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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민은행, 대구 소재 지점 두 곳 추가 임시 폐쇄


입력 2020.02.25 14:54 수정 2020.02.25 14:5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KB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 직원이 발생한 대구 소재 지점 두 곳을 추가로 임시 폐쇄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 직원이 발생한 대구 소재 지점 두 곳을 추가로 임시 폐쇄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대구 지역에 소재한 대구 다사지점 방문자 중 1명과 황금네거리지점 직원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이하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아 해당 지점을 즉시 폐쇄하고, 거래고객에게는 임시 폐쇄에 대한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염 우려가 있는 각 지점의 전체 직원은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대구 성서종합금융센터 및 범어동 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해당 지점은 긴급 방역 후 직원을 파견해 다사지점은 오는 27일, 황금네거리지점은 오는 28일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전날부터 국민은행은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와 대구PB센터도 임시 폐쇄 조치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금융 편의 제공과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5일부터 대구·경북지역 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인터넷 및 스타뱅킹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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