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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獨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우수 공급사 선정


입력 2020.02.26 10:00 수정 2020.02.26 10:14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인간공학적 HMI에 기여한 점 높이 평가

독일자동차제조그룹‘다임러AG’가 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LG전자에게 수여한 상패.ⓒLG전자 독일자동차제조그룹‘다임러AG’가 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LG전자에게 수여한 상패.ⓒLG전자

LG전자는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다임러 본사에서 열린 ‘다임러 공급사 어워드 2020’에서 ‘영감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객가치 기여도·향후 비전 등이 뛰어난 공급업체에 주어진다.


다임러는 LG전자가 공급한 차량용 터치스크린이 다임러의 인간공학적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는 재작년부터 다임러에 차량용 터치스크린을 공급하고 있다.


LG전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전장부품솔루션(VS)사업본부를 신설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프리미엄차 제조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자동차부품 일류 공급업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으로 세계 최대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업체 중 하나다. 매년 탁월한 성능과 파트너십을 제공한 공급업체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총 450여 개 공급업체 가운데 지속가능성·영감·품질·혁신 등 4개 부문에서 10개 업체를 우수 회사로 선정했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부터 전장부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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