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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박근혜 전격 옥중메시지 "기존 거대야당 중심으로 힘 합쳐달라", PK 40곳 공천 손도 못 댄 통합당, 왜? 등


입력 2020.03.04 20:57 수정 2020.03.04 20:5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낭독한 뒤 들어 보이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낭독한 뒤 들어 보이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근혜 전격 옥중메시지 "기존 거대야당 중심으로 힘 합쳐달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가 4·15 총선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를 전격 공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4일 오후 국회에서 공개된 옥중 메시지에서 중도보수대통합을 통해 탄생한 미래통합당을 가리켜 "보수의 외연 확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다.


▲PK 40곳 공천 손도 못 댄 통합당, 왜?


3일 4·15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공천을 단 한 곳도 결론짓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지역구 18곳 중 15곳, 울산 6곳 중 4곳, 경남 16곳 중 13곳의 후보를 확정지은 것과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은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안에는 다 끝내려고 한다. 최대한 빨리 서두르려고 하고 있다"고 했지만, 이 같은 시간 약속이 지켜질 지는 미지수다. 김 위원장은 3일 "아직 PK 지역 논의를 못 했다. 워낙 많이 밀려 있다"며 물리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공관위는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PK 지역 공천 면접을 실시했다.


▲'신천지 국면'에 文대통령 지지율 44.5% 횡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 속에서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코로나19 국면이 이른바 '신천지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3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긍정평가)은 44.5%로, 전주(45.2%) 대비 0.7%p 하락했다. 부정평가도 전주(51.2%)보다 0.6%p 내린 50.6%다.


▲[코로나19] 10초간 숨 참았을 때 괜찮으면 음성?…가짜뉴스 실체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전문가인 의사나 대학병원을 출처로 들어 그럴싸해 보이는 글이 퍼지고 있어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받은 정보를 공유한다’는 내용의 코로나19 관련 글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 측이 지목한 가짜뉴스는 ‘세브란스 전임 원장에게 받은 정보인데, 기침과 열증상으로 병원에 가면 폐의 50%는 이미 섬유증이 진행된 것’이라며 공포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미리보는 주총-증권] 실적 부진 CEO 연임 불투명·사외이사 이력 '각각'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증권사들은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요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달 임기가 끝나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라임 사태로 증권주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증권사들의 배당 규모도 화두로 떠올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 증권사 중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현직 증권사 CEO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 고원종 DB금융투자 사장 등이 있다. 대다수 증권사가 지난해 열악한 영업 환경 속에서도 호실적 달성에 성공하면서 연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금융당국 중징계 정면 돌파 나선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금융당국의 중징계 통보에도 연임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금융감독원에 이어 금융위원회까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손실 사태의 책임을 물어 손 회장의 연임을 막고 나섰지만, 우리금융은 손 회장에 대한 지지를 더욱 확고히 하면서 양측의 기 싸움은 절정을 향해 치닫는 형국이다. 손 회장이 소송을 불사하고 자리 지키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분간 금융당국과 우리금융 사이의 대립 구도는 계속될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손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 등을 포함한 금감원의 제재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금감원이 이 같은 결과를 열흘 이내에 금융사 측에 전달하면 징계는 즉시 효력이 발휘된다.


▲[코로나19] 6조원 넘게 베팅한 개미, 반대매매 공포에 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지난 한달간(2월 4~3월 3일) 6조원 넘게 순매수 행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증시 활황에서 빚을 내 주식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대규모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저점의 깊이를 알 수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 신용융자거래 규모가 10조원대에 육박하고 있어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또 트로트?…'트롯신이 떴다', 뭐가 다를까


트로트 프로그램 홍수 속에 또 하나의 트로트 예능이 출격한다.


4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인 SBS '트롯신이 떴다'는 트로트를 '해외 버스킹'과 합친 예능으로, 이미 베트남 현지 촬영을 마쳤다. 국내 유명 트로트 가수 남진,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진성, 장윤정이 모여 해외에서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는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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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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