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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코로나19 ‘최고 수준’으로 총력 대응


입력 2020.02.24 08:45 수정 2020.02.24 08:46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정부 ‘심각’ 단계 격상 따라 긴급대책회의… 역량 총동원 확산방지 ‘올인’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이 23일 저녁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다.ⓒ한국철도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이 23일 저녁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다.ⓒ한국철도

코로나19 관련해 정부가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한국철도가 최고 수준으로 총력 대응키로 했다.


24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저녁 손병석 사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현재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철도는 ▲열차 운행 전후마다 하는 소독에 더해 모든 열차의 기지입고 시 추가로 방역 실시(특히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KTX는 일 평균 4.5회 소독) ▲역사와 고객 접점시설에 대한 소독 매일 2회로 확대 ▲역무원 등 고객 접점 직원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마스크와 장갑 착용 ▲전 직원에 대한 발열체크 매일 3회씩 실시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해당 사업장 방역 및 다음날까지 폐쇄 ▲결원이 발생한 경우 매표창구 일부 폐쇄 및 열차 감축운행 등의 대책을 강구했다.


손 사장은 “선제적으로 심각단계로 대응력을 높여왔지만 엄중함을 깊이 인식해 확산 방지에 작은 틈도 없도록 강력한 대응태세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자”며 “직원의 안전이 곧 고객의 안전인 만큼 모든 직원이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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