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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한화家 장남 김동관…한화솔루션 사내이사 선임


입력 2020.03.24 11:29 수정 2020.03.24 11:30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한화 태양광 사업 이끈 김동관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5명도 신규선임…이사진 9명→11명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한화솔루션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한화솔루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사장이 한화솔루션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한화솔루션은 24일 오전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동관 환화솔루션 전략부문장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 부사장은 경영승계 1순위라 3세 경영에 신호탄이 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주도해오던 인물이다. 한화솔라원, 한화큐셀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CCO)를 역임한 뒤 올해부터는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와 한화케미칼이 합병해 만든 통합법인이다. 이 외 ㈜한화 전략부문장도 맡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주총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시마 사토시 일본 타마대 객원교수와 아만다부시 세인트어거스틴캐피탈파트너스 파트너, 서정호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 박지형 서울대 교수 등 5명을 선임했다. 이로써 이사진은 기존 9명(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에서 11명(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6명)으로 확대됐다.


이 외 안건으로는 보통주 200원, 우선주 250원을 배당키로 결정했으며,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와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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