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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오늘부터 이틀간 21대 총선 사전투표 실시


입력 2020.04.10 03:30 수정 2020.04.10 03:27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10‧1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가능…신분증 지참해야

고열 및 호흡기 증상자는 별도 장소에서 투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부산 연제구청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연산2동 사전투표소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부산 연제구청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연산2동 사전투표소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10일~11일 이틀에 걸쳐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전체 사전투표소 중 8곳은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머무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설치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전투표 안내문'을 지난 8일 공개했다. 해당 안내문에 따르면,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단 투표를 위해선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서 사전투표를 하는 경우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하려는 사전투표소가 선거구 안 또는 밖에 있는지는 투표소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선관위는 유권자의 안심투표를 위해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방역 작업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역 작업은 사전투표 전날인 9일과 사전투표 1일차인 10일 투표 마감 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는 코로나19 증상 체크 과정을 거쳐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투표소 입구에는 발열체크 전담인력이 배치돼 비접촉식 체온계로 유권자에 대한 발열체크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유권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해당 유권자가 사용한 임시기표소는 즉시 소독되고 환기 작업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체온 및 호흡기에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은 유권자는 비치된 손 소독제로 손 소독을 한 뒤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가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4·15 총선 투표참여 국민 행동수칙'에 따라 모든 유권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를 찾아야 하고 △투표소에서 대화를 자제해야 하며 △1m 이상 거리 두기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선관위는 투표사무원의 질서유지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선거방송·선관위 유튜브·포털사이트 통해 투·개표 생중계


중앙선관위는 21대 총선 사전투표와 선거 당일 투·개표 과정을 '한국선거방송'을 통해 생중계할 방침이다.


한국선거방송은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확한 선거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중앙선관위가 24시간 운영 중인 선거전문 방송 채널이다.


한국선거방송 투·개표 생중계는 올레TV(채널 273번)와 티브로드(채널 205번)에서 방송된다. 그밖에도 △한국선거방송 홈페이지 △중앙선관위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다음카카오 등 포털 사이트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21대 총선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갈무리 21대 총선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갈무리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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