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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농협, 전국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공급…서울·경기·인천 제외


입력 2020.02.28 08:38 수정 2020.02.28 08:3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 김병수 농협 하나로마트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수요가 늘어나며 매점매석 등의 행위로 가격이 치솟은 마스크와 관련해 '마스크 수급 안정 관련 긴급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 김병수 농협 하나로마트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수요가 늘어나며 매점매석 등의 행위로 가격이 치솟은 마스크와 관련해 '마스크 수급 안정 관련 긴급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농협중앙회는 최근 확산 추세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이하 코로나19) 대응 차원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로 농협 하나로마트가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의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공적물량 마스크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농촌 등의 마스크 구매 접근성이 낮은 점을 고려해 공적 확보된 마스크 중에서 약국과 의료기관 등에 공급되는 분량을 제외한 일일 55만장을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농협 하나로마트 1900개 매장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하나로마트에서 유통되는 마스크는 정부의 공적 판매계획에 따라 마진 없이 저렴하게 판매되며, 농촌 지역민들과 취약계층을 포함한 최대한 많은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방침에 따라 1인당 판매수량을 제한할 예정이다.


하나로마트는 공적물량의 빠른 판매를 위해 준비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확보 물량 판매를 시작하고, 업체 계약 등 추가적인 물량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공급현황과 마스크 배분결과 및 지역수급 상황 등에 따른 정부의 탄력적인 마스크 공급 방침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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