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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사장에 김인석…하나금융, 관계사 CEO 후보 추천


입력 2020.02.28 17:31 수정 2020.02.28 17:31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하나생명 신임사장에 김인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와 관계회사 경영관리위원회에서 하나생명·하나저축은행·하나자산신탁·하나펀드서비스·핀크 등 5개 관계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펀드서비스 신임 사장에는 오태균 전 하나은행 전무를 추천했다.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핀크에는 각각 오화경, 이창희, 권영탁 현 사장이 연임될 예정이다. 오는 3월 각 사별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절차를 마무리 한다.


하나생명 신임 사장으로 추천된 김인석 후보는 1963년생으로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통합 하나은행의 기업사업부장, 세종충북영업본부장, 대전세종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중앙영업2그룹 총괄 부행장 등을 지냈다.


하나금융 측은 "김인석 사장 후보는 30년 은행 경력을 바탕으로 방카슈랑스에 경쟁력을 지닌 하나생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하나펀드서비스 신임 사장으로 추천된 오태균 후보는 1961년생으로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잠실역 지점장, 비서실장, 노사협력부장, 통합 하나은행의 HR 본부장 및 전무, 영업지원그룹 전무 등을 거쳤다.


하나금융 측은 "오태균 사장 후보는 통합 하나은행의 영업 체계 조기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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