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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13호골, 팀 승리 이끌고 부상 교체


입력 2020.03.06 09:11 수정 2020.03.06 09:1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오스트리아축구협회컵 준결승서 후반 5분 결승골

허벅지 통증으로 후반 38분 자진 교체 선언

황희찬. ⓒ 뉴시스 황희찬. ⓒ 뉴시스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팀 승리를 견인하고 경기 막판 부상으로 교체됐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LSKA 린츠와 2019-20 오스트리아축구협회컵 준결승에서 후반 5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잘츠부르크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3일 알타흐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시즌 13호골을 기록했다.


리그 1위를 다투는 강호 LSKA 린츠를 맞아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후반 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잘츠부르크의 역습 상황에서 다카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포를 기록했다.


하지만 선제골의 기쁨도 잠시, 황희찬은 후반 36분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으며 자진 교체를 요청했다.


결국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후반 38분 교체됐다. 다행히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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