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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LPe "경제성만 주목하면 억울합니다"


입력 2020.02.25 18:18 수정 2020.02.25 18:18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부족함 없는 엔진성능과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 제공

퀼팅 가죽시트와 헤드레스트 등 고급 실내공간까지

2020년형 SM6. ⓒ르노삼성자동차 2020년형 SM6. ⓒ르노삼성자동차

LPG 자동차 일반판매 시행 1년을 맞아 지난해 국내 첫 일반판매 LPG차에 이름을 올린 SM6 LPe가 재조명되고 있다. LPG차는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친환경성과 함께 고유가 시대 속 유류비 절감이라는 경제성까지 갖춰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3월 LPG차 일반 판매 시행 이후 가장 먼저 발 빠르게 일반 판매용 LPG차를 내놓았으며, 그 첫 스타트는 SM6 LPe가 끊었다.


SM6 LPe는 지난해 3월 26일 일반 판매를 시작한 이후 4일 만에 530대가 판매되며 LPG 자동차 대표 모델임을 입증했다. SM6 LPe는 현재까지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LPG 자동차가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르노삼성은 SM6 LPe가 그동안 LPG차 특유의 경제성으로 부각돼 왔지만 사실 소비자들은 그 뒤에 숨겨진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SM6 LPe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LPG차에 대한 선입견을 뛰어넘은 부족함 없는 엔진성능과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SM6 LPe의 큰 장점으로 꼽았다.


SM6 LPe는 친환경 LPG 액상분사 방식인 2.0 LPe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40ps, 최대 19.7kg·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자트코(JATCO) 사에서 공급하는 최신 엑스트로닉(Xtronic) 무단변속기(CVT)를 탑재해 엔진과 조화를 이뤄 변속 충격이 없는 부드러운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 SM6 LPe는 ‘도넛 탱크’ 기술을 탑재해 LPG 자동차의 트렁크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도넛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도넛 탱크’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기존 LPG 자동차의 연료 탱크와는 다르게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연료 탱크를 배치해 기존 모델 대비 40% 향상된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연료 탱크가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깊숙하게 자리 잡으면서, 후방 충돌 시 구조적인 측면에서 안정성과 내구성이 높아졌으며, 아울러 SM6 LPe 차체의 무게 중심이 낮아져 안정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승차감까지 제공해 탑승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기존 LPG 세단에서 볼 수 없는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SM6 LPe에 적용된 다이아몬드 자수 퀼팅 가죽 시트는 이전까지 최고급 차량이나 수입차에 주로 사용되던 시트로 르노삼성자동차는 SM6 LPe에 다이아몬드 자수 퀼팅 가죽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더해 퀼팅 패턴 가죽을 시트뿐만 아니라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도 함께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항공기 1등석에 탑재된 윙 아웃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를 SM6 LPe의 RE 트림 이상에 장착해 탑승자의 편안함도 더했다. 윙 아웃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는 주행 시 머리와 몸을 부드럽게 받쳐주어 운전 피로도를 줄여준다. 더불어 운전자의 신체에 따라 시트 아랫부분 쿠션 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기능으로 운전자의 편안함을 더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 LPe는 경제성이 좋을 뿐 아니라 성능과 승차감, 각종 고급 사양이 적용된 실내공간까지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해 주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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