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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작년 연봉 1위는...‘라임사태 구속’ 전직 임원


입력 2020.03.30 19:55 수정 2020.03.30 19:55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신한금융투자 사옥ⓒ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사옥ⓒ신한금융투자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구속된 신한금융투자의 전 임원이 작년 15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병철 전 대표이사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 모 PBS본부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상여 11억2600만원을 포함해 15억4100만원을 받았다. 김병철 전 대표이사의 작년 연봉(6억8400만원)보다도 많으며 지난해 신한금융투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상여가 11억2600만원에 달했고 급여는 3억5800만원이었다. 그 외 퇴직소득 4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신한금융투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성과급은 소속 부서의 공헌 이익과 회사 내 기여도 등을 반영해 산출된다.


앞서 임 전 본부장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펀드의 부실을 알리지 않고 판매를 계속한 혐의로 지난 27일 구속됐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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