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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 대구·경북 지역 소외계층에 마스크 지원


입력 2020.03.11 09:32 수정 2020.03.11 09:33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KF94 마스크를 대구·경북 지역 소외계층과 대중문화 종사자를 위해 긴급 지원한다. ⓒ 연제협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KF94 마스크를 대구·경북 지역 소외계층과 대중문화 종사자를 위해 긴급 지원한다. ⓒ 연제협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회장 임백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소외계층과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를 위해 황사방역용 KF94 마스크를 긴급 지원한다.


지난 1월 (주)네오인터네셔날(대표 김회상)은 '드림 콘서트'의 주최사인 연제협에 황사방역용 KF94 마스크 후원 의사를 밝혔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미세먼지를 대비해 올해 예정된 제26회 드림콘서트 현장에서 K-POP팬들과 대중문화산업 종사자 보호를 위해 무상 지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양사는 '드림 콘서트'에 지원하기로 한 마스크 물량을 공급이 시급한 대구·경북 지역 소외계층과 산업 특성상 대중과의 대면이 많은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들에게 긴급 지원키로 했다.


연제협 측은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민 대다수가 불안에 떨고 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이 대구 경북의 소외계층을 비롯해 대중문화 산업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연예제작자 협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산업 내의 피해를 정부와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대중문화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엔터기업들의 직접적인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사례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유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피해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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