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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54위 올라


입력 2020.04.06 08:47 수정 2020.04.06 08:4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신작 흥행으로 전년比 6계단 올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 전경.ⓒ넷마블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 전경.ⓒ넷마블


넷마블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체 산업에서는 전년 대비 6계단 오른 5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는 브랜드스탁 회원 17만명이 참여했다. 이 중 넷마블은 BSTI 총 844점(1,000점 만점)을 얻었다. 브랜드주가지수는 608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36점(300점 만점)을 받았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가 침체함에 따라 상당수 브랜드의 가치가 하향 평준화됐지만, 넷마블은 역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올 1분기에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A3: 스틸얼라이브’ 등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하면서 주요 앱마켓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넷마블은 지난달 3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글로벌 170여개국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출시 한달 만에 빅마켓 중 하나인 북미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프랑스·대만·홍콩 등에서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달 12일 국내시장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는 일주일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매출 순위 2위와 3위에 올랐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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