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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착한 프랜차이즈’에 금리 0.3%P 인하”


입력 2020.03.04 15:13 수정 2020.03.04 15:27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맹점주, 현장 애로사항 전달

박 장관 “기업과 정부, 소상공인 합심해 어려움 극복”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해 0.3%포인트의 정책자금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서 '착한 프랜차이즈'와 가진 차담회에서 "총 3조1500억원의 규모의 자금 공급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착한 프랜차이즈‘가 전국에 45곳이 있으며 지원받는 가맹점은 6만3000개를 넘어섰고 지원에 동참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차료와 가맹 수수료는 가맹점이 가장 부담스러운 고정비용이지만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하기는 어려운 부분인데 ’착한 프랜차이즈‘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기업과 정부, 소상공인이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과 가맹점주들은 코로나19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강형준 명륜당 대표, 원종민 명륜당 가맹점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가맹점 522곳의 1개월 임차료 지원에 나선 ‘착한 프랜차이즈’ (주)명륜당 측에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주)명륜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맹점이 어려움을 겪자 지난 1월 ‘가맹점주협의회’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전체 가맹점 1개월 임차료 지원(총 23억원지원), 임시휴업 매장 지원(총 5억원)에 나섰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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