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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화 스태프 1명 추가 확진 '연예계 비상'


입력 2020.04.04 16:16 수정 2020.04.04 16:16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에버글로우. ⓒ 뉴시스 에버글로우. ⓒ 뉴시스

그룹 에버글로우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추가 확진자가 나와 연예계가 비상에 걸렸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오후 "당사 스태프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스태프는 앞서 확진된 스태프와 업무상 가장 밀접하게 접촉했다"며 "지난달 27일 함께 식사를 했으며, 3일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날 위에화 소속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방역 확진을 받은 스태프 2명의 동선을 파악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으며, 에버글로우 멤버가 출연 중인 SBS MTV '더쇼'는 다음 주 결방을 결정했다. 또 출연자와 관계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위에화 측은 "정부 빛 관련 기관의 지침을 준수하고 최대한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확진을 받은 스태프와 함께 한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안전을 위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잇따르는 확진 소식에 연예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예계의 확진 소식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예계는 방송 간 출연자가 겹치거나, 한 스태프가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언제든 연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앙상블 배우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공연계 또한 코로나19 광풍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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