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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중공업, 정부 1조 수혈 기대감에 20%대 급등


입력 2020.03.27 09:39 수정 2020.03.27 09:3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두산중공업 로고ⓒ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로고ⓒ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국책은행으로부터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 받는다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27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20.40% 오른 3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산업은행·수출입은행과 1조원 규모의 차입신청 및 계약체결을 위한 이사회를 열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의 대주주인 두산은 두산중공업의 주식과 부동산(두산타워) 신탁수익권 등을 담보로 제공한다. 전체 담보는 대출금인 1조원을 넘는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고정비 절감을 위한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등 자구 노력을 이행했다”면서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금시장이 경색돼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책은행에 자금을 대출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출로 당초 계획한 재무구조 개선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대출금을 상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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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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