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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20 최신 기능, 갤S10·갤노트10에서도 사용하세요”


입력 2020.03.26 15:36 수정 2020.03.26 15:3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이달부터 신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순차 적용

‘싱글 테이크’ 기능 적용…파일 공유도 쉬워진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싱글 테이크’ 기능.ⓒ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싱글 테이크’ 기능.ⓒ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최신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에서도 선보인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은 이달부터 순차 진행되는 신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된다. 사용자는 ‘싱글 테이크’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과 확장된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싱글 테이크 ▲야간 모드 ▲마이 필터 ▲프로 동영상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이 업그레이드된다.


싱글 테이크는 사용자가 촬영하는 동안 초광각, 라이브 포커스, 타임랩스 등 다양한 렌즈와 기능이 작동해 여러 개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기능이다. 촬영 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최대 10개의 베스트 샷과 4개의 영상을 추천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프로 동영상’ 기능.ⓒ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프로 동영상’ 기능.ⓒ삼성전자

여기에 야간 하이퍼랩스가 추가되면서 자동차의 움직임을 빛줄기처럼 촬영한 수준의 사진과 동영상을 얻을 수 있다.


마이 필터를 활용해 특별한 색감의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 모드에서 마이 필터를 활성화하면 나타나는 ‘내 갤러리’에서 색감을 추출하고 싶은 이미지를 선택하면 된다. 한 번의 추출로 촬영할 때마다 필터 목록에서 저장해둔 색감을 바로 적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프로 동영상 기능은 감도(ISO)·셔터 속도·노출 정도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수준 높은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영상 촬영 중 카메라 전·후면을 바꿀 수도 있다.


업데이트로 한층 똑똑해진 갤러리를 활용하면 사진 정리가 더 편리해진다. 갤러리 상단 ‘클린뷰(Clean View)’ 버튼을 누르면 AI 기술을 적용해 동일한 피사체가 찍힌 이미지를 자동으로 모아서 정리해 준다. 사용자는 모인 이미지를 편하게 보며 가장 잘 나온 사진만 남길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퀵 크롭’ 기능.ⓒ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퀵 크롭’ 기능.ⓒ삼성전자

사진에서 손가락으로 줌인한 후 좌측 상단 코너에 있는 ‘퀵 크롭(Quick Crop)’을 누르면 화면에 표시된 이미지만큼 바로 자를 수 있다.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의 업데이트된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더 빨리 공유할 수 있다. ‘퀵 셰어(Quick Share)’ 기능으로 연락처에 있는 지인들 중 가까이 있는 사람을 확인해 더 많은 사람과 이미지와 동영상 등 대용량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기존에 연결돼 있던 블루투스 기능을 해지하지 않아도 옆에 있는 친구가 내 블루투스 스피커나 차량 오디오에 음악을 켤 수 있는 ‘뮤직 셰어(Music Share)’도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퀵 셰어’ 기능.ⓒ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퀵 셰어’ 기능.ⓒ삼성전자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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