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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성남공단금융센터 임시 폐쇄


입력 2020.02.23 19:45 수정 2020.02.23 19:46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신한은행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남공단금융센터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센터 직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이번 조치를 내렸다. 이 확진자는 대구 소재 병원 장례식장에 다녀온 후 발열 등 감염 증상을 보였다. 이후 선별 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근 기간 동안 고객과 대면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은행은 센터 직원 19명을 14일 동안 자가격리 조치하고, 긴급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센터를 임시 폐쇄할 계획이며 26일부터는 파견 직원을 통한 임시영업을 시작한다.


이 기간 동안 대체지점으로 야탑역지점(리테일금융)과 분당중앙금융센터(기업금융)를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영업점 대응 매뉴얼에 따라 즉각 방역 및 영업점 폐쇄를 결정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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