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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재개 후 일정 공개, PO는 축소 불가피


입력 2020.03.03 15:22 수정 2020.03.03 15:2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된다면 오는 29일 KBL이 재개된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된다면 오는 29일 KBL이 재개된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4주간 리그를 중단한 프로농구의 정규리그 종료 시점이 한 달 뒤로 미뤄진다.


KBL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 정규리그 재개 이후의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29일, 부산(부산KT-울산현대모비스)과 잠실(서울삼성-창원LG), 원주(원주DB-전주KCC), 인천(인천전자랜드-고양오리온)서 4경기가 시작되며 촘촘한 일정 속에 리그 일정이 펼쳐진다. 그리고 정규리그 종료는 4월 28일(5경기)이다.


앞서 KBL은 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정규리그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상황이 호전될 경우 각 구단들과 협의해 재개 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는 여지를 뒀다.


반면, 전국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상황이 3월 말까지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리그 재개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한편 KBL은 정규리그 경기(57경기)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는 방침이나, 플레이오프 일정은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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