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1만423가구 입주…작년比 230%↑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7만5840가구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8.9만가구) 대비 15.1%, 5년평균(7.7만가구) 대비 1.7% 감소한 수준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은 1만423가구가 입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3000가구) 대비 230.3%, 5년평균(5000가구) 대비 90.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내달 양천신월(3045가구), 하남감일(1930가구) 등 1만4029가구가 입주한다. 4월엔 과천중앙(1571가구), 부천괴안(921가구) 등 8918가구, 5월엔 시흥대야(3385가구), 은평응암(2569가구) 등 969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내달 광주우산(1660가구), 부산진구(1379가구) 등 1만203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4월엔 천안두정(2586가구), 청주동남(1407가구) 등 1만7035가구, 5월 청주흥덕(1634가구), 전주효천(1370가구) 등 1만4134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7766가구, 60~85㎡ 4만2698가구, 85㎡초과 5376가구 등으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9%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4820가구, 공공 1만1020가구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