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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비아냥’ FC 서울 이인규 결국 사과


입력 2020.04.03 22:40 수정 2020.04.03 22:4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이인규. ⓒ FC 서울 이인규. ⓒ FC 서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아냥거렸던 FC 서울의 이인규(20)가 사과했다.


이인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한 행동에 대해 진심을 다해 반성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온 국민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을 받고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의 생각 없고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을 안겨 드린 점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생각과 행동이었다”면서 “생각이 너무나 짧았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위치에 있는 점을 망각했다. 모범을 보이고 더 주의를 했어야 함에도 감사함을 잊고 철없이 행동했다”고 뉘우쳤다.


이인규는 그러면서 “앞으로 다시는 실망시키는 일 없도록 신중한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자중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인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카페 예쁜 곳 추천 좀 해달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한 네티즌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해달라’고 답하자 “아니 돌아다닐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이 “돌아다니지 마, 그러다 다친다”고 답하자 그는 “응 싫어”라고 답해 논란을 야기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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