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PF 리스크가 바꾼 증권가...높아진 지점 PB 위상
증권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줄이고 자산관리(WM) 부문을 확대하면서 지점 프라이빗뱅커(PB)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의 영업 전략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PB 인력을 육성하고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PB 채용 규모를 늘리거나 관련 조직·제도를 개편하는 등 PB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이는 주요 수익원이었던 부동산 및 기업금융(IB) 사업의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WM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액 자산가들을 겨냥한 리테일 사업이…
[인터뷰] '尹의 복심' 이원모…"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정부 원팀으로 '예산폭탄' 실현"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경기 '용인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비리와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 등 굵직한 수사를 담당하며 검찰들 사이에선 소위 '똑 부러지는 녀석'이란 평가를 받던 인물이다.특히 한 번 일에 빠지면 잠도 안 자는 성미에 응급실 직행만 수 차례였다고 한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 당시 추미애·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검찰 죽이기', 이로 인해 '무능한 상사'의 부임으로 정치…
[인터뷰] 김경진 "윤 대통령의 진심 어린 눈물과 공감 필요한 시점"
4·10총선 국민의힘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하는 '친윤(친윤석열)' 김경진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총선을 보름 앞두고 국민의힘이 100석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대통령에게 충언(忠言)을 한 것이다.김경진 후보는 27일 서울 동대문 답십리동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데일리안과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진심 어린 눈물과 공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김 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총선 판세가 녹록지 않은 원인에 대해 "대통령 국정 소통 역량의 부재 그리고 대통령이 국민에게…
[인터뷰] 김수민 "누구보다 강한 공감대…청주청원 '비난' 아닌 '비전' 제시하는 후보 필요"
"사람이 가진 가능성을 보고, 그 사람을 통해 우리 지역의 숨겨진 기회의 자본을 더 극대화 시키는 것에 관심이 많은 유권자들에게는 '비난' 말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합니다. 그 지점에서는 상대방과 견주었을 때 많은 준비가 된 후보입니다."27일 만난 충북에서 유일한 여성 총선 후보 김수민 국민의힘 청주청원 후보는 누구보다 시민들과 강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그 어느 정치인들도 민생 부분에선 직접 육아를 하는 30대 '워킹맘' 김 후보보다 현실 감각이 뛰어나진 못할 것이란 자부심에서…
[인터뷰] '의왕과천' 이소영 "힘있는 재선 있어야 지역발전…동력 되고파"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의왕과천 지역구 총선의 최대 변수 중 하나가 달라진 유권자 지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의왕시는 백운 밸리와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타 지역에서 많은 사람이 들어왔다. 과천시도 아파트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조성으로 유권자가 늘어난 가운데 '절대다수'였던 의왕과 과천의 균형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선 5.4%p, 7300여 표로 당락이 엇갈렸던 만큼 여야가 표심 단속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이 가운데 '서울-양평고속도로 일타강사'로 꼽히는 이소영 의왕과천 더불어민주당…
[르포] 땀 흘려 키워낸 금쪽이, 마트에선 금사과인데 농장은 ‘씁쓸’
“지금 꽃눈이 움직이기 시작해. 자 봐봐 파란 거 보이지. 이게 조금 있으면 열리기 시작할 거야. 작년보단 많이 달려서 다행이지.” 봄 시작을 알리는 춘분(20일)이 막 지난 25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에서 33년째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노진수씨가 사과나무 가지를 조심스레 만지며 ‘희망’을 이야기했다.백두대간을 낀 농가 고지는 약 350m. 8000평 가까이 되는 농가는 탁 트여 아랫동네보다 시원한 바람이 와닿았다. 노씨는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감홍’과 ‘부사(후지)’ 등을 재배하고 있다. 그는 명품 사과의 고장이란 명…
개인사업자대출119 지원 2조4090억…우리은행 종합 1위
은행권이 지난해 개인사업대출119 제도를 통해 지원한 금액이 2조원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대출119로 상환부담이 경감된 대출금액은 2조4093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37.3% 증가한 규모다. 지원건수는 2만7278건으로 56.5%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은행권이 시행중인 개인사업자대출119는 만기시점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연체중(3개월 이내)인 개인사업자에게 만기연장, 이자감면 등을 지원해 상환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다.일시적 유동성 부족 등으로 연체우려가 있는 한계 개인사업자…
카드사 자본 확충 '속도전'…신종자본증권 발행 '러시'
카드사들이 외부 자금 수혈을 통한 자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드사들은 통상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나 기업어음(CP) 등으로 자금을 조달해 왔지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 비용이 불어나자 이제는 신종자본증권에도 적극적으로 손을 대는 모습이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처음으로 공모 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 2023년 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약 16.6%, 레버리지배율은 약 6.0배로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 흡수능력과 자본 건전성을 강…
충당금 작년만 4조 쌓았는데…홍콩 ELS로 은행들 또 2조 '폭탄'
국내 4대 은행이 대출 부실에 대비해 새로 쌓은 연간 충당금 규모가 한 해 동안에만 1조3000억원 가까이 불어나면서 지난해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와중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서 불거진 고객들의 투자 손실과 이에 따른 보상으로 최소 2조원에 달하는 충당금을 더 적립해야하는 처지가 됐다.고금리 충격파가 누적되면서 리스크 비용이 계속 확대되는 가운데 홍콩 H지수 ELS 사태까지 겹치면서 은행들은 대규모 충당금 폭탄에 직면하게 된 모습이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
잘 나가던 애플...주요 사업서 ‘적신호’
애플이 최근 겹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사전 예약 기간 큰 기대를 모았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는 반품 행렬이 이어졌고, 아이폰은 작년부터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애플은 연내 중국 시장에 현지화한 비전 프로를 출시해 북미 지역에서의 실적을 만회한다. 또 인공지능(AI)폰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구글 AI ‘제미나이’의 아이폰 탑재를 시도한다.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지난달 아이폰 중국 출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줄어들었다. 1월 출하량은 작년 동기 대비 39% 감…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사직'…국민 61.5% "공감 못해" [데일리안 여론조사]
여야 공천·당대표 '총선지휘 평가' 오차범위내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
"식용견-반려견, 날 때부터 구별되는 것 아냐…헌법소원, 인용 가능성 낮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5]
대한육견협회, '개 식용 금지법' 위헌이라며 헌법소원 청구…법조계 "재산권 제한, 문제 안 돼" "육협, '직업 선택 자유 침탈됐다'라고 주장하지만…위헌 결정 난 사례 거의 없어""특별법 유예기간 3년인 만큼…2027년부터 식용 목적으로 개 도살하면 처벌받을 것""헌법재판소 평균 사건 처리기간 보통 2년 가량 소요…빠른 심리? 쉽지 않을 것"
"미국 사법당국도 기소 권도형…한국서 형기 마치면 美법정 설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4]
"권순일, 이재명 재판서 결정적 역할…재판거래 의혹도 수사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73]
MBC 제3노조 "'스트레이트' 폐지하고 관련자 문책하라" [미디어 브리핑]
MBC 노동조합(제3노조), 27일 성명 발표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에 '의견진술' [미디어 브리핑]
EBS 유시춘 이사장 해임 청문회, 방통위서 열려…柳 "법적 대응" [미디어 브리핑]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다가구주택 땅 35평, 11억8000만원에 구입…현 시가 28~30억원22세로 공군에서 병장으로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땅 증여…증여세도 대납공영운 "자식에게 집 한 채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이준석 "자식 20대 나이에 빚없는 30억 건물주 만들어 주는게 공영운의 2030 의미인가"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다시 흐르는 '조국의 강'…20대 "우리는 너무 싫어요" [뉴스속인물]
시사만평 더보기
총선 D-13, 여야 공식 선거운동 시작
범야권 '절대의석' 200석?…민생은 날아가고 탄핵·특검만 판 치겠네
여야, 대책 없이 쏟아지는 '퍼주기 공약'…후유증 겁나네
한동훈 의정갈등 중재하나…솔로몬 해법 나오려나?
이기선 칼럼
제22대 국회, 서슬퍼런 복수 정치만 보이는 최악 될 듯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정부의 ‘유연한 대응’에 기고만장한 의사들
조남대의 은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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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수 칼럼
“중국에 셰셰만 하자”라니... 이재명의 ‘저급한 외교관’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헐값 공습 퍼붓는 중국 기업들을 막아라
[코인뉴스] 네오핀, 한 달 만에 TVL 1000만 달러↑…"멀티체인 확장 전략 통해"
네오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이더리움 호환 자산의 예치총액(TVL)이 한 달 만에 1174만 달러(약 156억원) 증가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 공략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TVL은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규모와 성장성 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탈중앙 크립토 뱅크 네오핀은 27일 클레이튼과 핀시아 생태계의 통합안이 발표된 지난 1월16일 기준 TVL이 2355만 달러(약 314억원)에서 2월25일3529만 달러(약 470억원)로 1000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TVL 성장 …
[코인뉴스] 네오핀, 클레이튼과 핀시아 합병 기념 1만弗 규모 이벤트
[코인뉴스] 마브렉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 상장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3-25)
(2024-03-1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3-28)
(2024-03-21)
코스피, 기관 매도에 2740대 후퇴...삼전 종가 ‘8만전자’ 달성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2740대로 내려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2년3개월여 만에 종가 8만원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장을 마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갔지만 내림세로 돌아섰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37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565억원, 개인은 58…
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2755.11 마감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마쳤다.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07%) 내린 2755.1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2.09포인트(0.44%) 내린 2745.0으로 출발해 장중 2755선을 오갔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3499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0억원, 1398억원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2.60%)와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97%), 현대차(1.46%), 삼성SDI(1.59%)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3…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사흘만 반등…2750대 회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매수세에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한때 8만전자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해석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2포인트(0.71%) 상승한 2757.09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69%) 오른 2756.42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25억원, 481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86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
“전셋값 계속 오르네”…갭투자 ‘꿈틀’
봄 이사철과 수급불균형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를 레버리지로 활용한 갭투자가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전세 매물량과 입주물량, 월세 추이 등 여러 지표들이 전세가격 상승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여기에 스트레스DSR 도입 등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대출한도가 줄어든 수요자들이 금융권 대출을 우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세를 활용하면서 알짜 매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매매가격 상승세 여부는 선행지표인 전세시장의 상승세 유지에 따라 연동될 전망이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2개월 만에 하락
8주간 보합세(0.00%)를 유지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1월 12일(-0.01%) 이후 2개월 만에 하락했다. 도봉, 송파구는 대단지 중소형면적대 위주로 하향 조정됐고 양천, 노원구 등은 정비사업 예정단지 위주로 떨어졌다.매매와 달리 전세가격은 3주 연속 오르며 0.01~0.02% 수준의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셋값 상승지역과 하락지역 간의 변동률 격차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짐에 따라 자치구별 누적 전세 매물량과 선호단지에 따른 가격 혼조세가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
수요 몰린 전세시장…매매시장은 관망세
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DSR 시행과 함께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흐름을 나타내면서 수요층 매수 움직임이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이에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임대차시장 위주로만 가격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실제 변동률 상에서 최근 2~3개월 연속 하락세인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과 달리 전세가격은 5~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달 기준 25개구 중 19곳에서 가격이 올랐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보합(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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