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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잔여 자사주 활용이 주가 키 드라이버”-메리츠증권

  • [데일리안] 입력 2020.02.27 08:29
  • 수정 2020.02.27 08:30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메리츠증권은 27일 삼성물산에 대해 “잔여 자사주 활용 방안이 주가 키 드라이버(key driver)”라고 분석했다.ⓒ메리츠증권메리츠증권은 27일 삼성물산에 대해 “잔여 자사주 활용 방안이 주가 키 드라이버(key driver)”라고 분석했다.ⓒ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7일 차기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삼성물산에 대해 “잔여 자사주 활용 방안이 주가 키 드라이버(key driver)”라며 “유의미한 자체 주가 상승을 위해선 잔여 자사주 활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전날 삼성물산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크게 2가지다.


은경완 연구원은 먼저 삼성물산의 배당정책에 대해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재배당 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연간 주당배당금(DPS)은 배당수익·경영환경 등을 감안해 매년 확정, 최소 지급액은 현 주당 배당금인 2000원(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1.8%)”이라며 자사주에 대해선 “보유 자사주(13.8%) 중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취득분(1.5%)을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번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은 연구원은 “관계사 배당이 현 수준에서 유지되더라도 재배당률 상향을 통해 주주환원 규모는 확대될 수 있는 구조”라며 “기존 확정 주당 배당금(FY17~FY19 DPS 2000원 지급) 정책이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 대신 추가 업사이드를 기대하기 어려웠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짚었다. 다만 대부분의 배당 수익이 삼성전자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가 동조화 현상 심화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사라진 만큼 보유 자사주 활용 방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면서 “자사주 소각 규모가 아쉬울 순 있지만 주주 기대엔 일정 부분 부응했고 사측은 잔여 자사주(12.3%)를 향후 인수·합병(M&A)을 포함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또는 추가 소각 등의 형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본업인 건설의 외형 확장이 제한적이고 상사의 영업환경 등을 감안할 때 자체 사업 호조를 통한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힘든 여건이라고 판단했다. 은 연구원은 “배당정책 역시 점진적인 확대 추세인 것은 맞으나 타 고배당 종목들 대비 돋보이긴 역부족으로,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연동된 주가 흐름을 보이는 것도 같은 연유”라고 봤다.


이어 “실제 기업가치의 대부분도 보유 지분가치로 설명되는 현실”이라며 “결국 유의미한 자체 주가 상승을 위해선 잔여 자사주 활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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