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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은평성모병원 확진자 12명...“서울 집단발병 사례 중 가장 커”

  • [데일리안] 입력 2020.02.27 18:28
  • 수정 2020.02.27 18:29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지난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가톨릭대학교은평성모병원에 내원객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뉴시스지난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가톨릭대학교은평성모병원에 내원객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뉴시스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지 5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은평성모병원을 서울에서 가장 큰 집단발병 사례로 지목하고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27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전날 은평구에서 은평성모병원 입원 환자 일가족 3명과 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6∼14일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던 83세 여성, 그의 배우자인 85세 남성, 이들의 며느리로 시어머니를 간호했던 47세 여성, 요양 보호사로 매일 이 가족의 집을 방문했던 66세 여성이다.


이 가족 중 47세 여성은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직원으로 25일 증상을 느끼자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 입원 환자였던 83세 여성은 퇴원 약 일주일 후인 20일부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배우자도 23일부터 오한,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전날 양천구에서 발생한 26세 여성 확진자도 지난 10일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월3동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20일 처음 증상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은평성모병원 입원 환자 3명, 환자 가족 2명, 이송요원 1명, 간병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12명을 거주지로 보면, 은평구 6명, 강동구 2명, 종로구 2명, 서대문구 1명, 양천구 1명이다.


의료진과 입원 환자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진행 중인 상황으로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은평성모병원을 서울 최대 집단발병 사례로 보고 계속 추적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확진자들의 접촉자 700여명을 전원 격리 조치하고 환자와 간병인 등 614명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코호트 격리는 아직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코호트 격리란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것을 뜻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원내 확진은 최초 환자를 빼놓고는 2명이 나왔고 대부분 병원 바깥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코호트 격리를 할 만큼 병원 안에 감염이 만연한 상태는 아니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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