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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출신 레일리, MLB 시범경기서 1이닝 무실점


입력 2020.02.28 14:42 수정 2020.02.28 14:4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애리조나전 1이닝 무실점 2K

6년 만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레일리(사진 맨 오른쪽)가 6년 만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 뉴시스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레일리(사진 맨 오른쪽)가 6년 만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 뉴시스

지난해까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서 활약했던 브룩스 레일리(신시내티 레즈)가 6년 만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레일리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와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팀의 6번째 투수로 7회말 마운드에 오른 레일리는 첫 타자 도밍고 레이바를 1루 땅볼로 돌려 세운 뒤 파빈 스미스와 앤디 영을 연속해서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레일리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선 것은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이던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2009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레일리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안착하지 못하고 2015년 KBO리그 롯데와 계약했다.


그는 롯데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통산 152경기에 등판해 910.2이닝을 소화하며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올렸다.


지난해까지 에이스로 활약한 레일리는 시즌을 마친 뒤 롯데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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