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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도, 과천 신천지 예배 참석자 중 215명 유증상자 확인

  • [데일리안] 입력 2020.02.27 17:25
  • 수정 2020.02.27 17:25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과천 신천지 숙소에 거주하던 남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7일 오후 경기 과천시 신천지 숙소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해당 숙소는 과천 신천지 숙소에 거주하던 남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7일 오후 경기 과천시 신천지 숙소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해당 숙소는 '코호트 격리(집단 격리)'했다고 과천시가 밝혔다.ⓒ뉴시스

경기도는 도내 신천지예수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유증상자 215명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도내 신천지 신도 3만3582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으며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 예배에 참석한 9930명 중 경기도 거주자 4890명에 대해 우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 가운데 증상이 있는 사람 215명을 확인했다. 이는 조사 대상의 약 4.4% 수준이다. 전체 참석자 가운데 나머지는 서울 4876명, 기타 지역 169명 등이다.


경기도는 이들 유증상자 전원에게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 기간인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앞서 무증상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이미 확진자가 나온 고위험군인 16일 낮 12시 과천 신천지 예배 참석자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고 감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은 195명과 연락처가 없는 28명은 경찰 협조를 구해 지속해서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과천 신천지 별양동의 한 상가건물에 입주한 부속시설에서 직접 입수한 경기도 신도명단과 신천지 측이 질병관리본부에 보낸 신도 명단에 차이가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신천지 측에서 받은 경기도 신도 명단은 3만1608명으로 경기도가 강제조사를 통해 확보한 명단 3만3582명보다 1974명이 적다.


이 중 신천지와 경기도 조사 명단에 모두 포함된 중복자 수는 3만1411명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신천지 측이 질본에 제공한 명단에만 있는 신도는 197명, 경기도가 강제조사로 확보한 명단에만 있는 신도는 2171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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