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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씨, 유급휴가…넥슨·넷마블 재택근무 연장


입력 2020.03.02 16:58 수정 2020.03.02 16:5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확산 방지 ‘총력’…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경기도 분당 엔씨소프트 R&D센터 전경.ⓒ엔씨소프트 경기도 분당 엔씨소프트 R&D센터 전경.ⓒ엔씨소프트

게임업계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임직원 대상 유급 휴가와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사 유급 특별 휴무를 이달 6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엔씨는 당초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동안 전원 휴가를 계획했으나, 이번 주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자는 뜻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엔씨는 오는 9일부터 2주간 전사 재택근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부서별 인원의 50%씩 순환 근무하는 방식이다.


넥슨은 27일부터 시작한 재택근무를 6일까지 연장했다. 네오플·넥슨GT 등 자회사도 포함된다.


넷마블도 27일부터 시행 중인 재택근무 기간을 6일까지 연장한다. 향후 대응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정할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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