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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환자 9일 연속 두자릿수…대구 52일 만에 환자 0명


입력 2020.04.10 11:19 수정 2020.04.10 12:22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신규환자 10명 중 8명 지역사회 감염

신규환자 과반 수도권…1명 제외한 전원 지역사회 감염

술집·유흥업소발 환자 발생 영향

의료진들이 공중전화 박스 형태의 코로나19 진료 부스를 이용해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의료진들이 공중전화 박스 형태의 코로나19 진료 부스를 이용해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환자가 9일 연속 두자릿수 증가폭을 보였다. 신규환자 10명 중 8명은 지역사회 감염사례로 파악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27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누적환자는 1만450명이 됐다.


신규환자의 55.5%(15명)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최근 수도권 신규환자 대부분이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지만, 이날은 경기 지역 1명의 환자를 제외하곤 모두 지역사회 발생 환자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에서 술집‧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 감염이 잇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 밖의 신규환자 12명은 △경북 7명 △검역 4명 △부산 1명 등의 순이었다.


전국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인 대구에선 지역 내 첫 환자 발생 52일 만에 신규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208명으로 집계됐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인원은 144명 증가해 7117명으로 파악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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