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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양효진, 생애 첫 V리그 남녀부 정규리그 MVP


입력 2020.04.09 15:43 수정 2020.04.09 15:5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삼성화재 정성규와 흥국생명 박현주는 신인상

나경복과 양효진. ⓒ 우리카드/현대건설 나경복과 양효진. ⓒ 우리카드/현대건설

우리카드 나경복과 현대건설 양효진이 V리그 최고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2019-20시즌 V리그 팀·개인상 전달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나경복은 기자단 투표 30표 중 18표를 얻어 10표에 그친 안드레스 비예나(대한항공)를 따돌리고 남자부 MVP에 선정됐다.


4년 전 신인왕에 올랐던 나경복은 올 시즌 우리카드의 에이스로 등극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우리카드 선수가 정규리그 MVP에 오른 것은 나경복이 사상 최초다.


여자부에서는 센터 양효진이 24표를 얻어 3표씩을 얻은 이다영(현대건설)와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이탈리아)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MVP의 영예를 안았다. 양효진 역시 정규리그 MVP 수상은 처음이다.


한편,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은 정성규(삼성화재)와 박현주(흥국생명)가 차지했다.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신영철(우리카드)과 이도희(현대건설) 감독은 나란히 남녀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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