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20.02.19 15:54
'기생충' 봉준호 "씁쓸한 빈부격차, 정면돌파 하고 싶었다"
"꿈 같은 시간이었습니다."아카데미 4관광을 휩쓸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기생충' 팀이 국내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혔다.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봉준호 감독은 "영화가 긴 생명력을 갖고 세계 이곳저곳 다니다 마침에 한국에 와서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수상보다는 영화 자체로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봉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 출연 배우들과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