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KCC, 소외계층 위해 사랑의 성금 1000만원 기탁


입력 2020.04.03 10:39 수정 2020.04.03 10:39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사진 왼쪽부터) 창신동쪽방상담소 김희현 실장, 이도희 소장, KCC 김상준 부장, 김우중 차장ⓒ (사진 왼쪽부터) 창신동쪽방상담소 김희현 실장, 이도희 소장, KCC 김상준 부장, 김우중 차장ⓒ

KCC는 소외계층을 돕고자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립 창신동쪽방상담소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구립 본마을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각각 성금 500만원씩을 전달했다. 성금은 KCC 임직원을 대표해 김상준 KCC 총무팀장이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사내 커피 머신 앞에 놓인 모금함에 임직원들이 한해 동안 십시일반 적립해 마련했다. 커피를 마실 때마다 저마다 자발적으로 적립한 것이 1000만원 규모로 커진 것이다.이 성금으로 창신동쪽방상담소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바라보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면서 "기부 문화 확산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며 에너지 및 아동 복지 실현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을 전달받은 창신동쪽방상담소는 1평 남짓한 공간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거주민들에게 상담과 의료, 목욕, 세탁 등의 지원 사업을 벌이는 곳이다. 서초구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위탁 운영 중인 본마을데이케어센터는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노인들을 돕고 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박유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