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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작년 영업익 1248억…전년比 19%↑


입력 2020.02.25 17:52 수정 2020.02.25 17:52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매출 4조4060억…전년比 2%↑

코오롱 2019년 경영실적 요약 표.ⓒ코오롱 코오롱 2019년 경영실적 요약 표.ⓒ코오롱

코오롱이 BMW사업부문 매출 증대와 민간주택사업 확대 등 계열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코오롱은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4조4060억원, 영업이익 12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도(매출 4조3244억원·영업이익 1050억원)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 18.8% 증가했다.


코오롱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사업 확대에 따른 공사수익과 BMW사업부문 매출 증가로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말 일회성 비용 발생과 종속회사 처분손실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상승했다. 코오롱글로벌의 민간주택사업 확대와 토목 등 건설부문 원가율 호조, BMW사업부문 이익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


다만 당기순적자는 96억원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분법이익 감소, 관계회사 주식 손실 등으로 인해 전년도(당기순적자 46억) 대비 적자를 유지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올해는 코오롱글로벌의 주택 매출 확대와 BMW 신차 판매 증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 매출 확대,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최적화 및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 지속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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