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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환자 1만명 육박…해외 유입‧병원 집단감염 영향


입력 2020.04.02 11:12 수정 2020.04.02 11:12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신규환자 89명…수도권 35명‧대구 21명

사망자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69명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환자가 1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89명 늘어난 9976명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신규환자가 해외 유입 사례와 병원 집단감염 사례로 파악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대구 지역 환자가 연일 두자릿수로 늘고 있다.


앞서 신규환자 과반이 발생했던 수도권에선 35명의 환자가 새롭게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 70%가량이 수도권에 거주지를 갖고 있어 해외 유입 사례가 지속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론 △경기 17명 △서울 14명 △인천 4명 등의 순이었다.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연이어 확인된 대구에선 2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18명으로 집계됐다.


그밖의 신규환자 15명은 △경남 6명 △충남 2명 △전남 2명 △경북 2명 △광주 1명 △강원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69명으로 집계됐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인원은 261명 증가한 5828명으로 조사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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