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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재선임


입력 2020.02.25 18:59 수정 2020.02.25 18:5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연임 첫 사례…‘톡보드’ 대박 성과

여민수(오른쪽)·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해 10월 25일 경기도 분당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카카오 여민수(오른쪽)·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해 10월 25일 경기도 분당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카카오

카카오는 25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2018년 3월 취임한 두 공동대표의 임기는 내달 말까지다. 연임은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확정된다.


카카오의 대표이사가 임기를 연장하는 것은 2014년 다음과 합병한 이후 첫 사례다. 합병으로 출범한 다음카카오의 첫 수장인 이석우·최세훈 공동대표와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단임이었다.


두 대표는 2017년 연 2조원을 하회하던 카카오의 매출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3조원까지 끌어올렸다. 영업이익은 2000억원을 돌파하며 2년 전보다 25%가량 늘었다. 지난해 도입한 카톡 대화 목록 내 광고인 톡보드는 하루 평균 5억원이 넘는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한편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도 이번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할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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