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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험한 디발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입력 2020.03.28 16:45 수정 2020.03.28 16:4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유벤투스 공식 트위터 통해 근황 알려

파울로 디발라. ⓒ 뉴시스 파울로 디발라. ⓒ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을 받고 회복 중인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근황을 전했다.


디발라는 27일(현지시각) 유벤투스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근황과 회복세를 전했다.


디발라는 지난 21일 여자친구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디발라가 경험한 초기 증상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었다.


그는 “증상이 심할 때도 훈련을 시도해봤으나 쉽게 불편함을 느꼈고, 숨을 제대로 들이 마시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며 “5분만 지나도 피곤하고, 몸이 무거운 게 느껴졌다. 근육이 아파서 멈춰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발라는 “며칠간 증상이 무척 심했는데, 이제 상태가 훨씬 좋아져 괜찮다”며 “증상도 없고 잘 움직일 수 있어서 훈련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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